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이와 결국은 말싸움으로 번집니다

11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25-02-09 22:11:33

아이와 이야기하다가 아이가 제 얘기에 반박을 하고

그것에 대한 해명을 하거나 오해를 풀기위해

전 또 설명을 하고 아이는 이에 또 반박하고..

이러면서 결국 말싸움이 됩니다.

에너지 소모가 어른이랑 싸우는 것 같이 점점 커지고

정말 내가 왜 이렇게 내인생 바쳐가며 먹이고 입히고 돈 백 들여 학원보내나 하는 자괴감은 덤입니다.

뭔가 머리가 점점 커지고 자기도 생각이란걸 하게 되면서

자기의견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옳지않거나 오해하는 내용을 바로잡으려고하다보면

결국 말싸움으로 가는 패턴...

제가 바뀌어야할까요

이러다 사춘기때 뭔일 날까 걱정됩니다. 

지금도 서로 얘기하다 말싸움으로 번지고

화를 삭히고 있는데 정말 아이가 너무 버겁네요

 

IP : 210.205.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10:17 PM (220.65.xxx.99)

    아이가 자기 주장이 생기기 시작했군요
    애매하면 같이 찾아보기
    자신없으면 엄마도 잘 모른다
    니가 찾아서 알려줘라
    또는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어떠냐
    모든 일에 결론을 유보하는거죠.
    걍 치고 빠지심이요..
    끝까지 가봐야 모냥 빠지더라고요

  • 2. ㄴㄷ
    '25.2.9 11:29 PM (118.216.xxx.117)

    저희 아이가 그런데 뭐든 어려서부터 말도 안되는 어깃장, 반대를 위한 반대, 토달기..이런거로 정말 안 맞고 키우기 버거웠어요.
    그냥 타고난 성향이예요.
    작은아이는 전혀 안 그렇고 대화가 주거니 받거니가 되거든요.
    고2인데 어릴 때랑 똑같습니다.ㅜㅜ

  • 3. .....
    '25.2.10 7:43 AM (58.123.xxx.27)

    혹시 남자아이일까요?
    제가 큰애 고맘땨 많이 싸웠어요
    엄마말을 무시해 고깝고
    좀 더 지나니
    저의경우 남자애는 여자인 엄마말은 신뢰감없고
    잡지나 신문 논문 이렇게 권위가?있는 말들을 믿더군오

    여자앤 둘째 초3에 뭐라하면 나안 뮈라그래~
    하고 감정적으로 맞대응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877 눈썹 바로 위쪽 뼈를 자극해주니 눈매가 더 또렷해져요 6 ,,,, 2025/03/21 1,993
1696876 60후반 은퇴 후 삶 20 ㅇㅇ 2025/03/21 4,194
1696875 한량 기질이 매우 유전 같은데,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21 루라라라랑 2025/03/21 1,774
1696874 국내 주식 챠트는 쉽고 깨끗하고 정직하게 다니네요? 3 423423.. 2025/03/21 1,084
1696873 82에서 유명했던 채소 볶음 20 2025/03/21 4,244
1696872 오늘(평일)집회는 몇시쯤부터 하나요? 1 시니컬하루 2025/03/21 173
1696871 김성훈 차장 정말 멋있지않나요? 58 ㅇㅇ 2025/03/21 4,645
1696870 출산 지원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6 .... 2025/03/21 828
1696869 돈은 거짓말 안합니다 이재명테마주 주가흐름 13 ... 2025/03/21 2,720
1696868 가정용 천국의 계단 사용해보신 분~ 6 dd 2025/03/21 1,012
1696867 결혼 안해서 인생망친 여자는 없어도 결혼해서 인생망친 여자들은.. 9 ... 2025/03/21 1,627
1696866 무거운 앨범은 버리고 사진만 보관.... 4 가족 앨범 2025/03/21 983
1696865 한동훈 ai산업 토론 네이버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풀버.. 20 신사임당 2025/03/21 858
1696864 녹차티백, 미세플라스틱 괜찮을까요 11 .. 2025/03/21 1,454
1696863 강유정의원 정말 신통방통 한 듯 14 .. 2025/03/21 2,389
1696862 김건희 "V가 영장 걱정" 김성훈 ".. 6 날뛴다 2025/03/21 2,006
1696861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촉구합니다. 거.. 1 ../.. 2025/03/21 529
1696860 토허제' 확대 하루 만에 반포 매매호가 5억 하락 13 ….. 2025/03/21 2,454
1696859 미치겄네 왜 파면안합니까ㅜ 5 Mm 2025/03/21 1,066
1696858 김성훈, 김거니 지키겠다 24 2025/03/21 3,599
1696857 클래식 명곡 알려주세요 11 시애틀 2025/03/21 798
1696856 떡치기 체험 중인 최상목.jpg 9 에라이~ 2025/03/21 1,551
1696855 헌재 글쓰기 함께 해요 3 윤석렬탄핵 2025/03/21 176
1696854 민주당, 헌재 앞 '출근길 신속파면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10 민주당홧팅 2025/03/21 525
1696853 사법불신으로 2심유죄라도 무조건 이재명입니다. 30 겨울이 2025/03/21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