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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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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향꺼트리는면 안되나요?

ㅇㅇ 조회수 : 4,292
작성일 : 2025-02-09 19:34:34

친구가 부모님 장례식장서 향꺼트리면 안되서 밤샌다고들었었는데 저는 외동이라 걱정이되서요. 그럼 삼일을 못자는건지.. 

향을 꺼트리면 안되는건가요? 얼마정도 유지되는건지 얼마주기로가는건지 궁금하고요 촛불하고 다른건가요? 

부모님이 교회는 안다니셔도 하나님 믿으시고 믿음이좋으세요. 보통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해요. 장례식장 예절을 잘몰라서 문의드립니다.

IP : 125.246.xxx.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독교는
    '25.2.9 7:36 PM (58.29.xxx.96)

    향 안피워요
    아무일도 안일어나요

  • 2. ㅇㅇ
    '25.2.9 7:39 PM (220.121.xxx.190)

    요새는 장례식장도 대부분 밤에는 집에 가서 자고와요.

  • 3. ..,
    '25.2.9 7:40 PM (59.14.xxx.159)

    그게 뭐라고...
    아무 의미 없어요.

  • 4. ㅇㅇ
    '25.2.9 7:41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꺼지면 다시 붙이면 돼요.
    쪽잠 자다 깨서 향 갈고.
    외동이라도 같이 밤에 머무는 가족 친지들이 번갈아 향 피워줘요

  • 5. 됩니다.
    '25.2.9 7:43 PM (223.38.xxx.78)

    예전에 병풍 뒤에 고인 모셔두고 있을때 냄새 잡으려고 향불 계속 피웠던 것이고
    요즘은 자정 쯤되면 조문객도 다 돌아가고
    가족들도 가족실 큰 거 빌려서 거기가서 잡니다.
    향은 상징적인 의미이니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 6. ....
    '25.2.9 7:4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그런거 안해도 친척이면 다 하겠죠.. 그런걸 걱정을 해요...ㅠㅠ 원글님이 못하면 다른 친척들이 촛불 꺼졌으면 다시 불 붙이겠죠 ..
    저희집은 기독교는 아니라서 그런거원글님 친구처럼 계속 하기는 했는데... 저희 가족들이 못했으면 친척이라도 했겠죠 .

  • 7. 00
    '25.2.9 7:46 PM (121.190.xxx.178)

    5~60대인 자녀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문맏고 밤에 좀 잤구요
    이틀밤사이 향과 촛불은 손자들이 번갈아 장례식장에서 자면서 알람해두고 꺼지지않게 했다 하더라구요
    어차피 누가 보는것도 아니고 꺼트린다한들 뭐라하겠어요?
    외동이시면 그냥 장례식장 상주방에서 주무시면서 하는데까지하면 되지않을까요?

  • 8. ㅇㅇ
    '25.2.9 7:50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아이구....우리 형제들은 일부러 꺼놨더라고요. 폐에 안 좋으니 목에 안 좋으니 하면서. 6, 70대예요.

  • 9. ooooo
    '25.2.9 7:52 PM (211.243.xxx.169)

    꺼트리면 안 된다고들은 합니다.

    꺼져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10.
    '25.2.9 7:52 PM (1.235.xxx.138)

    향 꺼트리면 안된대요..울엄마가..아빠 장례식3일내내
    자다깨다 하면서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향 꺼지지않게 지켜보았어요.
    교회다니는 이모네는 그냥 다 들어가 잤다네요.그거 보구 울엄만 이모부 향 꺼트렸다고 막뭐라했구요.

  • 11. 111
    '25.2.9 7:52 PM (119.70.xxx.175)

    제발 그런 거 믿지 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다 살아있는 사람들 몸 힘들게 하려고 만든 이야기예요.

  • 12. ...
    '25.2.9 7:54 PM (39.7.xxx.133)

    그런 말 처음 들어요

  • 13.
    '25.2.9 7:55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향꺼트린다고 무슨일이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돌아가신분을 위로해드리는 마지막 이승에서의 도리?예의?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전 장례내내 아빠가 이곳에서 다 지켜보시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발인하는날 제사상앞에서 절할때 하얀 나비가 들어와서 계속 맴돌다 갔어요. ㅠㅠㅠ

  • 14.
    '25.2.9 7:57 PM (121.168.xxx.239)

    향 연기 때문에 밤엔 꺼둬요.
    환기된다지만 연기 무시 못해요.
    몸에 좋지도 않은 것을.

  • 15. ..
    '25.2.9 7:58 PM (152.99.xxx.15)

    저희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 직원이 첨에 설명해줄 때 밤에 잘 때는
    몸에 안 좋으니까 끄고 자라고 해서
    저희는 끄고 잤어요

  • 16. .....
    '25.2.9 8:00 PM (180.69.xxx.152)

    요즘 장례식장은 밤에 닫아요. 다들 근처 숙소나 집에 가서 자고 아침에 다시 오구요.

    심지어 빈소 없는 장례식도 꽤 있습니다.

  • 17. 듣긴들었어요
    '25.2.9 8:06 PM (118.218.xxx.119)

    요즘 장례식장 밤에 문 닫는곳 저는 아직은 못 들어봤어요
    장례식장에서 친척분들 알아서 주무시더라구요
    그래서 베개나 담요 많이 필요했구요
    향은 한밤중일때는 꺼트리면 어쩔수없고 계속 신경쓰면서 향 피웠어요
    낮에 조문객 올때 꺼트리면 안되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 18. 그런데
    '25.2.9 8:12 PM (122.34.xxx.60)

    친정은 기독교라 향 안 피웠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났고요,
    시가는 불교 집안이고 첫 장례는 져가 다 알아보고 주관했었는데도 향 꺼지면 안 된다 어쩐다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밤에 켜져있나 꺼져있나 안 봤지만 모두 잘 때 꺼졌었겠죠
    그런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났었어요
    장례 다 잘 치뤘었습니다

    앞으로 십 년만 지나도 무빈소 장례나 하루만 장례식장 하는 경우 많을 거 같습니다.

  • 19. 절에 갔더니
    '25.2.9 8:12 PM (211.234.xxx.5) - 삭제된댓글

    스님이 향이 몸에 안 좋다고 많이 테우지 말라던데 그런거 없어요
    장례식때도 다 끄고 잤어요

  • 20. ...
    '25.2.9 8:12 PM (223.39.xxx.81)

    대학 병원 장례식장 밤에 남는 사람 아무도 없더라구요.
    식구들 모두 불 끄고 문 닫고 집에 가서 자고 왔어요.
    혹시 화재 위험 있을까봐 향은 끄고 갔네요.
    어차피 시신은 냉동고에 있는데요, 빈소에 있는게 아니고요.
    크게 의미두는 경우 아니면 편하게 해도 될듯해요.

  • 21. 절에 갔더니
    '25.2.9 8:13 PM (211.234.xxx.5)

    스님이 향이 몸에 안 좋다고 많이 피우지 말라던데 그런거 없어요
    장례식때도 다 끄고 잤어요

  • 22. ...
    '25.2.9 8:18 PM (175.198.xxx.133)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우리할매 장례식장이 지하에 있었는데..
    향 피우지 않았어요.. 살아 계셨을때 향냄새 엄청 싫어 하셨어요..

  • 23. 어휴
    '25.2.9 8:25 PM (211.234.xxx.183)

    무슨 올림픽 성화도 아니고
    그걸 꺼지지않게 왜 피워요.매워 죽겠더만.

  • 24. ..
    '25.2.9 8:26 PM (14.35.xxx.185)

    이주전 친정엄마 장례치른 저희집.. 엄마가 종가집 둘째며느리라 향냄새를 너무 싫어하셨어요..
    향 안피웠구요.. 저녁10시에 1시간30분거리 집에가서 편히 자고 다음날 9시까지 왔어요..
    하나도 안피곤했구요..친척중에 자고 간다는 사람들 있길래 추운날 몸상하신다고 집에 가시라고 했어요.. 대부분 1시간30분거리예요.. 고마워하시더라구요.. 발인때 오실분만 오셨어요.. 다행히 발인도 12시여서 여유있게 오셨어요.. 아마 새벽발인이였으면 힘들었을거예요..

  • 25. ....
    '25.2.9 8:46 PM (221.165.xxx.251)

    옛날에 시신 병풍 뒤에 뒀을 시대에 나온 말이죠.
    저희 시아버지상때 어머님이 꺼뜨리면 안된다 그래서 피워놓긴 했는데 그래도 둘째날밤에 다들 잠든 새 꺼져있었더라구요. 새벽에 다시 켜놓고 어머님한텐 안꺼뜨렸다고 거짓말했습니다.
    그냥 미신이라 신경쓰는 사람이 있는거지 대부분은 신경쓰지않아요. 몸에도 안좋구요

  • 26. ...
    '25.2.9 8:48 PM (119.70.xxx.175)

    221.165 / 근데 넘 웃기지 않나요??
    당신 남편 향 당신이 좀 신경쓰면 안 되나????? ㅋㅋㅋㅋㅋ

  • 27. kk 11
    '25.2.9 9:06 PM (114.204.xxx.203)

    좀 꺼지면 어때요
    다시 피우면 되지

  • 28. ...
    '25.2.9 10:08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상 때 11시 되면 향,촛불 다 끄고 문 잠그고
    집에 가서 잤어요
    아침에 와서 다시 켰고요

  • 29. 어휴
    '25.2.9 11:01 PM (125.178.xxx.170)

    시아버지 상에
    시작은아버지가 어찌나 향 타령을 하는지.
    이틀 동안 머리가 아파서
    너무 힘들었어요.

    미신 믿는 사람들은
    그게 악귀 오는 걸 막아준다 생각하나 봐요.

  • 30.
    '25.2.10 8:28 AM (61.254.xxx.98)

    그런 풍습이 있었군요. 전혀 몰랐어요.
    2년 사이에 상을 세번 치렀는데 아무도 신경 안 썼어요.

  • 31. 엥?
    '25.2.10 11:39 AM (61.254.xxx.115)

    하나님 믿는사람들이 무슨 향을 신봉하고 그러나요 토테미즘이잖아요 아버지 장례때 해보니 향피우는게 예절이라 생각해서인지 조문객들이 향올리고 절하는데 수십개가 되니 완전 매운기침에 와 이게 공간에 독소가 다 퍼져나가는구나~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여기 살아있는 사람 다 폐암걸리겠다 싶어서 반나절 후에는 손님 뒤돌아서면 바로바로 다 거꾸로 꽂아서 꺼버렸구요 국화꽃있으니 꽃을 놓으시게끔 했어요 십년도 더됐는데.향은 바로바로 끄고 12시에 가족들 다 집에가서 샤워하고 누우니 새벽2시반 되던데요 아침7시에 다시 나왔어요 향끄면 안되고 그런거 없어요 진짜 독하고 그거 마심 독소에요 요즘 손님 안부르고 가족장으로 치르거나 손님 없는사람들은 빈소 안차리고 그냥 화장하고 납골당으로 바로 모시기도 해요 외동이들의 세대잖아요 이집이나 저집이나 외동이 많습니다.저는 부고도 친구들한테 안알렸어요 왜냐 나더러 오라하면 힘들고 싫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안불러야지하고 안부르고 치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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