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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25-02-09 03:03:46

먼저 드릴 말씀은 잘난체하는 것도 아니고 필요이상의 겸손도 싫고 사실 위주로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

저 60중반 여성 이제서야 캠브리지 대 남자교수랑 자연스레 1시간 반 수다 떨 정도는 되었네요

남미 사람들에게 영어를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듣고요

 

 평소[ 영어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문법은 싫었어요] [주눅들지 않고 말을 그냥 바로 하는 스타일}

[표현이 생각 안 나면 다른 말로 대체]

 [외국인들도 그들에게는 영어가 외국어라 주눅들 필요가 없다]

[사실 영어를 잘 하진 못하는데 그냥 아는 단어 위주로 ]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아서 드라마를 통한 공부는 부족했지만 노력을 했어요

 

제 요점은 우리나라도 멋진 나라이고 전 국민의 교육 수준이 높은데 

[전혀 기죽을 필요 없다] [영어가 서투르면 불친절해지고 인종차별의 오해를 낳기도 한다]

 

82쿡 어머니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로 조심스레 글 씁니다

잘난체 한다는 가혹한 댓들이 달리면 정신건강을 위해 바로 삭제할게요

 

 

IP : 121.149.xxx.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3:43 AM (110.14.xxx.242)

    와~ 영어로 수다를 떨 수 있으시다니 너무 부럽네요.
    그러니까 영어를 못 해도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라...이게 요점 맞지요?

  • 2. 성격
    '25.2.9 3:47 AM (70.106.xxx.95)

    성격이 중요해요

  • 3. ...
    '25.2.9 4:41 AM (118.235.xxx.43)

    인종차별 부분 격공이구요. 계속 영어와 접할일이 없는 환경이라 5년만에 미국에 갔는데 확실히 많은 부분 매끄럽지가 않더라구요. 언어라는게 사용하지 않으면 잊혀지기도 하나요?모국어가 아니면 당연한 이야기 일까요? 60대가 되실때까지 영어를 계속 쓰신건지 환경은 어떠셨는지 원글님 히스토리 궁금합니다

  • 4.
    '25.2.9 4:41 AM (125.185.xxx.27)

    영어 앱이나 유투브나 사이트 알려주는 줄 알았네요

  • 5. ...,에게
    '25.2.9 5:01 AM (121.149.xxx.66)

    영어를 계속 쓰신건지-실제 사용은 없었고요
    환경은 어떠셨는지-교직에 있고 한국문학을 가르쳤어요

  • 6. ...,에게
    '25.2.9 5:03 AM (121.149.xxx.66)

    저 그렇게 영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그냥 불편하지 않은 정도이고요
    제가 자연스러우니 외국인들도 잘 한다고 오해 합니다

  • 7. 그죠ㅡ
    '25.2.9 7:48 AM (1.235.xxx.154)

    말을 한마디라도 해야 늘고 뭔가 자꾸 표현하려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 8. ㅇㅇ
    '25.2.9 7:58 AM (218.234.xxx.124) - 삭제된댓글

    전 50중반..끈 놓지않고 한 지 6년 넘은듯요
    원서책 읽어보고팟는데 그것도 꾸준히 하다보니
    이젠 술술 읽히고요 이 덕에 세상에
    단어를 많이 안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수다를 한시간 이상 떨 수있는 자신에게 기특해
    원글님 넘 이해합니다. 해외여행 갈때도 불편사항 어필 잘 해 내 권리 잘 찾아먹을 때 제일 보람잇어요

  • 9. 얼마나
    '25.2.9 8:23 AM (58.29.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영어 시작하실때는 대화나 수준이 어느정도였나요?
    저는 50대이고 영어공부방도 다니고 미드도 보고 문법도 배우고
    했지만 매번 다시 원점이에요.
    의역 직역에서도 난감하고 외우는거도자꾸 까먹고
    그러다 지치면 또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면 또 제자리에요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 10. 00
    '25.2.9 8:39 AM (175.192.xxx.113)

    영어 진짜 좋아하고 외국인들과 대화하는거 겁나지않고
    영어에 관심많고 …근데 영어 초보입니다.
    50대후반이구요..
    들려야 말을 하지 싶어 리스닝공부 다시 시작하려고하는데 저도 드라마로 공부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리스닝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혹시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 11. 00님에게
    '25.2.9 8:45 AM (121.149.xxx.66)

    제가 써 놓은 글을 보니 마치 제가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썼네여
    아닙니다
    단지 편하게 아는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하고
    모르면 이 풀어서 설명하는 것 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 그냥 가까운 사람에게 말하듯 하는 것 뿐입니다.

  • 12. 마자요
    '25.2.9 8:50 AM (149.167.xxx.159)

    자신감이 중요해요
    일할때 보면 영어가 완벽해도 일 머리 없어서 일 못 하는거 보다
    영어 잘 안되도 일 머리있는 사람이 훨씬 좋아요
    그걸 보면서 영어의 문제가 아님을 느꼈어요
    원글님 말씀 무슨 뜻인지 알것 같아요
    근데 원글님까지 가기도 어렵다는 현실

  • 13. ..
    '25.2.9 8:50 AM (210.97.xxx.59)

    어떤글에 꾸준히 영어해도 계속 그 자리인듯 보이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는것이라고 손을 놓지말라고 그러더라구요

  • 14. 미국
    '25.2.9 9:09 AM (218.53.xxx.110)

    미국에서 몇 년 살 때 보니 영어가 어느 정도 된 이후에는 자신감과 성격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안식년 나온 대학 교수나 배웠다 젠체하는 남자어른들보다 사회성좋은 아줌마들이 더 영어에 능숙하더라고요. 화제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고요. 상대가 한국외교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로 하고싶다면 내가 그 주제에 대해 한글로라도 말할 꺼리가 있어야 대화가 이어지듯이요. 위에 어떤 외국인 교수랑 말씀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분과 나눈 주제가 원글님이 잘 아는 내용이어야 오래 이야기하는 게 가능한 거죠. 영어 자체를 잘 하는 것보다 영어도 결국 의사소통의 수단이라 주제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관심 등이 대화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요

  • 15. ㅇㅇ
    '25.2.9 9:35 AM (14.48.xxx.11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아주 기초영어도 안된다가 아니라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오는데
    더 잘하고싶어 고민하는분들은
    지금 원글님 수준으로 하는걸
    원하는게 아닐거예요.
    의사소통 위주가 아니라
    좀 더 고급한 영어를 하고 싶은거죠
    못알아들으면 다시 쉽게 풀어서 하셨다는데
    그 단계를 넘고싶은거예요
    그 상황을 설명할 적확한 단어. 구동사
    들이 있는데 그걸 모르거나 바로
    떠오르지 않아 중언부언 하게 되는게
    싫은거거든요.

    영어 회화에 임하는 태도
    마음가짐은 분명 원글님이 말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단계마다 벙법이 다른거죠.

  • 16. 어떻게
    '25.2.9 10:38 AM (58.29.xxx.5)

    어떤방법으로 꾸준히 하셨는지
    경험담 좀 부탁드릴게요

  • 17. .....
    '25.2.9 2:33 PM (118.235.xxx.56)

    기억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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