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원대 가고 간호학과 안 가면 후회 할까요?

진로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25-02-08 22:28:56

아니면 간호학과 가고 교원대 안 가면 나중에 후회 할까요? 

다음주부터 등록인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뀌네요. 

IP : 119.202.xxx.149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5.2.8 10:31 PM (210.222.xxx.250)

    울조카도 지거국 간호대 포기하고 다른과 갔어요.힘들다고..

  • 2. ...
    '25.2.8 10:31 PM (61.97.xxx.55) - 삭제된댓글

    둘다 적성을 많이 타죠...

  • 3. ...
    '25.2.8 10:34 PM (118.235.xxx.58)

    이런 건 아이가 결정해야죠 후회를 하더라도 본인이 후푀를 하게 해야지 나중에 잘 안 풀리면 부모 원망해요

  • 4. ㅡㅡㅡㅡ
    '25.2.8 10:34 PM (61.98.xxx.233)

    모르죠.
    본인 적성이 중요.

  • 5.
    '25.2.8 10:36 PM (119.202.xxx.149)

    아이가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ㅠㅠ

  • 6.
    '25.2.8 10:38 PM (211.244.xxx.85)

    그래도 아이가 해야 해요
    동전 앞뒤로 던지는 한이 있어도
    미래는 아무도 몰라요

  • 7. 잘아는이
    '25.2.8 10:39 PM (76.36.xxx.155)

    이걸 고민할 정도면 뭘해도 괜찮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무조건 간호대 가세요.
    어제도 비슷한 젊은이 미국서 간호하라 조언해줬습니다.
    저는 관련업계 잘 아는 사람이라 해두죠.
    교사는 현재 처우나 근무여건이 이미 많이 나빠졌지만, 앞으로 더 나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아이가 망설이면 엄마가 좀 더 밀어부쳐보세요.

  • 8. ㅇㅇ
    '25.2.8 10:40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이걸 고민할 정도면 뭘해도 괜찮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무조건 간호대 가세요.22222

    저출산이잖아요

  • 9. 헐..
    '25.2.8 10:41 PM (211.215.xxx.185)

    교원대가 간호대보다 낮나요? 믿을수 없네요.
    교원대 예전에 연고대급이었는데...

  • 10. 잘아는이님…
    '25.2.8 10:44 PM (119.202.xxx.149)

    애가 영어도 되는 애라 미국간호사 생각하고 간호학과 넣은건데 엊그제 교원대발표 나오니까 흔들리네요.

  • 11. ㅡㅡ
    '25.2.8 10:44 PM (114.203.xxx.133)

    좋아하는 일을 해야죠..
    돈벌이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아이가 가장이 아닌 이상.

  • 12. ...
    '25.2.8 10:46 PM (210.126.xxx.42)

    교원대 전공학과가 임용이 잘되는지부터 살펴보고 결정하세요 만약 해마다 임용 TO 많고 합격 자신있으면 교원대를 선택해야죠 그런데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는지 하고 싶은 일인지도 고민해 보구요

  • 13. ..
    '25.2.8 10:46 PM (59.9.xxx.163)

    대체 간호왜가는지ㅜㅜ
    수십년전부터 대표적 가난한직업이미지에 여자군대

  • 14. ...
    '25.2.8 10:47 PM (110.35.xxx.233)

    아이가 조금이라도 흥미가 더 있는 쪽으로 택하세요.
    결국은 본인이 흥미가 있고 좋아해야해요.

  • 15. ..
    '25.2.8 10:48 PM (223.39.xxx.227)

    지금 교원대 가면 80프로 확률로 백수
    간호대 가면 취업은 다 돼죠. 간호학과에 교직 이수 몇 명 되는지 물어보세요. 보건교사 자격증 받아서 시험 쳐보고 안되면 병원 취업

  • 16. ...
    '25.2.8 10:48 PM (61.79.xxx.23)

    간호대 가세요
    놀다가도 언제든 취업 가능하고
    요즘 메디칼 메디칼 괜히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에요
    간호대 가서 교직이수하고 보건교사 노려도 되고
    요즘 간호학과 입결 장난 아닙니다

  • 17. ..
    '25.2.8 10:49 PM (223.39.xxx.227)

    임용고사가 공부 열심히 한다고 붙는 시험이 아니에요. 운이 많이 좌우해요. 위험 부담이 큰 진로에요

  • 18. ...
    '25.2.8 10:50 PM (61.79.xxx.23)

    대체 간호왜가는지ㅜㅜ
    수십년전부터 대표적 가난한직업이미지에 여자군대


    ㅋㅋㅋㅋ.
    할머니 옛날 간호대 생각하심. 안되요

  • 19. ...
    '25.2.8 10:50 PM (174.20.xxx.52)

    간호대 가세요22222222

  • 20. ㅇㅇ
    '25.2.8 10:51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교원대 무슨 과에요?

  • 21. 59.9.xxx.163
    '25.2.8 10:51 PM (119.202.xxx.149)

    대체 간호왜가는지ㅜㅜ
    수십년전부터 대표적 가난한직업이미지에 여자군대

    저런 댓글 다는 사람 인식 때문에…
    59님은 직업이 뭐예요?
    왜 특정 직업군을 폄하 하나요?

  • 22. ….
    '25.2.8 10:51 PM (211.234.xxx.28)

    가난한직업군에 여자군대 라고 말하는사람은 지정신인가? 싶네요 아우

  • 23. ...
    '25.2.8 10:52 PM (61.79.xxx.23)

    애가 영어도 되는 애라 미국간호사 생각하고 간호학과 넣은건데


    아니 뭘 고민하심?
    외국병원가면 억대연봉에 워라밸도 천국인데요

  • 24. 공부
    '25.2.8 10:53 PM (59.7.xxx.217)

    잘하는 학생이면 전 솔직히 간호대 비추요. 병원 가보세요. 그게 공부 잘 하는애들이 참고 할일인가. 애들 가르치는거도 힘들다는데. 여기보면 탈임상해서 어쩌고 하는데. 그실력이면 다른거 해도 뭐라도 함.

  • 25.
    '25.2.8 10:53 PM (107.119.xxx.23)

    교육과 출신인데
    이제라도 간호학과 가볼까 고민을 좀 했어요
    미국이라 대우가 좋아요

    전 못하겠더라구요
    아픈 사람 아픈 부위를 직접 처치해줘야 하는것이 자신 없어요.
    공부는 하겠는데 환자 상대는 못하겠더라구요.

    이런 부분도 생각 해보고 결정하세요

  • 26.
    '25.2.8 10:5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메디칼에 간호학과는 해당 안 됩니다
    메디칼은 의치약한슈까지

  • 27.
    '25.2.8 10:55 PM (114.203.xxx.133)

    간호사 정말 필요한 직업이고 좋은 직종이지만

    메디칼에 간호학과는 해당 안 됩니다
    메디칼은 의치약한수까지

  • 28. ㄱㄴ
    '25.2.8 10:56 PM (118.220.xxx.61)

    가난한 직업이라..
    1950년대 얘기하네요.
    지금은 2025년이에요.

  • 29. 영어되면
    '25.2.8 10:57 PM (221.167.xxx.130)

    간호대가서 제약회사 CRA 하세요.
    특히 IQVIA 같은곳.
    페이가 어주 높아요.
    츌산율이 적어서..

  • 30. ....
    '25.2.8 10:57 PM (119.64.xxx.122)

    간호대 가야죠
    영어까지 된다면 진로가 넓어요

  • 31. 영어되면
    '25.2.8 10:58 PM (221.167.xxx.130)

    간호대가 졸업후 간호사만 한다는건 모르는 사람들 얘기고 70넘어서도 돈벌수있는 전공이죠.

  • 32. 아이의 적성이
    '25.2.8 10:59 PM (175.193.xxx.33)

    어떤지가 젤 중요하지만
    취업을 잘하려면 간호대가 낫지않을까요
    교원대는 임용시험도 봐야하고
    저출산으로 아이들도 줄어서 학생수도 줄고있는데

  • 33. ..
    '25.2.8 10:59 PM (180.83.xxx.253)

    진짜 가장 아니면 안시키고 싶어요. 나이트 근무 목숨 깎아 먹는 일이예요. 미간 돈 많이 준다 해도 월세 비싸고 물가 비싸서 남는거 없어요. 병원 온갖 궂은 일에 여기저기동네 북이고 아픈 사람 수발 드는거 진짜 어려워요. 병원 입원해 보고 고맙긴 너무 고마운데 진짜 시키고 싶지는 않더군요. 겨우 간호사 되는 점수면 만족할지 몰라도 교원대 갈 정도면 교원대 가서 열심히 해서 교사 되면 방학 있고 사회적으로도 훨씬 나아요. 저 위에 거친 표현 있지만 우리시대 사람들 맘 속에 있는 생각인 것도 사실이예요.

  • 34. 짜짜로닝
    '25.2.8 11:00 PM (182.218.xxx.142)

    저라면 간호대
    우리학교에서 간호학과 입결이 가장 낮았어서 다닐때도 무시했는데 애들 낳고 살다보니 간호사 너무부럽 ㅠ
    20년 묵혔다가도 재취업하고 갈길이 여러갈래던데
    어차피 사회생활 뭘해도 빡센건 똑같고..

  • 35. 간호대가서
    '25.2.8 11:01 PM (221.167.xxx.130)

    환자만 보는게 아니에요.길이 아주 많아요.

  • 36. .....
    '25.2.8 11:06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자녀 2명... 교사, 간호사 취업 준비중인데 교직으로 보낸것 후회하고 있어요

  • 37. ..
    '25.2.8 11:07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글로벌 제약회사 다니는데 저임금이예요. 공무원 보건교사 되는거 쉽지 않아요. 교직 이수 티오가 적어요. 간호과 가면 간호사 된다고 봐야죠. 우리세대 다 죽기 전엔 간호사 인식 크게 안달라져요. 정원이 많아서 아무나 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애들은 그런 고통도 있어요.

  • 38. ㅡㅡㅡㅡ
    '25.2.8 11:08 PM (61.98.xxx.233)

    대체 간호왜가는지ㅜㅜ
    수십년전부터 대표적 가난한직업이미지에 여자군대

    에구 할머니.
    안시키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에요.

  • 39. ..
    '25.2.8 11:10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뭘 또 못해요. 전교 꼴지도 다 들어가요. 시골 구석까지 전문대 간호사까지 널린게 간호과예요. 간호사 엄마들 다 납시셨네. 의사보다 공부 더 한다던 그분들인가

  • 40.
    '25.2.8 11:13 PM (121.159.xxx.222)

    여자군대한테 뚜까맞을라고 ㅎㅎㅎ
    문과백수보다 백번나아요

  • 41. ㅠㅠ
    '25.2.8 11:14 PM (110.15.xxx.203)

    교원대 보다는 간호학과가 낫죠.
    예전에야 어려운 집안 여자애들 보낸다고 많이들 그랬지만 요즘은 그런 인식은 크게 없죠. 특히 상위권 간호대학 나오면 진로도 다양하고.
    근데 우리나라 입시 관련 메디컬이라하면 의치한약수 인걸로 아는데 메디컬 인기 얘기에 간호대는 왜 들어가는지.
    물론 간호학과도 자체적으로 요즘 인기 많긴 하구요.

  • 42.
    '25.2.8 11:14 PM (211.234.xxx.72)

    문과백수보다 낫다222
    전교꼴지도 들어간다 하아 .. 70년대얘기를 왜하시나 ㅠ

  • 43. 과거
    '25.2.8 11:15 PM (219.255.xxx.68)

    저는 공립학교 교사출신인데요.
    제가 있었던 학교에 오신 양호선생님은 대학병원 있다 오신 분들이었는데
    간호대가 공사, 보험 등등
    진로가 훨씬 다양하다고 하던 게 기억이 나요.

  • 44. 과거
    '25.2.8 11:16 PM (219.255.xxx.68)

    보험--> 보험관리공단 등등
    메디칼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진짜 편한 자리 많다고 양호샘들이 알려주셨어요
    (그 얘기 들은 게 아주 옛날이긴 하네요)

  • 45. ㅇㅇ
    '25.2.8 11:17 PM (64.251.xxx.252) - 삭제된댓글

    따님이 결정하게 하시먄 될 거 같아요 사람 좋아하면 교사나 간호사 둘 다 괜칞은 거 같으니까요 이거 해보다 아니면 저거 또 해보면 되잖아요
    제가 사학과-20대 백수 및 잡다구리 직장-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기간제 교사 4년-40대 미국 간호학과-50대 지금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거든요
    20대 때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뭘해야할지도 몰라서 실질적와 심리적 백수로 우을하게 지냈는데 지나고 난 지금은 다 자산인 거 같네요
    고등교사할 때도 좋았는데 지금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은 더 좋아요
    어디든 어려운 점은 있지만 극복해나가는 그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다보니 우리 나이로 50대 중반인데도 또 다른 도전을 하면서 20대 때 못했던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3이면 아직 살아갈 날이 엄청 많잖아요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지원해주실 수 있을 때 맘껏 해보고 싶은 거 해보며 실패도 해보면 좋은 거 같아요

  • 46. ㅇㅇ
    '25.2.8 11:20 PM (64.251.xxx.252) - 삭제된댓글

    따님이 결정하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사람 좋아하면 교사나 간호사 둘 다 괜찮은 거 같으니까요 이거 해보다 아니면 저거 또 해보면 되잖아요 스스로 해야 결정에 책임감을 느끼고 설장할 수 있어요
    제가 사학과-20대 백수 및 잡다구리 직장-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기간제 교사 4년-40대 미국 간호학과-50대 지금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거든요
    20대 때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뭘해야할지도 몰라서 실질적와 심리적 백수로 우을하게 지냈는데 지나고 난 지금은 다 자산인 거 같네요
    고등교사할 때도 좋았는데 지금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은 더 좋아요
    어디든 어려운 점은 있지만 극복해나가는 그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다보니 우리 나이로 50대 중반인데도 또 다른 도전을 하면서 20대 때 못했던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3이면 아직 살아갈 날이 엄청 많잖아요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지원해주실 수 있을 때 맘껏 해보고 싶은 거 해보며 실패도 해보면 좋은 거 같아요

  • 47. ㅇㅇ
    '25.2.8 11:22 PM (64.251.xxx.252)

    따님이 결정하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사람 좋아하면 교사나 간호사 둘 다 괜찮은 거 같으니까요 이거 해보다 아니면 저거 또 해보면 되잖아요 스스로 해야 결정에 책임감을 느끼고 설장할 수 있어요
    제가 사학과-20대 백수 및 잡다구리 직장-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기간제 교사 4년-40대 미국 간호학과-50대 지금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거든요
    20대 때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뭘해야할지도 몰라서 실질적 심리적 백수를 오가며 우을하게 지냈는데 지나고 난 지금은 다 자산인 거 같네요
    고등교사할 때도 좋았는데 지금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은 더 좋아요
    어디든 어려운 점은 있지만 극복해나가는 그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다보니 우리 나이로 50대 중반인데도 또 다른 도전을 하면서 20대 때 못했던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3이면 아직 살아갈 날이 엄청 많잖아요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지원해주실 수 있을 때 맘껏 해보고 싶은 거 해보며 실패도 해보면 좋은 거 같아요

  • 48. 덧붙여
    '25.2.8 11:25 PM (64.251.xxx.252)

    임상 간호사로 어디서든 2년 버티고 미국 오면 또 좋구요
    주변에 한국에서 온 간호사도 많은데 다들 집 사고 잘사네요

  • 49.
    '25.2.8 11:29 PM (124.50.xxx.67)

    저희 딸도 간호포기하고 교원대 갔어요
    지금 만족하면서 교사 하고 있어요
    티오가 많은과로 2학년에 복수전공해서
    임용바로 합격 했습니다
    돈 적게 벌어도 만족도가 높아요
    방학도 있고 퇴근도 빠르고~
    그래도 중요한건 딸이 좋다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 50. ....
    '25.2.8 11:31 PM (175.117.xxx.126)

    솔직히..
    교사..
    임용고시 통과 못하면 난리고..
    통과해서도 대기 기간 길고..
    요새 진상 애엄마들이 얼마나 많은지..
    자살하는 샘들도 나오고 ㅠㅠㅠ
    장점이라면, 그래도 아직까지는 우리 나라에서 존경받는 직종인 선생님이라는 것..
    방학이 길다는 것..
    요새는 진상보호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래도 이런 저런 대책 (아이들 중간 놀이시간에도 운동장에 못 나가게 제한한다든지 ㅠ 공개수업 횟수를 연2회에서 1회로 줄인다든지.. ㅠㅠ) 이 시행되는 듯 하다는 것..

    그렇다고 간호사도 뭐 아주 꽃길은 아니예요..
    삼교대가 수명 깎아먹는 일인 것도 맞고..
    환자랑 보호자들 진상이 얼마나 많은지..
    의사에겐 또 그렇게까진 진상 아닌데 간호사한텐 난리치는 정말 질나쁜 진상 환자, 보호자도 많아요..
    간호사가 잘못 안 했는데
    위에서는 빨리 해결하려고 간호사더러 사과하라 하고 끝내는 경우도 많고..
    의료사고 나면 큰 일이니 긴장하고 일해야하고, 그러니 군기도 빡센 편이고...
    일이 힘드니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취직자리도 많죠.. (요새는 전공의가 없어서 간호사도 적게 뽑거나 안 뽑는 중이긴 합니다만.. 좋아지겠죠..?)
    반대로 장점이라면..
    자격증 있는 직종이라, 쉬다가도 요양병원이든, 로칼이든 자리를 구할 순 있다는 것..
    진로가 다양하다는 것.. - 심평원, 제약회사, 연구원, 양호교사..
    다만 세부 진로에도 각각 단점이 있긴 합니다..
    심평원 이런 데는 페이가 좀 약한 것 같던데..
    제약회사는 회사원이니 회사원의 어려움은 그대로..
    양호교사 하려고 교직 이수하려면 대학에서 성적이 상위권이어야..
    대부분 큰 병원들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다 제대로 보장한다는 장점도.. (대신 단점으로, 과로와 스트레스로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일부.. - 이건 회사원도 마찬가지긴 하죠.. 그리고 작은 병원은 버장 안되는 곳도..)

    등등의 장단점을 아이와 직접 보시고
    아이가 스스로 내가 할 수 있겠다고 의지를 세우는 곳으로 가야죠.
    둘다 꽃길도 아니고, 둘다 장단점이 있는 곳이고
    둘다 특성이 워낙 명확해서
    내 의지 없이 남이 정해줘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 51. 교사만
    '25.2.8 11:32 PM (211.206.xxx.180)

    된다면 간호사로 나갈걸 하는 후회는 안하는데
    교원대 입학이 교직을 보장해주지는 않아서..

  • 52. ㅇㅇㅇ
    '25.2.8 11:34 PM (121.162.xxx.85)

    아직도 고민이면 교원대가라고 하세요
    간호사는 근성도 있어야하고 진짜 하고싶어야 버틸수 있어요
    눈치빠르고 빨리 배우고 상황판단도 잘해야하구요
    좀 느리거나 의존적이면 못버텨요

  • 53. ㆍㆍ
    '25.2.8 11:42 PM (118.220.xxx.220)

    적성이 중요해요
    지인1 메이저 간호대 나와 대학병원 근무하다 적성 안 맞아서 대기업 들어갔다가 결국 퇴사하고 지금 사교육해요
    지인2 간호대 나와 병원 근무하다 적성 안 맞아서
    다른 공부해서 다시 대학원 나오고 그 분야로 취업했어요
    반면에 졸업하자마자 대학병원 취업해서 10년 넘게 잘 다니는 지인 자녀도 있어요

  • 54. ㅡㅡㅡㅡ
    '25.2.8 11:46 PM (61.98.xxx.233)

    전교 꼴찌도 다 들어가는 간호학과나
    전교 일등이 가는 간호학과나
    빅5 아니라 아무리 좋은 병원 취업해도 못하는 애들은 못하고 다 퇴사해요.
    시킨다고 다 할 줄 아나.
    물론 퇴사해도 다른 할 일들이 많죠.

  • 55. 교사맘
    '25.2.8 11:55 PM (180.228.xxx.77)

    93학번 교원대출신 딸맘입니다.
    졸업후 2년만에 임용됐는데 문과.국.영수는 좀 더 합격률이 낮고 이과는 높습니다.
    딸인데 교원대.학비 싸고 청주근처 시골이지만 과별 인원이 적어서 타과생들도 친주친구 어지간하면 안면트고지낼만큼 좁은 .작은 규모지만 그만큼 끈끈한 선후배.동기관관계가 졸업후 계속 이어져 오는건 장점인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교원대라하면 공부잘할 이미지는 있어 어느학교를 가든 인정은 받고 밀리지는 않고 심지어 소개팅시장에서 교사라하면 호감입니다.

    그러나 10여전 상황과 지금은 또다르겠지요.
    제딸도 교사 초기에는 즐거워하고 좋아했으나 중건에 여러 사건 겪으면서 긔냥 교사로 되는거 같아 세상에 중심이 확고하고 그어떤일에도 흔들리지 않은 심성이 최고구나 합니다.
    다행히 여러 진상.사고치는 학생.정치질하는 교사,관리자들틈에 그나마 무사히 20대를 잘넘긴건 그나마 기숙사행활하며 끈끈한 동지애를 발휘한 전국구교원대 동문들 덕분이라 할 정도로 작은 특수학교의 잇점을 누리긴했습니다.

    그러나 미래,저출산시대에 얼마나 세상이 변환할지 모르는 시대에 과거 교사상을 보고 막연하게 선택하는것도 모험이리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적성.사명감,
    아이의 성향에 달렸다. 봅니다.
    저희딸은 다행히 온갖
    시련에도 아이들 가르치는 적성,책임감,사명감이 돈보다 중요하다는 다소 고리타분한 성향이라 그냥 운명이라 생각한답니다.

  • 56. 지인딸
    '25.2.9 1:19 AM (175.214.xxx.148)

    교원대 졸업하고 지거국간호대 다시 수능봐서 갔어요.

  • 57. ///
    '25.2.9 1:27 AM (121.159.xxx.222)

    몸놀림 재빠르고 손재주좋고 수전증없고 임기응변 잘하고
    여초에서 친구많고 둥글둥글 잘 지내고 왕따 은따 남의이야기
    어른 비위도 잘 맞출줄알고 또 굽힐때 팍 굽힐줄도 알고
    체력좋고 돈 많이 바짝 벌고 많이 쓰는거 좋아하고
    잘 꾸미고 화장도 좀 할 줄 알고
    기 쎄고 말싸움해도 절대 먼저 울지 않는 스타일 싫은소리 들어도 흥~ 할 줄알면 간호대

    애가 순둥순둥 저거 밖에가서 지주장은 좀 하고 사나?걱정
    조용한스타일이고 원리원칙주의자 콧구멍이있어 숨은 쉬는구나 융통성없음
    투명인간왕따은따전따 경력 한 번이라도 있다
    새학기 힘들다 호소한 적 있다
    친구가 없지는 않고 두루두루 대강 잘 지내긴 하는데 단짝 없고 쭈뼛거린다
    가늘고길게평범하게살고싶다
    여자친구보다 남사친이 편할때있다
    손재주 젬병이고 체력약하고 공부머리 일머리 별개구나 싶고 정리정돈 안되고 덜렁거린다
    아이고 무조건 교원대 가야합니다.

    근데 지금까지도 뭐갈지 나뭐하지 고민한다 싶음
    걍 교원대 가는게 맞는것같아요

    이걸우째 저걸우째 우야지 하는 성격이면 속터져서 선생밖에 할거없어요.

  • 58. ...
    '25.2.9 1:58 AM (61.79.xxx.23) - 삭제된댓글

    간호대 다니다 퇴사하고
    수능보고 교대 갔다가
    다시 간호대 간 학생 알아요

  • 59. ....
    '25.2.9 2:00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간호대 다니다 퇴사하고
    수능보고 교대 갔다가
    다시 간호대 간 학생 알아요

  • 60. ....
    '25.2.9 2:01 AM (223.38.xxx.145)

    간호대 다니다 자퇴하고
    수능보고 교대 갔다가
    다시 간호대 간 학생 알아요

  • 61. 간호대요
    '25.2.9 6:38 AM (121.162.xxx.234)

    이유 위에 다 나왔고
    가난한 여자 이미지
    부자 여자 이미지인데 라이센스의 힘을 모르는 것보다 낫잖아요

  • 62. 완전 동의
    '25.2.9 7:21 AM (175.118.xxx.236)

    몸놀림 재빠르고 손재주좋고 수전증없고 임기응변 잘하고
    여초에서 친구많고 둥글둥글 잘 지내고 왕따 은따 남의이야기
    어른 비위도 잘 맞출줄알고 또 굽힐때 팍 굽힐줄도 알고
    체력좋고 돈 많이 바짝 벌고 많이 쓰는거 좋아하고
    잘 꾸미고 화장도 좀 할 줄 알고
    기 쎄고 말싸움해도 절대 먼저 울지 않는 스타일 싫은소리 들어도 흥~ 할 줄알면 간호대


    2222222222222222
    이 정도 멘탈되어야지 본인은 태움 안당하고 아랫사람 태워가며 버팁니다 ㅠㅠ
    빠릿빠릿 일머리 있어야 해요
    미국도 한국간호사들 넘어가서 서로들 태우고 있다고 카페에서 봤어요
    그거 싫다고 미국 간 사람들인데!!

  • 63. 타인의 감정
    '25.2.9 7:29 AM (175.118.xxx.236)

    이나 고통을 잘 파악하고 이입되는 사람은 간호사하면 힘들어요
    차라리 타인의 고통은 내 것이 아님 이런 사람이 간호사에 더 잘 맞아요
    정맥주사 배우고 나니 누구든 다 찔러 보고 싶다 이런 애가 있었는데 일 잘했어요
    피가 낭자하고 누구든 달라붙어야 하는 응급상황에서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려면 저런 무심한 성격이 간호사에 맞아요

  • 64. 돌아가신 엄마
    '25.2.9 7:33 AM (119.66.xxx.2)

    가 간호대 원서를 사서 생각없이 간호대를 갔어요.
    지금은 엄마께 가장 감사한게 간호대 가게 해주신것.
    간호사 가난 어쩌고 하는데 어이없어요.
    간호사 월급은 예전부터 일반 직장인 보다 훨씬 세구요.
    우리 부모님 모두 교사에 아버지는 나중 사업하시면서 크게 성공하시고 큰부자셨지만 오히려 간호사 멋진직업이라고 인정해 주셨고 제 아이들도 엄마에 대해 자부심 대단합니다.
    간호사 비하하는 사람들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 저는 정말 이해 안가는데 한마디로 어이없어요.
    지금 저는 그쪽분야 사업하고 3군데 업체 대표입니다.
    무조건 간호사 추천해요.

  • 65. 태움?
    '25.2.9 7:37 AM (119.66.xxx.2)

    얼마전 방송쪽 안타까운 사고 있었지만 어디나 그런 문제 있는거고 간호사는 생명과 직결된 직군이라 철저한 관리가 그렇게 잘못 보일수 있겠지만 여초직장은 크게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요.
    S대 나오고 유명대학 교수인 제 시누이, 그들간 알력과 갖은 신경전으로 매번 위내시경에 대상포진에 정신과치료까지.
    간호사만 태움 문화 있는건 아니죠.

  • 66. 딸셋맘
    '25.2.9 8:32 AM (119.200.xxx.109)

    우리집이 위 두딸은 간호
    1번은 대병
    2번은 병원2년 거쳐서
    연구간호사로
    셋째는 지거국영교
    졸업하고 바로 학원으로
    교생실습 갔다가
    공교육에 들어가지 않기로
    공개수업중에 지적장애 있는 아이가
    한시간 내내 했던행동으로
    무서워서 혼났다고
    이게 현실이구나..
    그러고선 바로 정리했어요
    요샌 다시 간호도 나쁘진 않았는데
    언니들이 하도 말려서 안갔는데
    꼭 병원이 아니래도
    간호는 길이 엄청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42 영화 제목 좀 (스릴러) 1 111 01:11:22 992
1684941 층간소음 그까이꺼 5 리아 01:07:49 1,863
1684940 결혼도 복불복이라서 27 01:04:58 5,246
1684939 대형교회 목사들이 쿠테타는 잘못이다 말한사람 있나요.. 12 01:01:59 3,120
1684938 체육관 환불 문의 드립니다. 9 체육관 00:56:41 660
1684937 부모님이랑 정치이야기 하시나요? 9 ㅇㅇ 00:54:56 833
1684936 진주 목걸이 몇센티가 좋은가요 6 .. 00:48:19 1,076
1684935 펌) 친위 쿠데타도 실패한 윤석열 정권 10 술과여자만탐.. 00:47:21 2,867
1684934 회사에서 단체 실손보험을 들어주면 개인보험은 안들어도 되지요? 5 나무 00:40:50 1,572
1684933 겨울 블랙아이스길 운전 조심.. 사고 무서워요 안전 00:38:31 1,269
1684932 지난 총선 민주당 영입인재 박선원 의원. 18 ㅎㅎ 00:27:26 3,773
1684931 ...... 9 처음 00:19:19 1,303
1684930 동대구 집회에서.. 16 대구댁 00:18:19 3,023
1684929 그알보니 원인이 간단하네요 11 ..... 00:18:09 10,082
1684928 상가 나간다고하면 임대인은 뭘 하나요? 3 ㅇㅇㅇ 00:16:27 1,288
1684927 저는 요즘 건다시마채볶음이 너무 맛있어요. 8 냠냠 00:15:42 1,945
1684926 이런 라이프스타일어때요? 5 ........ 00:13:20 1,639
1684925 탄핵인용되면 폭동 일으킨다는데요. 19 00:11:16 5,799
1684924 저도 자식자랑 할래요 16 자랑 00:07:40 5,045
1684923 대구에 사시는 정상적인 분들 대단하십니다. 31 이뻐 00:00:21 3,370
1684922 봄동겉절이 맛있게 하는 분들 7 2025/02/08 2,502
1684921 기독교가 선입견이 생기네요. 12 무교 2025/02/08 1,864
1684920 아무로 나미에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나요? 24 .. 2025/02/08 2,693
1684919 아파트에서 세탁기 돌리면 안되는거예요? 12 ........ 2025/02/08 4,111
1684918 펌) 윤석열김명신이 말아먹은 것 정리 16 콜걸이말아먹.. 2025/02/08 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