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김을 너무 좋아해서
김국 해줬더니 ...
김으로 국을 ?? 굳이 ??
대학가서 안 언니는 제가 초중고 나온 지역 와서
학식으로 된장 미역국에 충격
어떻게 된장을 미역국에 ??
결혼해서 전라도 시어머니 콩나물 무침에
양념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구나 충격
맛있어서 충격
저는 남편이 김을 너무 좋아해서
김국 해줬더니 ...
김으로 국을 ?? 굳이 ??
대학가서 안 언니는 제가 초중고 나온 지역 와서
학식으로 된장 미역국에 충격
어떻게 된장을 미역국에 ??
결혼해서 전라도 시어머니 콩나물 무침에
양념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구나 충격
맛있어서 충격
맨날 된장 미역국 급식으로 나와서
이상한걸 몰랐죠 다른데서 안먹는구나 그때 앎
50이고 평생 경기도에서 살아 그런가 김국 된장미역국 먹어본적이없어요 들어본적은 있는데 해볼 엄두가 안나네요
타지에서 자취하면서 우리 큰 이모 된장찌개 먹고 싶네, 집된장에 손두부에 콩나물 팍팍 넣고 끓여주신 거 너무 맛있었는데, 그랬더니 친구들이 다들 된장찌개에 콩나물, 생각만 해도 역하다고 난리더라고요. 전 된장콩의 고소함과 두부의 고소함, 콩나물의 고소함 콜라보 되면서 최고로 맛있는 된장찌개가 된다고 해도 다들 생각만 해도 비리다고요, 그게 그렇게 충격인가요.
된장국에 미역 넣는건 일식 스타일 아닌가요?
일식조리기능사 시험 레시피에 된장국은 미소된장에 미역 넣어 끓이거든요
저는 상추 넣고 된장국 끓이는거요
직장다닐때 회식으로 한정식집 가서
홍어찜에 홍어회 냄새에 맛 그 독함에 놀랐고
강렬한 맛에 아찔하면서 중독성에 감놀
그 이후
못 먹는 음식 없어짐ㅠㅠㅋ요
또 개성김치 와!!!그 시원하고 감칠맛폭팔의 예술적경지 김치맛
돈은 먹으려고 버는거라는거에 동의
그 이후 엥겔지수 100%
인생 살아가는 먹보의 삶ㅠㅠㅋ
저는 어느 집에서 초대 받았는데
굴 넣은 떡국..
한우사골로 굳어진 머리라서..
굴 넣은 떡국도 별미이긴 한데
한번도 안 만들어 봤어요.
식구들이 놀랠까봐..ㅎㅎ
배추전
무전
빙떡
뭔 맛이냐 ㅡ ㅡ
어릴때 포항 친할머니댁에 가면
상에 항상 있던 반찬... 무슨 낙엽을 모아서 반찬을 하나 싶었는데 콩잎이더라구요. 지금은 그 극강의 짜고 거친 맛이 가끔 생각나요. 맛있는데 남편은 못먹겠다네요.
또하나는 무슨 빨간 무침인데 밥알이 막 보여서 어린마음에 꼭 누가 먹다 남긴것 같아 저는 못먹겠더라구요.
가자미식해... 이건 도전을 못하겠더라구요.
원글님
전라도 콩나물 무침 레시피 풀어주세요
전라도 음식 진짜 좋아하는데ㅜ
경상도 시어머니 음식 충격적으로 너무 못해서
정말 부럽습니다(본인도아심)
홍어와 피순대요
돈이나 목숨이 걸리면 생각해볼까 그 전에는 못 먹겠어요
이사와서 순대 쌈장찍어먹는거.
저도 결혼하고 가자미식해라는걸 첨 먹어봤어요
젓갈 종류 좋아해서인지 넘 맛있었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다른 젓갈은 그런적 없는데
그것만 먹으면 손보닥만한 두드러기가
온 몸에...몇 번을 먹어봤는데도 먹을때마다 그래서 결국 포기했어요
삭힌 홍어도 아무 문제 없는데 왜 그럴까요
생선 국이라는 음식.
진짜 문화충격.
아 저는 톳나물무침이요
톳나물 살짝 데쳐서 두부으깨서 톳이랑 무치는데
시어머니가 맨손으로 무치는거 보고
1차로 비위 상하고
2차로 맛보고 비위상하고
남편이 워낙 좋아해서 장갑끼고 자주 해줘요
미역국은 처음 들어봤고
된장 찌개에 미역 넣으면 맛있어요.
국과 찌개의 차이겠지만 암튼 미역 된장 찌개 정말 맛있어요.
해보고싶은데 방법은 모르네요.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산초열매 그대로 뚝배기에 넣어서 액젖으로 간하고 조갯살을 넣어서 끓여먹어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음식인가 했는데 중독성이 있어서 가끔 먹고싶고 생각나요
단무지 넣은 꼬지전 (단무지를 구워 먹다니)
김치 넣은 된장찌개
된장찌개에 상추 잎파리 고명 (싱가포르 푸드 코너에서 그렇게 주길래 짜증나서 쥬방으로 집어 던져 버림)
강원도 동해안에서 컸는데 된장 미역국 향긋하고 맛있는데 다른데선 안먹나 보네요.
된장라면.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저 어릴때 잠시 출시되었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엄청 즐겨 드셨었죠
여하간 된장과 라면 조합이 어린 제 입에도 참 맛났었어요
산초열매 그대로 뚝배기에 넣어서 액젓으로 간하고 조갯살을 넣어서 끓여먹어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음식인가 했는데 중독성이 있어서 가끔 먹고싶고 생각나요
쌀 넣은 팥죽이요.
쌀알 있잖아요.
저는 진짜 개밥 같아서 싫은데 외가(경상도)에서 맛있대요.
할머니가 고흥 쪽 분이라서, 김+굴+무...로 만든 냉국을 먹었어요 어릴 때.
이거 맛있는뎅 ㅎㅎㅎ
전 어릴 때 늘 미숫가루에 설탕만 타 먹다가, 친구네 가서 우유에다 미숫가루 넣은 거 먹어보고 대충격.
너무 맛있어서요!!!
아 저도 팥죽은... 팥칼국수만 먹어버릇해서 그런지 쌀알 넣은 팥죽 맛없어서 못 먹어요 ㅋ
지금도 팥칼국수에 설탕 넣어 먹어요 ^^;;
콩국수에 설탕 넣어 먹는다 들었는데 맞나요?
저는 제사때 하는 해산물 육류 다 들어간 탕국…? 이요.
결혼하고 처음 알게됬는데
이건 정체가 뭐야… 다 때려넣는거야!? 했어요.
맛도 이맛도 저맛도 아니라 지금도 안먹어요.
어릴때 엄마가 어디가고 외할머니가 우리집에오셔서 국을 끓여주셧는데 그게 갈치국...
흰비늘있는 갈치가 둥둥떠있는 국의 비쥬얼이 충격적이었어요. 맛은 기억도 안남.
전라도 여행 중 콩국수 먹으러 갔어요.
소금이 있기래 넣었거든요.
우엑 설탕인거에요.
아줌마 소금을 주셔야지 설탕으로 잘못 주셨어요...했더니 그거 설탕 맞는데 왜?
서로 이해 못해서 한동안 실랑이...충격이었죠.
넣으면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요. 저는 누가 그렇게 해준적도 없고 먹어본적도 없는데 콩나물 한번 넣어봤더니 너무 시원해서 콩나물 꼭 넣어요. 된장찌게에 넣는 여러 야채중 하나로 넣어요. 된장찌게 끓일때 냉이나 대파류 넣으면 향내도 확 나고 시원한데 콩나물이 그래요. 향은 안나지만 확 시원해져요.
대학때 제주도 에서 처음 먹은
된장 미역국이요...
대구에 갔더니 미역국에 찹쌀 새알을 넣어서 수제비라는거에요.
엥? 이건 미역국인데?
그럼 우리가 말하는 수제비는?
그건 꼭 밀가루 수제비라고 해야 한다는...
그리고 정작 미역국에 들깨를 넣더라구요.
처음엔 이상했지만 자꾸 먹으니까 다행히 맛은 있었어요.
제주도에서는 물회도 된장으로 하잖아요~
이건 엄청 충격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좀 다르긴 해요.
하지만 전 이게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초장으로 하는 것보다요.
아...자리물회 먹고싶다.
카레 생각 남
우리 엄마가 45년 전에 시골 할머니댁에 인사 드리러 가서 카레를 선보였죠. 엄마는 도시에 살고 갓 대학 졸업한 때였는데 우리 할머니랑 그 외 가족들이 이게 무슨 똥이냐며 질겁 팔겁을 했다는 전설
갈치국
수학여행때 먹고 놀랐어요
저는 이게 가장 놀라웠어요.
그밖에 생선 살을 넣는 만두
이거 너무 비려요.
아 그리고 꿩만두, 닭만두도요.
제겐 매우 생소해요.
그리고 호박꽃만두도요.
만두 좋아하다보니 다 만두ㅎㅎㅎ
다들 비슷하네요 ㅎㅎ
저도 갈치국이랑 삭힌 홍어, 제사에 올리는 탕국이요.
탕국은 비싸고 좋은 건 다 넣었던데
제 입맛엔 고기 국물도 해산물 국물도 아닌
이상한 국물맛이었어요.
경상도 출신이라
소고기랑 해물 들어간 탕국 좋아해요.
명절에 고향 못 가면
아이들은 안 먹는데도 남편이랑 저는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소고기, 개조개, 새우, 무, 표고버섯 넣고 끓여 먹어요.
부산인데 할머니가 집에서 된장을 담가서 주셨는데 많이 짜고 맛이 없었어요. 엄마가 일본된장이나 시판된장이랑 섞어서 끓여주기도 했지만 집에서 먹는건 늘 짜고 맛없는 그런 된장국이고,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이제 그 된장은 못 먹게 되었는데...
중국 백두산 놀러가서, 연변에 조선족 식당에서 된장국 시켜먹었는데 할머니랑 똑같은 된장 맛이 나서 충격 먹었어요. ㅋㅋㅋ
저는 급식에 나온 절편샐러드요. 처음 봤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절편을 잘라서
마요네즈에 버무려 식판에 나왔는데
느끼해서 못 먹겠드라구요.
식품영양학과 다니는 언니가 만들어 준 당근 다짐, 소고기 다시다, 설탕만! 넣은 주먹밥이요.
집에서는 설탕, 소금을 제외한 장류를 모두 집에서 만든 것만 사용해서 대학 교수가 시판 조미료를 넣은 음식을 알려 준다는 것에 충격!
볶음밥에 설탕을 넣어서 또 충격!!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는 나에게 최종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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