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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워서 오랫동안 대화안하는분들

//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25-02-08 19:31:54

한공간에

어떻게 있으세요?

싸운지 일주일째 말안섞는 중인데

아후 숨막혀죽겠네요

화해할 생각도 없는데

주말이라 걱정했더니

남편이 먼저 나가더라구요

남편이랑 싸우고 대화 얼마동안

안해보셨어요?

IP : 59.14.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8 7:36 PM (222.237.xxx.106)

    얼마전 10일 동안이요.
    한 공간에 있었어요 남편은 싸워도 집에 있는 사람이라 제가 나갔어요. 장보러도 나가고, 영화도 보고..
    싸우고 집에 같이 있는 시간 힘들어요ㅠ
    아이들 눈치도 보이고ㅠ
    전 아이 생각해서 제가 먼저 다가갔네요ㅜ

  • 2. 이혼할거 아니면
    '25.2.8 7:39 PM (221.167.xxx.130)

    먼저 풀어버리세요.
    내 몸과 맘이 상해요.

  • 3. 신혼초는
    '25.2.8 7:47 PM (112.162.xxx.38)

    제가 말안했는데 이젠 제가 갑갑해서 밥먹어 합니다
    그럼 모른척 하고 와서 밥먹으며 화해해요

  • 4. ㅇㅇ
    '25.2.8 7:57 PM (218.147.xxx.59)

    신혼초에 2달 말 안해본 적 있는데요 이 이후로 싸우고 말 안하는거 길어야 며칠만 해요 결국 둘 다에게 손해인거 같아서요

  • 5. hip
    '25.2.8 8:00 PM (122.40.xxx.134)

    지금 3개월 돌입합니다. 이혼불사 입니다. 행사 서로 참석안해요
    7년 얘기안하는 부부 뵀습니다.(남자가 퇴직후 늙으니 퇴직금 다주고
    슥이고 들어와 화해하더라요)

  • 6. 일전에
    '25.2.8 8:02 PM (61.77.xxx.109)

    별거 아닌일로 삐져서 혼자 거실 소파에서 자더군요
    7일 정도 냉전.
    제가 침대로 오라고 했어요.
    부부가 오래도록 살려면 말 안섞는날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찌 계속 사이가 좋겠습니까

  • 7. ...
    '25.2.8 8:30 PM (211.114.xxx.107)

    있는 듯 없는 듯 내 할 일 하며 지냅니다.
    일부러 피할것도 없고 일부러 할 말을 참을 필요도 없이 편안하게 보내는게 중요. 절대 스트레스 받으면 안됩니다.

    제 남편은 평상시 심부름도 엄청 시키고 이것저것 먹고싶은 것도 많이 만들어 달라고 하기 때문에 저는 남편이 말 안하면 더 좋아요. 편하거든요. 하지만 좋아하는 티는 숨기고 최대한 화난척 하지만 제 마음은 편안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삐져서 말 안해도 그냥 내버려 둡니다. 지가 잘못하고 사과도 안하고 지가 삐진걸 뭐하러 달래줍니까! 저는 몇 달이든 지 풀에 풀어지든가 말든가 신경 안쓰고 지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스트레스도 안 받아요.

    남편이 입 다물고 삐져 있으면 저는 속으로 '앗싸! 이번엔 최소 한달은 편하겠다' 하고 얼른 내 방으로(각방 씀) 들어와 버립니다. 다른때 같으면 뭐 달라 뭐 해달라 계속 불러대서 개짜증나는데 삐져서 말 안할때는 안 부르니까 저 하고싶은 일 하면서 편히 지냅니다.

  • 8. 나중에
    '25.2.8 8:33 PM (49.170.xxx.84)

    60평정도는 살아야 안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전 최근 8개월까지 말안해봤는데 애들 더 크면 못할거 같단 생각은 들더라고요
    의외로 불편하지 않아요. 갈수록 몸은 편한데 저녁에 애들 다 재우면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이 참 힘들어요… 인생 고되다

  • 9. 애굽의
    '25.2.8 8:33 PM (221.167.xxx.130)

    바로가 버티다가 장자를 잃었지요.
    집안에 우두머리가 둘이있으면 항상 시끄럽지요.
    여우같이 져주는 척하면서 이기는 삶을 사시길.

  • 10. 잦은
    '25.2.8 8:34 PM (221.167.xxx.130)

    심리적 별거는 결국 이혼으로 치닫지요.
    자녀들 잘키우고 싶으시면 부부사이가 좋아야합니다.

  • 11.
    '25.2.8 8:44 PM (220.94.xxx.134)

    저 한달안한적있는데 시간지나면 편해져요 ㅋ

  • 12. 제가
    '25.2.8 8:59 PM (211.246.xxx.78)

    82쿡 최장 7년도 했어요.
    그러더니 우리딸도 오빠랑 크게 싸우고 4년째 말안해요.

  • 13. ..
    '25.2.8 9:00 PM (121.167.xxx.97)

    2달되어가는데 할말만 합니다.
    20년을 제가 풀고 살았는데 제가 체해서 아팠는데 거실에서 텔레비전 보고있길래 뭐라고 한마디 했더니 나때문에 체했냐는 말에 정이 떨어졌어요.ㅠ
    사과도 안하는데 제가 풀어야할까요?

  • 14. ㅇㅇ
    '25.2.8 9:18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는 30년째. 현재까지 진행형,

  • 15. 그냥
    '25.2.8 9:44 PM (72.73.xxx.3)

    아쉬운 사람이 푸는거.
    안 아쉬우면 안풀어도 되는데 대부분 여자측이 생활비나 아이들 양육에서 혼자는 힘드니 먼저 다가가는거죠

  • 16. 윈디팝
    '25.2.8 10:19 PM (49.1.xxx.189)

    피가 말라가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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