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동안 성관계 없었어요

... 조회수 : 14,139
작성일 : 2025-02-08 18:55:27

제가 뭐 수녀라서 금욕적인걸 추구해서 그런게아니고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고 바람피우고 외도할만한 사정도 안돼어서 그랬어요

 

 이제 50넘은 할머니가 되어가는데

 

 미련과 회한이 몰려옴니다

 

 나의 젊음  내 몸뚱이 불쌍하구나 ㅠㅠ

IP : 116.120.xxx.22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5.2.8 6:57 PM (221.147.xxx.20)

    뭐 저도 신혼 초 잠깐...아이 키우며 바빠서 1년 한두번 이었을까
    그나마도 10년은 뭐 없었...
    이제 50대인데 지금은 편하고 좋으네요 체력도 딸리고 제 일에 그냥 집중하며 열심히 살고 싶어요 남편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뭐 어쩌겠어요

  • 2. ....
    '25.2.8 6:58 PM (112.152.xxx.61)

    저두 그래요~~ ㅋㅋㅋ

    제가 어떤때는 출근하면서 사람들을 보면 이런 생각합니다.
    어제 한 사람이 있고 안한 사람이 있겠구나 ㅋ

    남편은 그냥 무성욕자고요. 남들은 게이냐, 바람피냐 그랬는데 아니고요.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검사 안하냐고 해서 10년넘게 안했다 했더니
    아 ... 네. 안하셔도 되요 하더라고요.

    섹스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모르겠어요 ㅋ

  • 3. 지식들은
    '25.2.8 6:59 PM (114.204.xxx.203)

    미리 잘 맞나 확인하고 결혼하길 바래요
    인생에 큰 부분이더라고요
    저도 그쪽은 포기 ㅎㅎ

  • 4. 헛,.
    '25.2.8 7:00 PM (182.226.xxx.161)

    저도요ㅜㅜ 30중반부터 50될때까지 없었어요 30~40대는 엄청 우울하더니 이제는 그 조차도 없네요..

  • 5. ...
    '25.2.8 7:01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아이들땜에 모텔가서한다 호텔가서한다하는 사람들보면 그렇게까지하며 하고살아야되나싶던데 그게 좋은 사람은 어쩔수 없겠죠

  • 6. ....
    '25.2.8 7:05 PM (211.234.xxx.34)

    저도 한 지 15년인데 자궁경부암 검사는 했거든요. 할 필요 없나요?

  • 7. ㅁㅁ
    '25.2.8 7:06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옴마
    옆에두고 그게 가능인가요 ㅠㅠ

  • 8. ㅁㅁ
    '25.2.8 7:0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위 어느님
    그게 장단이 맞으면 있던 몸살도 풀립니다
    몸이 개운해 지지요

  • 9. ㅡㅡ
    '25.2.8 7:12 PM (222.233.xxx.216)

    저도 22년이요
    그냥 친구로 살아요

  • 10. ...
    '25.2.8 7:19 PM (58.143.xxx.196)

    음 저두 50대 들어섰는데
    그게 몸이 불쌍하다고 생각되어지니
    아직 젊으신가 봅니다
    몸의 피부가 상처에 취약해지고
    건조해지고 주말 할일도 다 마무리못지을정도로
    시간이 없다보니
    그거조차 너무 싫은데

    젊었을때 해봤으며누되었죠
    남편이 다가오면 싫을거 같아요
    지금처럼 그냥 지내는게 딱좋아요
    그것도 다 때가 있는지 전혀 미련도
    마음도 없어질 때가 진심 오네요

    편하지 않으신가요
    전 이게 편한데

  • 11. ..
    '25.2.8 7:29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 싱글이라 더더욱 수녀로 지냈는데
    가끔 변태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글 보거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주 중절수술하는 여자들이
    중절수술 안 하는 남편을 둔 유부녀 인 거 본 이후로는
    원글님 같은 분이 복이다 싶어요
    섹스리스면 남자들 거의 밖에서 해결하던데 자궁경부암 걸리는 것 보다 낫구요

  • 12. ..
    '25.2.8 7:30 PM (223.38.xxx.202)

    40대 중반 싱글이라 더더욱 수녀로 지냈는데
    가끔 변태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글 보거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주 중절수술하는 여자들이
    정관수술 거부하는 남편들 둔 유부녀 인 거 본 이후로는
    원글님 같은 분이 복이다 싶어요
    섹스리스면 남자들 거의 밖에서 해결하던데 자궁경부암 걸리는 것 보다 낫구요

  • 13. ..
    '25.2.8 7:31 PM (175.223.xxx.113)

    30부터 부부관계를 안했다고요? 헐
    그게 가능해요? 남편이 사람이 아닌가요. ㅡ.ㅡ;;

  • 14. ....
    '25.2.8 7:33 PM (211.202.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15년째요

  • 15. 나쁜사이라
    '25.2.8 7:3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전 25년이요.
    자궁경부암 검사 필요없나요?

  • 16. ...
    '25.2.8 7:39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자궁경부암이 몇년정도 성관계안하면 검사안해도 될까요?
    저 4~5년정도 관계가 없는데...

    매번 뭐 검사하러고 고지서 같은거 날라오는게
    자궁경부암 검사였던가...
    에휴....

  • 17.
    '25.2.8 7:40 PM (175.124.xxx.136)

    25년이요.
    자궁경부암 검사 필요없나요?
    남편과는 절대 하고싶지 않아요.
    마지막 관계에서 이상한 가려움증에 걸려서
    병원에서는 성병은 아니라는데 진실은 모르니깐요
    가려움증으로 25년째 고통받고있습니다

  • 18. ..
    '25.2.8 7:45 PM (118.32.xxx.104)

    근데.. 성관계가 뭐에요??

  • 19. 저도
    '25.2.8 7:49 PM (115.21.xxx.164)

    한 20년 되었나요. 그냥 안해요. 그러려니 합니다. 잘 살고 있어요.

  • 20. 저도
    '25.2.8 7:51 PM (118.235.xxx.22)

    24년 정도 됐는데 저만 이러고 사는줄 ㅎㅎㅎ
    위로 받아가요

  • 21.
    '25.2.8 7:55 PM (116.120.xxx.222)

    남편이 저하고는 하고싶지않다고 했어요 책상서랍에 콘돔이 그득한걸보니 밖에서 돈주고 많이했나봐요
    그렇게 제가 싫고 여자로 안보이면 이혼하자했더니 이혼은싫다네요? 사회적체면 때문에요
    우유부단한 남편덕에 한집에서 남아닌 남인채로 소닭보듯 그 오랜세월을 살았어요

  • 22. ..
    '25.2.8 7:58 PM (39.7.xxx.210)

    안타깝네요
    솔직히 리스는 남이더라구요
    심체적관계 스킨쉽도 없는데 어찌 남녀사이인지
    남자가 돈많으면 참아야죠
    님도 몰래 남친만들어요
    욕구해소는해야죠
    성욕 은근히 중요하더라구요

  • 23. ㅇㅇ
    '25.2.8 8:01 PM (58.229.xxx.92)

    저는 34살에 임신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동지들 많아서 혼자 억울하지는 않네요.
    지금 56세에요.

  • 24. .....
    '25.2.8 8:08 PM (121.165.xxx.127)

    저도 2006년 이후로 남편과의 19금 행위가 없습니다
    좋은점은 자궁경부암 검사 안해도 되고 질염이 없음 ㅋㅋㅋ

  • 25. ..
    '25.2.8 8:11 PM (118.38.xxx.150)

    저도 둘째 낳고 안 해요.
    21년째.

    경부암 검사 당연 안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전 안했는데..

  • 26. ㅠㅜ
    '25.2.8 8:24 PM (175.195.xxx.214)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는데
    좀 놀랍긴 하네요... 저도 이젠 거의 안하지만 한 오년? 된거 같은데.... 30~40대부터 그랬다니....
    뭐... 그런거 없이도 잘 사는 사람들도 있는거겠죠~~`

  • 27. 그게
    '25.2.8 8:38 PM (219.255.xxx.39)

    20년된지도 본인들 모름..
    한 5년?7년쯤? 그런줄알다가 다시 세어보면 20년...

  • 28.
    '25.2.8 9:14 PM (182.221.xxx.239)

    15년째 안하고 살고있어요
    자궁경부암 검사 안해도 되나요?

  • 29. ...
    '25.2.8 9:16 PM (115.138.xxx.39)

    저도 아이 임신한 이후로 14년째 안하고 있는데 요즘 남편이 자꾸 싫어져서 걱정입니다
    숨소리도 밥먹는것도 다 싫어요
    방도 따로쓴지 14년째입니다 손끝도 안닿고 살고 있어요 아이하나보면서.
    요즘 마음을 흔드는 남자가 갑자기 생겼는데 이 악물고 외면하고 참고 있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
    극혐하는 불륜은 하고 싶지 않고 그 남자에게 가면 아이는 또 어떡하나요
    미칠거같아요 마음이

  • 30. 음..
    '25.2.8 9:46 P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하고 섹스 안한지 20년 다되어 가는데요.

    그 몸은 섹스할 때 사용하는 몸만이 아니잖아요?

    저는 섹스 안 하니까
    편안~하고
    건강검진때를 제외하고 산부인과 갈 일이 없어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섹스는 정말 자식을 낳기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 이외에는
    정말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남자들은 좀 비위생적이잖아요.

  • 31.
    '25.2.8 10:03 PM (121.162.xxx.59)

    50대 중반되니
    2주가 1달 되고 지금은 2달도 넘어가고 있어서
    이대로 더 오래 가도 되는건가
    편하기도 하고 살짝 심심하기도 하고
    어쩔까 고민중이었는데
    20년 금욕중이라니 제 고민이 참 하찮네요 ㅋㅋ
    케세라세라

  • 32.
    '25.2.8 10:20 PM (122.35.xxx.223)

    막내낳고 안했어요. 모유수유 길게했구요.
    임신 출산하고 알았어요.
    내 몸뚱이은 출산을 위해 존재하고, 가슴은 수유를 위해 존재하는거구나.
    누구에게 보여줄려고 존재하는게 아니였다는걸 깨달았어요.
    건강합시다.

  • 33. ...
    '25.2.8 10:47 PM (211.234.xxx.11)

    저같은 사람이 여러 분 계시네요.
    남편은 외도하고 이제는 비아그라도 넣고 다니니 저만 수녀로 살았네요. 임신하고 안했으니 24년 됐어요. 이렇게 살 줄 몰랐는데 인생 별 거 없네요. 지역 미인대회 입상도 했고 지금도 날씬한 편인데 여자로 안보인다더군요. 이혼하자 했는데 법원까지 같이 가도 도망가고 피하고 적반하장으로 소리 지르고 협박하고...지금은 그냥 살아요. 이제 다른 남자 만나 살 생각이 전혀 없으니 이혼하나 안하나 똑같을 것 같아요. 그냥 이번 생은 이 모양이구나 생각합니다.

  • 34. ㅜㅜ
    '25.2.8 10:55 PM (110.35.xxx.176)

    저는 17년되었는데요.
    올해 50이고
    결혼한지 20년 지났어요.
    제가 바람이라도 나면 재산 반 못 받나요?
    위자료와 재산 분할은 별도 맞나요?
    요즘 그냥 좀 자고 싶어요.
    사랑이란걸 좀 해보고 싶어요..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날 보는 사람을 만나 사랑받고 싶어요...

  • 35. ….
    '25.2.8 11:47 PM (200.46.xxx.114)

    미안한데
    병신들같아요
    본인들
    인생에 미안한줄 알아야…

  • 36. 윗님
    '25.2.9 12:00 AM (59.30.xxx.143)

    제정신으로 쓴 글이세요?
    미안한데 라니 그런 생각하면 그다음글은 쓰지를
    말던가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를 뿐인데
    다음부턴 댓글달지말고 패스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02 공허한 인간관계 17 허무 2025/02/08 2,944
1684901 남편이 퇴직기념으로 자동차를 하나 더 사자는데요 3 ........ 2025/02/08 1,560
1684900 목동아파트 9단지 재건축 일정 어찌되나요 5 2025/02/08 882
1684899 화초 저면관수 아시는분 계셔요 6 ... 2025/02/08 420
1684898 어르신들 안부전화 2 슬퍼요 2025/02/08 895
1684897 식품건조기 없이 "육포" 만들 수 있을까요? 12 ... 2025/02/08 621
1684896 성관계 안한지 15년째면 자궁경부암 검사 5 2025/02/08 2,921
1684895 경제왕초보 공부 같이 하실래요? 7 경제공부 함.. 2025/02/08 755
1684894 체해서 두통이 넘 심해요 괴로워요 ㅜㅠ 15 2025/02/08 1,204
1684893 연예인 본 사람중에 30 누구가 2025/02/08 4,082
1684892 민우혁 봤는데요 3 오늘 2025/02/08 2,606
1684891 성관계 오래동안 없으면 자궁 경부암 검사 안해도 되나요? 4 ㄴㄱㄷ 2025/02/08 2,391
1684890 코속 건조 10 ㅇㅇ 2025/02/08 819
1684889 정치병과 사이비 종교의 공통점 16 2025/02/08 533
1684888 싱글맘에게 이런 영상 보내는건 24 ㆍㆍ 2025/02/08 2,879
1684887 금값 계속 오를까요? 9 ㅇㅇ 2025/02/08 2,225
1684886 오늘이 구준엽 서희원 3주년 결혼기념일이네요 5 ... 2025/02/08 2,223
1684885 딴지펌ㅡ 경고 웃다가 죽을 수 있음 세계수괴전집 16 최고의 해.. 2025/02/08 1,858
1684884 계엄찬성하는 사람들 노상원수첩처럼 하면 되겠네요. 5 독재 2025/02/08 685
1684883 제주에 설경보러 왔어요. 5 ... 2025/02/08 1,012
1684882 알타리김치 다져서 만두만들어도 괜찮을까요? 6 모모 2025/02/08 720
1684881 멸치에 뭐 넣고 볶으세요? 12 재료 2025/02/08 1,357
1684880 경상도만 계엄 어떠냐고 국힘에게 8 궁금 2025/02/08 1,365
1684879 양념 값도 무척 비싸네요. 양념만 담았는데 십만원 넘었어요 5 ........ 2025/02/08 1,448
1684878 사람 스트레스 푸는 법 공유해 주세요.. 10 ㅠㅡ 2025/02/08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