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동행 전북 장수군
3주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가장이된 10대
중3 졸업앞둔 16살 광수 이야기네요
애가 차분하고 의젓해요
광수는 철없는 10대 아니고
중학생 14세 여동생하고
증증장애 엄마, 큰누나 챙기고 돌보면서
주유소 알바에
동네 이웃 축사 청소해서 돈도 벌고 책임감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가네요
애가 성실하고 착실하고 목소리톤이 묵직하니 어른같아요
공사가 등록금 학비가 싸서,
꿈이 공군사관학교 입학이래요
큰누나가 쌀씻고 밥도 잘하고
애들이 착해서
오래간만에 동행보는데 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