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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성당가는데 밍크 입고 가도 될까요

.....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25-02-08 18:17:04

집에 결혼 예물로 받았던 밍크가 장롱에서 그냥 있어요.. 사회적 인식때문에 딱 한번인가 입어보고 십년째 자고 있는데 막상 백화점 가보면 밍크 입고 다니는 분들 많더라고요 
입고 나갔는데 느낌에 나만 쳐다보는 거 같으면 아예 안 입는게 낫나요?
당근하기에도 돈이 너무 아깝고 ㅠ
천만원 넘게 주고 샀던거라.. 
성당에는 연세드신 분들이 많아서 밍크 입고 오는 분들도 많던데 내일도 춥다니까 입고 갈까요..

디자인은 다행히 올드하지 않고 간결한 디자인에 젠한 스타일로 요즘 디자인이예요. 
기장은 무릎 선까지 와서 좀 길어요 

IP : 211.234.xxx.15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8 6:17 PM (114.200.xxx.129)

    입고가세요 . 내일도 전국적으로 추울텐데 .

  • 2. ....
    '25.2.8 6:20 PM (211.234.xxx.159)

    내일 두번째 개시하면 옷장에서 다시 쿨쿨 자겠지만 입어봐야겠네요

  • 3. 여기에
    '25.2.8 6:20 PM (220.117.xxx.100)

    물어볼 정도로 신경쓰이면 안 입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입고 가시면 내내 맘이 불편할듯
    사실 온 몸을 덮는 큰 물건이라 남의 시선을 의식 안할 수 없고..

  • 4. ....
    '25.2.8 6:21 PM (211.234.xxx.159)

    블랙그라마라서 눈에 좀 덜 띄일 거 같기도 하고...

  • 5. .....
    '25.2.8 6:25 PM (58.123.xxx.102)

    이미 있는 것 입으셔야죠. 저도 예단으로 받은 블랙그라마 1년에 한 두번 입어요.
    버리는 게 더 환경에 안 좋죠.

  • 6. 이번추위에
    '25.2.8 6:25 PM (58.140.xxx.152)

    입었는데 괜찮아요.입으세요.
    있는거 버릴수도 없고.

  • 7. ...
    '25.2.8 6:30 PM (175.213.xxx.234)

    입으세요.
    밍크만큼 따뜻한 옷도 없어요.
    있는 옷 입는게 좋은거죠.

  • 8. 길가다
    '25.2.8 6:32 PM (220.72.xxx.2)

    길가다 입은 분 봤는데 별 생각 없었어요
    있으면 입어야죠

  • 9.
    '25.2.8 6:32 PM (116.121.xxx.223)

    있는걸 어째요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도 오늘 입고 나갔는데
    따뜻하니 좋았어요
    나이드니 추운게 힘들어요ㅠ

  • 10.
    '25.2.8 6:35 PM (58.140.xxx.20)

    있는건 입어야죠

  • 11.
    '25.2.8 6:38 PM (49.167.xxx.58)

    입기전에 일광소독이라도 하세요.
    모피는 오래되면
    이상한 냄새나더라고요.

  • 12. ...
    '25.2.8 6:39 PM (61.97.xxx.55) - 삭제된댓글

    무릎까지 오는 게 요즘 스타일???

  • 13.
    '25.2.8 6:43 PM (211.234.xxx.185) - 삭제된댓글

    전 부러워서 쳐다보는걸요

  • 14. 밍크
    '25.2.8 6:44 PM (59.1.xxx.109)

    입는다고 하느님이 뭐라할까요
    따뜻하면 돈거지

  • 15. ..
    '25.2.8 6:44 PM (211.234.xxx.49)

    전 부러워서 쳐다봅니다 요즘 추운데 따뜻할거같아서요

  • 16. ....
    '25.2.8 6:45 P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도 입고 나왔어요.
    물론 숏가장이긴 합니다만.

  • 17. .......
    '25.2.8 6:47 PM (106.101.xxx.100)

    울엄마 70넘어도 안입으시긴한데 산걸 어쩌겠어요 있는데요. 젊으면 입지마시고 나이드셨으면 입으세요

  • 18. ..
    '25.2.8 6:48 PM (61.254.xxx.115)

    이미 산건데 실컷 입으세요 장롱에 모셔놓음 뭐해요 아깝죠
    요즘 많이들 입고 나오더라구요

  • 19. ㅎㅎ
    '25.2.8 6:52 PM (49.236.xxx.96)

    걸어가세요???
    성당도 따뜻하고
    차 타고 가고 그러면 굳이
    무릎까지 오는 유행지난 밍크를 치렁치렁

  • 20. ...
    '25.2.8 6:56 PM (182.215.xxx.28)

    밍크털처럼 보여도 페이크퍼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뭐 있는거 꺼내입으시는건 자유죠~~

  • 21.
    '25.2.8 6:57 PM (121.168.xxx.239)

    눈치 볼 필요없이 입으세요.
    이미 산건데 추운날 입어야지요.
    따뜻하라고 가죽을 주었는데
    쓸모없이 버려지는게 더 안타깝네요.
    전 따뜻하니까 잘 입어요.
    다음에 밍크 안사면되지요.

  • 22. .,.
    '25.2.8 7:07 PM (59.9.xxx.163)

    솔직히 오바스럽고 웃길듯
    돈 천짜리든 십만원짜리든
    밍크라는건 요즘시대에 산적같고 올드한이미지뿐
    노인네들빼고 아무도 안입음.

  • 23. ..
    '25.2.8 7:18 PM (211.112.xxx.69)

    이런걸 왜 묻는지 이해가.
    내가 춥고 이뻐서 입으면 그만이죠.

  • 24.
    '25.2.8 7:24 PM (223.39.xxx.119)

    따듯하게 입고가세요
    오리털패딩도 전혀 인권적으로 뽑지 않아요
    환경을 생각한다면 있는 옷 잘 관리해서 입는게 낫습니다
    옛날 모피 너무 올드하면 리폼해서 예쁘게 입으세요

  • 25. ......
    '25.2.8 7:26 PM (106.101.xxx.100)

    근데 성당가는데 무슨 서너시간 걸어서가고 야외미사도 아닌데 좀 오바긴하고요. 있는데 안입기도 아까워서 그러신거면 연세드신분이면 입으세요 젊으시면 입지마시고요

  • 26.
    '25.2.8 7:43 PM (118.235.xxx.88)

    노인네들 빼고 아무도 안입는다라니, 젊은 사람들도 많이 입고 다니는 곳들도 제법 있는데, 모르시네요

  • 27. ㅡㅡㅡㅡ
    '25.2.8 8:02 PM (61.98.xxx.233)

    근데 성당 안에서 입고 있으면 너무 덥지 않을까요?

  • 28. 호순이가
    '25.2.8 8:03 PM (59.19.xxx.95)

    입어 보진않았지만 따뜻할거 같아요
    저라면 밍크입고 토요집회 나갈거 같아요
    그럼 들 추울것 같네요

  • 29.
    '25.2.8 8:04 PM (118.235.xxx.63)

    니트 트레이닝복 상하로 캐주얼하게 입고 코트같은 밍크 입으면 힙해요.

  • 30. ..
    '25.2.8 8:41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있는거 아깝네요 입으세요
    저같이 볼줄모르는 사라미면 인조털인가싶을거예요

  • 31. 있는건
    '25.2.8 9:11 PM (180.70.xxx.42)

    나이 오십 넘었는데 40초반에 남편이 사준 캐주얼한 블랙 그라마 아주 추운 그냥 입어요.
    욕하는 사람들 분명히 있겠지만 한 번 보고 말 얼굴인데 뭐 어쩌라고, 있는 걸 버리냐 하면서요. 원래 옷 한 번 사면 오래 입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기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꼽히는 학군지인데 학원가 상가 가면 30대로 보이는 젊은 엄마들이 의외로 툭 걸치고 나온 느낌으로 입어서 놀랬어요

  • 32. 아마
    '25.2.8 9:45 PM (72.73.xxx.3)

    실내에서 엄청 더울텐데요

  • 33. 스위트맘
    '25.2.8 10:40 PM (106.101.xxx.188)

    입고 가세요 사람들은 생각만큼 나한테 관심이 없어요 내 멋에 겨워 내 흥에 취해 사는 것도 좋을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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