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9407?sid=101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개발사업 '대왕고래'가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자, 또 다른 매장 가능성이 제기된 울릉분지 '마귀상어'에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1인 기업 등 부실 논란이 있는 미국 업체가 연달아 유망성 평가 용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7개 유망구조(석유·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곳) 중 매장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돼 가장 먼저 시추가 이뤄진 곳이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가스 징후는 있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사실상 실패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