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25.2.8 4:24 PM
(114.203.xxx.133)
매일도 아니라
일주일에 하루 이틀 같이 있는 것도 싫다면…
부부간 애정이 없나보네요.
집을 두 세대 함께 살 수 있는 곳으로 이사해 보심이 어때요?
각가 따로 사는 느낌으로.
2. ᆢ
'25.2.8 4:25 PM
(58.140.xxx.20)
헬스를 끊어주시고 .
등산도 가라고 하세요
혼자 할수있는 운동은 하셔야죠.
테니스 강습도 배우면 엄청 재미있는데..
3. ...
'25.2.8 4:25 PM
(61.97.xxx.55)
-
삭제된댓글
서울이면 50플러스센터나 서울시민대학 혹은 각종 박물관 대학 강좌 같은 걸 듣게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외출하게 되고 사람도 만나게 되던데...
4. ...
'25.2.8 4:26 PM
(182.215.xxx.192)
저도 같은 고민 ㅠㅠ 죄송.
제 친구나 주변에 남편이 교수인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그들은 아직 저같은 고민 안하더라고요. 10년 정도 남았거든요.
제남편은 개업이 가능한 전문직인데 개업못해요 ㅠ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성격이 영업 불가라서요 ㅠ
바둑이같이 따라다닌다는 말. 너무 공감가요.
경험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5. ᆢ
'25.2.8 4:26 PM
(121.167.xxx.120)
남편 살림 가르쳐서 내조 하라고 하세요
배우러 다니거나 취미 생활 하라고 하고 헬쓰 끊어서 운동 시키세요
6. 이해가요
'25.2.8 4:27 PM
(222.255.xxx.154)
미칩니다
남편이 집에잇으면
남자들이퇴직후 더갈곳이없어요
7. Www
'25.2.8 4:27 PM
(211.235.xxx.89)
어휴 그 마음 이해돼요.
부군이 밖에 나가 활동하는 취미좀 가지면 좋으련만
성향이 혼자 집에 있는것을 좋아하는거 같고...
변화가 필요해 보이네요.
직장근처 조그만 휴식공간 구하는거 찬성이요.
님도 에너지 충전할수 있는 공간과 시간은
중요하죠
8. 뭐
'25.2.8 4:27 PM
(211.211.xxx.168)
그냥 재미없는 성격 같긴 한데 저 정도면 중상 인데요.
아이 어릴때도 저랬으면 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 어릴 땐 맨날 밖으로 돌다가 (야근 외의 사유로) 나이 들어서 저러면 싫지만요.
"물론 나가서 먹자면 나가서 먹고, 해주면 더 잘먹고 합니다.
전 그것두 짜증나요. 바둑이처럼 따라만 다니는거요."
이건 특히 너무 하세요. 그냥 남편이 미운 것 같아요.
9. 그럼
'25.2.8 4:28 PM
(58.233.xxx.28)
살림은 남편이 하고 있나요?
부부도 서로 독립된 존재인데 따로 또 같이가 되어야죠.
원글님이 답답하면 오피스텔 얻어서 지내면 되는거죠.
남편 분 성격 바뀔것도 아니고.
남바들은 퇴직하면 여러가지로 문제예요.
음식만 할 줄 알아도 좋을텐데
요리 학눤이아도 다니라고 하세요.
봉샇살동을 하던지.
10. 원글이
'25.2.8 4:28 PM
(175.192.xxx.179)
아파트 내 헬스장 다녀요. 뭐든 같이 하면 몰라도 혼자는 안하려 해요.
애정은 없나봐요. 있는줄 알았는데.... 늙으니 보기 싫어지는건가.
강좌던 뭐던 권해도 그냥 자기는 집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는게 좋대요. 당장 뭐 나가서 배우는 것도 싫은가봐요.
11. ㅇㅇ
'25.2.8 4:29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약사이신듯 한데
제 남편도 아무도 안만나요.
대신 오후에 헬스가서 4시간 보내면 그 시간에 환기와 제가 하는 스쿼트60번 동영상 노래듣기합니다.
처음엔 숨이 막혔다가 제 아들이 퇴직후 며느리가 이런 심정일까봐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12. 별
'25.2.8 4:30 PM
(116.36.xxx.56)
고민이 아니될거 같은 제 생각 입니다.
능력 되시면 저같음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거기로 츨,퇴근 하심 될거 같은데요? 얼마나 좋아요? 회사 간다하고 나가서 거기서 쉬시고 영화보고 근처 쇼핑도 하고 그시간에 친구도 만나시고 상상만 해도 좋을거 같은데요??
13. 사람
'25.2.8 4:32 PM
(222.100.xxx.48)
사람 인생은 인간관계가 전부입니다
남편은 새로운 세계가 꺼려지는 겁니다
원글님 만 있으면 세상이 끝나도 좋다고 하겠지요
14. 저도
'25.2.8 4:32 PM
(59.10.xxx.58)
오피스텔 찬성
15. ㆍ
'25.2.8 4:3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남편 동료가 퇴직 후 알바 조금하다가 말다가 시간되면 여행가거나 하는데 주중에는 미혼 처남이랑 쓰리룸에서 같이 살고 주말에만 와이프 사는 집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16. ...
'25.2.8 4:33 PM
(114.204.xxx.203)
앞으로 30ㅡ40년 그러고 어찌 사나요
운동 부터 하나 시작하게 하세요
도서관 가서 책 보거나
요리나 아무거나 좋아하는거 찾아서 배우고요
돈은 있으니 여행도 시도하고요
사람 안만나도 할거 많아요
제 남편은 아침먹고 기타 연습하다가 골프헬스 가서 씻고
점심 먹고 자전거 타고 저녁먹고 기타 연습
점심은 친구만나 먹고 스크린 치기도 해요
노년 잘 보내려면 돈 건강 취미 필수에요
17. 원글이
'25.2.8 4:35 PM
(175.192.xxx.179)
살림은 어지르지 않기, 빨래하기, 재활용 쓰레기 내다버리기 하죠.
청소는 안합니다. 쓸고 닦고를 안해요. 집안 어지르지 않고 정리하는 것을 청소라 생각하고 쓸고 닦는 것은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해서요.
요리는 마지막 자존심 같은 건가 안할려하네요. 자신은 '행복한 은퇴자'라서 요리는 하기 싫대요. 그 말은 제가 해달라는거죠. 흠....
18. 탄핵인용기원)영통
'25.2.8 4:35 PM
(106.101.xxx.172)
-
삭제된댓글
경제 여유 좀 있으면 작은 사무실 얻어 주세요
여기서 읽은 댓글에 구축 아파트 지하상가 얻어 사무실로 쓴다고. 월 20만원에..
도시락 싸 가서 거기서 차도 마시고 컴퓨터 작업하고 책도 읽고 사군자를 그리거나 등등..오후까지 있다가
운동까지 하고 저녁에 들어오라고
운동 안하면 반찬 1가지만 주는 고문을 하면서 운동하게 하고요
19. 사이좋고
'25.2.8 4:36 PM
(210.100.xxx.74)
현직에 돈많이 버는 남편인데도 비싸지않은 오피스텔 하나 사서 남편 놀이터 하라고 했어요.
주말에도 남편은 거기서 친구들과 놀이방으로 사용합니다.
저는 집순이과라 혼자 집에 있는걸 좋아해서 은퇴해도 남편이 따로 놀기를 원했습니다.
님도 적당히 휴식처를 만드시길 강추해봅니다.
20. 본인도 답답할듯
'25.2.8 4:3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 사회성이 너무 없는게 문제같아요.
조리사 자격증 따라고 내보내세요.
배우고오면 집에서 연습하면서 요리에 취미붙을수도.
아니면 pt끊어주시거나
강아지 사주거나
골프 시키거나
21. 11
'25.2.8 4:36 PM
(59.1.xxx.45)
저희 남편도 그래요 ㅠㅠ
저는 그냥 냅두고 밖으로 잘 다녀요. 밥도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요.
가끔은 미션도 줘요. 어디를 청소해라. 뭘 고쳐놔라. 등
그리고 요리를 가르치세요.
22. 아직
'25.2.8 4:37 PM
(1.236.xxx.114)
50초면 퇴직이 빠르네요
아직 너무 젊은데 원글님만 기다리고 같이하려고하면 답답하죠
남편이 바뀌기보다
내가 좀 힘들어서 혼자 있고싶다 하고
방하나는 원글님 서재로 만들어
책도보고 낮잠도자고 쉬세요
남편과 운동정도는 같이하는 시간을 내시구요
23. 원글이
'25.2.8 4:37 PM
(175.192.xxx.179)
저도 남편이 취미를 갖고 취미를 같이 할 집안사람 외 다른 친구도 사귀고 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안합니다.
여행도 혼자 세계일주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돈 문제도 아니고...여행도 당연히 저랑만 가야 합니다.
바둑이 남편은 숨막혀요. 미치겠어요.
24. 원글님이
'25.2.8 4:37 PM
(110.15.xxx.45)
마음을 고쳐먹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60 다 된 사람의 습관을 어찌 고치겠어요
저도 코로나때 남편 퇴직해서 같이 있어봐서
원글님의 갑갑함을 알아요(심지어 전 일도 없었습니다)
제 남편도 도대체 왜 갑갑한건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간절하게 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함을 얘기하시고
하루 1~2시간 만이라도 집에 혼자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25. 남자들
'25.2.8 4:38 PM
(1.229.xxx.73)
남자들도 오피스텔 로망 있어요
친구들과 놀려고 그러는건데 원글님댁은 ㅠㅠㅠ
남편분을 내보내세요
원글님이 매일 출근하시는데도 그렇게 싫으면
돈 안 버니 집안 일이라도 하라는 것이 속마음이신가봐요.
26. 탄핵인용기원)영통
'25.2.8 4:38 PM
(106.101.xxx.172)
경제 여유 좀 있으면 작은 사무실 얻어 주세요
여기서 읽은 댓글에 구축 아파트 지하상가 얻어 사무실로 쓴다고. 월 20만원에.
도시락 싸 가서 거기서 차도 마시고 컴퓨터 작업하고 책도 읽고 사군자를 그리거나 등등 오후까지 있다가
운동까지 하고 저녁 6-7시경에 들어오라고
외부에시 시간 소요 활동 안하거나 운동 안하면
반찬 1가지만 주는 고문을 하세요.
27. 원글이
'25.2.8 4:39 PM
(175.192.xxx.179)
남편은 집이 곧 자기 공간이 되었고, 사무실 얻어줘도 나갈리 만무하니
그냥 제가 얻어서 거기서 쉬는게 낫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리 주위를 봐도 울 남편같은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제 업보네요.
28. ...........
'25.2.8 4:42 PM
(220.118.xxx.235)
님 남편같은 분 있어요 많아요.
전 많이 봤어요.
힘내세요.
진짜 포기하고 사는 수 밖에 없고
차라리 님이 나도는 수밖에 없어요
29. ㅠ
'25.2.8 4:43 PM
(220.94.xxx.134)
원글님이 자꾸 나오세요 ㅠ 그맘알꺼같음 답답함 ㅠ
30. 00
'25.2.8 4:43 PM
(220.121.xxx.190)
저희 남편도 1년 넘게 일이 없어서 거실 소파 붙박이예요.
원래 일도 집에서 했던거라 집에 있는건 익숙해요.
운동도 안하고, 늘어져 있는데 다행히 강아지 산책 시키느라
공원에 가고 외출도 해요.
은근 50-60 남자들이 강아지랑 다니면 동네 사람들하고도
친분이 생깁니다.
저도 집에서 일해서 거의 24시간 붙어 있는데 아침에 운동하고
일할때는 공간 분리해서 지낼만해요.
무엇보다 장보기외 식사준비는 남편 전담이라 저는 좋아요.
31. kk 11
'25.2.8 4:46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집에서 펑소 요리도 안하면 어쩌라는거죠
님도 하지말고 먹고 와요
32. 저남편이
'25.2.8 4:46 PM
(112.166.xxx.103)
오피스텔 얻어주면 가겠다고 하겠어요?? ㅋㅋㅋㅋㅋ
그건 친구 많고 부인잔소리 싫은 남자죠
저 남자는 부인옆에 있고 싶고
밥 같이 먹고싶은 사람인데
절대로 안나간다고 할겁니다
33. kk 11
'25.2.8 4:47 PM
(114.204.xxx.203)
자기공간이면 청소 요리도 해야죠
34. ..
'25.2.8 4:49 PM
(223.39.xxx.19)
퇴직후 집에 있는걸 답답해한다고 부인이 남편 등산 모임가라고 권했다가 바람난 케이스를 봤어요
그냥 원글님이 나오세요
35. 제가 재택근무
'25.2.8 4:5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 퇴직 7년째인데요.
부부사이 나쁘고 이혼못해 억지로 같은집 살다보니
밥은 서로 알아서 먹고 남편은 9시에나가서 밤 12시에
들어와요.
뭘 하는것도 아녜요.
그냥 동네서 백수마냥 어슬렁거리는거 자주 목격합니다.
남편차 이상한데 주차해서 주차시비 난거
여러번 목격했고,
여기저기 세워놓고 낮잠자거나 차안에서 빈둥거리는
모습이 참 한심하고 보기 싫어요.
원래 직장 다닐때도 일 핑계로 밤12시에 들어왔는데
그버릇 평생가더라구요
주4일은 본가가서 지내다 옵니다
36. ᆢ
'25.2.8 4:53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건 원글님이 너무 지쳐있고
뭔가 짜증이 많으신것 같아요
아마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일이 힘든 거예요
일을 줄여 보세요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는것 같아도
삶은 나의 욕심 때문에 힘든 경우가 더 커요
좀 내려 놓으시고 삶의 방향을 바꿔 보세요
37. 입양
'25.2.8 4:54 PM
(122.37.xxx.41)
집에 다른 바둑이 한두마리 입양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돌뵈줄 강아지나 고양이가 생기면
남편분 집착과 관심사가 줄어들거예요
개 산책도 시킬테고 ..
근데 보통 처음엔 동물 절대 안키우겠다 하지만 ㅡ
남자분들 많이 바뀌죠
(아빠들 고양이나 강아지 뎃고오면 집 나가신다 하고
나중에 보면 본인이 키우고 있음)
38. ---
'25.2.8 4:56 PM
(121.141.xxx.107)
우리 남편과 싱크로율 95% 같아요.
50대 대기업임원인데 1~2년 남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있어요.
퇴직전인데도 님남편과 흡사한데 한숨나오네요.
저는 주말에 알바도 하고
짧게 하지만 주7일 나갑니다. 약속도 잡구요.
사람쉽게 안바뀌죠. 답답하니 내가 나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일하는거니 하지마라 놀아달라고는 못하니까요.
39. ....
'25.2.8 4:57 PM
(223.38.xxx.211)
이해됩니다.
제 남편은 하루 1백보 걷나? 소파에 누워서 살아요
40. ..
'25.2.8 5:0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에 있으면서 요리도 안하려고하니 못봐주겠고 싫은거에요
일도 하고 밥도 해야하는데 개마냥 붙어 있는 늙은 남편 귀찮죠
개는 귀엽기라도하지 늙어 경제적 이바지도 끝났고 하는거 없는 남편이 미운거
친구 없고 집순이로 집 안나가는 아내들도 수두룩해요
그렇다고 남편들이 님 같이 아내 한심해하고 답답해하면 어떻겠어요
결혼을 말았어야지
41. ..
'25.2.8 5:0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에 있으면서 요리도 안하려고하니 못봐주겠고 싫은거에요
일도 하고 밥도 해야하는데 개마냥 붙어 있는 늙은 남편 귀찮죠
개는 귀엽기라도하지 늙어 경제적 이바지도 끝났고 하는거 없는 늙은 남편이 미운거
친구 없고 집순이로 집 안나가는 아내들도 수두룩해요
그렇다고 남편들이 님 같이 아내 한심해하고 답답해하면 어떻겠어요
결혼을 말았어야지
42. ..
'25.2.8 5:0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에 있으면서 요리도 안하려고하니 못봐주겠고 싫은거에요
일도 하고 밥도 해야하는데 개마냥 붙어 있는 늙은 남편 귀찮죠
개는 귀엽기라도하지 늙어 경제적 이바지도 끝났고 하는거 없는 늙은 남편이 미운거
친구 없고 집순이로 집 안나가는 아내들도 수두룩해요
그렇다고 남편들이 님 같이 붙어 있는 아내 한심해하고 답답해하면 어떻겠어요
결혼을 말았어야지
43. ..
'25.2.8 5:04 PM
(1.237.xxx.38)
집에 있으면서 요리도 안하려고하니 못봐주겠고 싫은거에요
님은 일도 하고 밥도 해야하는데 개마냥 붙어 밥 달라고하고놀아달라고 하는 늙은 남편 귀찮죠
개는 귀엽기라도하지 늙어 경제적 이바지도 끝났고 하는거 없는 늙은 남편이 미운거
친구 없고 집순이로 집 안나가는 아내들도 수두룩해요
그렇다고 남편들이 님 같이 붙어 있는 아내 한심해하고 답답해하면 어떻겠어요
결혼을 말았어야지
44. ....
'25.2.8 5:06 PM
(223.38.xxx.211)
아내들은 요리하고 집안일 하네요
45. ...
'25.2.8 5:07 PM
(118.37.xxx.80)
몇년째라면 남은인생 쭉 그대로 살겠네요.
그 몇년이 편안했단 얘기잖아요.
위로 드립니다ㅠ
46. ㅇㅇ
'25.2.8 5:16 PM
(211.213.xxx.23)
부부 교수였던 제 지인
부인이 집 가까운 오피스텔 사서 전직장생활할 때와 똑같이 그 오피스텔로 출퇴근합니다
사이가 나쁜게 아니라 서로의 독립적인 생활이 필요한거죠
저도 퇴직후 그렇게 하려고 해요
47. 제발
'25.2.8 5:20 PM
(219.249.xxx.96)
오피스텔 구하세요
저는 2년 전 건강 문제로 명퇴, 남편 재택
재택 남편 일하는 전화 소리도 시끄럽..
명퇴해서 쉬고 싶지만 무수리 하녀처럼 느껴져요
되도록 덜 만나는게 좋아요
48. ㅋㅋ
'25.2.8 5:41 PM
(221.147.xxx.127)
바둑이 남편이라는 말은 귀엽네요.
애견유치원처럼 매일 등원하는 곳이 필요하겠어요.
학위 더 따기, 자격증 따기
취미를 프로 수준까지 배우기
버킷리스트 검색하면 나오는 후보들 보게 하시고
몇개 골라서 주 3회는 나가도록 스케줄 짜주세요.
대학교든 학원이든 평생교육기관이든 진학시키세요
49. ᆢ
'25.2.8 5:51 PM
(58.140.xxx.20)
봉사하는건 어떨까요?
50. ....
'25.2.8 5:56 PM
(39.125.xxx.94)
원글님 너무 숨막힐 거 같고
남편이 징글징글하겠어요
혼자서 뭔가 아무것도 안 하고 집안일조차도
외벌이 남편이 전업주부 아내 거드는 정도만 하고 있잖아요
저런 사람은 뭔가 하고 싶은 의지나 호기심이 전혀 없기 때문에
뭐 배우는 것도 동호회도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에요
시킨다고 하겠어요?
원글님이 나가시는 수밖에요ㅠ
51. 남편이
'25.2.8 6:19 PM
(211.36.xxx.249)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면
연애 잘해서 더 성품 좋은 부인 만났겠죠
실컷 살다가 늙고 직업 없고 집에 들어앉으니
토사구팽 하는꼴이네요
넘 못됐네요
52. ᆢ
'25.2.8 6:30 PM
(39.119.xxx.173)
강아지는 귀엽기라도 하지
늙은남편이 밥주길 기다리는데 답답한게 당연하죠
집안일이라도 하고
저녁밥이라도 깔끔히 차리는 전업남편이면 누가싫다할까요
53. ㅁㅁㅁ
'25.2.8 6:39 PM
(58.78.xxx.220)
이해되요
원글님 직업 있어서 다행.전 직업도 없고 그냥 둘다 집순이집돌이.머리 아파요
54. 젖은 낙엽
'25.2.8 6:43 PM
(220.196.xxx.12)
무섭네요. 전 오피스텔 얻을래요
55. ㅇㅇ
'25.2.8 7:32 PM
(175.201.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그런사람 하나있는데...(60대, 남편)
너무 같이하려고해요. 하물며,
친구모임에도 따라가면 안되냐고...(물론농담이겠지만)
정작 본인은 모임도없고, 배우는거 싫어해요.
어울리는거 싫어해요. 본인이 너무 잘났어요.
제가 그랬어요. 죽을때 혼자 어떻게 죽을꺼냐고?
저를 델꼬 간다네요.
그냥 다른사람죽을때, 따라죽으라 했어요.
56. ᆢ
'25.2.8 7:34 PM
(211.243.xxx.238)
남편 안바뀝니다
오피스텔 얻으시구요
원글님이 바쁘게 사세요
부부래도 각자 생활이 있는거지
아내만 따라다닐수는 없다는걸 체감시켜야
스스로 뭐라도 하려합니다
인생 집안에만 있다가,아내만 따라다니다
끝마칠순없는거라는걸 인식할 날이 올겁니다
57. 돈이라도
'25.2.8 8:10 PM
(221.149.xxx.194)
넉넉하면 너무 좋죠 여러경우의 수가 생기잖아요
돈없는 집은 퇴직 후 우울해요.
58. …
'25.2.8 8:47 PM
(116.37.xxx.236)
저희는 5월에 만4년 집돌이에요. 저는 전업이고 아주 가끔 따로 외출을 하는데 남편은 혼자선 외출하는 일이 1년에 5번이 안돼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덕분에 일처리를 잘 하고 있어요. 물론 저도 동행해요.
59. 원글님
'25.2.8 8:48 PM
(115.138.xxx.161)
집에 바둑이 남편말고
바둑이 한마리 입양하세요
집에 강아지 키우면 두분의 관계도 훨씬 나아질겁니다
60. ...
'25.2.8 8:55 PM
(180.67.xxx.93)
위에 강아지 입양 좋으네요. 남편만 합의하면요.
강아지 산책은 해야하니 운동도 되고, 원글님말고 신경쓸 귀여운 존재가 있으니 좋구여. 아무리 사이 좋아도 나이들면 대화가 줄어드는 데, 애완동물있음 공통관심사가 생겨서 좋을 거 같아요.
그것도 싫다면 원굴님 서재방 만들어서 하루 한 두시간 들어가 쉬세요. 남편이 섭섭해도 그 시간은 보장해 달라하세요. 나가기 싫어하는 사람 자꾸 나가라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61. 이해해요
'25.2.8 9:04 PM
(58.234.xxx.21)
나만 바라보는 바둑이 저라도 힘들거 같아요
아무리 부부라도
각각 독립적인 생활과 관계가 어느정도있어야 서로 덜 힘들거 같아요
아무도 안만난다 하더라도
자신만의 취미가 있고 관심사가 다양하고 그러면
서로 대화할때도 재밌고 환기가 되고 그러잖아요
맛집 찾아서 여기좀 가볼까 제안하기도 하고
가끔은 요리를 해서 와이프 밥도 차려주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62. 댓글 중
'25.2.8 9:16 PM
(220.117.xxx.35)
해답
운동이요
수영장 다니게 하세요 짐도 있는 스포츠센터로
목욕도 깨끗이 하고 오나 낫죠 . 늙어 부상도 없고 .
님이 이끌어 나가야하는 거니 좋죠
그건 수고한 남편 너무 몰아 세우지 말고 …
술과 친구로 돈 낭비하는 사람보다 낫죠 .
답답할게 뭐 있어요
님도 맘대로 취미 생활하고 그러려니 하면 되지
63. 111
'25.2.8 9:22 PM
(14.63.xxx.60)
이래서 남자는 집에있어도 도움이 안되는거예요. 여자가 전업하면 집안살림이라도 도맡아하지 남자는 여자가 돈벌어오고 본인백수라도 집안일은 정말 최소한만 하더라구요.
사촌언니 남편도 40대후반에 명퇴했는데 집에서 놀면서 집안일도 거의 안해요.언니가 돈벌면서 애 교육 집안일 요리 다하더라구요. 듣는것만으로도 끔찍해요.
64. 111
'25.2.8 9:24 PM
(14.63.xxx.60)
82쿡은 남자한테는 참 너그러워요. 맞벌이하다 여자가 먼저 그만뒀는데 집에서 놀면서 분리수거 빨래정도만 하고 돈벌고 온남편한테 청소 요리 다시키면서 자기랑 놀아달라고 한다면 욕댓글이 100개는 달렸을텐데요
65. ,,,
'25.2.8 9:35 PM
(183.97.xxx.210)
남녀떠나서 자기 세계, 자기 활동, 컨텐츠가 없는 사람은 지루해요... 그 남편은 당최 무슨 재미로 산대요? 돈있고 살만하면 뭐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거나 하고 싶은 것 즐기고 싶은 것도 없는데.. 인생 참 비루하네요. 그런놈 쌩까고 님은 님대로 활기차게 사세요. 사람 안바뀝니다. 출가도 60넘으면 안받아줘요. 업이 고대로 고착화돼서. 이미 글렀음
66. 농막이나
'25.2.8 9:37 PM
(222.98.xxx.31)
체류형 쉼터 하나 마련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여유가 있으시다니 2시간 이내의 거리에
땅을 구입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 작물 키우고 수확하고
숙식도 할 수 있고요.
잘 몰라도 재미가 들리면 아주 즐겁게 할 수 있을텐데요.
많은 남자들이 주말농장이나 자신만의 공간
농막 짓고 작은 농사 짓는 것이 바람이더라고요.
넌즈시 물어보세요.
주말에 같이 다니시다가
슬쩍 밀어넣기요.
땅은
임차도 할 수 있을 겁니다?
67. 정말싫죠
'25.2.8 9:49 PM
(124.49.xxx.188)
집에 있는건 괜찮은데 ...친구도 하나도 안만나는거 그거 문제 있어요.. 나가서 이사람 저사람 이야기도 듣고 새로운 정보, 남사는 이야기도 들어야지 신선하지..매일 마누라 얼굴만 바라보고 사는거 정말 징글징글 해요..사실이에요..
어디 나가서 뭐라도 배우라고 하세요..뭔지 알거 같아요...아휴..원글님 이해합니다..저라도 그런 남편 정떨어질듯
68. 정말싫죠
'25.2.8 9:56 PM
(124.49.xxx.188)
주말 이틀 꼼짝 안하는것도 답답한데 1년 365일 저러고 사는거 보면 없던 병도 생길듯... 위에 댓글 처럼. 남녀노소 떠나 자기 컼ㄴ텐스 없는 사람 정말 지루해요..친구도 전업인데 만나면 할말이 하나도 없어요.. 모든게 단답형이고...
젊어서는 어땟는지.. 남편분 그런성격으로 대기업 조직 생활은 어땠나요..술약속도 없고..추석 설에 동창들도 하나도 안만나고 그러나요..
69. 정말
'25.2.8 9:59 PM
(218.55.xxx.79)
남일 아니에요.
제 친구네들은 미리 근교에 밭사서 농막놓고 농사지을거리 주더라고요.
울 남편도 젊어서는 워낙 일이 많아 쉬지도 못하고 집에서 밥도 못먹었고 그러면서 기회가 될때는 골프를 열심히 해서, 그런 무위에 대해서는 걱정 안했는데
어느날 골프 끊고
일도 주말에는 안하도록하고 하니
앞으로 은퇴하면 쇼파에 딱 붙어있겠더라고요.
항상 와이프를 데려가려하고
원치않아도 운전해준다면서 몇시간씩 밖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껌딱지가 되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랬어요. 수입이 주는 것보다 의료보험도 많이 나오니 요양보호사 따서 하루 3시간만 일하라고.
제일 좋은 건 본인의 경력을 살려서 간간히라도 일을 하는 거겠지만요.
뭔가 규칙적인 생활의 중심을 만들라고.
봉사도 좋아요. 먼저 원글님이 같이 봉사신청해서 함께 다니고 나중엔 혼자서 할 수 있게요. 부부가 함께 오는 것도 많이 봤어요. 먼저 집밖으로 같이 데리고 다녀보세요.
70. 에고 참
'25.2.8 10:01 PM
(223.38.xxx.133)
사람들이 하나는 알고 모르는게 많아요
남편이 집에 있으면 있으라 하고 님이 밖으로 도세요
전 남자가 친구많고 취미많은 사람 싫어요
남자들 밖으로 돌면 다 이유가 있는거지요
내가 원하는 사람은 없지요
내가 바뀌고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지요
남편이 밖으로 돌면서 사고치고 다니면 어찌하려고요
저같으면 남편은 집에 있ㅇ라하고 살림하라고 시킬거같아요
71. 저는
'25.2.8 10:04 PM
(125.179.xxx.132)
너무 부러워요..
50대에 사업실패로 반년 우울증으로 실업급여만 받고
있다가 제가 등떠밀어 남편 도배시작했어요
저도 아이돌봄일 하고
둘 다 안하던 몸쓰는 일 종일하고 녹초가 되어 집에 오는
매일입니다 ㅜㅜ
둘이 버는 걸로 겨우 밥만 먹고 빚진거 이자만 갚는데
이마저도 애둘 대입 앞두고 벅차서 집을 팔까
그러고 있어요
저는 님의 고민이 너무 부러워요
72. ....
'25.2.8 10:33 PM
(58.122.xxx.12)
내가 나가는 수밖에 방법이 없어요
일을 나가던지 취미생활하러 주기적으로 나가던지...
경제적인 부담이 없으니 얼마나 좋나요 부럽네요
73. 원글이
'25.2.8 10:43 PM
(182.219.xxx.120)
여러분들 각종 조건, 공감, 질책 다 읽어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좀 지쳐서 예민한가 싶기도 하네요. 다음주에 단기로라도 오피스텔로 제가 쉴 구석을 마련해야겠어요. 집에 오면 쉬어도 왠지 쉬는 것 같지가 않아요. 그놈의 밥 신경쓰는 것도 귀찮구요.
저도 집순이인데 밖으로 나돌라니 힘들어서 내 피난처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더욱 절실해지는군요.
74. 열받
'25.2.8 11:01 PM
(211.58.xxx.161)
약사신거같은데 돈도벌고 요리에 청소까지 한단거에요??
진짜 남편 싫을듯요 종일 뭐하냐진짜
75. 헐
'25.2.8 11:05 PM
(210.99.xxx.80)
저는 남편이 집에 있고 저 따라다니는 건 상관없을 거 같은데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 안하고 요리 안하고 있는 건 화날 거 같아요
원글님은 아직 일하는 중이면 당연히 집에 있는 사람이 집안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글구 뭔 헛소리래요. 집에만 있으니까 이틀에 한번만 씻어도 된다니.... 남자들 나이들수록 얼마나 냄새나는데요. 도서관 가면 은퇴한 아저씨 할아버지들 많은데... 문제는, 이분들 많은 곳 가면 냄새가 확~ ㅠㅠ 진짜... 편견 안 가지려 해도 어쩔 수가 없어요.
전 그런 게 정말 싫을 거 같아요.
씻지도 않아, 집안일도 제대로 안해, 그러면서 내가 뭐 다 해주길 바래...
그냥 원글님 따로 쉴 구석 마련하시고 나와 계시면, 남편도 알아서 밥차려서 먹기도 하고 그러겠죠. 그래도 하나씩 배우게 하시고, 뭐 밥 뭐 좀 해놓으라 하시고 해놓으면 들어가서 칭찬도 하시고 그래보세요. 딱 지정해서 오늘은 청소기로 바닥 청소~ 이런 거 지정해놓으세요. 원글님이 잔소리 안 하니까 남편분이 편해서 집에 더 딱 붙어 계시는 듯?? 울 남편은 40대라서 아직은 젊지만(?) 남자는 주방 들어가는 거 아니라는 집에서 커서 진짜 한참 싸웠네요. 이제는 곧잘 해요. 심지어 건강 생각 안하고 요리하니까 제육이나 떡볶이는 저보다 잘해요 허허허
76. ...
'25.2.8 11:15 PM
(58.29.xxx.173)
듣기만해도 진저리쳐져요. 완전 싫음.
아이는 없으세요?
50초면 너무 젊은데..
애있음 아직 돈들어갈일 많은 시기이고
또 너무젊은나이부터 그리 살면 활력없고 금방 노인같이 되어요
나중에 자녀 결혼시킬때 애아빠가 젊은나이부터 백수인거 마이너스에요. 원글님 수입과 자산이 있더라도요.
그리고 남펀 밥 신경쓰지마세요
신경써주니 누울자리보고 발 뻗죠
알아서 먹게 가만 놔두세요
원글님은 가급적 밖에서 식사하고 들어가시고
집밥 먹고싶으면 요리는 원글님이 하더라도 장보기,뒷정리,상차림,설거지는 남편 시키세요. 어디 집에서 쳐 놀면서 일하고 온 가장한테 밥까지 얻어쳐먹습니까?
외출하고싶으면 그냥 혼자 나가버리세요.
혼자 있고싶다 하거나, 친구만난다 하거나.
안내키는데 같이 뭘 해줄필요 없어요.
집안일도 안하며 얹혀사는 백수 걷어키우는 셈인데
놀아주기까지 해야합니까?
77. 좀이해가안가요
'25.2.8 11:30 PM
(106.101.xxx.222)
님이 전문직 자영업이라 일하고 계시다면서요.
님이 집에 안계신데
집에만 있는 남편이랑 저녁에나 만날텐데
그게 왜 못견디시겠는지 이해가 안가요.
둘이 같이 있기 힘들다는 분들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님은 같이 있을 시간도 없는데 뭐가 문제죠?
그리고 여기 82에 집순이라는 분들 무진장 많은데
남자는 퇴직후 집돌이 하면 안되나요?
78. ^^
'25.2.8 11:50 PM
(223.39.xxx.222)
ᆢ원글님 이해~백만번ᆢ하고도 남아요
남편분이 사회성부족인듯~~어케 집콕만 하다니요
원글님상황이 이해안간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원글님남편같은 분 ᆢ딱 질색 싫으네요
오래~~같이 살아온 부부가 나이들고 퇴직후
아이들은 독립하고 (결혼?) 둘만 덩그러니
남았을때 어떻게 사이좋게 시간을ᆢ하루하루
~~많은 나날을 잘 살아갈수있을까?
그것이 남은인생 최대~큰숙제인듯~~
부부가 서로 부딪히지않게 슬기롭게~지혜롭게ᆢ
잘 살아가기를ᆢ
그러나 그것이 결코 쉽지않을것 같아요
매일 남편분이 하고픈것도 없고ᆢ집콕만하고
와이프 바라기로 ~살아간다면 흐미~~어떡해요
원글님이 남편분 성향을 잘 알것이니
현명하게 쎈쓰있게 서로 스트레스안받게ᆢ
조심스럽게 비껴가기를ᆢ지혜를 모아보세요
부디 힘내세요 ~
다음에 좋은 발전의 후기~~올려주시길
79. ...
'25.2.8 11:52 PM
(58.234.xxx.21)
여자는 집순이라도 대부분 살림 요리는 해요
퇴직한 남자들 살림 요리도 안하니 힘든거죠
80. ..
'25.2.9 12:32 AM
(106.101.xxx.121)
각방 쓰고 퇴근후에는 힘드니 혼자 있고 싶다고 얘기해보면 어때요??그리고 2~3개윌에 한번씩 주말 껴서 여행가요. 혼자갈때도 있고 친구들이랑 갈때도 있구요. 그렇게 나라도 나갔다오면 좀 낫더라구요.
81. 최악
'25.2.9 12:36 AM
(211.36.xxx.94)
아직 노인 소리 들을 나이도 아닌데 집에서 백수 하면서 있다.
마누라는 돈 벌고 가사 노동 다 한다.
분리수거만 하고 청소 식사 준비는 자존심 지키느라 안 하고 있다고요?
바깥일 녹초 된 마누라 집에 오면 시시콜콜 말 받아 달라 하고
씻는 것도 이틀에 한 번이라..
제가 보기에 이 정도면 나태의 죄를 짓고 사는 거예요.
당장 이혼 해도 됨.
저렇게 게으르고 자존심만 중한 사람과 어찌 같이 삽니까.
심지어 자기 감정 처리도 못해서 마누라한테 치대고 받아달라 한다..
그냥 똥멍청이임. 죄송하지만..
82. 밥
'25.2.9 12:43 AM
(220.73.xxx.15)
한달간 야근 늘이시고 밥 밖에서 먹고 들어가세요 남편분이 집에서 밥타령한다고요? 퇴행해도 유분수지.. 우리나라 문화가 성인 남성을 생활바보로 만들었어요 일하고 요리하고 살림하니 원글님이 다 하는건데 집에서 노는 남편이 좋아보일리가요 바보 멍청이로 남던 요리라도 배워서 생존 기술을 갖던 남편분이 긴장하셔야하고 그건 말로 되는게 아니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83. ㅇ
'25.2.9 12:53 AM
(61.80.xxx.232)
남편에게 애정이 없으신것같네요 집안일이라도 시켜보세요
84. --
'25.2.9 1:07 AM
(125.185.xxx.27)
매일 수십년을 출퇴근한 몸인데....몸이 안근질한가봐요
그렇게 사회성 없고 친구도 하나 없이 대기업에 그때까지 다닐수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운동 하나 정하고 취미하나 정해서 하면 되겠구만
점심은 혼자 차려먹나요?
밥이라도 해놔야지..유투브 요리도 보고..
머 관심없음 그쪽 쳐다보지도 않을테지만.
남자들 밥차리는거 진짜 징글징글합니다.
님은 일이라도 해서 한두끼만 차리면 되겟네요
님이 저녁늦게 집에 들어가바ㅗ세요......그럼 저녁 안먹고있나요? 밥도 안해놓고?
이제 퇴직해서 부모 장례때도 아무도 안오겠네요 친구하나없어서..
동창회에선 올라나...동창도 친군데....안만나더라도....아무도안오려나
85. ㅂㅇㅂㅇ
'25.2.9 1:42 AM
(118.235.xxx.212)
청소도 안해 요리도 못해..
쓸모없는게 바둑이처럼 귀엽지도 않아...
요즘 여자들 같으면 진작에 내다버릴 쓸모 없는게 님같은 옛날 여자에 들러붙어 팔자좋게 빈대 붙네요.
어째요 내다 버리는게 답인데 요리도 못 시킬꺼잖아요. 그냥 옛날여자 팔자려니 하며 먹여살리고 살아야죠.
이런소리 듣기 싫음 졸혼이든 이혼이든 선언해서 살림도 좀 제대로 하게하고 재미도 있게하고 아니면 내다버리세요
86. ㅇㅇ
'25.2.9 2:57 AM
(76.151.xxx.232)
House husband 강추. 배워서 살림살라고 하세요. 혹시 아나요 재미 붙여 잘할지.
87. 퇴직해서
'25.2.9 3:04 AM
(220.117.xxx.35)
집에 있는게 돈 버는 일이기도 하죠
나가면 다 돈인데 ..
하다못해 교통비 , 커피값이라도 나갈텐데 ..
매일 점심 저녁 사먹고 …
돈을 나가서 팍팍 잘 써주길 바라시나 봅니다
88. . .
'25.2.9 3:20 AM
(112.146.xxx.28)
내일배움카드로 요리학원 보내세요
울 남편은 차려 주면 잘 먹는데 안 차려 주면
라면만 끓여 먹던 사람이었는데
퇴직하고 요리 배우더니 이젠 유튜브 찾아 가면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어요
저도 이제 퇴직해서 그리 종종거리고 살 일 없는데 남편이 요리해서 자주 밥상 차려 주니 같이 살 만 합니다 ㅎㅎ
89. 짜증
'25.2.9 4:20 AM
(70.106.xxx.95)
읽기만해도 짜증나네요
90. 그렇게
'25.2.9 4:59 AM
(121.166.xxx.230)
그렇게하세요
남자들도 혼자공간이 필요하니 오피스텔얻어서
놀더라구요
강아지한마리두마리키우게하던지
아 정말읽기만해도 짜증나요
91. 와
'25.2.9 7:19 AM
(39.117.xxx.169)
제가 친한 언니네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요
돈은 여유있고 아무 문제없는 집인데 남편이 집에만 있어서
그 언니두 오피스텔 알아보고 있거든요
남편 헬스도 등록해주고 문화센터 학원 스카까지 다 등록해줘도 결국 집에만 있으러하구 인 다닌다구 하더라구요
그냥 오피스텔 마련하셔서 본인만의 안식처를 만드세여
92. 방 하나를
'25.2.9 7:44 AM
(220.78.xxx.213)
운동기구 두세개 들여놓고
눈 마주칠때마다 운동을 시키세요
겁나서 알아서 피할겁니다 ㅎㅎㅎ
93. ㅣㅣ
'25.2.9 8:04 AM
(112.151.xxx.179)
운동레슨이나 등산동호회 이런걸 같이 나가보세요. 사람 안만나는건 시간지나면 점점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원글님이 데리고 나가 시작해보세요. 하나둘 사람 만나기 시작하면 조금씩 나갈생각도 들더라구요.
94. 근데
'25.2.9 8:09 AM
(1.227.xxx.55)
솔직히 나가면 다 돈이구요, 동호회네 뭐네 하면서 아줌마들하고 어울려 다니는 거
보면 그것도 쉽진 않다더라구요.
95. ..
'25.2.9 8:09 AM
(221.162.xxx.205)
외벌이 남자가 퇴근하고 밥까지 차려야한다면 당장 이혼하라 할텐데 남자라면 너그러운분들 참 많네요
96. ㅇㅇ
'25.2.9 9:18 AM
(175.201.xxx.202)
-
삭제된댓글
전 그랬어요.
상사랑, 24시간 같이있는 기분이라고요.
부부가 동등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남편
이 많이 군림하려하쟎아요.
세끼 밥 차려야하고, 청소. 집안일...
아직까지 그런일들은 여자몫이라 생각하더라구요.
시매부가 아프면, 여동생 고생한다그러고...
본인이 아프면, 마누라가 스트래스줘서 그렇다고...
꼰대라, 필요한말외엔 거의 안해요.
97. .....
'25.2.9 9:21 AM
(1.241.xxx.216)
원글님 답답한 마음 백배 이해 갑니다
50초에 그만두고 이제 중반 정도 되셨을텐데 갑갑하지요
일단 저 위에 분 말씀처럼 진짜 바둑이(강아지)를 입양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름도 바둑이라고 지으면 더 재밌겠고요
그 아이 있으면 돌본다고 원글님 덜 따라다니고 심지어 산책시킨다고 데리고 나갈거에요
생활의 무료함도 덜해지고 발발거리고 다니는 강쥐덕에 활력도 일거리도 생기고요
간단한 요리도 가르쳐주시고 요리숙제도 내주시고 해놓으면 칭찬도 해주시고요
무작정 동호회는 어려울 것이고 하실 수 있는 것부터 해보세요
98. 여기
'25.2.9 9:31 AM
(58.235.xxx.48)
시모라 자기 아들 이래 생각하시는 분들인 지
한없이 너그럽게만 보시는 분들도 꽤 계신데요.
저거 직접 겪어보면 은근 힘듭니다.
물론 평생 돈 못벌고 아파 누운 남편 부양하는 분들이야
저런 상황도 부러우시겠지만
자기 삼시세끼도 해결 못하고 부인만 바라보는 남편 두고 보는거 짜증납니다.
99. 아니
'25.2.9 9:41 AM
(211.206.xxx.191)
남편이 퇴직했고
원글님은 아작 일하고 있으면
살림,남편이 해야죠.
시간도 많으면서 청소, 요리는 아내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나 그생각 부터 뜯어 고쳐야지요.
남편이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면 원글님 갑갑함은 해결됩니다.
100. 조언?
'25.2.9 9:4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남편이 꼴 보기 싫으면
한국생활 정리하고 애 있는 곳에 가서 사는건 어떤지?
제 지인 중 한분도 비슷한 경우인데
와이프가 미국에 있는 애들한테 가서 뜻하지않게 졸혼..
애들이 아빠에게 몇번씩 초정장을 보냈지만 거절
노후를 친구도 없는 남의나라에서 보내고 싶지 않다면서
혼자서도 잘 지내요
.
101. 조언?
'25.2.9 9:46 AM
(183.97.xxx.35)
그렇게 남편이 꼴 보기 싫으면
한국생활 정리하고 애 있는 곳에 가서 사는건 어떤지?
제 지인 중 한분도 비슷한 경우인데
와이프가 미국에 있는 애들한테 가서 뜻하지않게 졸혼..
애들이 아빠에게 몇번씩 초정장을 보냈지만 거절
노후를 친구도 없는 남의나라에서 보내고 싶지 않다면서
혼자서도 잘 지내요
102. 경험자
'25.2.9 9:48 AM
(121.161.xxx.51)
50중반 임원으로 퇴직한 남편과 처음엔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고 하다가 다 시들해지고 점점 내 공간이
없고 자유가 억압 당하는 그 기분 너무 잘 알아요.
녹차 한잔을 마시고 싶어도 먼저 마실래? 물어 봐서
처려 내야하는 그 과정이 귀찮아 안먹고말지 하고
혼자 있고 싶은데 삐지고 달라 붙는거 같은 느낌에
평생 돈버느라 고생한건 알지만 그만큼 내게 했던 갑질과
유세, 부당한 대우들이 스멀스멀 생각나고...
결국은 공간 분리가 답이더군요.
시골에 세컨주택 마련해서 사이가 좋아졌어요.
한달 같이 살고 한달 떨어져 삽니다.
형편 되시는데 꼭 명심하세요.
공간분리가 답이에요.
103. 흠
'25.2.9 9:49 AM
(211.36.xxx.125)
아.. 그 숨막힘, 압니다. 모든걸 같이 하려는게 얼마나 숨막히게 하는건지 경험해보지않은 사람은 이해못하죠. 남편이 좀 서운해하더라도 어쨌든 좀 떨어져있는 시간을 일부러라도 가져야 해요. 그래야 오히려 더 좋은 사이가 됩니다. 전 아이핑계로 떨어져있는데 이제야 나를 보살필 시간을 갖게되네요.
104. 공...
'25.2.9 9:51 AM
(211.118.xxx.136)
말하지 말고 일을 줄이시고 남는 시간은 우선 카페에 가서 멍 때리거나 책 읽다가 들어가시면 어떨까요
105. moon
'25.2.9 10:21 AM
(1.224.xxx.49)
오피스텔 찬성~!
106. …
'25.2.9 10:34 A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많이 안나가고 사람 많이 만나지 않는 성향이예요.
근데 글만 읽어도 화나고 따증나요.
저러면 동거인이 저러면 답답해 돌아버리고 이미 버럭 했을 것 같은데..
안나가는 건 안나가는 거고 배우자 존중은 별개의 얘기죠.
내 성향 존중 받으려면 남 성향 취행을 존중할 줄 알아야지,
부인의 성향 존중 안하고 혼자 보내고 싶은 시간, 공간 존중 안하면
팽 당해야죠.
이런 관계에서 아쉬운건 남편이고 칼자루 쥔 건 님인데
왜 칼자루을(현명하고 영리하게) 안 휘두르시고 끌려다니세요
아내의 휴일/여가시간은 다 내거라는 당연함, 잘못된 생각과 태도, 기대를 고치고 바꾸세요.
“No, 거절“, 을 사용하새요. 단호함 필수
“아니, 난 혼자먹을래“
난 오늘 약속/계획 있어 (나와의 약속 포함)
게다가
쓸고 닦고는 자기 일이 아니고, 자기는 행복한(??)은퇴자라서 요리도 자기 일이 아니라니, 정말 뻔뻔스럽고 이기적이기 짝이 없네요.
그럼 부인은 행복한 현직자, 은퇴자이지 말란 말입니까??
의존, 기대 쩌는 이기적인 기준 수용해주시지 말고 솔직하고 가차없이 필요한 말, 할말 하면서 대화하시고 바꾸세요.
만약 이게, 아내도 남편이 좋고 사랑해서 받아주는 상황이라 유지되는 거라면
충분히 납득이 되고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이 아니지만,
원글님은 그런개 아니시라면서요.
애정도 없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뭐가 걸려서??
님은 아쉴게 전혀 없어요.
저같으면 조목조목 다 말하고,
불편해지거나 대판 뒤집어지면
나가서 편하게 한 두달 쯤 발뻗고 지낼 것 같아요
(오피스텔 얻으시고 싶으시다면서요)
107. …
'25.2.9 10:37 AM
(117.111.xxx.203)
그리고 일 줄이고 싶으시면 줄이고
평소 원하던 다른 일과로 채워버리세요,
운동이나 혹은 집밖에서 가능란 다른 휴식이 되는 취미나 활동 얼마든지 있어요, 특히 경제적인 여유도 되시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108. ..
'25.2.9 10:44 AM
(1.102.xxx.151)
스터디카페도 고려해보세요.
남편분은 매일 샤워, 매일 운동 시키세요.
내일배움카드로 요리 배우게 하고 집안일도 하게 시키세요.
109. ..
'25.2.9 10:56 AM
(172.225.xxx.236)
50대 초면 아직 젊은데 그게 30년이 되면 너무 질릴거같아요 ㅡㅜ
저희친정아빠는 당구를 좋아해서 맨날 당구장가고 모임다니고 올해70인데 젤 바빠요.
110. ….
'25.2.9 11:16 AM
(117.111.xxx.203)
저도 많이 안나가고 사람 많이 만나지 않는 성향이예요.
근데 글만 읽어도 화나고 따증나요.
저러면 동거인이 저러면 답답해 돌아버리고 이미 버럭 했을 것 같은데..
안나가는 건 안나가는 거고 배우자 존중은 별개의 얘기죠.
내 성향 존중 받으려면 남 성향 취향을 존중할 줄 알아야지,
저렇게 계속 부인의 성향 존중 안하고 혼자 보내고 싶은 시간, 공간 존중 안하면
팽 당할 수 있다는 경각심이 전혀 없네요. 위기감을 느끼도록 만드세요.
원래 이런 관계에서 아쉬운건 남편이고 칼자루 쥔 건 님인데
왜 칼자루를(현명하고 영리하게) 안 휘두르시고 끌려다니세요
아내의 휴일/여가시간은 다 내거라는 당연함, 잘못된 생각과 태도, 기대를 고치고 바꾸세요.
“No, 거절“, 을 사용하새요. 단호함 필수
“아니, 난 혼자먹을래“
난 오늘 약속/계획 있어 (나와의 약속 포함)
게다가
쓸고 닦고는 자기 일이 아니고, 자기는 행복한(??)은퇴자라서 요리도 자기 일이 아니라니, 정말 뻔뻔스럽고 이기적이기 짝이 없네요.
그럼 부인은 행복한 현직자, 은퇴자이지 말란 말입니까??
의존, 기대 쩌는 이기적인 기준 수용해주시지 말고 솔직하고 가차없이 필요한 말, 할말 하면서 대화하시고 바꾸세요.
만약 이게, 아내도 남편이 좋고 사랑해서 받아주는 상황이라 유지되는 거라면
충분히 납득이 되고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이 아니지만,
원글님은 그런개 아니시라면서요.
애정도 없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뭐가 걸려서??
님은 아쉴게 전혀 없어요.
저같으면 조목조목 다 말하고,
불편해지거나 대판 뒤집어지면
나가서 편하게 한 두달 쯤 발뻗고 지낼 것 같아요
(오피스텔 얻으시고 싶으시다면서요)
111. 경제력있으시다니
'25.2.9 11:59 AM
(211.205.xxx.145)
얼마나 다행이에요.원글님이 작은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 얻으시고 거기가서 쉬세요,
참 현재 집은 남편분이 점거하셨으니 관리도 하라고 시키시고요.집돌이 남편 시키면 잘 할 듯.
원글님은 남편 모르게 집 얻어두고 약속있다 출장이다 하고 거기가서 쉬세요.
쓰다보니 제 로망이네요.
112. ᆢ
'25.2.9 12:00 PM
(183.99.xxx.230)
1. 근교 세컨하우스 임대라도 해서 시골 살이 하며 떨어져 지내요.
이건 남편이 관심이 있어야는데 텃밭도 가꾸고
근처 골프장이나 산이라도 다니고
2.원글님 오피스텔 얻어 나오세요
3. 주택이사 후 1층2층 분리 사용.
ㅡㅡ
혼자 잘 놀아야 같이 놀아도 즐거울텐데
한 숨 나오네요.
분리생활이 답이예요
113. 남에게
'25.2.9 12:13 PM
(112.172.xxx.149)
ㅎㅎ 남에게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말고 내가 나오는게 좋아요.
저도 비슷한 처지이긴한데 저는 대피용 아니고 원래 사무실이 있어서 나옵니다.
월요일 오전에 남편이 제 사무실 청소해주는데 그 때는 저는 집에 있어요.
114. 제발
'25.2.9 12:53 PM
(180.229.xxx.203)
원글님 한테
이거 저거 해봐라
나는 이렇게 한다
이런말들 도움 안되요.
그냥 천불 나서 올린글에 왜 그렇게
답을 주는지...
맞는 답도 아니구만
남편도 천차만별
스타일도 천차만별
답 없어요.
그냥
위로해 주시고
나는 이런 남편과도 사네요.
이런정도...ㅠㅠ
인생 살아보니
별놈 없는거 같아요~~~
내가 이혼 하던지
아니면 얼마나 맞추던지
둘중 하나예요.
제기랄
115. ᆢ
'25.2.9 1:29 PM
(183.99.xxx.230)
원글님 한테
이거 저거 해봐라
나는 이렇게 한다
이런말들 도움 안되요.
그냥 천불 나서 올린글에 왜 그렇게
답을 주는지...
맞는 답도 아니구만
남편도 천차만별
스타일도 천차만별
답 없어요.
ㅡㅡ
이 분 왜 이렇게 화가 나신건지?
116. ..
'25.2.9 1:32 PM
(221.167.xxx.116)
행복한 은퇴자 소리하니 한숨나죠
본인 행복만 중요하고
퇴근하고 돌아와 밥차려주고 살림해야하는 부인 행복은요?
아마도 거실도 남편차지겠죠.
씨씨티비마냥 원글님 뭐하나 다 보고..
시부모 모시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기본 스텐스가 난 내편한대로 살겠다. 니가 맞춰라 인데.
있던 애정도 달아날만 해요.
큰집으로 이사가면 그나마 덜 마주치니까 나아요.
세컨하우스 그거 처음엔 혼자 죽어도 안갈거구요
식사도 알아서 차려먹게 유도해야해요.
청소도 주몇회 딱 정해서 고정적인 업무로 만들고요
파업하세요. 나도 힘들다. 행복하고 싶다고.
직장에서 은퇴지 가정에서 은퇴는 아니잖아요.
애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뭔짓인가 싶겠지만
아직 같이 살날 많으니 임시방편보다는 서로 맞추는 방향 가야죠
새로운 신혼이라 생각하심이..ㅠㅠ
117. 젖은 낙엽2
'25.2.9 1:39 PM
(125.132.xxx.86)
주변에 보면 외향적이였던 남자들도
나이드니 집에만 붙어있어서 환장하겠다는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그 이쁜 자식도 집에만 있고 밥 챙겨주려면
짜증날때도 있는데 남편은 오죽하겠어요.
나이드니 내 한 몸뚱이 챙기기도 버거운데
옆에 챙겨줘야 하는 존재가 항상 나만 바라보는거
숨막히는거 충분히 이해가 가요.
기본적으로 남자란 손이 많이 가는 존재라
나이들수록 대부분 짐이 되가는게 현실
118. 저희도
'25.2.9 1:43 P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
이제 퇴직해서 집돌이에 친구들도 거의 없고
큰 TV로 유튜브만 보고 살아서 제가 좋아하는 건 못봐요.
골프연습장 가는 거 외엔 겨울이라 외출을 안하고 있으니
진짜 숨막히다고 할까 그런 기분이 뭔지 알겠어요.
어제는 친구가 전화 왔는데 들으니 반가워 하기는 커녕 빨리
끊고 싶어하는게 저도 느껴지고 거의 자발적 왕따 성향의
사람이란 걸 확실히 알았네요. 유전자란 참 놀라워요.
아버님이 그러신 성향이었는데 남편도 그러네요.
친구 모임도 부부동반만 가려고 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저는 활발한 성격이라 같이 다니는 걸 좋아하긴해요.
요즘 남편의 성향을 더 확실히 알게 됐네요. 그래서
내가 더 보완해주는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부부동반 모임을 주선해 친구들도 만나게 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같이 산이나 여행도 다니구요.
바둑이 대신 바둑이 남편을 키운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강아지 보다는 안귀여워도 이만큼 가정을 이루는데
힘쓴 공로가 있고 강아지 보다는 손도 덜 가구요. ㅋ
밥해주면 설겆이 하고 빨래도 돌리고 청소도 잘해요.
앞으로 같이 잘 사는 길을 잘 들여야죠. ~~^^
전 따로 오피스텔을 얻고싶을 정도는 아니라서
숨막히는 기분을 어떻게 해소할지는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119. 저희도
'25.2.9 1:48 PM
(211.36.xxx.252)
이제 퇴직해서 집돌이에 친구들도 거의 없고
큰 TV로 유튜브만 보고 살아서 제가 좋아하는 건 못봐요.
골프연습장 가는 거 외엔 겨울이라 외출을 안하고 있으니
진짜 숨막히다고 할까 그런 기분이 뭔지 알겠어요.
어제는 친구가 전화 왔는데 들으니 반가워 하기는 커녕 빨리
끊고 싶어하는게 저도 느껴지고 거의 자발적 왕따 성향의
사람이란 걸 확실히 알았네요. 유전자란 참 놀라워요.
아버님이 그러신 성향이었는데 남편도 그러네요.
친구 모임도 부부동반만 가려고 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저는 활발한 성격이라 같이 다니는 걸 좋아하긴해요.
요즘 남편의 성향을 더 확실히 알게 됐네요. 그래서
내가 더 보완해주는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부부동반 모임을 주선해 친구들도 만나게 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같이 산이나 여행도 다니구요.
바둑이 대신 바둑이 남편을 키운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강아지 보다는 안귀여워도 이만큼 가정을 이루는데
힘쓴 공로가 있고 강아지 보다는 손도 덜 가구요. ㅋ
밥해주면 설겆이 하고 빨래도 돌리고 청소도 잘해요.
앞으로 같이 잘 사는 길을 잘 들여야죠. ~~^^
전 따로 오피스텔을 얻고싶을 정도는 아니라서
숨막히는 기분을 어떻게 해소할지는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그래도 좋은 점 남편이 있으니 밥 먹을때 반찬 하나라도
더 챙기게 돼서 영양학적으로는 좋네요. 주말 아니어도
나가서 사먹자해도 잘 따르구요. 좋은 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