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예비고1

ㅇㅇ 조회수 : 687
작성일 : 2025-02-08 15:04:01

중학교 때 영수만 학원다녀 A, B 

나머지 과목은 공부 안해 C~E였고요.

초등때 수학선행 시도하니 너무 힘들어해서

안 그래도 까칠예민한 애 성격버릴라 스톱했었는데,

올1월 고등과정 국영수 학원 다니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학원 다 그만뒀어요.

중요한 시기고 나중에 후회할 수 있고 아는데

지금 자기가 못 견디겠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울어서요.

일단 2월은 아무 생각 없이 놀겠다고 해서 

그냥 내비두고 신경끄고 있어요.

학원시간 안 맞춰도 되니 덕분에 늦잠도 자고

저녁도 같이 먹고 학원비도 굳고 나름 장점이;;

 

저는 애가 학원 안 다니고 공부 안하고

대학 안 가고 이런게 전혀 상관없거든요.

공부는 안해도 진로는 고민해보라고 했는데

자기 길 잘 찾았으면 좋겠네요.

 

 

 

 

 

IP : 223.38.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8 3:42 PM (123.212.xxx.149)

    공부도 안하면서 학원만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자기 길 찾는 친구들이 더 실속있는 것 같아요.
    인서울해도 또 취업고민 해야하는데 실용적인 학과가서 취업할 수도 있고요.

  • 2. ..
    '25.2.8 4:02 PM (39.118.xxx.199)

    자기 길 혼자 찾기 어렵죠.
    부모가 찾아 줘야죠.
    게임만 하던 중딩시절, 지나가는 말로 요리하겠다해서 강남요리학원 천만원 풀패키지 끊어 주말마다 몇개월 다니다 일식 고급요리 들어가서 수족관에서 활어 잡아 회 쳐야는데 무섭다고 그만. 남은 비용 아까워서 애 아빠가 양도 받아 마무리 ㅠ. 아직 과정 남아 있고 환불해봐야 몇십만이라고
    예비고1 방학때 공부해보겠다고 500들여 윈터 보냈다 인문계고진학해 수과학 빼고 대학공부 하기 싫대서 자퇴. 3.6모고 수학 통과는 1찍고 내신도 1찍고 자퇴 ㅠ
    여름 내내 놀다 겜마고 원서 내서 붙어서 지금은 게임하며 온라인 학교수업 듣는데 프로그래밍 수업 재밌다고 집중.
    게임개발에 대한 원대한 꿈. 하나 제대로 개발해 놀고 싶다고 ㅠ
    고졸 편견. 지가 극복해야 할 부분. 더 공부하길 원하면 그때가서 지원해줘야죠.
    지금은 모두가 편안. 행복해요.
    사실, 죽어라 노력하지 않으면 어중간한 대학 나와 취업도 어려운 시대. 받아들였어요.

  • 3. ..........
    '25.2.8 4:12 PM (117.111.xxx.249)

    우리집.예비고1은 아무것도 안해요.
    설거지 청소 정리정돈 스스로 일어나기, 알아서 밥 차려먹기, 빨래다 되면 말안해도 널어놓기
    잘해서, 학원안가니 학원비 문제집비 아껴지니 나중에 청소업체나.차려줄까싶어요.

  • 4. ......
    '25.2.8 4:17 PM (211.235.xxx.145)

    네. 맞아요. 잘하신 거예요.
    그러다 고3 끝나고 재수하고 싶다고 할수도 있고, 군대 다녀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아니면 공부말고 다른 길 갈수도 있구요.
    저 고등부학원 운영한지 20년인데 굳이 공부에 적성 있는 거 아니면 학생이라고 공부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다만 고등생이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공부안하고 학원 다니지 않으면
    남는 시간 잘 정리하기 힘드니 알바?아니면 다른 운동학원, 취미로 하는 활동을 꼭 규칙적으로 만들어주셔서. 게임이나 폰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꼭 잘 지켜보셔야해요. 그게 참 중요해요.

  • 5. ......
    '25.2.8 4:18 PM (211.235.xxx.145)

    그리고...
    중요한 시기..맞아요.
    근데 안 중요한 시기가 있나요?
    초6도 중요하고, 중1도 중요, 중2도 중요. 중3도 다 중요하죠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예요.
    억지로 끌고 가봤자 성과는 안 나와요
    다른 걸 할수있도록 해주세요

  • 6. 며칠전
    '25.2.8 4:47 PM (211.184.xxx.86)

    며칠전 예비고1
    9to10 스카가서 수학하루종일 하고
    이런글 올리시며 괜찮냐 하는 글보고
    많이 심난했는데
    저희애도 달랑 수학 영어만 학원 겨우 가고
    국어 인강하나하고
    과학도 인강 들으라했는데 전혀 안하고있는거같아요
    사실 학원 알아보려하다가 본인이 별 의지 없는데 무슨 소용일까 싶어 놔두고 있어요
    이 지역은 2월초 개학하고 5일학교가고 그저께 졸업식해서
    학사일정 때문에도 공부분위기도 안잡히네요
    핑계인거 알지만.
    결국 2월되어도 학교가봤자 놀자판인데 그걸 또 일주일하고 졸업식땜에 또 어수선하고.
    차라리 다른곳처럼 12,1월에 졸업식하지. 휴
    예비 고1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591 야채쥬스 일주일치 미리 갈아놓는거 7 .. 2025/02/11 1,195
1684590 담배끊고 사람이 이상해질수도 있나요? 5 00 2025/02/11 1,020
1684589 순모 스웨터. 집에서 빨 수있나요~? 36 ㄷㅅ 2025/02/11 2,359
1684588 “尹 비상계엄은 잘못한 일” 72.9% 응답… “尹 탄핵 찬성”.. 6 ... 2025/02/11 1,712
1684587 인천공항 1터미널 아침비행기 몇시간 전에 11 .... 2025/02/11 1,202
1684586 국내 극우파 파벌 현황도 2025/02/11 529
1684585 피아노 세워서 1달 둬도 괜찮을까요? 3 혹시 2025/02/11 1,372
1684584 은행강도 두시간도 아니고 2분인데 잡혀갔네요 11 .. 2025/02/11 2,804
1684583 이재명은 준비된 사람이 맞네요 56 확신 2025/02/11 2,930
1684582 얼굴에 베개자국이 안없어져요 ㅜ.ㅜ 9 엉엉 2025/02/11 1,663
1684581 대보름나물 오늘먹는건가요 7 2025/02/11 1,919
1684580 WMF 압력솥 perfect plus, 파란 추와 검은 추의 차.. 2 고민됨 2025/02/11 383
1684579 우리 엄마의 기도 4 투머프 2025/02/11 1,329
1684578 2/11(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1 266
1684577 유통기한 지난 두유를 선물 받았는데 12 질문 2025/02/11 3,028
1684576 60 넘으신 워킹맘님들 계신가요? 17 0 2025/02/11 2,414
1684575 기사. 대전 그 교사 50세. 우울증 아닌 조현병이었네요 60 탄핵인용기원.. 2025/02/11 19,855
1684574 요즘도 인천공항 출국하는데 시간 심하게 오래 걸리나요? 5 공항 2025/02/11 1,595
1684573 장성철의 논조에 따라 멕이는 최욱 10 매불쇼 2025/02/11 1,899
1684572 토익학원만 다니는 취준생 8 2025/02/11 1,887
1684571 대전초 조현병자 사건 9 2025/02/11 4,948
1684570 이재명은 말투도 비호감 52 ... 2025/02/11 3,745
1684569 홍삼의 효능. 나이드니 알겠다는~ 13 라라 2025/02/11 3,945
1684568 이재명 연설 듣고 그가 왜 타겟이 되었는지 28 .. 2025/02/11 3,037
1684567 맛있는 전라도 김치 처음 먹어봤네요 28 ㅇㅇ 2025/02/11 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