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바람 시원하게 걷다 왔어요

겨울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25-02-08 13:19:05

집앞 동네 거리 눈쌓인 길 강추위속 한시간 걷다 왔어요

하필 나갈때 통바지를 입어서 다리로 바람이 슝ㅎㅎㅎ

겨울을 너무 좋아하니 이 강추위속 눈길을

그냥 볼수 없어서 실컷 걸었어요 그 상쾌한 공기 있잖아요

정말 좋아요 싸하고 차가운 청량한 공기

갱년기라 시원하고 바람 공기 신선하더라구요

오다가 싱싱한 딸기 사오구 

꽁꽁 언 몸 뜨끈한 커피에 두유 부어 마시니

몸이 따뜻해져요

올겨울도 이젠 바이네요 

 

IP : 211.36.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2.8 1:23 PM (220.117.xxx.100)

    겨울을 진짜 좋아하는 50대 후반 아줌마예요
    춥지만 나가서 숨쉬면 피부로 쨍하니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 몸 깊숙히 시리게 청량한 느낌을 주는게 정말 좋아요
    그래서 아침 8시에 아침도 먹기 전에 나가서 눈 밟으며 한시간 걸었어요
    먹고 또 커피 마시러 옷 챙겨입고 전철역 두 정거장 걸어서 카페 가서 따뜻한 카푸치노 마시며 책 읽고 다시 걸어서 찬공기 들여마시고 집에 왔어요
    저도 이 겨울이 가는게 아쉽습니다^^

  • 2.
    '25.2.8 1:27 PM (220.72.xxx.2)

    저는 춥다고 한발짝도 안 나가고 있는데 사실 저도 바람을 좋아하거든요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 3. 저도요님
    '25.2.8 1:30 PM (211.36.xxx.18)

    숨쉬면 피부로 쨍하니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 몸 깊숙히 시리게 청량한 느낌 >>
    바로 이거에요 ^^ 저도 낼은 일찍 나갔다가 카페 들려야겠어요

  • 4. ...
    '25.2.8 1:31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고혈압 가족력 있어서
    겨울엔 모자에 목도리, 장갑으로 갑옷 무장하고 다닙니다.

    고혈압 있는 분들은 겨울 조심해야 하거든요

  • 5. 쓸개코
    '25.2.8 1:31 PM (175.194.xxx.121)

    어제 저녁에 아파트 단지 한 바퀴 돌려다 너무 추워 못돌았거든요.
    오늘은 저도 나가서 그 쨍한 상쾌한 공기 마시렵니다!

  • 6. ㄹㄹ
    '25.2.8 1:36 PM (182.218.xxx.218)

    바람이 차니 모자,장갑 끼고 나가세요
    저는 겨울 싫어요.. 추워서 더 못 나가게 되고
    안 그래도 나가는거 싫어 하는데 추워서 암것도 못하겠어요

  • 7. 문제는
    '25.2.8 2:02 PM (180.228.xxx.77)

    쨍한 겨울바람에 맑은공기.바람은 불지언정 햇빛이 환해서 남향거실에서 느끼는 추위는 전혀 못느끼는 한가하고 평화로운 주말아침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다가올 상황은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4월부터 20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11월까지 간다는게 더 아찔해요.
    사실 요즘 추위는 예전에 비하면 엄동설한이라고 볼수 없을정도로 주택난방.의류
    핫팩으로 충분히 견딜만데 더위는 너무 길고 작년같은 습한 더위는 벌써 생각만해도 어질합니다.
    좀있다 남편이랑 간단 점심 외식후 장보고 돌보는 공원냥이들한테 핫팩넣어주고 뜨건물 부어주고 맛난 습식치킨캔 듬뿍 쏟아주고 오면 하루 끝나겠네요.

    6마리 냥이들중 엄마냥이와 제일 덩치 작은 삼색이 암컷이 요즘 통 안보여서 걱정입니다.

  • 8. ㅇㅇ
    '25.2.8 2:04 PM (118.219.xxx.214)

    겨울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서 반갑네요
    겨울에는 살맛이 나고
    덥고 습하고 축축한 여름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 9. 백퍼동감
    '25.2.8 2:08 PM (118.235.xxx.20)

    겨울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서 반갑네요
    겨울에는 살맛이 나고
    덥고 습하고 축축한 여름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2222222

  • 10. 쓸개코
    '25.2.8 2:10 PM (175.194.xxx.121)

    찜통 더위가 11월까지 가는건.. 정말 소름입니다.
    저 엊그저께 얼룩이 한마리 보이길래 캔 구석에 덜어줬는데 못먹더라고요;
    얼기 전에 먹어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402 즉시 파면을 선고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5 헌재는 2025/03/20 303
1696401 헌재가 정치질 하고 있는거 맞는듯 12 이해 2025/03/20 1,549
1696400 불평불만 없는 사람들이 복받는거 같아요 3 *-* 2025/03/20 1,200
1696399 J능력개발교육원? 정명석관련된 곳인지..? /// 2025/03/20 221
1696398 (펌) 김새롬 16살 때 같은 나이 연습생과 연애했었다구 72 2025/03/20 29,180
1696397 20대 딸이 화를 냈는데요 48 찜찜 2025/03/20 6,827
1696396 8:0 파면한다! 8 탄핵인용 2025/03/20 1,035
1696395 3/20(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20 210
1696394 "딱 하나 걸리는 건 내란죄 철회"...'尹 .. 41 ... 2025/03/20 4,377
1696393 쇼호스트 동지현씨.. 5 필라테스 2025/03/20 4,708
1696392 윤석열 정부 환율 1,470원, 문재인 정부 환율 1,170원 .. 16 .. 2025/03/20 2,154
1696391 넷플릭스 딸에 대하여 9 추천 2025/03/20 2,381
1696390 이재명 선고에 맞춰 탄핵 선고한다면.. 12 ㅇㅇ 2025/03/20 1,391
1696389 진짜 불쌍한 8090년생 여자들 인생 82 .... 2025/03/20 16,271
1696388 명신이는 검총까지 하고 돈챙겨 6 ㄱㄴ 2025/03/20 1,134
1696387 부정채용자 7 선관위 2025/03/20 644
1696386 어제 집회다녀왔어요 5 ........ 2025/03/20 757
1696385 영부인이 총으로 야당대표 쏘고 자기도 죽고싶다라니… 25 2025/03/20 3,517
1696384 며칠전 다이소 입고도우미 지원했다던 50대예요 30 .. 2025/03/20 17,510
1696383 국민의 비판이 헌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5 윤수괴는파면.. 2025/03/20 1,093
1696382 알뜰폰 가입하면 기존통신사는 자동해지되는건가요? 5 알뜰폰유저님.. 2025/03/20 838
1696381 정치성향은 허상입니다 28 말안하면모름.. 2025/03/20 1,792
1696380 단톡방 나간 건 만나기 싫단 말인가요 5 톡방 2025/03/20 1,781
1696379 가세연 기자회견에서 "탄핵 반대"띠 두른거 보.. 14 ㅇㅇ 2025/03/20 2,748
1696378 양파만 넣고 카레 ㅎㅎ 맛있네요 4 2025/03/20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