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재작년에 언니가 재밌다고 해서 들었는데.. 처음엔 최욱씨의 진행 스타일이 별로?였고.. 뭐랄까 퉁박주는 스타일의 진행이 싫더라고요. 그리고 사랑은 러브는 저에게 수치심을 ㅋㅋㅋ 줘서 뭔 이런걸 재밌다고 소개해 주나 했다가.. 이제는 푹............ 빠져서 팟빵에 있는 모든걸 이미 다 들었고..
재탕으로 듣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들은건 18년도 11월쯤 되는 것 같은데
무슨 에피냐면..
특채 pd가 노래를 틀었는데.. 노래방 버젼으로 ㅎㅎㅎㅎ 그래서 노래방처럼 음악만 나와욬ㅋ
그러면 최욱씨가 찐득한 비염걸린 트롯트 버젼으로 불러주고.. 김종서 노래를..
그날이 올거야~~ 내쏴랑이~~~~~ 하면서
그리고 지금 유명한 장인수 기자가 나와요. 그때 당시는 mbc기자였어요.
이 당시 조선일보 초등생 아이가 운전기사님께 갑질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초등애가 운전기사 머리를 툭툭 치면서 이 뇌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다..이랬다는..ㅜㅜ
그때 최초 보도기자가 장인수 기자.. 그때도 참 가슴 아팠는데.. 여전히 변하지 않은 사실이 슬프네요.. 이야기 하면서 그 초등생 엄마가 전 수원대 총장 딸이었는데 수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서 찾아갔더니. 바로 "아빠! 지금 mbc에서 나 취재 왔는데 이래도 되는거야! " 하면서 화내서 깜짝 놀랬다고.. 아빠한테 이르는게 당연시 하고 그걸 해결해 주는 아빠의 역할...
그리고 이때 최강희평론가도 나오는데 이때도 임금협상을 하시더라는 ㅎㅎㅎㅎㅎ
곽수산씨도 나오는데.. 이때도 참 서글서글 귀엽게 방송해요.. 왜 형들의 사랑을 받는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