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에서 세입자로 10년살다가
재개발 이주로 어쩔 수 없이 이사했어요.
이사한지 두달쯤 지나서
집주인이 집을 매매로 내논다고,
죄송하다는 말과 연락이 왔어요.
아마 알았다면 이사를 안했을거 같아요.
이사오자마자 부동산과 집을 보러오기 시작하는데,
참 싫네요.
그러다, 괜시리 집주인에게 짜증이나면서,
집주인을 파는 장사하고 , 부동산업자들은 돈벌고,
세입자들은 무슨 피해인가 싶어요,
그러다 든 생각이
한번씩 집보여줄때마다,
세입자들에게 보여주는비를 내면 좋겠다.
업자들은 자기들 돈버는 일에 법적으로
그정도 수수료를 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