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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욜아침 동틀무렵 커피

ㅇㅇ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25-02-08 09:25:39

전 거실에 큰 테이블을 놓고 거기서 식사와 독서 모든걸 해결해요.

 

오늘같이 쉬는날, 거실에 불 안켜고 은은히 들어오는 동틀무렵 햇살을 조명삼아 구운식빵 한개와 사과 반쪽 그리고 커피를 마십니다. 남편은 자고있고 참 평화롭네요.

 

저희집은 뷰가 최악이라 온통 아파트 앞동으로 창문이 꽉 차지만...  아파트 너머 멀리 살짝보이는 산봉우리를 바라보며, 가끔 날아가는 새들을 바라보며 아침을 만끽합니다.

IP : 223.38.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과
    '25.2.8 9:27 AM (175.208.xxx.185)

    하늘과 공기는 보이시죠? 한겨울 맘껏 즐깁시다.

  • 2. 아름답고
    '25.2.8 9:27 AM (220.85.xxx.165)

    평화로운 아침 풍경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3. 퍼플
    '25.2.8 9:45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거실 창쪽에다 오직 나만 앉아서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꾸몄네요 화분도 있고 그제는 눈멍하면서 커피 마셨어요
    미니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도 듣고
    제 단점은 노래 3곡 이상 못듣고 자리에서
    일어나지만 그 시간이 참 좋아요
    뷰는 사거리가 보인 로드뷰라
    평상시에는 지나가는 차나 사람보면서 멍 때리고 나갈일이 있으면창 밖 사람들 보고 옷차림을 결정합니다 .

  • 4. oo
    '25.2.8 9:53 AM (211.58.xxx.63)

    평화로운 아침 풍경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커피한잔 해야겠어요!

  • 5. 111
    '25.2.8 10:02 AM (124.49.xxx.188)

    대단..일찍 눈이 떠져요??

  • 6. 강제기상
    '25.2.8 10:21 AM (221.149.xxx.103)

    고층 사는데 평일 5시반 기상. 일찍 출근하는 남편 덕분에. 이웃이나 자는 아들 깰까봐 조용히 커피 마심. 겨울엔 남편 출근 후에나 해를 봐요

  • 7. 저도
    '25.2.8 3:39 PM (119.199.xxx.119)

    새벽에 혼자 여명의 아침에 커피 마시고 아침먹고 창밖내다보는거, 조용함속에 있는거 좋아해요
    그런분을 만나서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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