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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프 간 아이가 걱정되어서요..

조회수 : 7,497
작성일 : 2025-02-08 06:38:53

초등 고학년
위에 큰애가 고등이라 방학때 여행도 못가고
아이도 나름의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려고
영어캠프를  보냈어요 아이도 설명회나 자료보고
가고 싶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3주 캠프를 갔어요

 

첫날은 적응하느라 어색하겠지..
다 적응이 빠를수 있나 했지만
우리 아이는 조금 더 힘든건가 싶었고


무리에서 좀 잘 못끼는 느낌인 사진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내 자식이니 그리 보이는건가 싶었는데


4일째인 그제 통화하는데 울더라구요
아빠엄마랑 시간보내고 싶다고  집에 가면 안되냐고 울길래 잘 다독여보려 했는데 마음이 안좋았어요


친구문제  아니고 선생님도 좋으시다고 했는데...
선생님과 따로 통화 후 아이들이 원래 많이 운다고 하셨고


더 세심하게 잘 보겠다고 하시고 끊었는데
다른 어머님들 댓글보니 아이들과 통화하니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 안심이라고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사진보니 아이가 피곤해서인건지
얼굴이 너무 안좋아요 붓기도 한거같고
사진도 억지로 찍고.다른 아이들 신났는데
혼자 앉아있고..자기 전 사진은 이미 한바탕 운것
같은  얼굴이에요..

 

아이와 일주일에 한번 통화인데
규정이 그래도 아직 초등생인데 주말에 통화 다시 한번
할수 있게 부탁드린다고하니
선생님은 아이와 잠깐 이야기 나눴는데
그냥 아빠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런다
집에 가고 싶은건 아니다라고 하는데. .

아이가 한 말과 표정이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IP : 39.7.xxx.22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불
    '25.2.8 6:40 AM (172.225.xxx.230)

    어느정도 된다고 하면 데려오세요
    상처될 것 같아요...

  • 2. 00
    '25.2.8 6:41 AM (124.216.xxx.97)

    걱정되실거같아요 멀지않으면 한번 가볼거같아요

  • 3. 환불은
    '25.2.8 6:42 AM (39.7.xxx.224)

    환불은 안되고 저만 마음이 약한건가
    싶다가도 마음이 걸려요ㅠ

  • 4.
    '25.2.8 6:44 AM (39.7.xxx.224)

    퇴소 아니면 제가 가서 얼굴보고 오는게 아이가 더 힘들까봐 걱정이에요 다른 아이들도 마음이 같이 동요될수도 있어서ㅠ

  • 5. 첫날
    '25.2.8 6:47 AM (39.7.xxx.224)

    아이가 친구들이 요즘 유행하는 쇼츠 댄스를 추고
    장난치는데 우리 아이만 몰라서 옆에서 멀뚱히 서있더라구요! .
    잘 못어울리는건가 싶고 걱정이에요..

  • 6. ㅇㅇ
    '25.2.8 6:49 AM (211.207.xxx.153)

    저라면 환불여부와 상관없이 그냥 집으로 데려올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 통화라니 그것도 너무 폐쇄적인듯..
    요즘은 군대도 매일 통화가 가능하지 않나요?
    원글님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맘 가는 쪽으로 따르시고
    아이가 오면 찬찬히 당시 맘도 챙겨 주시고
    낙담하지 않도록 충분히 다독여 주시기를...

  • 7.
    '25.2.8 6:52 AM (211.234.xxx.62)

    가보시고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엄마따라 집에 가겠냐고..
    어릴적 캠프갔다가 분리불안이 갑자기 생기더라구요.
    캠프가 힘들고 친구들이 힘들게 하는게 아닌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 공간이 그 세상이 너무 불안하고 나 여기 왜 있지..
    계속 그랬어요.
    일주일 정도였는데
    아직도 그 불안감이 생생해요.

  • 8. 오늘
    '25.2.8 6:55 AM (39.7.xxx.224)

    통화 한 다음 날이라 힘든건가 싶어서
    오늘까지 올라오는 사진보고
    내일 데리고 올까 싶어요.
    이미 돈 다 지불하고 규정을 보게 되었어요
    제가 늦게 확인한건지...
    통화부분이 마음에 걸려서 취소하려다가 아이가 가겠다고 해서
    보냈는데 더 생각했었어야 했나 싶어요
    걱정 많았는데 200명이나 가는거보고 원래 영어캠프가
    이런건가 했어요..ㅠ

  • 9. ...
    '25.2.8 6:56 AM (182.221.xxx.146)

    3주씩이나 집떠나 있다는거 힘든 일이예요
    더구나 통화를 수시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이라니....
    성향이 집에 있는 거 좋아하고 어우리는거 힘들어 하는 아이는
    고통인 시간이겠어요
    아이와 깊이 있는 대화를 다시 해보시고
    아이가 배우는게 많다고 느낀다면 그냥 두시구요
    군대 보낸것도 아닌데 아이와 만나고 교류해야지 않을까요

  • 10.
    '25.2.8 6:57 AM (220.117.xxx.26)

    주최한 곳에서는 데려간다하면
    환불이니 시끄러우니
    애가 집에 가고싶은거 아니라고 하죠
    가서 데려와요 이미 집에 가고 싶다잖아요
    요즘 애들 코로나로 정신연령 두세살 어리게 봐야한대요
    그럼 저학년으로 보고 와서 다독여줘요
    신경 써서 보낸것이지만 엄마마음이랑
    충분히 다를수 있다고 너가 거기 싫은게 잘못된 게 아니라고

  • 11. 아이가
    '25.2.8 6:59 AM (39.7.xxx.224)

    낯선 친구들과도 먼저 말도 건네고 잘 어울리는데
    그건 학교 학원뿐이었지
    완전한 낯선 환경에서는 또 다른가봐요..
    집보다 더 즐거운 방학을 보내게 해주려고보냈는데
    속상하네요ㅜ

  • 12. 네ㅠ
    '25.2.8 7:02 AM (39.7.xxx.224)

    터울 있는 둘째에 키도 제일 작고...
    늘 모든걸 아빠엄마와 함께 보낸 아이라...
    생각해보면 3주 캠프가 무리였던거 같아요ㅠ

  • 13. 강하게
    '25.2.8 7:04 AM (61.81.xxx.121)

    키워야죠. 그러면서 성장하는거아닌가요. 캠프의목적이

  • 14. 61님
    '25.2.8 7:06 AM (39.7.xxx.224)

    남편도 그리 얘기하고
    큰애도 억지로 보낸게 아니라 본인도 가겠다고 한거니
    자기가 노력해아하는 부분이라고 절대 중간에 데려오면
    안된다고 하는데 저만 지금 힘들어요ㅠ

  • 15. ㅇㅇ
    '25.2.8 7:09 AM (118.221.xxx.146)

    아고 걱정되시겠어요
    저도 아이가 고학년인데
    어느나라인가요?
    국내는 아니죠?
    저도 영유보냈지만 엄마없이 캠프는 보내고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 16. ㅇㅇ
    '25.2.8 7:10 AM (211.207.xxx.153)

    61.81님
    강하게 키우는게 꼭 정답은 아니죠.
    그리고 초등학생을 굳이 저런 폐쇄적인 캠프에 참여시켜야지만
    아이가 강하게 키워지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7. ...
    '25.2.8 7:10 AM (118.235.xxx.103)

    그럼참고 기다리세요. 중간에돌아오면 훗날 더 패배감생겨요

  • 18. 너무
    '25.2.8 7:15 AM (210.222.xxx.62)

    예민 하신듯
    그냥 맡기세요
    사진만 보고 이런 걱정은 아이에게도 도움이 안돼요

  • 19.
    '25.2.8 7:19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강하게 키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트라우마 생겨서
    부모에게 불신이 생길수도 있어요
    어차피 성인되면 강해질 수 밖에 없는데
    초등학생한테 무리한것 시키지 마셨음 좋겠네요

  • 20. 초등이
    '25.2.8 7:19 AM (118.235.xxx.144)

    211.207
    초등이 뭐 어때서요. 다 적응합니다.
    다른애들은 초등아닌가요? 심지어 더 어린애들도있고.
    저땐 초딩이 해외어학연수도 갔다오던데.

  • 21. 판다댁
    '25.2.8 7:20 AM (172.225.xxx.225)

    그런폐쇄적인 곳에 저학년을
    공부캠프라니
    말이좋아 캠프지
    이 날씨면 백퍼 기숙학원인거죠

  • 22. ㅡㅡ
    '25.2.8 7:23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울면서 집에 오고 싶다고 했다는 데.
    군대도 아니고 뭘 견디면서까지 있어야하는 게 캠프인가요?
    첫날도 아니고 4일째인데.
    다들 불편하고 힘들지만, 남아 있을 때는 다른 더 큰게 있으니까 그런건데
    원글 자녀는 돌아오고 싶다잖아요.
    나오고 싶으면 나와야지.
    아이 같아도 고민 끝에 판단하는 겁니다.
    한번 더 확인하고, 아이의 의사에 맡겨야져.
    다만, 아무렇지도 않게.
    언제든지 선택은 바꿀수도 있고, 그건 본인 자유의지라는 점을 알게요. 쓸데없이 열패감 따위 생기게 심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강제가 될수 있고
    트라우마 생길 수 있다고 봐요.

  • 23. ...
    '25.2.8 7:28 AM (125.138.xxx.203)

    열패감 따위라니. 열패감이 영혼에 박히는데
    되려 나중엔 본인 나약함탓 안하고 되려 엄마탓할듯요.
    트라우마는 개뿔. 아침에 졸린눈 비비고 일어나는것도 트라우마겠죠.

  • 24. ...........
    '25.2.8 7:30 AM (112.152.xxx.61)

    친구나 형제자매가 같이 간 것도 아니고
    혼자 갔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둬도 되요. 그걸 아이한테 가르치는 것도 교육이에요.

    내 돈 주고 보낸 곳인데 아니다 싶으면 나오면 그만이지,
    돈은 돈대로 주고 왜 꾸역꾸역 있어야 되요?

  • 25. 캠프
    '25.2.8 7:31 AM (122.36.xxx.84)

    1박2일도 아니고 뭐하러 3즈씩이나
    얼마나 영어가 는다고 비싼 폐쇄적인 그런델 보내요
    걍 지금 출발해서 데려오고
    환불도 하세요.
    이상한 캠프네요. 애가 맘에 상처로 클나겠어요.
    사회생활 중요해도 저런데 가서 상처 안받고
    고학년인데 집에서 핸드폰하고 수학이나 집근처 빡세지 않은데
    보내면서 실컷 놀게 두겠어요.

  • 26. .....
    '25.2.8 7:37 AM (175.117.xxx.126)

    무슨 캠프가 일주일에 한 번 통화 가능인가요?
    저희 큰 애 6년 전에 보낸 해외 캠프는 애들이 항상 핸드폰 휴대해서 항시 카톡하고 전화도 자유였는데.
    일주일에 한 번이면 폭력이나 왕따 같은 문제가 발생해도 일주일동안 부모가 모르는 거잖아요..
    넘 무섭...
    저라면 애가 그리 말했으면 데려오겠어요..

  • 27. 이런
    '25.2.8 7:38 AM (223.39.xxx.194)

    여긴 이런 글 쓰면 애한테 맞추라는 사람들 투성이에요
    엄마 아빠 보고싶다는 거로 트라우마라뇨
    괴롭힘이라도 당했으면 모를까 대체 무슨 큰일이라도 있었나요?
    애가 힘들때 불쌍하다고 감정 동화되면 애한테 도움이 안되요
    참고 잘 해냈다는 격려와 칭찬이 낫죠 객관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냐 아니냐만 파악하세요 캠프 고를 때 뭔가 수상해 보이는 캠프에 보낸 거 아니자나요 어느정도 검증된 캠프에 보내신 거 아닙니까?

  • 28. 조언
    '25.2.8 7:48 AM (39.7.xxx.224)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조금 달라진 모습으로 사진이 올라오길 바라면서...
    선생님과 다시 연락을 취해봐야겠어요
    선생님도 아이들간에 문제도 없고 잘 지낸다고 하셨거든요..
    첫날도 아이가 친구들 옆에 자리가 있음에도 혼자 앉는게
    편하다고 혼자 앉더라..라고 의아해하시는듯 얘기하시는게
    무심한 분은 아닌거 같았어요...

  • 29. ...
    '25.2.8 7:48 AM (223.45.xxx.173)

    오래전에 초딩 캠프 진행했었는데 아이들 전화는 분위기때문에 원래 금지 시켰거든요~ 잘 살펴보고 혹여나 문제있는 친구들은 따로 체크해서 통화하거나 그러고요.
    근데 자원봉사쌤한테 아이가 졸라서 부모님과 통화를 한거에요. 집에 가고 싶다고 울고불고 난리치고, 엄마가 3시간 거리를 새벽같이 왔더라고요.
    엄마한테 아이가 왜 왔냐고 ㅋ .. 엄마가 아이한테 돌아가자고 설득했는데 결국 혼자 가셨어요. 아이가 엄마때문에 못논다고 빨리 가라고 -.-
    그때 그 아이 캠프에 진짜 신나게 참여하던 아이였거든요. ㅋ 그냥 밤이 되니 엄마 생각이 났었나봐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넘 걱정마시고 혹 아이한테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달라고만 하셔도 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초등 3주는 길긴 기네요 ㅠ)

  • 30. ,,,,,
    '25.2.8 7:51 AM (110.13.xxx.200)

    캠프가 너무 기네요.
    거기에 일주일에 한번 통화라니..
    무슨 군대도 아니고 아무때나 힐수있지.. 황당..
    재밌으라고 보냈는데 울다뇨. 헐..
    그캠프가면 원래 많이 운다는 것도 이해안가고.
    을면서 보낼일인지..
    찜찜하고 마음쓰이는게 당연합니다.
    연락도 안돼. 애는 울고 집에 온다고 해.
    재밌고 줄거우려면 처음부터 그래야죠. 말만들어도 별로임.

  • 31. ㅇㅇ
    '25.2.8 7:52 AM (211.207.xxx.153)

    118.235님
    아뇨
    사람 다 똑같지 않고
    같은 상황에서도 똑같이 적응하는거 아닙니다.
    입에 올리기는 싫지만
    같은 조건의 군대에서도 누구는 낙오하고 탈영도 하고 자살사건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요.
    제발 강해져라 강해져라 왜곡된 강요들은
    이제 그만 자제들 해주세요 .
    그깟 캠프 한번 중도하차 한다고
    초등생에게 인생실패 아닙니다.

  • 32. 위에
    '25.2.8 7:54 AM (118.235.xxx.144)

    그깟캠프하나? 그 시기 경험이 인생을 좌우해요. 왜곡된강요가 아니라 변명임

  • 33. 그러게요
    '25.2.8 7:55 AM (184.145.xxx.228)

    이런님 의견에 동의해요
    무슨 문제가 생긴것도 아니고
    초등 저학년도 아니고 선생님도 문제있는게 아니라하는데...
    인생을 어떻게 좋을대로만하고 살겠어요
    살면서 앞으로 힘든일이 얼마나 많을텐데
    그때마다 엄마가 나서서 해결해줄거 아니잖아요
    힘든게 있으면 그걸 극복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싫은것도 참을줄알고
    그러면서 성장해 나가는거 아닐까요
    상황봐서 정 못견디겠는게 아니면 엄마로서 힘들어도
    꾹참고 지켜보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34. 성격
    '25.2.8 8:03 AM (175.199.xxx.36)

    아이가 집에 가고 싶다고 울었다잖아요
    그럼 저같으면 데려옵니다
    그리고 3주캠프 기간이 너무 기네요
    뭐 거기갔다오면 방학 다 끝나겠네요
    극복요?그런데서 체험안해도 살면서 극복할일 천지예요

  • 35. ㅇㅇ
    '25.2.8 8:04 AM (211.207.xxx.153)

    118.235님
    강요 맞습니다.
    님같은 생각으로 힘들다는 사람에게 실패자 취급을 해버리고 변명이라 치부하시니 주변에도 속마음을 토로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혼자서 나쁜 결정을 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님 말씀처럼 초등생아이 그시기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언 드리는겁니다.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바랬는데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길것 같다면 단호하게 하차하는게 맞습니다.

  • 36. ..
    '25.2.8 8:13 AM (211.220.xxx.138)

    초등 고학년이면 지켜보셔도 될 듯요.

  • 37. ...
    '25.2.8 8:18 AM (121.153.xxx.164)

    선생님하고 통화하고 했으니 기다려보세요
    별일없이 적응하느라 그럴겁니다

  • 38. ㅇㅇ
    '25.2.8 8:21 AM (112.156.xxx.16)

    중간퇴소해도 인생에 아무 영향없어요 애가 원하면 데려오세요

  • 39. ...
    '25.2.8 8:21 AM (118.235.xxx.144)

    211.207.
    변명에 대한 변명

  • 40. ...
    '25.2.8 8:22 AM (1.177.xxx.84)

    아이 성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힘들고 어려운가 보네요.

    저 같으면 아이랑 다시 한번 통화를 해서 정말 돌아 오길 원하는지
    후회하지 않겠는지 확인해 보고 결정 할거 같아요.
    성급하게 취소하고 데리고 오는 것도 좋지 않겠지만 새로운 집단 생활에 적응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참고 이겨 내라고 강요하는 것도 옳은 방법이 아닐 수 있으니 일단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의견을 듣고 결정하세요.

  • 41. 아이와 더 자세히
    '25.2.8 8:48 AM (123.214.xxx.155)

    통화해 보시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내 불안이
    아이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막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고 결정하면 될것 같아요

  • 42. 유리
    '25.2.8 8:50 AM (124.5.xxx.227)

    쎄하면 데려오세요.
    군대 훈련소도 조기 퇴소 하는 애들 있어요.
    다시 들어가면 처음부터 해야 하지만요.

  • 43. 아이가
    '25.2.8 8:52 AM (14.42.xxx.99)

    힘들다고 하면 데려오세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 다르잖아요. 괜히 트라우마 생기고 영어를 싫어하게 될수도 있어요

  • 44. .....
    '25.2.8 8:55 AM (221.165.xxx.251)

    청심이나 외대부고 캠프 같은 곳인가요? 그런 곳이라면 처음 며칠은 울기도 하고 특히 첫통화에는 그런 아이들이 좀 있지만 대부분 즐겁게 잘 지내거든요. 저희아이들 보내본적도 있고 대학가서 알바로 캠프 선생님도 했어요. 대부분은 마지막에 너무 아쉬워하면서 끝나긴 해요.
    잘 지내다가 전화하면 울컥해서 그런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캠프로 전화하면 통화할수있게 해주니까 아이랑 통화 해보세요.

  • 45. 테디베어
    '25.2.8 8:57 AM (122.252.xxx.157)

    20여년전에 초등1학년 3학년 두아이 ebs제주 영어캠프에 보냈어요
    2주 프로그램에 비용이 인당 150만원 정도였어요
    저녁 식사후 영어 일기 쓰고 체크 한 후 자유 시간이래요
    애기 같던 초등1학년 작은 아이는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사투리 배우면서
    재밌게 지내는데 외향적이고 먹는거 좋아하는 큰아이는 매일 울면서
    밥도 간식도 거의 안먹는다고 담당 선생님이 전화하셨어요
    다음 날은 캠프 원장님? 직접 전화하셔서 동생은 잘 적응하는데
    중도 포기하면 큰아이에게도 좋지 않다고 하시고 좀 기다려보라 하셨어요
    언제든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무사히 끝내고 왔어요
    나중에 큰애에게 물어보니 심심했대요 티비도 컴퓨터도 없어서요
    너무 심심해서 집에 오고 싶었는데 포기하고 헤리포터 시리즈 다읽고 왔어요
    언제든 데리러 가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늘려보세요

  • 46. ...
    '25.2.8 9:01 AM (175.112.xxx.180)

    저라면 조금 더 지켜보겠어요 그리고 처음 적응이 힘들지 3주 금방 갑니다 아이랑 다시한번 통화해서 잘 상의해 보세요

  • 47. 15년전에
    '25.2.8 9:24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청심영어 캠프 보냈다가 매일 울며 전화해서 후회했어요
    아이중에 왕따 시키는아이가 있더군요
    이상한 얘기 지어내고 ...
    다행이 룸메덕에 견뎠다고 하는데
    돈쓰고 애 고생 시켜서 후회했어요
    여행이나 갈걸
    이미 보낸건 견디게 해야죠

  • 48. ...
    '25.2.8 9:57 AM (211.235.xxx.226)

    운다고 다 들어줄 필요없다 생각하구요
    저도 내향인인데 어디 가면 새로운곳 적응하는데 시간필요해서 초반에 힘들었는데 그런것도 연습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가고싶다해서 간건데 웬만하면 끝까지 할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더 좋을것같아요

  • 49. 하늘하늘
    '25.2.8 10:01 AM (59.27.xxx.40)

    다음 통화하실때 아이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안심시키면서 아이와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캠프에 직접 가겠다고 한거보면 도전의식이 있는아이예요. 아이도 적응이 힘들지만 견뎌볼지.. 도저히 안되겠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거예요.

  • 50.
    '25.2.8 10:34 AM (218.237.xxx.109)

    저와 제 아이 경우라면 저는 아이에게 언제든 집에 오고 싶으면 데리러 가겠다고 말해줄 것 같아요
    캠프에도 아이가 집에 가겠다면 언제든 퇴소하게 해달라고 말해두고요
    정말 집에 가야겠다는 맘이 들면 집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안심 될 것 같거든요
    조금 더 버틸 맘도 생기고요

  • 51. ㅇㅇㅇ
    '25.2.8 11:03 AM (172.226.xxx.40)

    설마 필리핀 영어캠프 그런건 아니겠죠
    완전 테러블인데…선생님말 절대 믿지 마세요

  • 52. ㅇㅇ
    '25.2.8 11:15 AM (112.152.xxx.24)

    아무리 고학년이라도 초등이면 3주 너무 길어요
    게다가 아이 성격에 따라 “우와! 엄마랑 떨어져 친구들이랑 자는게 너무 재밌어!” 하는 성격도 있지만 정반대 성격도 있잖아요?
    성인들도 여행 좋아하는 성격 있고 여행 무료로 보내준대도 내집이 최고다 하는사람 있듯이요

    그 캠프 온 아이들 중에서도 집이랑 가족에게서 3주간 떨어져있는게 너무 싫고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라는 생각만 하면서 24시간 허비하는 애들도 분명히 20% 이상 될걸요

    본인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잘 생각해보고 판단하시기 바래요. 참고로 매일 엄마랑 통화할수 있는 기숙학원 두달 다녀와서 정신과치료 받는 애들도 봤습니다.(예비중3들)

  • 53. 아니
    '25.2.8 12:11 PM (122.36.xxx.85)

    무슨 캠프를 3주씩이나 보내요??
    저라면 가서 데려올래요. 굳이 저기를 울면서까지 적응해야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초등 고학년.. 요즘 애들이 빨라서 다 큰 것 같지만, 아직 한참 애들이죠.

  • 54. 아니
    '25.2.8 12:12 PM (122.36.xxx.85)

    거기 선생님 말을 어떻게 다 믿죠? 선생님이야 당장은 문제 없다고 하겠죠.
    문제 없어 보여도, 아이 마음을 선생님이 다 모를 수 있는데..

  • 55. ...
    '25.2.8 12:24 PM (1.241.xxx.7)

    데려올것 같아요 ㅜ 첫날 둘째날도 아니고 꽤 지났는데도 힘들어하는거 보면 남은 날도 그닥일것 같아요 ㅜ
    제가 초딩때 엄마가 캠프 보낸적 있는데 아줌마가 된 지금도 그 기억이 트라우마거든요 어울리지도 못하고 자존감 바닥치고 괴로웠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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