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아기인줄 알았더니 다컸네요

... 조회수 : 3,778
작성일 : 2025-02-07 23:27:13

제가 요즘 난생처음 운동하러 다니는데 거기 강사가 젊은 남자예요

 근데 이남자가 어찌나 양아치에다 비열한지 20명정도 되는 회원을 비교하고 차별하더라고요

 

 돈있고 성깔있어보이는 여자회원들한테는 입안에혀처럼 설설기고

  저처럼 돈없고 숱기없고 조용조용한 회원한테는 함부로하고요

 

  혼자 속앓이하다 그만두었는데 이강사가 마지막까지 자기는 잘못한거없다며 뻣뻣하네요

   집에와서 너무 속상해서 그얘기를 아들한테했더니 아들이 자기가 더 화를내더라고요

 

 아들이 센타에 전화해서 따지는데 말을 어찌나 조목조목 조리있게 잘하는지 옆에서듣는 제가 감탄했어요

  더이상 아기가아니고 훌륭한 성인남성으로 자라주었습니다

IP : 116.120.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듯
    '25.2.7 11:30 PM (112.152.xxx.66)

    듣는제가 다 뿌듯합니다

  • 2. 든든하시겠어요
    '25.2.7 11:31 PM (175.115.xxx.131)

    전 아직 고딩아들인데,같이 단지내 휘트니스센테에서
    운동하면 아들이 엄청 신경쓰긴해요.제가 운동하다 핸폰이라도 떨구면 어느새 옆에와서 주워주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네요..

  • 3. 든든하겠어요
    '25.2.7 11:31 PM (223.38.xxx.118)

    엄마편 들어주는 아들 든든하겠어요 ㅎ
    조목 조목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대견하네요

    드러내고 차별하는 강사 너무 나쁘네요

  • 4. .....
    '25.2.8 12:27 AM (114.84.xxx.216)

    멋진 아드님 두셨네요
    그런 강사는 혼 좀 나야해요

  • 5. 50대
    '25.2.8 6:27 AM (14.44.xxx.94)

    저도 저런 강사를 겪어봐서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요
    20년이나 세월이 흘렀지만 헬쓰장 강사만 보면 그ㅅ ㄲ가 생각나요
    근데 저런 강사들 버릇을 나쁘게 하는 무리들이 꼭 있어요
    정치질하는 여왕벌과 시녀무리들

  • 6. 윗님
    '25.2.8 7:01 AM (116.120.xxx.222)

    저도 요즘 운동하면서 느낀건데 운동하는 남자들에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생겼어요
    여자 회원들이 선물사주고 밥사주고 선생님선생님하면서 잘따르니 지들이 무슨 치명적인 마성의남자인줄 알더라고요
    의자왕과 3천궁녀도 아니고 여자회원들중에 아무나 자기가 선택한다 ? 선택당하면 고마운줄알아라? 이런느낌
    그 선생한테 선물공세하고 추파보내는 여자들도 문제지만 운동강사의 도덕적해이가 심각하더라고요

  • 7. ..
    '25.2.8 7:12 PM (61.254.xxx.115)

    수십년전부터 수영강사는 원래 그랬음.하도 아줌마들이.선물공세를 많이해서 마성의 남자인줄앎.요즘은 헬스클럽도 그럴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039 유유상종 1 2025/02/08 736
1683038 김정숙여사 무혐의 배현진 고소 32 김정숙 2025/02/08 14,655
1683037 오늘 마트에서 있던일 22 ... 2025/02/08 6,787
1683036 초3되는 아이 영어 고민입니다 8 WW 2025/02/08 1,494
1683035 엄마가 요양 4등급 4 .. 2025/02/08 2,697
1683034 윤의 인원과 김명신의 업소에 나"오"겠어요 발.. 20 .... 2025/02/07 4,355
1683033 오요안나 첫방송과 유퀴즈 22 ..... 2025/02/07 5,918
1683032 캐나다산 보리 먹은 돼지 드셔보신 분 17 ha 2025/02/07 3,065
1683031 예비 고1이들 어떻게 하고 있나요. 6 ... 2025/02/07 1,181
1683030 동물병원서 가루약 자주 짓는 분들요~ 9 .. 2025/02/07 1,141
1683029 지금 다낭 하얏트 있는데 노후화 심각하네요 12 훔… 2025/02/07 10,793
1683028 아들이 아기인줄 알았더니 다컸네요 7 ... 2025/02/07 3,778
1683027 냉동실 만6년된 반려고춧가루 먹을수 있을까요? 6 오뚜기 2025/02/07 1,890
1683026 다이소가서 아무것도 안 사시는분? 85 ... 2025/02/07 15,565
1683025 영화 퍼펙트 데이즈 5 ... 2025/02/07 2,861
1683024 들기름메밀국수. 1 마시따 2025/02/07 1,434
1683023 고추참치는 동원거 사야 될까요? 100G/135g/150g 몇그.. 5 처음사봐요 2025/02/07 1,163
1683022 병원가라마라 해주세요~ 4 아... 2025/02/07 2,020
1683021 어디 말도 못하겠고 82대나무숲에... 8 ㆍㆍ 2025/02/07 5,705
1683020 tv 프로그램을 찾고 있어요 4 나무 2025/02/07 461
1683019 부채춤 사진에 "중국 전통춤"…인니 설행사 홍.. 1 .. 2025/02/07 981
1683018 내일 한파 절정 3 ㅇㅇ 2025/02/07 6,436
1683017 온라인 스토어에서 산 다이슨 제품이 불량인지 Darius.. 2025/02/07 511
1683016 최강욱 의원 10여년전 영상을 봤는데 7 ㅇㅇ 2025/02/07 3,568
1683015 희귀한 한자검색은 어디서 가능할까요? 5 .... 2025/02/07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