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난생처음 운동하러 다니는데 거기 강사가 젊은 남자예요
근데 이남자가 어찌나 양아치에다 비열한지 20명정도 되는 회원을 비교하고 차별하더라고요
돈있고 성깔있어보이는 여자회원들한테는 입안에혀처럼 설설기고
저처럼 돈없고 숱기없고 조용조용한 회원한테는 함부로하고요
혼자 속앓이하다 그만두었는데 이강사가 마지막까지 자기는 잘못한거없다며 뻣뻣하네요
집에와서 너무 속상해서 그얘기를 아들한테했더니 아들이 자기가 더 화를내더라고요
아들이 센타에 전화해서 따지는데 말을 어찌나 조목조목 조리있게 잘하는지 옆에서듣는 제가 감탄했어요
더이상 아기가아니고 훌륭한 성인남성으로 자라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