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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아기인줄 알았더니 다컸네요

...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25-02-07 23:27:13

제가 요즘 난생처음 운동하러 다니는데 거기 강사가 젊은 남자예요

 근데 이남자가 어찌나 양아치에다 비열한지 20명정도 되는 회원을 비교하고 차별하더라고요

 

 돈있고 성깔있어보이는 여자회원들한테는 입안에혀처럼 설설기고

  저처럼 돈없고 숱기없고 조용조용한 회원한테는 함부로하고요

 

  혼자 속앓이하다 그만두었는데 이강사가 마지막까지 자기는 잘못한거없다며 뻣뻣하네요

   집에와서 너무 속상해서 그얘기를 아들한테했더니 아들이 자기가 더 화를내더라고요

 

 아들이 센타에 전화해서 따지는데 말을 어찌나 조목조목 조리있게 잘하는지 옆에서듣는 제가 감탄했어요

  더이상 아기가아니고 훌륭한 성인남성으로 자라주었습니다

IP : 116.120.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듯
    '25.2.7 11:30 PM (112.152.xxx.66)

    듣는제가 다 뿌듯합니다

  • 2. 든든하시겠어요
    '25.2.7 11:31 PM (175.115.xxx.131)

    전 아직 고딩아들인데,같이 단지내 휘트니스센테에서
    운동하면 아들이 엄청 신경쓰긴해요.제가 운동하다 핸폰이라도 떨구면 어느새 옆에와서 주워주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네요..

  • 3. 든든하겠어요
    '25.2.7 11:31 PM (223.38.xxx.118)

    엄마편 들어주는 아들 든든하겠어요 ㅎ
    조목 조목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대견하네요

    드러내고 차별하는 강사 너무 나쁘네요

  • 4. .....
    '25.2.8 12:27 AM (114.84.xxx.216)

    멋진 아드님 두셨네요
    그런 강사는 혼 좀 나야해요

  • 5. 50대
    '25.2.8 6:27 AM (14.44.xxx.94)

    저도 저런 강사를 겪어봐서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요
    20년이나 세월이 흘렀지만 헬쓰장 강사만 보면 그ㅅ ㄲ가 생각나요
    근데 저런 강사들 버릇을 나쁘게 하는 무리들이 꼭 있어요
    정치질하는 여왕벌과 시녀무리들

  • 6. 윗님
    '25.2.8 7:01 AM (116.120.xxx.222)

    저도 요즘 운동하면서 느낀건데 운동하는 남자들에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생겼어요
    여자 회원들이 선물사주고 밥사주고 선생님선생님하면서 잘따르니 지들이 무슨 치명적인 마성의남자인줄 알더라고요
    의자왕과 3천궁녀도 아니고 여자회원들중에 아무나 자기가 선택한다 ? 선택당하면 고마운줄알아라? 이런느낌
    그 선생한테 선물공세하고 추파보내는 여자들도 문제지만 운동강사의 도덕적해이가 심각하더라고요

  • 7. ..
    '25.2.8 7:12 PM (61.254.xxx.115)

    수십년전부터 수영강사는 원래 그랬음.하도 아줌마들이.선물공세를 많이해서 마성의 남자인줄앎.요즘은 헬스클럽도 그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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