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4시간도 넘는 본가에 너무 자주 갑니다.
놀 친구들이 많아요.
이제 퇴직하고 고향내려 온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대부분 아내랑 자식은 서울이나 대도시에 있고 혼자 내려 온 친구들이 많고
시골에서 새롭게 농장이나 스마트 농업 도전 한 착실한 친구도 있고 그냥 모이는거 좋아하는 남편같은 사람도 있어요.
남편이 술과 유흥 좋아합니다.
저 같이 가는거 싫어요.
그래서 전 명절이나, 시어머니 생신,시아버지기일, 어버이날,휴가(가기싫은데...)때 갑니다.
오늘도 신나서 갔습니다.
나까지 안데리고 간 거 감사해야할까요?
설에 가고 , 또 간다니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야~ 꿀단지 묻어났냐? 빼 있는 소리 하는데도 모른척 합니다.
단단히 바람이 들었어요.
여자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시어머니,시동생이 제 눈치를 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