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하다고 느끼면, 그런거죠?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25-02-07 18:38:55

남편이 4시간도 넘는 본가에 너무 자주 갑니다.

놀 친구들이 많아요.

이제 퇴직하고 고향내려  온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대부분 아내랑 자식은 서울이나 대도시에 있고 혼자 내려  온  친구들이 많고

시골에서 새롭게 농장이나 스마트 농업 도전 한 착실한 친구도 있고 그냥 모이는거 좋아하는 남편같은 사람도 있어요.

남편이  술과 유흥 좋아합니다.

저 같이 가는거 싫어요. 

그래서 전 명절이나, 시어머니 생신,시아버지기일,  어버이날,휴가(가기싫은데...)때 갑니다.

오늘도 신나서 갔습니다.

나까지  안데리고 간 거 감사해야할까요?

설에 가고 , 또 간다니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야~ 꿀단지  묻어났냐?   빼 있는 소리 하는데도  모른척 합니다.

 

단단히  바람이 들었어요.

여자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시어머니,시동생이 제 눈치를 봅니다...ㅋㅋ

 

 

 

 

 

 

 

 

 

IP : 1.24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지처
    '25.2.7 7:03 PM (217.149.xxx.26)

    애인 있네요.
    시부모도 다 알고 묵인.

  • 2. 있죠
    '25.2.7 7:06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시골다방 수준알면 놀라뒤집어 지실듯요

  • 3.
    '25.2.7 7:10 PM (125.135.xxx.232)

    남자들 나이가 들면 고향 찾고 어릴 적 향수가 느껴지는 물건 찾고 그런데서 즐거움을 얻고 그러나 보더라구요
    고향집이 온전히 남아 있으면 부모님이 돌아 가셨어도 주말마다 찾아가서 고향집 쓸고 닦고하면서 놀다오잖아요
    게다가 그곳에 어릴적 친구들이 있다면 그냥 눈돌아 가죠
    평소 좋아하던 취미 그런거 다 팽개치고 갑니다 ㆍ나이가 들면 좀처럼 도파민이 나오는 일이 드문데 고향집은 그 자체로 도파민 뿜뿜인거예요 ㅎ

  • 4. 딱 알겠어요
    '25.2.7 7:26 PM (118.218.xxx.85)

    그어릴때 좋아했던 '분이'를 만난거겠죠.
    그냥 조금 더 봐주세요.
    아 나도 누군가의 '분이'였으면 좋겠다
    그냥 분이일뿐 별것도 아닌거죠.

  • 5.
    '25.2.7 8:15 PM (1.243.xxx.9)

    애인 뭐 이런 거 묵인 하실 시어머니 아니시구요,
    시댁가서 남편이 놀러가면 저따라가라고 등 떠미는데, 전 같이 가기 싫어요.
    남편이 흥이 많은 사람을 좋아해요.
    전 흥도 없고, 부부동반도 별로 안좋아하고
    경상도 시골 , 솔직히 남편 고등학교, 고향친구들이랑 저 성향이 안맞아서 떠드는거 듣는것도 힘들어요.
    나중에 남편 본가로 간다면 안따라갈것 같아요.

  • 6. ㅎㅎ
    '25.2.7 8:25 PM (1.243.xxx.9)

    저랑 남편 성향이 안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설전에 제가 두통이 심해서 혼자 종합병원가서 ct찍고 오고 결과 기다리다 구안와사가 왔어요.
    동네한의원 한번 따라오더니
    그주 주말에도 시가가더군요.
    저 아픈거 걱정하는게 아니라 설에 맏며느리 못갈까봐 걱정.. ㅎㅎ
    꿀단지가 뭘까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123 스무살 딸, 이제 달라져버린 듯 8 윈디팝 2025/02/07 4,847
1684122 故오요안나의 마지막 통화 5 .. 2025/02/07 5,788
1684121 매불쇼 최욱. 24 .. 2025/02/07 6,096
1684120 윤석열 땜에 수치스럽네요 19 ........ 2025/02/07 3,363
1684119 김혜수, "배우로 평생 일하긴 싫어" 20 ㅇㅇ 2025/02/07 18,885
1684118 느림(?) 돼지고기 너무 맛있네요~ 6 오겹 2025/02/07 2,267
1684117 매생이 향이 안나서 실망 ㅜㅜ 2 매생 2025/02/07 807
1684116 이현승이 다 알면서 안알렸다고 3 .. 2025/02/07 4,008
1684115 러닝이 기가 세지는 운동인가요?? 4 Dd 2025/02/07 1,965
1684114 저도 밍크... 너무 따뜻해요 ㅜ 95 . 2025/02/07 16,181
1684113 혹시 영어선생님 계실까요? 3 ㆍㆍ 2025/02/07 1,205
1684112 윤석열 변호인이 떠들수록 주변이 실실 웃어요. 4 햇살처럼 2025/02/07 3,060
1684111 넥플릭스나 쿠팡 플레이에 재밌는거 추천 좀 해주세요 5 ㅇㅇ 2025/02/07 1,875
1684110 배달음식 먹고 배탈낫는데 11 ㅇㅇ 2025/02/07 1,626
1684109 채빛퀴진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흰눈 2025/02/07 1,245
1684108 앞머리 이식 4 앞머리이식 2025/02/07 1,544
1684107 경량패딩 몇개 가지고 계세요? 15 ㅇㅇ 2025/02/07 3,515
1684106 한국대학들이 유학이 필요없을 정도로 4 ㅓㅗㅗㄹ 2025/02/07 3,469
1684105 한강진역 나인원한남 왜 비싼 건가요?? 10 왜비싸 2025/02/07 2,833
1684104 윤상현하고 김민전 9 2025/02/07 2,577
1684103 조금 밑에 비싼 건강검진 얘기가 나와서 저도 글써봐요.... 3 겁먹음 2025/02/07 1,937
1684102 저정도면 '인원'매니아... 10 ..... 2025/02/07 1,505
1684101 중증외상센터 9억 증액 삭감 궁금해요 2 문의 2025/02/07 1,100
1684100 독거 중노년은 돈 있는티와 없는티 중 18 ㅇ ㅇ 2025/02/07 6,354
1684099 최상목, G20 결국 불참… 경제외교 공백 길어진다 7 2025/02/0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