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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해서 하소연이요

조회수 : 5,462
작성일 : 2025-02-07 17:21:26

댓글들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

본문은 지울께요 감사합니다

IP : 210.94.xxx.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가
    '25.2.7 5:23 PM (175.126.xxx.246)

    주택연금으로 생활비 충당하심 안되나요?

  • 2. ..
    '25.2.7 5:25 PM (117.111.xxx.173) - 삭제된댓글

    그집은 처분하고 처분한 돈을 아버님이 갖고 계시면서 생활비를 내셔야겠는데요.
    아니면 그 집 담보로 생활비대출 받아서 관리비라도 부담하시든지요.

  • 3. ....
    '25.2.7 5:25 PM (121.137.xxx.59)

    알아서 하셔요.
    너무 명확하게 들이대듯이 말씀드리지 말고 슬슬 흘리면서 집을 좀 알아보세요.

    두 집 다 팔고 원글님 직장 근처 전세 살면서 서울에 갭투자 최대한 크게 하는 게 정답이긴 한데, 다른 자녀들도 있고 아버님 본인 집이기도 하니 쉽지는 않겠네요.

  • 4. ..
    '25.2.7 5:2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평소에 사이가 좋았던 오빠라면 정말 원글의 출퇴근을 걱정했을 수 있어요.
    저도 제 동생 춥고 낡은 집으로 들어간다면 우선 말리겠어요.
    아버지 집을 처분하는건 어때요?
    그걸로 아버지 생활비 사용하고 병원비 남겨두고요.

  • 5.
    '25.2.7 5:26 PM (210.94.xxx.89)

    생활비가 당장 궁하거나 하진 않아요.

    거의 쓰지 않는 집을 유지하는 비용이 너무 아까워 그런거죠.

    저도 나몰라라 해놓고 마음 편할 수가 없고 ㅜ

  • 6.
    '25.2.7 5:30 PM (210.94.xxx.89)

    맞아요

    오빠도 진심으로 걱정으로 하는 말인 거 아는데,
    지금 제 걱정이랑 포인트가 안 맞아서 욱했나봐요.

    쓰고보니 또 미안하네요
    저녁에 피자사준다고 전화하다가 급 이야기기 그리 흘러서 ㅜ

    아버지 집은 처분해도 금액이 별로 안되기도 하고
    아마 처분한다해도 지내실 작은 빌라라도 마련하시려고 할텐데, 그렇게 되면 현실적으로 남는 게 없어요.

  • 7. mmm
    '25.2.7 5:37 PM (211.168.xxx.194)

    외동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오빠이야기가 나와서...
    그럼 오빠도 아버님 집 유지비 반 대고 있는건가요?
    객관적인 증거를 들이미세요. 한달 유지비가 이만큼 들었고 그동안 나 혼자 낸 관리비가 얼마다 이렇게요.
    숫자를 보면 또 느낌이 다를거예요

  • 8. 에둘러
    '25.2.7 5:42 PM (221.153.xxx.127)

    말하지 마시고 적어도 오빠에게는 팩트를 말하세요.
    동생바보이니 동생 고생할 생각 먼저일 수 있지요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면요.
    판단이야 원글이 결국 한다 해도 투자도 같이 의논하시고
    흐름을 공유하세요. 그리고 돈과 관련된건 넌지시 얘기하지
    마시고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세요.

  • 9.
    '25.2.7 5:44 PM (210.94.xxx.89)

    유지비는 제가 내고 있어요

    전 이것도 아버지 용돈이고 생활비다 싶어서 별 불만은 없어요, 반대의 경우라면 오빠도 그랬을건데
    이게 허공에 흩어지는 새는 금액이니,
    아버지가 차라리 어디서 먹고 쓰고 하시는 돈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디 버리는 느낌이라...

  • 10.
    '25.2.7 5:47 PM (210.94.xxx.89)

    생각해보니
    평소 대부분 고민들 들어주고 의논하고 그러는데,

    제가 했던 고민의 과정을 풀어놓으려는 시작에
    싹둑 자르듯 난 반대야~ 하니 제가 욱 해버림 ㅜ

  • 11. ..
    '25.2.7 5:52 PM (118.38.xxx.150)

    10년간 아버지 집 유지비랑 아버지 생활비(따님집에 계시는동안 먹고 쓰는)대셨다는거죠?
    왜 오빠는 아버지께 용돈도 안 주나요?

    오빠가 반대하는건 아버지집 받고 싶어 그런거 아닌가요?(여동생이 다 받을까봐)

    10년 생활비 유지비 댔으면 당연 아버지 집은 여동생 몫이죠.

    집 원하는대로 안해주면
    아버님 돌려 보낼 듯.
    할만큼 했죠.
    그걸 왜 여동생 혼자 해야는거죠?


    그들은 고맙다 생각안해요.
    니가 좋아서 그런거쟎아!!이럴걸요?!!

  • 12. 이어서
    '25.2.7 5:55 PM (118.38.xxx.150)

    아버지가 계속 같이 살거면
    아버지 집을 팔아서
    현금으로 생활비라도 대든지.

    아님 아버님은 본인 집으로.

    쓴이 노후는 누가 보장해주나요.

  • 13.
    '25.2.7 5:57 PM (210.94.xxx.89)

    제 노후는 제가 책임져야죠 ㅎㅎ

    그게 고민인 부분이라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 14. ditto
    '25.2.7 5:58 PM (114.202.xxx.60)

    그 집에 세입자 들이는 건 어떠세요 월세나 전세로 내 놓으면 하다 못해 관리비는 안나갈 거잖아요

  • 15.
    '25.2.7 6:02 PM (210.94.xxx.89)

    맞아요.
    이렇게나 저렇게나
    두 개 살림을 하나를 정리한다가 제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인데

    그래서 어떻게 하나를 정리하냐가 아니라
    합치는 거 반대- 이렇게 흘러가서 그렇네요

  • 16.
    '25.2.7 6:10 PM (211.235.xxx.42)

    이게 허공에 흩어지는 새는 금액이니,
    아버지가 차라리 어디서 먹고 쓰고 하시는 돈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디 버리는 느낌이라...

    생활비가 당장 궁하거나 하진 않아요.
    거의 쓰지 않는 집을 유지하는 비용이 너무 아까워 그런거죠.


    상기 원글 댓글 보면
    생활비는 아닐지라도 돈이 궁해 보여요
    원글 입장에서는 허공에 흩어지는 새는 금액일 수 있으나
    당사자는 배우자 함께한 집에서 얻는 정신적 위안이 커요.
    나이 들수록 정서적 안정감 무척 중요하니까요

    원글의 노후 경제적 빈곤이 싫다면
    주택연금 신청해서 관리비와 용돈을 직접 마련하시라 해야죠

  • 17.
    '25.2.7 6:14 PM (210.94.xxx.89)

    아 핵심을 잘 보셨네요
    맞아요 엄마랑 살던 익숙한 집,

    필요했던 시간이 각자 다를 수도 있고
    쓰면서 마음이 좀 정리가 되서
    다음에 좀 차분히 이야기를 할 준비를 해봐야겠네요

  • 18.
    '25.2.7 6:15 PM (220.72.xxx.2)

    합치게 되면 아버지집을 절반으로 나눠야 하나요?
    아님 아버님과 원글님 공동명의로 새집을 구매하신다는 건지....

  • 19. 한낮의 별빛
    '25.2.7 6:22 PM (106.101.xxx.158)

    그런 중요한 얘기는 만나서 하세요.
    글보다 전화가 낫다지만,
    전화보다는 얼굴보면서
    상의하듯 얘기하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
    전화는 말투를 오해하게 만들고
    의사전달이 정확하게 안되죠.
    표정, 몸짓이 주는 언어가
    중요한 일을 상의할 때는
    꼭 필요합니다.

  • 20.
    '25.2.7 6:38 PM (210.94.xxx.89)

    네 다음에 만나서 잘 이야기해보려구요.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구체적이라 본문은 지울께요

  • 21. 저희도
    '25.2.7 6:42 PM (211.211.xxx.124)

    그런 사정이 있다가,
    3년이 지나서 ㅡ저희경우는 엄마가 남으신거에요.
    집팔고,줄이고
    남는것으로 형편껏 마련했는데,
    결과적으로 모든것이 다 좋아졌어요.
    주거조건,환경이 좋아졌거든요,
    어떡하나 하던 걱정들이 기우드라구요.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세요.

  • 22.
    '25.2.7 6:47 PM (210.94.xxx.89)

    귀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는 사실 초반에 제가 처분 반대했었어요
    엄마 빈자리를 너무 빨리 팔기 싫어서.
    이젠 잘 고민하고 상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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