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유가
'25.2.7 3:38 PM
(1.239.xxx.246)
무엇일까요?
금전적인 면일까요? 아님 어던 신념일까요?
2. ..
'25.2.7 3:39 PM
(211.181.xxx.220)
본인 유언이 아니라면 굳이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3. 도움
'25.2.7 3:39 PM
(210.100.xxx.123)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화장할 때 가장 잘 타 수 있는 물질
4. 호스피스
'25.2.7 3:40 PM
(222.117.xxx.170)
좋아하시는 옷 합성섬유아닌거 입고 하늘가셨어요
5. ....
'25.2.7 3:42 PM
(112.220.xxx.98)
돌아가시면 관에 들어가기전에
염인가 하잖아요
그때 평상복으로 입혀달라고 하실거란 얘긴가요?
속옷은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
저희 아부진 수의 입으셨고
평소 입던 양복이랑 안경 모자를 관에 넣어 화장했어요....
6. 산다는것
'25.2.7 3:42 PM
(221.149.xxx.61)
아는분 실크로 하얀색에 수이쁘게 고급지게 놓은
한복드레스 준비해두었다가
그거입고임종하셨어요
산다는것무엇이뇨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 옷한벌건졌으니
노래가사 생각나네요
이유가뭔지
7. 음
'25.2.7 3:43 PM
(220.117.xxx.26)
수의가 일제때 일률적으로 만든 풍습 ?
그전엔 본인 좋아하는 옷이나 고급스러운 옷 입고 했대요
전 그래서 수의 대신 결혼식 비싸게 산 한복 입고 누우려고요
8. ...
'25.2.7 3:43 PM
(1.232.xxx.112)
생전 가장 좋아하는 옷 입혀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입으시는 옷 말고 깨긋한 옷 한 벌 챙기세요.
머리로 입는 거 말고 단추 있는 옷이 좋아요. 입혀드리기 쉬워요.
소재는 면이 좋지요.
꼭 긴팔 긴바지?--보통 고인의 몸을 많이 가리는 게 좋습니다.
속옷은 면팬티만 입혀드리면 되겠죠?--네
브래지어까지 하면 답답하실거 같은데 예의일까요?---예의와는 무관
섬유 소개가 면이나 면혼용률이 높아야할까요?--네,
9. ...
'25.2.7 3:43 PM
(223.62.xxx.137)
합성섬유는 불붙으면 지들끼리 떡처럼 붙는데 아마 안되지 않을까요
10. 염할때
'25.2.7 3:45 PM
(211.246.xxx.100)
안동포 아닌 수의 100만원 부터고 안비싸요.
결혼식 복장처럼 남자 청, 여자 분홍이었던거 같고요.
염이
머리부터 벌끝까지 다 모자부터 버선까지 씌우고 신겨 묶고 또묶고 관까지
삼베같은 천으로 동동 묶어요.
엄숙한 자리고요.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이었네요.
11. ...
'25.2.7 3:47 PM
(1.232.xxx.112)
그리고 임종시 유의 사항
돌아가시면 몸이 굳어지기 전 턱이 벌어지지 않도록 턱 아래에 수건 같은 걸 고여드리고 머리부터 턱까지 전체를 거즈 같은 걸로 동글게 둘러 묶어 입이 벌어져 아래턱이 벌어져 떨어지는 걸 예방해 드리면 좋아요.
12. ᆢ
'25.2.7 3:47 PM
(121.167.xxx.120)
경제적인 이유나 어머니 유언 없으면 수의로 입히세요
면 100%로 수의 만들어요
돌아 가시면 피부색도 변할텐데 입관식 할때 자식들 들어가서 작별할텐데 피부 변한 팔 다리 보는것도 자식들도 괴롭고 트라우마 생길거예요
13. 일부러 로그인
'25.2.7 3:48 PM
(58.29.xxx.5)
가능한 걸로 알아요
지인이 본인 뜻과는 상관없이 가족들 의견으로
평소 아끼던 샤넬 수트와 샤넬구두로 입히고 화장했고
다른 지인은 가장 최근에 산 미우미우 신상을 입히고 화장했습니다.
모두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14. aaa
'25.2.7 3:48 PM
(222.100.xxx.51)
저희 아빠 평소 입으셨던 양복 입고 입관하셨어요. 수의 안했습니다.
15. ..
'25.2.7 3:48 PM
(211.208.xxx.199)
수의소재에 합섬섬유가 들어가면 화장할때 뼈에 들러붙는대요.
그래서 수의대신 평상복을 입히려면
순면이나 순견같은걸 입히라네요.
저희 엄마는 돌아가시면 수의대신 한복입고 가신다고
노란 실크 한복과 실크 한복속옷들 준비해서
다 싸놓으셨어요..
엄마 지인 중 아는분도 한복입고 가셨대요.
고.김자옥씨도 수의대신 한복 입고싶다고
박술녀씨에게 부탁해 한복을 지어 입고 가셨다네요.
저희 작은어머니는 벌써 20년 전에 수의대신
하얀실크 드레스입고 가셨어요.
16. 근데
'25.2.7 3:48 PM
(203.142.xxx.241)
염하는 분한테 물어보셔야 할듯. 보통 화장하니, 면 아니면 화학섬유는 안좋을것 같고. 매장하는건 상환없을것 같고. 근데 왜 굳이 어머니가 평소에 말씀하신거 아닌거면 무난하게 보내세요. 몇번 장례치뤄보니 그냥 무난하게 보내드리는게 좋더라구요. 막상 상당하면 삼일장동안 정신없고 몸도 힘듭니다... 평범하게 무난히 보내드리는게 편할껄요
17. 아
'25.2.7 3:50 PM
(210.100.xxx.123)
평상복으로 하더라도 단추 같은 거 없는 걸로 하라고 했어요.
화장해서 남는 게 고인의 유골인데 다른 불순물? 없이 최대한 유골만 나오게 하려는 이유인 것 같아요. 서양에서는 평상복이나 좋아하는 옷 입혀 드리고 입관하더라고요.
18. 근데
'25.2.7 3:51 PM
(203.142.xxx.241)
염하는게 그냥 관에 넣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고인을 깨끗이 씻기고, 굳어진 신체를 펴고,, 뭐 그런 작업. 그렇게 하고 마지막에 수의입히고 그걸 관에 맞춰서 잘 싸매고, 위에 종이꽃같은거 덮고, 뭐 그런 작업이었어요. 고인이 평소에 입던옷 입혀달라고 해도 되겠지만, 엄마아빠 시아버님까지 최근에 보낸 입장에서 깨끗한 수의 입히고 편히 누워있는 모습보니 그래도 훨 마음이 편해집니다.
19. 영화보면
'25.2.7 3:53 PM
(58.29.xxx.5)
수의 입힌것 봤나요?
모두 양복이나 양장 입히잖아요
아무상관없을것 같아요
20. oo
'25.2.7 3:53 PM
(118.37.xxx.239)
저의 시어머님 수의 아닌 평상복 중 색이 고운 핑크색 옷 입혀드렸어요 상조에 가입되어 있어서 수의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상의해서 그렇게 했어요
21. 때때로
'25.2.7 4:07 PM
(122.34.xxx.61)
평상복 입으셔도 되구요, 장례식장에서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거부하시면 수의비 가장 싼 거 내고 원하시는 옷 입혀드리는 경우도 있어요. 싼거 10~30정도 합니다) 속옷 여부는 장례식장(아마 염해주시는 분)하고 상의하시는게 제일 빠릅니다.
그리고 돈때문에 수의 거부하시는거면..
장례식 비용에서 정말 얼마 차이 안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갖고 계신 옷 중에 가장 좋은 옷(알파카 코드) 입고가신분 압니다.
22. ..
'25.2.7 4:10 PM
(39.118.xxx.199)
화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장례식장에 있는 삼베로 된 걸로 입히세요.
염을 하는데도 방식이 있고 절차가 있습니다.
23. ..
'25.2.7 4:10 PM
(121.179.xxx.235)
한지로 된 수의 있다고 했어요
아님 한복집에 제일 싼 13만원짜리인가?
그것도 있어요.
24. 정확히
'25.2.7 4:12 PM
(211.234.xxx.250)
알고싶네요.
저도 결혼식 때 입은 한복을 버리지 않고 뒀어요.
25. 원글
'25.2.7 4:14 PM
(1.225.xxx.140)
수의와 유골함은 회사 지원으로 나오는거라서 비용문제는 아니구요,
이모(엄마 동생)께서 이모부님 한복 입고 가시니 좋더라, 누구네는 양복 입고 가셨다, 평상시 엄마가 좋아하시던 옷 중 제일 좋은것으로 입혀드리면 어떻겠니?, 환자복만 십수년 입었던 엄마 평상복 입은 거 보고싶다 하셔서, 저도 그것도 의미 있다 싶었는데요
막상 간직하고 있던 엄마 옷을 살펴보니, 면혼용률이 낮고 한복이나 양복도 없고... 지금 부종이 심하신데 예전 옷이 맞을까 싶고 그래서 고민돼 여쭤봤어요
26. 원글
'25.2.7 4:18 PM
(1.225.xxx.140)
짧은 시간에 생각과 경험 나눠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엄마 변변한 옷이 없네.. 싶어 울적하기도 했는데,
병원복 다음이 수의라니 싶기도 한데, 동생과 답변 주신 내용들 공유하고 결정하겠지만, 지금 생각으론 넉넉한 새옷(수의) 입혀 보내드리는게 여러모로 편하실것 같습니다
임종시 유의사항 적어주신 점셋님 감사합니다
모르고 못했으면 정말 안타까웠을 뻔했어요...
27. ㅁㅁ
'25.2.7 4:2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전 본인이 아끼던 양복 입혀보냈어요
뭣이 타고 안타고 안따져요
전 묶는것도 못하게했구요
속옷이고 뭐고 입히는거야 염쟁이들이 씻고 닦고 해주지
그걸 식구가 하진 않죠
28. ㅠㅠ
'25.2.7 4:28 PM
(124.216.xxx.79)
아프시다 돌아가신 울엄마
수의입고 예프게 화장하고 평온한 모습 기억나네요.
원글님 어머님 잘 보내드리세요....
29. 부모님들
'25.2.7 4:34 PM
(211.234.xxx.59)
할때는 그게 격식인것 같고 잘 몰랐는데
내 자신이 수의입는다 생각하니 싫네요.
뻣뻣하고 무섭고..
그냥 편한 원피스 같은거 입고싶을듯.
서양에선 평상복이나 양복입는것 같던데.
30. 쭌찌맘
'25.2.7 4:41 PM
(106.101.xxx.165)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두분다 깨끗한 양복입고 가셨어요
고인께 옷입혀드리는법 따로있었어요
걱정마시고 장례지도사께 여쭤보세요
31. 울엄마도
'25.2.7 5:00 PM
(118.218.xxx.119)
아프시다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발끝까지 꽁꽁 싸놔서 우리가 고른 수의는 못봤구요
입관할때 얼굴에 화장해놨던데 너무 예쁘고 편한 모습이였어요
그냥 주무시는것 같았어요
장례지도사가 알아서 해주셔서 속옷은 신경안썼어요
32. ..........
'25.2.7 5:59 PM
(112.152.xxx.61)
남동생이 상조일해요. 20년 넘었고요.
고인이 원하시던 옷 입고 가시는 경우 많고요.
자기도 추리닝입혀달라고 농반진반으로 많이 이야기했어요
절대 묶지 말라고 유언은 했어요
33. ...
'25.2.7 6:40 PM
(210.126.xxx.42)
수의 입히시고 관속에 평소 좋아하던 옷한벌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