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야 성과로 압박받기도 하고 죽을만큼 힘들다가도
일이 해결되고 난 뒤에 뿌듯하게 오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높아져서인데
여자들이 직장 힘들어 하는 이유는 퇴근하고 난 뒤에
다시 가정으로 출근해서예요.
뭐 가사도우미 쓰면 된다고 하는데 과연 가사 도우미 쓴다고 해결이 다되나요?
남편이 아무리 도와준다고 해도 아이들 세세한 거 챙기는 것은 엄마몫이 많죠 ㅠㅠ
퇴근하고 잠옷입고 혼자 노닥거리면서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직장맘들이 직장생활을 힘들어할까요?
직장생활 자체는 다 해낼 수 있지만
그 이후의 삶들까지 오로지 주부 몫으로 돌아오기때문에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니 번아웃 와서 다들 조기 퇴사하고 전업하다가 또 자책하고 .....
그리고 몇몇 편한(?) 직장 업무 맡으신 분들은 즐길 수 있겠지만
직장이 편한(?)분들이 몇분이 계신가요?
자기 월급의 3배는 일하지 않는 사람은 월급루팡이라고 말한 한 이사님이 말이 생각나네요.
그러니 직장이 좋다시는 분들은 일을 정말 즐기시거나 아님 편한 부서이거나.....
성과 압박에 정말 힘든 부서에서 대부분은 치열하게 살고 있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일을 끝나고 집으로 출근하는 직장맘들 다시 힘 내서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