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나 중소형마트나 왜 이렇게 시끄러운 음악을ㅠ

[시끄러워요]

이마트 다녀왔는데 아주 악을악을  쓰는노래만 선곡해서

계속 틀어대네요

좀 차분하게 들여다보며 쇼핑하려고 해도

메모한것만 싸서 후떡 오게 만들어요

그걸 계속 듣다가는 고막이 찢어질듯.

마케팅. 차원일텐데 이걸 원하는 소비자가 많은걸까요?

[음]

빨리 움직이고 빨리 사서 나가야죠
그래야 빼먹으면 다음날 또오고 ~~
그 음악 한산한 시간에는 없더라고요

[심리작전]

바로 그거죠. 정신없으니 빨리 사서 나가라고요.
저녁에 술집에서는 분위기 있는 느린 음악.
분위기에 취해서 술을 많이 주문해서 먹으라고요.

[저는]

그게 안맞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는 조용한 마트가 있다면 좀 멀어도 그리 가렵니다 ㅎ

[맞네요]

차분한 분위기면
뭐든 이성적으로 판단.. 과소비 안하게 될것같고.

방방 띄유는 분위기면
괜히 덩달아 기분 업되서
기분파 될수도 있겠어요

[너무]

정신을 쏙 빼놔서 살것도 잊고 나오게 되던데요
미치는줄 알았어요
타임세일에는 음악+마이크 잡은 직원 목소리까지 더해져요
계산원 말하는 소리도 안들려서 볼륨좀 적당하게 조절해 달라고까지 얘기 했어요
그 마트 싸고 상품 회전율 빨라서 자주 이용했는데 안가요

[ㅡㅡㅡㅡ]

똑똑한 사람들의 마켓팅 전략이죠.

[오잉?]

저는 공덕이마트 다니는데 그동안 마트에 신나는 음악이 있었다는 인지조차 못했어요. 마트가 굉장히 고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