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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고서 충격먹은 성의 없는 지역음식

... 조회수 : 6,270
작성일 : 2025-02-07 12:50:19

충청도 지역의 갈랍전

성의없이 밀가루에 멸치하나 툭 올려놓고 부치는거

대체 귀한 식재로로 왜그런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168.xxx.16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7 12:52 PM (39.118.xxx.199)

    와..그런 음식도 있나요?
    ㅋ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는데
    제주도 몸국은 진짜. 비쥬얼도 개밥같고 맛도 없었어요.

  • 2. ........
    '25.2.7 12:53 PM (211.250.xxx.195)

    ?????????

    충청도출신인데
    사투리인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갈랍전이라는 말을 몇번쓰시긴했어요
    갈랍전이 계란으로 구운거라고 알고있는데.......

    이렇게 싸잡아 말하시니....어디지역일까요?

  • 3.
    '25.2.7 12:55 PM (118.235.xxx.138)

    경기도 고향인 엄마가 하시는 갈랍은 양념한 다진 소고기 계란물이랑 부치는건데 갈랍도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 4. ㅁㅁ
    '25.2.7 12:5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충북이 생선이고 뭣이 귀한 지역이라


    멸치한마리 툭은 아니고

    마른멸치 다지고
    쪽파다져 구워 젯상에 올라갔어요
    맛있는데 ㅠㅠ

  • 5. 그거
    '25.2.7 12:56 PM (222.107.xxx.17)

    귀신들이 와서 잡숩고 남은 거 싸가라고
    보자기 개념으로 부치는 거래요.
    그래서 먹는 집도 있고 그냥 버리는 집도 있대요.

  • 6. .....
    '25.2.7 12:56 PM (211.105.xxx.161)

    충북인데 처음들어봐요

  • 7. ...
    '25.2.7 12:57 PM (211.168.xxx.164)

    원래 갈랍전은 계란조차 구할 수 없어 밀가루로 부치던 충북지역의 음식이에요.

  • 8. 그거
    '25.2.7 12:57 PM (222.107.xxx.17)

    며칠 전 더쿠에서 봤는데 충청도 풍습이고
    멸치 하나 올리는 집도 있고
    쪽파 한 줄 올리거나 마른 새우 한 개 얹어서 부치더군요.

  • 9. 나무크
    '25.2.7 1:01 PM (180.70.xxx.195)

    티비에서 본적있어요.

  • 10. 어릴적
    '25.2.7 1:04 PM (122.39.xxx.248)

    충북 친가 제사지낼때만 봤던 음식
    먹을거 귀한 시절에도 어이없던 음식
    제사 마치고 거의 아무도 안먹...
    그냥 제사상에만 올리는 음식인가보다 했어요

  • 11. 그거
    '25.2.7 1:11 PM (118.235.xxx.124)

    생선 자체가 귀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체면으로라도 그렇게...
    저 양가 다 충북인데
    쪽파 한 줄~ 다시마 한 줄~ 이렇게 무슨 여백 있게 부치는 밀가루 전은 해요 ㅋㅋ
    충북엔 식재료가 뭐가 없어요

  • 12. ...
    '25.2.7 1:13 PM (211.168.xxx.164)

    충북엔 애호박과 버섯이 많은데 차라리 그걸로라도 부치면 좋을텐데
    다 버릴 음식을 하다니

  • 13. 그거
    '25.2.7 1:13 PM (118.235.xxx.124)

    충북은 따로 지역 음식도 없어요
    지자체에서 억지로 간장 삼겹살인가 만들려다가 ..
    애초에 식재료가 풍부하지도 않고 그래서인지 식도락을 즐기는 문화도 아님

  • 14. ㅇㅂㅇ
    '25.2.7 1:14 PM (182.215.xxx.32)

    없이살던 시절에 올리던 음식이 굳어진걸까요

  • 15. kk 11
    '25.2.7 1:23 PM (114.204.xxx.203)

    첨 들어요

  • 16.
    '25.2.7 1:23 PM (220.85.xxx.159)

    저는 배추전이 충격적이였는데요 전라도 출신 엄마는 늘 화려한 식재료로 해주셨는데 아랫집 경상도 아줌마가 배추전 부치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아무리 먹을게 없다고 저걸 무슨 맛으로 먹지 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네요 ㅋㅋ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을텐데 타인의 취향에 너무 딴지 걸지 맙시다

  • 17. ㅁㅁ
    '25.2.7 1:26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이렇게 까여야하나요 ㅠㅠ

  • 18. ㅂㄴ
    '25.2.7 1:28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성의없는거 맞죠
    그걸 음식이라고

  • 19.
    '25.2.7 1:28 PM (118.235.xxx.12)

    부산시장서 먹은 당면무침요
    한젓갈 먹었다가 못먹겠더군요

  • 20. ㅇㅇ
    '25.2.7 1:35 PM (223.39.xxx.39)

    가난한 시절 먹던 음식 아닐까요
    저의 외가가 충정도에서 피난오셔서 대구에 정착한 분들인데 그냥 밀다루전에 고명 진짜 한두개 올린 전을 붙였었어요
    요즘엔 안 붙이고 어릴때는 그런 전 붙이신거 많이 봤어요

  • 21. ㅇㅇ
    '25.2.7 1:41 PM (58.122.xxx.186)

    위에 댓글에 있네요 조상님 남은 음식 싸갈 보자기로 쓰라고 부치는 전이에요 안 먹는 전이니 내용물이 거의 없지요

  • 22. ...
    '25.2.7 1:59 PM (112.220.xxx.130)

    저도 살다가 제일 충격받은 음식이 배추전, 무전
    얼마나 먹을게 없으면 이런 걸 먹을까 싶었어요

  • 23.
    '25.2.7 2:18 PM (211.217.xxx.96)

    허레허식의 최종판이네
    귀신이 남은 음식 싸갈 보자기까지 부쳤다니

  • 24. 송편도 갈랍도
    '25.2.7 2:35 PM (211.234.xxx.44)

    예쁘게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죠ㅎㅎ

  • 25. ㅇㅇㅇ
    '25.2.7 3:01 PM (59.17.xxx.179)

    저도 처음 들어봐요

  • 26. ㅇㅇ
    '25.2.7 3:53 PM (106.102.xxx.120) - 삭제된댓글

    충북출신 시어머니가 부치던 배추전(김치전)보고 충격
    포기김치 한쪽 떼서 씻어서 밀가루 대강 뭍혀서 부치더라구요
    그걸 제사상에 전이라고 올리는거 보고 놀랬어요
    맛도 없어서 아무도 안먹는 배추전
    전이란건 고기나 생선으로 맛있게 부치는걸로 보고 배웠는데
    말이죠
    먹을게 없거나 재료아끼느라 그런전을 부치는구나 했어요

  • 27. ㅇㅇ
    '25.2.7 4:25 PM (14.5.xxx.216)

    밀가루에 쪽파 세줄 올려놓고 부치는 파전도 놀라웠구요

  • 28.
    '25.2.7 4:30 PM (112.165.xxx.130)

    배추전이 얼마나 맛있는뎅 ㅠㅠㅠㅠㅠㅠ

  • 29. ..
    '25.2.7 5:26 PM (39.115.xxx.132)

    그래도 단백질 놀라갔네요
    저도 밀가루에 배추 한당 달랑 올라간거랑
    쪽파 줄기 세장 올라간 밀가루전인지 파전인지
    보고 밀가루덩어리를 왜먹지?????
    의아했다는

  • 30. 제주도
    '25.2.7 5:28 PM (14.48.xxx.122) - 삭제된댓글

    제주도 몸국이 얼마나 귀하고 영양가있는 음식인대요
    돼지뼈등 고아서 살발라내고
    거기에 배추 몸 등 야채넣고 끓이다가
    메밀 풀어 넣은게 몸국입니다

  • 31.
    '25.2.7 6:13 PM (116.37.xxx.236)

    구전판을 밀전병 때문에 사람이라 멸치하나 부추 한줄기 올려도 좋겠는걸요? 배추전도 극호고요.

  • 32. ...
    '25.2.7 9:26 PM (221.151.xxx.109)

    그래도 포기김치 떼서 하는건 맛이라도 있죠
    배추전은 진짜 무슨 맛;;;

  • 33. ㅇㅂㅇ
    '25.2.12 7:35 PM (121.168.xxx.220)

    배추전의 맛을 모르시다니 입맛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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