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지금은 그쳤고 햇살이 내려서
큰 도로들은 눈이 안보여 다행이네요
흰눈이 햇살에 반짝이는 것도 그렇고
쨍한 공기도 그렇고
여름이 오면
이 지긋했던 눈도, 추위도
그립겠죠?
더우면 추운게 그립고
추우면 더운게 그립고...
아침까지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지금은 그쳤고 햇살이 내려서
큰 도로들은 눈이 안보여 다행이네요
흰눈이 햇살에 반짝이는 것도 그렇고
쨍한 공기도 그렇고
여름이 오면
이 지긋했던 눈도, 추위도
그립겠죠?
더우면 추운게 그립고
추우면 더운게 그립고...
겨울 좋아한다는 82쿡 글에 달린 답글 보고 저도 겨울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2월말부터는 봄 날씨일거고 4월부터는 여름이라는 글들보니 또 이 떠나는 계절 잘 보내고 다가올 계절도 덤덤히 잘 맞이하자 합니다.
겨울아. 오늘 넘 추운데 가기 전에 꽁꽁 각인시키는 거니?
늘 추운 계절이 좋고 그리워요.^^
가을 시작되는 11월 말부터 뭔가 에너지가 솟아오르는 타입.
그런데 갈수록 가을도 겨울도 예전 그 쨍한 맛이 없어서 아쉬워요.
그러다 2월지나 3월 되면, 너무 우울하고 심난해요.
한번도 더운 계절을 그리워해본적은 없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과 여름을 꼽으라면
차라리 여름인 사람이거든요.
추운 겨울은 추워서도 싫지만 눈 많이 오는거랑
눈 때문에 빙판길이 되어서 빙판길 공포증이 있어서요.
완전 한겨울 말고
입춘 넘어선 2월을 그나마 좋아하긴 하는데
오늘 하얗게 쌓인 눈이랑 깨끗한 공기 보고
이 계절이 그리워 지는 계절이 금방 오겠구나 싶었어요
다른 계절엔 겨울에 먹던 음식만 그립더라고요
붕어빵, 호떡, 타코야끼, 호박죽, 살얼음 동동 식혜...
점심에 나갔다 왔더니..오늘이 젤 추운듯...칼바람이네요 서울
저는 벌써 겨울이 그립네요.
추위 많이 타면서도 봄이오는 3월이 싫어요.
봄, 여름 어서 지나가고 가을아 빨리 오너라 합니다. ㅎㅎ
원글님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