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 재수각이네요, 도움절실

123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25-02-07 10:28:08

예비도 워낙 ...뒤라서 기대를 할수 없는 번호이고..

1년을 어찌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수능을 잘봐야하는데..

애가 하면 될지..모르겠어요..ㅠㅠ

솔직히 그게 근성이라는게 보이잖아요.. 수만휘에서 5-6등급이었다가 재수해서 2등급으로

올린애들도 보이던데...저희애가 올릴수 있을지.. .

출근했는데 불안불안하더니

역시나...

 

미대 재수시켜본분 도움좀 주세요..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9.240.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적이
    '25.2.7 10:44 AM (175.126.xxx.246)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재딸도 미대입시했고 재수했어요.
    미대입시가 실기다보니(실기없는 학교도있지만 이경운 공부가 특출나야하구요) 그날 컨티션이나 운도 크게 작용하는지라..
    재 주위엔 삼수도 있었답니다.

  • 2.
    '25.2.7 11:04 AM (223.38.xxx.240)

    삼수라도 해서 가면 다행인곳이 미대에요.
    전 5학년때부터 미술했는데 5수하고
    미대포기한 애를 봤어요.
    그정도면 운도 소질도 없던거라고
    그 엄마가 땅이 꺼지게 한탄을…
    근데 또 현역보다 아무래도 재수생애들이 실력이 확 올라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다보니..

  • 3. 예체능
    '25.2.7 11:07 AM (61.82.xxx.146)

    삼수 기본 시장 된지 오래되었어요

  • 4. 미대삼수생엄마
    '25.2.7 11:23 AM (222.111.xxx.222)

    미대 입시가 변수가 많아서 재종학원에 가면 재수 삼수 학생 너무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삼수를 해서 이번에 한곳에 합격은 했는데 정말 여긴 보험으로 그냥 써본다 하는 곳에만 붙었고 나머지는 다 예비번호입니다. 어찌나 허탈한지...
    실기는 정말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수능 표점 받고 나니 성적에 맞춰 연습해오던 실기가 아니게 되어서 갑자기 변경하고, 너무 늦게 지원학교의 미술 실기를 1달간만 했어요. 그래서 실기에 자신 있는 애가 실기가 망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즉, 미대입시는 그때 그때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고 아이도 의지가 매우 강해야 해요. 실기날 컨디션도 너무 중요하고,아이가 실기문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도 중요하고, 배짱있게 빠르게 그려나가는 시간 싸움도 필요하고, 가 나 다군의 실기 유형도 중요하고 암튼 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만일 아이가 재주가 있고, 재수를 하겠다는 강한 결심을 보이면 하게 해주세요. 우리 애는 미대 아니면 공부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하겠다고 해서 했지만 3년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했어요. 정특하면서도 때려치고싶다는 소리를 하고 에휴... 많은 고민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5. 저희애는
    '25.2.7 12:02 PM (219.240.xxx.235)

    천하태평..스타일.꼼꼼하고 성실한데 급한게 없는애에요.
    전 제자신 들볶고 안달 복달 하는데...편한것만 좋아해요. 둘쨰라 너무 애기취급하고 키운게 문제인가..싶기도하고.
    어려서 부터 오빠는 어딜나가면 항상 상을 받아오고 학교도 한번에가고 공부도 안하다 중3바짝해서 특목고도 쉽게 되고...
    첨엔 야속하더니 우리가 그런 유전자를 물려준게 미안해야 하나..싶어요.
    올해 저 돈 많이 썼어요. 애가 성적도 안되는데 서울대 쓰고 싶다..해서 후회할까봐 수학 과외도 따로 시키고... 나중에 사탐도 선생 구해 과회 시키고..
    미술학원에 쓴돈은 뭐..
    다들 무슨돈으로 미술 시키나 싶네요.
    너무 쉽게 생각했어요. 수학 안하고 그림으로 커버가 될거라고...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애 자체가 불안불안해요. 근성만 있으면 재수를 얼마던 시켜요...그런데...또 한다고 될까,..싶ㄱ..
    떨어지는데 익숙해지기도 하네요.

  • 6. 플럼스카페
    '25.2.7 12:07 PM (1.240.xxx.197)

    수능 성적표랑 내신, 그리고 포트폴리오(저희 애는 사진으로 찍어둔 거), 그리고 이번 연도 재현작 사진까지 들고 선릉 학원가 한 번 돌아보셔요.
    이게 다니던 학원 아닌 곳 가서 평가를 받다 보면 객관화가 되더라고요.
    사실 서울대 준비 하셨다는 거 보니 ㄱㄷ 다니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보통 서울대 쓰는 애들이 이대, 서울대 묶어서 같이 하니깐 그 점도 눈 여겨 보시고요.

  • 7. 아이의의지가
    '25.2.7 12:16 PM (222.111.xxx.222)

    가장 중요해요. 엄마가 고민해 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재수 할껀지 말껀지는 아이가 선택해야 하고, 일단 재수 결심을 하면 선릉에 재종학원과 미술학원을 돌면서 상담 하시고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본인도 생각이 있을꺼에요. 아이들이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이런 저런 정보도 듣고 오고 너무 안닥복달하는 스타일보다 좀 여유 있는 애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기도 하니... 악착같은 것이 없다고 너무 걱정 하지는 마시고 ㅎ. 학원들 상담 끝나고 나면 재수시키는 데 얼마 쓰겠다 예산도 잡히실 꺼에요.

  • 8. 저희는
    '25.2.7 12:19 PM (219.240.xxx.235)

    홍대 ㄱㄽ 다녔어요..집도 가까운편이고..여기 올해 실적 괜찮아요. 대부분 재수생이지만.ㅠㅠ
    저희 집이 목동이라 선릉을 애가 다닐수 있을런지..
    플럼스님 말대로 선릉가서 상담좀 받아야겠어요. 우물안개구리 같이 홍대만...알아보지 말고..
    제친구딸도 예고 전교회장이었는데 재수해서 가더라구요. 선릉으로 다니지 왜 홍대를 가냐고 의아해 하긴 했네요.. 일단 이젠 모든것이 강남이네요..예체능까지 ...

  • 9. 선릉에
    '25.2.7 12:31 PM (222.111.xxx.222)

    미대수험생들이 제일 많이 모이기 때문에 미술 실력 객관화가 가능해요. 물론 장점만 있지는 않으니 상담하시면서 결정하면 됩니다. 상담 후 홍대앞 미술학원이 맞으면 그냥 다니던 데 다녀도 돼죠. 선릉 쪽은 아무래도 학생수가 많으니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작은 학원에서 애들 하나 하나 잘 관리해주는 곳이 좋을지, 대형 학원에서 아이들 전체 실력을 보며 재수하는 것이 좋을지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10. ...
    '25.2.7 1:01 PM (112.147.xxx.135)

    미대는 재수 삼수는 필수인듯 합니다.

    제 아이는 고3에 수시6광탈하고 정시노베로 의지는 있으나 유혹에 약한스타일로 미술기숙안가면 재수안시켜준다고 해서 기숙갔어요.
    재수해서 수능 국영탐탐 5647 에서 3323 으로 올랐고 원하는 대학 디자인과 갔어요.
    수능끝나고 선릉으로 정특상담다녔는데 윗분 말씀대로 신경안써주는 분위기 ( 서홍국 탑권만 신경써줌)라 고등때 다녔던 학원(경기도)에서 정특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3년동안 다녀서 선생님이 아이의 성향을 잘 아셨어요)

    학원은 유명한곳보다는 아이성향에 잘 맞는 곳으로 의논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11. 네 감사요
    '25.2.7 1:22 PM (219.240.xxx.235)

    댓글 모두 감사.. 많이많이 참견 댓글 달아주세요..
    수만휘는 학원직원들이 많더라구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751 제발제발 이번주 안에 파면선고 5 제발 2025/03/18 511
1695750 박주민: 이번주 선고 가능성 70%,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 3.. 5 ㅇㅇ 2025/03/18 3,058
1695749 국민연금이 폰지사기라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7 ........ 2025/03/18 1,428
1695748 스마트카라(음쓰처리기) 쓰시는 분 질문있어요 6 ... 2025/03/18 426
1695747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어떤가요? 1 샘성 2025/03/18 501
1695746 초6 불안도 6 ㆍㆍㆍ 2025/03/18 1,278
1695745 저희집은 앵겔 지수가 높은거 같아요.. 4 123 2025/03/18 3,201
1695744 손예진 웃음이 너무 예쁘네요 11 ... 2025/03/18 4,747
1695743 왜 내란범 판결을 이재명과 연관 시키냐 헌재야 3 2025/03/18 808
1695742 노인들톡에 도는 톡인거 같은데ㅎㅎ 4 ㄱㄴ 2025/03/18 3,395
1695741 오늘도 광화문 집회에 가고 있어요. 10 우리의미래 2025/03/18 648
1695740 49세에 승진했습니다 8 ... 2025/03/18 3,655
1695739 폭싹 문소리는 안어울리네요 29 ㅇㅇㅇ 2025/03/18 4,093
1695738 박선원의원이 주한 외교대사에게 들은 것 20 ㅇㅇ 2025/03/18 5,688
1695737 흑자제거 병원 추천해주세요. 8 ... 2025/03/18 1,658
1695736 반상회 아는분 있어요?? 5 ㅁㅁㅁ 2025/03/18 583
1695735 폭싹 속았수다에서 엄지원 좋은 사람이네요 17 2025/03/18 4,528
1695734 수험생들 엉양제 먹이나요. 4 수험생 2025/03/18 792
1695733 이따위 헌법재판소는 해체가 답이다 17 탄핵하라 2025/03/18 1,828
1695732 독재자가 30년째 통치중인 중앙아시아 최빈국 여행기 2 2025/03/18 1,360
1695731 싫다. 왜 주인이 일꾼 처분을 기다리는지.. 6 점점. 2025/03/18 500
1695730 대통령실, ‘승복’ 입장표명 안하기로…여론추이 촉각 18 ... 2025/03/18 3,125
1695729 신축 미등기 아파트 전세계약 5 ... 2025/03/18 1,135
1695728 김수현 빨던 머저리들 12 2025/03/18 3,606
1695727 금쪽이에서 이상인와이프 진짜 힘들어보이네요ㅜㅜㅜ 39 ㅡㅡ 2025/03/18 2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