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 환경 지속에 2,500p 안착 시도』
코스피 2,536.75 (+1.10%), 코스닥 740.32 (+1.28%)
외국인 수급과 함께 3거래일 연속 상승
금일 KOSPI, KOSDAQ 각각 1.1%, 1.3% 상승했습니다. 간밤 시장금리 진정에 더해 반도체주 강세(SOX +2.3%)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Alphabet(-6.9%)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등 매출은 기대를 하회했지만 CapEx 의지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Nvidia(+5.2%)·Broadcom(+4.3%) 등 강세였고, 국내도 삼성전자(+2.1%)·SK하이닉스(+2.4%)가 오랜만에 KOSPI 지수기여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대로템(+17.0%)·삼양식품(+14.9%)·더존비즈온(+17.7%) 등 호실적 종목들도 수급이 몰리면서 시장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한편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나금융지주(-0.7%) 실적 발표 이후 주주환원 모멘텀이 이어지지 못하면서 전날 KB금융(-6.7%)에 이어 신한지주(-1.4%)도 부진했습니다.
대왕고래, CCUS 등 에너지 이슈
산업부는 동해 가스전 1차 시추 결과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경제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1.5%)와 함께 피팅/밸브(화성밸브 +1.9% 등) 실망 매물 출회가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부터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인 CCUS 관련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이 시행됩니다. Trump 정부의 화석연료 촉진 정책과 맞물려 관심이 유효합니다.
#특징업종: 1)유리기판: 삼성전자, 유리기판 직접 제조 추진(필옵틱스 +25.0%, HB테크놀러지 +14.6%) 2)K푸드: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삼양식품, 에스앤디+29.8%) 3)우크라 재건: Trump, 다음 주 중에 러-우 전쟁 종전 구상 제시 소식(전진건설로봇 +12.4%, SG +8.8%)
아직 이어지는 DeepSeek 여파
DeepSeek가 초래한 주식시장 충격은 어느 정도 소화됐지만 여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호주·대만 등 국가에서 DeepSeek의 보안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이용에 제한을 가하고 있고, 국내도 유사합니다. 다수의 부처·기업에서는 DeepSeek 접속을 차단했고 과기부 등은 간담회를 통해 Sovereign AI(주권 AI) 개발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CrowdStrike(+2.4%) 등이 역사적 신고가를 보이고 있고 국내에서도 사이버 보안주(모니터랩 +12.8%, 샌즈랩 +2.2% 등)는 SW 강세 테마 속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요일정: 1)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2:30) 2)Fed Waller·Daly 연설 3)Amazon·Ely Lilly·AstraZeneca 등 실적 발표 4)우리금융지주·NAVER·F&F·한화시스템·CJ CGV 등 실적 발표(6일)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