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나는 부모님 속상할까봐 말못하지않나요?
모순인것같아요
정작 나는 부모님 속상할까봐 말못하지않나요?
모순인것같아요
아니라 그게 사랑인 거죠.
상대의 아픔을 나누고 싶고
내 아픔은 나누고 싶지 않은 것.
어린 자식이면 몰라도 점차 본인이 감당했음 좋겠네요 저는
큰일은 상의한다지만 아무리 자식이래도 일일이 징징거리는 건 싫어요.
그건 그만큼 부모님 걱정 끼치고 싶지 않고
내자식은 맘고생 덜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인거니 그렇지요
근데 살다보니 그런 부모 그런 자식이 아닌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본인은 부모한테 자기돈인냥 다 받아내고 사사건건 걱정 끼치고 부담주고
자식한테도 앓는 소리 또는 당당하게 생활비 받아내면서 큰소리 치고 여기 아프다 저거 고장났다 어디 가야한다 들들 볶는 사람들도 많아요
우리 웃세대 부모들은 감당할 능력이 좀 없었던거 같아요. 일단 우리 부모님으로 봐도 내가 이혼을 해도 도움이 일도 안되고 실직이 된들 단돈 천만원 백만원도 쥐어줄 분들이 아니었구요.
내자식이라면 내가 많이 도와서 힘든거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 주고 싶어요. 금전적이나 정서적인거나.
그차이가 있다구 말하고 싶었어요.
밑에 이혼은 불효다 쓰신 분이에요? 사고방식이 좀 이상하세요. 그게 무슨 모순이에요. 사랑하는 상대를 마음 아프게 하기 싫고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죠.
밑에 이혼은 불효다 쓰신 분이에요? 사고방식이 좀 이상하세요. 그게 무슨 모순이에요. 사랑하는 상대를 마음 아프게 하기 싫고 도움이 되고 싶은 좋은 마음이죠.
첫댓글님이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