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일시적인 효과일지 몰라서 2달 이상 경험해보고 글을 써요.
같이 자는 남편이 새벽에 자주 깨서 침대에서
빠져나가는데 그 진동이나 있다가 없어지는 온도 변화에 저도 스르르 깰때가 많아요
귀마개 이것저것 써보다가 사이즈가 크니 자꾸 빠지고 옆으로 누워자면 귀가 눌려아프고 불편하더라고요. 싸구려 위주지만 이것저것 많이 사봤는데
주로 옆으로 누워자는 편이라
제 귀에는 작은게 딱 맞아서 두달정도 사용해봤는데
남편이 중간에 깨서 안방을 나가도 느낌이 없어서 스르르 깨는 것도 없고
깊은 잠을 끊김없이 길게 잘 잡니다.
소리가 차단되면 다른 생체감각들도 둔해지는 거 같아요
깜빡 귀마개 안 하고 잤을때와 수면의 질이 확연히 차이나요.
아침일찍 윗집에서 출근준비하는 소리나
심지어 초인종 누르는 소리도 전혀 안 들려요
단점은 자꾸 분실한다는 점
어디 멀리 도망갈리가 없는데 두개 잃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