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2.5 2:43 PM
(59.10.xxx.58)
오빠 언니들과 분담하세요
돌아가면서 1주1회 만나면 한달에 한번 가겠네요
2. 언니오빠
'25.2.5 2:45 PM
(14.33.xxx.161)
쌀쌀 냉냉해서
엄마가 안좋아하고
연락도 잘 안와요.
3. ᆢ
'25.2.5 2:47 PM
(121.167.xxx.120)
할수 있을만큼만 하세요
원글님도 엄마한테 하소연도 하고 여기 아파 저기 아파 하세요
그럼 덜 매달릴거예요
4. ..
'25.2.5 2:48 PM
(223.38.xxx.254)
싱글이라 선 정확히 긋고 미리미리 거리두기해요
엄마 한테 정서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고 아들과 차별 받아 애정도 없구요
나를 항상 먼저 챙기세요
자연의 순리는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거지
자식이 부모의 늙음을 챙겨 줄 의무가 없어요
5. 사람
'25.2.5 2:49 PM
(222.100.xxx.48)
사람 일생 금방입니다
사람은 인간관계가 인생 전부인데 내가 손해 본다 생각하고 살면 편합니다
6. 우는 아이
'25.2.5 2:50 PM
(59.7.xxx.113)
늙으면 아이가 된다는 말, 무서운 말이지요.
아이는 점점 어른이 되는데 노인은 점점 아이가 되어가죠.
우는 아이에게 젖을 줍니다.. 그래서 아이가 된 노인은 계속 우는거죠. 독립적으로 잘 지내면 자식들의 관심이 줄어들잖아요.
그러니 분담하세요
7. ..
'25.2.5 2:53 PM
(39.112.xxx.225)
식사사드리고 종일 놀아드리는 사람이 님밖에 없으니까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8. 음..
'25.2.5 2:56 PM
(1.230.xxx.192)
글만 읽어도 원글님이 가장 편하고 좋을 듯 합니다.
9. ㅇㅇ
'25.2.5 2:58 PM
(118.219.xxx.214)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친정엄마 93세고 시골에 혼자 사시는데요
엄마가 친정쪽으로 형제 자매도 없고 평생 외롭게 살았는데
저희 언니 오빠도 정도 없고 멀리 산다는 핑계로
집에 잘 오지 않아
막내인 제가 어쩔 수 없이 집에 자주 가고
반찬 해다 나르고 생신상 차려드리고 말동무 해드리는데
저만 의지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그렇다고 모질게 하기에는
치매는 없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얼굴보고 오면
몇일은 신경쓰이고 불쌍하고
10. ㅇㅇ
'25.2.5 3:01 PM
(219.250.xxx.211)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형제들 다 멀리 있고 저만 가까이 있어요
힘듭니다 원글님 어머니는 대놓고 말씀하시네요
말씀 안 하시고 눈치만 그렇게 보이는 것도 힘듭니다
안 해도 힘들고 해도 힘들어요
저만 기다리시는 것 같아요
11. 음
'25.2.5 3:01 PM
(182.221.xxx.177)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잖아요
원글님이 만만하니 그러지요
싫으면 횟수를 줄이세요
모든 문제는 사실 간단해요
내 위주로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싫다? 그럼 안하면 돼죠
너무 여러가지 생각하고 욕먹는게 두려워 정답을 알면서도 피해가니 머리만 복잡
12. ᆢ
'25.2.5 3:07 PM
(58.140.xxx.20)
가스라이팅 하시는중이네요
13. ...
'25.2.5 3:09 PM
(49.170.xxx.19)
원글님이 모든 상황을 초래했다고 생각해요.
사람 다 그렇죠 나를 귀찮아하고 쌀쌀맞게 대하는사람보다 잘해주고 다정하게 해주는 사람한테 더 매달리고 칭얼거리는건 당연한건데요. 또 나이들면 상대방 상황과 입장 고려안하고 본인만 챙겨달라는게 심해지구요.
친정아버지도 돈 제일 못벌고 만만한 저한테만 소리지르고 니자식 다키웠으니 와서 자기수발하라고 하더라구요. 돈많고 쌀쌀맞은 자식들에게는 엄청 조심하고 좋은 소리만 하면서요.
나이들면 외롭고 심심하다 자식들에게 하소연하는데 그걸 짠해하고 맘 약한 자식이 제일 시달리긴해요
14. ..
'25.2.5 3:10 P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하고 싶을때 만나고 싶을때 만나세요
부모 자식간에도 끌려다니는 삶 힘들어요
인정욕구 있는 자녀+ 마음 약한 자냐가 호구 된다는 말 있어요
난 니가 평가 좋다 편하다 + 나한테 제일 잘한다 등등 말에 이끌려 힘들어하지 마시고 형제 역할분담 하세요
15. 그렇더라고요
'25.2.5 3:10 PM
(222.106.xxx.184)
저희 친정엄마는 78세신데
자식 넷이 다 떨어져 살아요
게중에 한사람만 그마나 가깝다면 가깝게 살아서
가깝게 사는 자녀가 이런저런 일을 많이 돕고요
자식중에서 딸은 제가 유일한데 멀리살고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챙기는데
딸이라서 편해서 일수도 있지만 보면 좀 만만하게 생각해서
말을 함부로 할때도 있는 거 같아요
아들들한테는 가까이 사나 멀리사나 어렵고 불편해서 조심하는게 있고
눈치라도 좀 보는 거 같은데
딸인 저에게는너무 편하게 말하고 눈치를 잘 안보더라고요
16. 음
'25.2.5 3:11 PM
(121.147.xxx.48)
엊그제 식사사드리고 종일 뇰아드렸는데 오자마자 또 언제만나냐 그러시는데 ㅜ
여기에 문제가 있네요. 원글님은 왜 밥사고 기분 맞춰주고 놀아주고 하십니까? 원글님도 즐거우셨어요? 만나고 나니 얻은 게 너무 많고 행복하고 위로받고 성장한 듯 배울 점이 많으셨어요? 부모라도 자식이라도 만날 때마다 내가 힘들어지고 가난해지고 멘탈털리고 피곤해지는 만남은 힘든거고 그렇게 만나지 말아야 하는 거죠. 할말 다 하시고 내 힘든 것도 털어놓고 위로좀 해달라고 징징거려보시고 밥사달라고도 하세요.
생판 남이라도 원글님같은 사람 있으면 언제 또 만나나 기대하게 되고 한번 보면 또 볼날 기대하고 더 보게 되길 욕심내고 그렇게 되지요. 적당히 주고받아야 하는 겁니다. 모든 인간관계는요.
17. ..
'25.2.5 3:12 PM
(49.167.xxx.35)
원글님이 하고 싶을때 만나고 싶을때 만나세요
부모 자식간에도 끌려다니는 삶 힘들어요
인정욕구 있는 자녀+ 마음 약한 자녀가 제일 만만하지요
주변 보면 그리 60인데도 부모한테 인정 받고 싶어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난 네가 제일 좋다 편하다 + 나한테 제일 잘한다 등등 말에 이끌려 힘들어하지 마시고 형제 역할분담 하세요 스스로 부모님 좀 멀리 하세요
18. 누울자리보고
'25.2.5 3:14 PM
(175.208.xxx.185)
누울자리 보고 발 뻗습니다
말하면 들어줄거 같으니까 그러시는거에요
딱 자르기도 그렇고
바쁜일을 만들어서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그래야 님이 살아요
내 나이 60이면 이제 나도 아파 죽겠는 상황이 옵니다.
19. ㅇㅇ
'25.2.5 3:19 PM
(219.250.xxx.211)
댓글 주시는 말씀들 한 줄 한 줄이 저에게도 정말 도움이 되네요.
슬프고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또 달라지는게 없을까봐 저 스스로도 무섭습니다.ㅠ
20. 음
'25.2.5 3:29 PM
(106.244.xxx.134)
본인이 살갑게 하신다면서요.
엄마의 반응은 당연한 거 같은데요.
착한 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있으신 걸까요?
21. 그런데..
'25.2.5 4:10 PM
(182.226.xxx.161)
결국 우리들도 그렇지 않겠어요? 잘해주는 자식한테 누구나 기대고 싶죠. 본인이 힘들면 말씀을 하셔야죠.. 그리고 언니 오빠에게도 말하세요. 엄마가 이러이러하신데 내가 그동안 잘 해드린다고 했지만 힘들다 같이 해달라..
22. ㅠ
'25.2.5 4:22 PM
(14.33.xxx.161)
형제들 그렇게 말해서 대화가 될 사람들이면 좋을 거 같아요.
말해 봤자 싸움만 나죠. 딴지 걸기 1등이라서 말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요. 아마 말하면 너도 가지 마라 이런 식일 거예요
23. 나이
'25.2.5 4:31 PM
(106.251.xxx.5)
안들어도 엄마와는 시간 보내기 힘들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딸한테 의지 하려는데
더 좋아하는건 아들
맨날 아들 얘기만 하고 걱정
시부모도 저한테 의지하려 하더라구요
아들만 있는 집이라
저도잘하는 성격이라. 양가가 의지하려는데
부담스러워서
거리 두고 살아요
24. ///
'25.2.5 5:01 PM
(59.6.xxx.225)
원글님이 감당하실 수 있는 횟수를 정하세요
그리고 어머니께 통보를 하세요
'엄마, 한 달에 한 번씩 올게요'
'엄마, 2주 뒤 무슨무슨 요일에 올게요'
지금 이런 방식은 원글님도 애쓰면서 괴롭고
어머니도 희망고문이고 서로 힘들어요
원칙을 정하고 서로 계획대로 움직이고 만나세요
25. 노인정
'25.2.5 6:18 PM
(211.206.xxx.180)
같은 곳 안 나가시나요?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