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아버지는 70중반인데도 소리 쩌렁쩌렁 어머님을 쥐잡듯 잡아요
저희남편도 나이들수록 기가 쎄지네요
빨리 약해졋음 좋겟어요
저희 시아버지는 70중반인데도 소리 쩌렁쩌렁 어머님을 쥐잡듯 잡아요
저희남편도 나이들수록 기가 쎄지네요
빨리 약해졋음 좋겟어요
친구시아버지가 그런분 70된 와이프도 때렸다고ㅠ 성질이 불같아서 근데 50중반 남편한테 자꾸 시아버지얼굴이 보인다고 ㅠ
기가 죽습니다.
부인만만하게 보는 남자들은 늙어도 똑~같아요 오죽하면 뉴스에 80대 후반 남편한테 맞아죽은 할머니가 나오겠나요?
90세 다 되었는데도 여전해요 아니 더 심해졌어요
치매없고 거동가능하니 가능한일 나이들수록 고집도 세지니....
상대배우자는 거기에 평생 익숙해져서 점점 더 기는 약해지고
강한자는 강해지고 약한자는 더 약해지네요
시어머니 60넘어서도 집에서 쫓겨났어요. 자식 제대로 못키웠다고..
유전이라고 시아버지 닮아 저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승승장구 세상을 발밑에 둔듯이 승진하고 권력잡던 남편이 한순간 모든게 무너지는 일이 생기니 약해지더라구요. 기도 죽고 집에서도 세상 잘나게 굴었는데 이제는 제가 제일 잘난듯 대합니다. 나이들어 사회생활하다 한번 꺽이는 일이 생기니 바로 약해지네요
병이 걸리든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 그때쯤 약해질거 같은데요
성질머리 죽으려면 큰 계기가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