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컴퓨터사용 문제로 뭘 물어볼게 있어서
남편 방으로가서 문제해결에 관해 얘기하다
남편이 자기노트북도 안되는지 점검차
무심결에 앞에있던 노트북 스크린을 손가락 터치하니
방금 전까지 봤는지 동영상 수백개의 썸네일이
뜨는데...헉
모두다 더럽고 낯부끄러운 포르노 영상이 뜨는겁니다
난 너무 당황했고 남편도 아차 싶었는지 황급히
꺼버렸던 적이 있어요.
평상시 남편 이미지는, 성문제 별로 안좋아하는척
가부장스럽고, 체면 치레 좋아하고..상당히 건조한
이미지를 많이 풍겨왔기 때문에..거기다 현재 60대고
완전 리스부부로(남편에의한)살아온지
20년 됐거든요..
사실 사춘기도아니고, 20 30대 성에대해 민감할 나이도아니고, 그렇다고 평소 부부관계가 있는것도 아닌
평상시 이미지와 넘 언발란스한 모습에 충격적이여서
그 이후 상대 얼굴만봐도 그때상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