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지사가 명 씨에게 지난해 1월 13일 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건 용산 사모님께 보내드렸더니 잘됐다고 좋아하시네요”라고 말한 카톡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사는 윤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해임시켰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명 씨가 “저도 보내드렸다”고 하자 김 지사는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고 명 씨는 “도지사님 화이팅”이라고 화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