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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만나는 남자가 다 괜찮은데요..

ㅇㅇ 조회수 : 7,416
작성일 : 2025-02-04 18:15:31

부모님이 경제력이 없나봅니다

집도 반전세이고(매매가 6억정도 하는 아파트)

두분다 60대 중반인데 수입이 없다고 해요

그래도 밥벌이 하는 성인 자녀가 셋이라서

세명이 돈을 모아 생활비를 드린다고 하는데요

단지 이것 때문에 반대할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IP : 223.38.xxx.142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4 6:16 PM (220.94.xxx.134)

    결혼준비는 되어 있데요? 남자분이?

  • 2. ..
    '25.2.4 6:17 PM (59.9.xxx.163)

    그나이여도 소일거리 할수 있고 안되면 주택연금 받아야지
    70도 안되서 생활비 받음 더 늙음 거기다 병원비에 주기적으로 가구가전 바꿔달라겠어요
    거기에 또 반반결혼 원한대요?

  • 3. 플럼스카페
    '25.2.4 6:17 PM (1.240.xxx.197)

    60대 중반에 수입이 없어 자식 셋이 생활비 대는 건 좀 문제가 있네요.
    그 나이면 경제활동 충분한데

  • 4.
    '25.2.4 6:18 PM (58.140.xxx.20)

    안좋은 조건.

  • 5. ㅇㅇㅇ
    '25.2.4 6:19 PM (210.96.xxx.191)

    노후 안된 부모인거잖아요. 에휴

  • 6. ..
    '25.2.4 6:1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심각하네요. 없는집 며느리 힘들고 돈 뿐 아니라 여러가지가 부족할거예요. 자녀 낳으면 더 후회될거예요. 반대하셔야죠.

  • 7.
    '25.2.4 6:19 PM (115.138.xxx.161)

    자가도 아닌데 주택연금을 어떻게 받아요

  • 8. ㅈㅈ
    '25.2.4 6:19 PM (58.234.xxx.21)

    60대 중반에 자식들한테
    생활비 전부를 의지하는건
    좀 그릫긴하네요

  • 9. ㅇㅇ
    '25.2.4 6:20 PM (223.38.xxx.142)

    본인이 모은 돈이 2억정도 되나봐요
    아이한테 말은 안했지만 저희는 2.5억 정도
    지원이 가능한 상태이구요
    맏이라서 더 걱정이네요

  • 10. 하아...
    '25.2.4 6:21 PM (59.6.xxx.110)

    며칠전 80대 시어머님도 취직해서 번다는 글도 봤는데
    60중반에 두분 다 수입없이
    한참인 세자녀에게 벌써부터 생활비 의존하는건 문제가ㅠ

  • 11. 그게
    '25.2.4 6:21 PM (110.70.xxx.197)

    제일 딸 발목 잡는 일인데 반대하셔야죠

    노비로 보낼 생각이신가요
    마님 소리 듣는건 고사하고 노비가 웬말

  • 12. ㅡㅡ
    '25.2.4 6:22 PM (39.7.xxx.243)

    단지 그것 때문이라뇨
    80넘어서도 일하러 다닌단
    여기 베스트 글 못보셨어요?
    60에도 백수로 자식들 손 벌리는 건
    앞으로 살아갈 몇십년간 그래야 한다는 건데
    그럼 그게 그 집 가장이지 결혼한들
    제대로 가장노릇 하겠어요?
    딸 고생 바가지겠구만 두고 봐요? ㅎ

  • 13. ...
    '25.2.4 6:23 PM (1.237.xxx.240)

    전문직이면 보낸다

  • 14. ㅇㅇ
    '25.2.4 6:23 PM (223.38.xxx.142)

    외동이라면 정말 반대하겠는데
    삼남매가 같이 부담하고 있다니
    그나마 좀 나은가..그러고 있네요ㅠ

  • 15. ㅇㅇ
    '25.2.4 6:24 PM (1.231.xxx.41)

    집도 없다니 그건 정말 문제네요. 그렇다고 그런 이유로 반대한다고 딸이 또 말을 듣겠어요. 저도 그런 딸이 있어서 참 남일 같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그집은 집이라도 있던데....

  • 16. 으아...
    '25.2.4 6:24 PM (123.212.xxx.149)

    사업하거나 전문직이라 평생 부모 생활비 대도 될 정도로 벌이가 크면.....괜찮을 수도요.
    평범한 직장인이면...힘들듯

  • 17. .....
    '25.2.4 6:24 PM (110.9.xxx.182)

    전문직 연봉 2억이상 되면 괜찮을듯

  • 18. ......
    '25.2.4 6:24 PM (210.98.xxx.189)

    남자가 전문직이라 저걸 감당할수 있지 않으면 저상황은 안되죠.
    노후준비 안되면 힘들어요.

  • 19. 00
    '25.2.4 6:25 PM (223.38.xxx.222)

    어디 아파요? 나가서 일할수있는 나이인데
    자식들 지원을 받다니

  • 20. ㅇㅇ
    '25.2.4 6:25 PM (223.38.xxx.142)

    대기업 다니고 연봉은 1억 정도인것같아요

  • 21. ...
    '25.2.4 6:28 PM (39.125.xxx.94)

    사업이든 전문직이든 평생 잘 벌 거라는 보장이 어딨나요.

    60대에 모은 재산 2.5억이라니 언제부터 수입이 없던 건지
    답답하네요

  • 22.
    '25.2.4 6:28 PM (49.164.xxx.30)

    저도 싫을거같아요
    60댄데 왜 그렇게 살아요? 부모 뒷바라지하다 끝납니다. 부모가 싹수가 노랗네요

  • 23. 싫어요
    '25.2.4 6:29 PM (222.100.xxx.51)

    치명적이네요

  • 24. 노후도
    '25.2.4 6:29 PM (220.84.xxx.8)

    안되어있는데 집도 반전세고
    요즘시대에 생활비를 받고있다는게 정말 심각하네요.
    반전세 보증금으로 변두리 작은집이라도 사고
    요양보호사나 경비라도 해서 생활하고 모자라면
    주택연금해야지 둘다 중병아니라면 허세가 많거나
    이기적인 부모죠.
    대기업 연봉1억이라도 실수령액 600정도인데
    요즘물가올라 맞벌이아님 힘들고 60부터 저런데
    더나이들면 병원비내놔라 할건데 심각하네요.

  • 25.
    '25.2.4 6:30 PM (58.78.xxx.252)

    60중반에 집도 없는 부부가 놀면서 자식 셋한테 생활비를 받는다구요@@

    자식중 경제상황이 안좋은경우가 발생하면 부담은 더 커질텐데...

    앞으로 30년은 시부모의 생활비, 병원비를 부담해야하는데 감당할수 있겠냐고 물어보세요.

  • 26. ㅇㅇ
    '25.2.4 6:30 PM (223.38.xxx.142)

    저희 딸은 공무원 5년차인데 모아둔 돈은 많지 않구요 둘이 성격도 잘맞고 둘다 순하고 착해서..결혼하면 예쁘게 잘 살겠다 싶으면서도 노후 문제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지네요

  • 27.
    '25.2.4 6:31 PM (183.99.xxx.230)

    60대 일 안하고 자식들 바라보고 사는 것도 답답하네요.
    2억 정도 모아둔 돈 있다면 성실할 것 같은데
    부모가..어떻게 60대인데 자식들에게 의지하나요.?

  • 28. ㅇㅇ
    '25.2.4 6:32 PM (223.38.xxx.142)

    2.5억은 저희가 지원가능한 금액이고
    그 집 부모님은 여력이 없는것같아요
    반전세 살고 저축도 거의 없는것같구요

  • 29. 평생
    '25.2.4 6:33 PM (123.212.xxx.149)

    지금 60대중반인데 저런다는건 평생 저런다는거잖아요.....
    그거 감당할 수 있겠어요??
    자식 키우고 하려면 대기업 연봉으로도 힘들 것 같은데요

  • 30. 반대한다고
    '25.2.4 6:34 PM (121.155.xxx.78)

    헤어지려나요.
    20~30년 그집부모 용돈 드릴 의향 있으면 하는거죠.

  • 31. ......
    '25.2.4 6:34 PM (210.98.xxx.189)

    대기업이라도 싫네요.60대에 시부모가 놀고 먹으면 어쩌라구요.집도 없고..
    원글님댁 2.5억 댈 정도면 여유로운 집같은데 딸에게
    30년 보태주고 살자신있냐고 물어보셔요.

  • 32. 60대 중반에
    '25.2.4 6:34 PM (180.68.xxx.158)

    큰 장애가 있는거 아니면
    두부부 생활비 정도는 벌어야죠.
    어휴…
    그래도 자식 셋은 잘 키웠나봐요.
    다들 밥 벌이한다니,
    혹시 이유가 뭔지는 아세요?

  • 33. 용돈도 아니고
    '25.2.4 6:34 PM (114.205.xxx.100)

    생활비를 계속 드려야하니 부담이네요
    부모님 아프시면 치료비도 그렇고...
    2~30년을 계속...

  • 34.
    '25.2.4 6:36 PM (59.7.xxx.50)

    깝깝하네요..

  • 35. ㅁ머
    '25.2.4 6:36 PM (121.161.xxx.111)

    헤어지라고하세요. 각자 좋은 사람 만나면 되죠.
    공무원이면 월급도 적을텐데.. 저쪽집에서도 반대할수도
    있는거니까요..

  • 36. o o
    '25.2.4 6:36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생활비만 들어가면 다행이게요.
    명절 생신 여행 병원비 간병비 가전교체 가전교체 칠순 팔순 그 외 기타등등....
    대기업 아들때문에 노인기초연금도 제외라 나라에서 혜택도 못받아요.
    아들셋이 똑같이 분담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못사는넘 이기적인넘은 부모부양 안하고 못하죠.
    내가정 내자식이 우선인 넘은 더욱더 부모한테 돈 안가고요.

    부모의 노후가 결혼조건의 가장 기본이에요. 요즘은요...

  • 37. 결혼하면
    '25.2.4 6:37 PM (114.204.xxx.203)

    매달 천 벌어도 부모 생횔비 대기 어려워요
    더구나 60 이면 앞으로 30년이 될지 40년이 될지 모르고요
    갑자기 중병 걸려 누우면 월 몇백씩 나갑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면 60에 놀며 애들 돈 안받고요
    뭐라도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뻔뻔한 타입 같아요

  • 38. o o
    '25.2.4 6:38 PM (116.45.xxx.245)

    생활비만 들어가면 다행이게요.
    명절 생신 여행 병원비 간병비 가전교체 가구교체 칠순 팔순 그 외 기타등등....
    대기업 아들때문에 노인기초연금도 제외라 나라에서 혜택도 못받아요.
    아들셋이 똑같이 분담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못사는넘 이기적인넘은 부모부양 안하고 못하죠.
    내가정 내자식이 우선인 넘은 더욱더 부모한테 돈 안가고요.

    부모의 노후가 결혼조건의 가장 기본이에요. 요즘은요...

  • 39. 탄핵인용기원)영통
    '25.2.4 6:38 PM (106.101.xxx.239)

    맏아들이면 반대하는 것이 나을 듯

    맏아들 아닌데
    형도 누나도 남동생 여동생 직업이 좋고 수입이 좋으면
    반대는 안하고

  • 40. ㅇㅇ
    '25.2.4 6:40 PM (223.38.xxx.142)

    어릴때는 잘살았는데 사업 실패 이후
    그냥 놀고계시나봐요
    빚잔치 하고 반전세 보증금만 남았는데
    그때쯤 자녀들이 밥벌이 시작하니
    그냥 생활비 받으며 사시나봐요
    두분다 건강하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건강하신데 왜 일을 안하시나싶어
    화가 나기도 하고..그럽니다

  • 41. ...
    '25.2.4 6:41 PM (116.123.xxx.155)

    평생 그렇게 산다는게 쉽지 않아요.
    매달 생활비에 생신, 명절있는 달은 추가비용 나갑니다.
    큰병 오면 병원비 따로입니다.
    아이키우면서도 중고등때도 계속 나갑니다.
    이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현실을 알려주시고 따님이 결정하게 하세요.
    해본 사람은 다시 안 할 일입니다

  • 42. ㄷㄷ
    '25.2.4 6:45 PM (59.17.xxx.152)

    좋아하는데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반대를 할 수 있을까요?
    선 본 것도 아니고 연애한 거면 부모 노후 준비 안 된 걸로 헤어지기는 어려울 듯

  • 43. 00
    '25.2.4 6:45 PM (175.192.xxx.113)

    3남매장남인 남편 시어머니 60세부터 88세인 지금까지 생활비,의료비,기타등등..
    거의 남편노릇을 하니 한달에 150만원~200만원정도 지출되고 있어요..
    시어머니 아들한테 효자라고 동네방네 자랑하지만 진짜 힘듭니다.
    3남매라도 동생들은 나몰라라하니 온전히 장남인 남편이 부양하는데 빨대꽂는게 이런건가 싶어요.
    에어컨,냉장고,티비 연차될때마다 바꿔주고 있구요..
    이번 설날엔 스마트티비 사달라고..끝이 없습니다..끝이.
    나이들수록 욕심 없어진다는데 안그런가봅니다…
    원글님 진짜 심란하시겠어요.
    결혼하면 생활비 끊을수도 없고 말이죠..

  • 44. 에효
    '25.2.4 6:46 PM (122.254.xxx.130)

    진짜 깝깝하실듯ᆢ둘만보면 이쁜사랑 하는것같고
    비슷하니 좋은데 그집이 저정도 없다는것 문제인데
    둘다 논다는게 참 희한하네요
    자식들이 다 대기업정도 다 다녀서 그런지는 몰라도
    세상에 일을 안하다니ᆢ
    앞으로 갑갑하겠어요ㆍ
    전 반대할듯해요ㆍ둘이 죽고못산다하면 어쩔수없지만ᆢ
    저도 딸있지만 노후안된집ᆢ 끔찍합니다

  • 45. 당장
    '25.2.4 6:49 PM (1.245.xxx.39)

    생활비 보조도 문제지만 건강한 사람들이, 요즘 60대 중반이 얼마나 젊은데... 일을 안하고 아이들한테 기대고 있는지 그 사고방식이 사는내내 아이들 힘들게 할것 같아요
    일단 반대하겠지만 듣겠나요?

  • 46.
    '25.2.4 6:49 PM (49.1.xxx.169)

    60대가 반전세에 소득없이 자녀에게 경제적 부양을 받다니..
    저같음 결혼 강력반대합니다.

  • 47.
    '25.2.4 6:50 PM (220.94.xxx.134)

    60중반이면 용돈까지는' 받더라도 생활비는? 어디아퍼요? 경비등 식당이든 건물 청소든 주수입은 있어야 할 나이'아닌가요

  • 48. ..
    '25.2.4 6:53 PM (121.134.xxx.215)

    전세도 아니고 반전세면 월세네요. 삼남매가 주는 생활비 중에 매달 월세비를 내는거구요. 2년마다 반전세비도 오를텐데 반전세 오른만큼 목돈에 오른 월세비에 생횔비에....
    지금이야 삼남매가 낸다해도 다들 결혼하고나면 장남 차지 될 수도 있잖아요.

  • 49. 최악
    '25.2.4 6:54 PM (180.68.xxx.158)

    잘 살았던 사람들은 쓰던 가락이 있어
    아껴 사는것도 못해요.
    절대 반대.
    제 친구가 비슷한 경우였는데
    두분 다 돌아가시고 나니
    50줄인데도 집도 한칸 없이 살아요.
    남편 대기업에 아들 두형제가 끔찍한 효자집안…

  • 50.
    '25.2.4 6:54 PM (58.235.xxx.48)

    속물 아니라도 상대 부모가 저 정도로 경제력이 없으면
    따님 고생은 불 보 듯 훤하니 허락하는게 쉽진 않은게
    인지 상정이죠. 부모덕은 포기하더라도 용돈도 아닌
    생활비 병원비 주거비까지 다 책임지라는건 너무 한대요. ㅠ
    그래도 둘이 사이 좋은데 떼어 놓으려면
    로미오와 줄리엣 되서 부모 원망 평생할텐데.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원글님맘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 집이 여유가 있고 사윗감이 너무 마음에 들면 더 도와주는
    수 밖에 방법이 없구요.

  • 51. 60중반인데
    '25.2.4 6:54 PM (221.167.xxx.130)

    둘다 놀고있는것이 큰 문제에요.
    앞으로 돈들어갈일 투성인데.
    없어도 뭔가 하려는집은 괜찮지만 .

  • 52. 제발
    '25.2.4 6:55 PM (118.235.xxx.148)

    넙죽이 거지근성들 하고는 엮이는거 아닙니다.

  • 53. ......
    '25.2.4 6:59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2억 작은 빌라사고 그걸로 주택연금받고 그때까지 소소한일 하면 되겠는데요 성인된 애들 다 교육잘받고 잘버나본데요

  • 54. ,,,
    '25.2.4 7:00 PM (59.12.xxx.29)

    자식 셋 믿고 놀고 있네요
    저러면 앞으로 계속 돈 받아 생활한다는건데
    경비나 청소라도 해야지 저게 뭔가요?
    그만 헤어지라고 하세요
    매달 백단위 뜯기면 대책 없어요

  • 55. ...
    '25.2.4 7:00 PM (210.126.xxx.42)

    남자쪽은 앞으로 20년이상 생활비와 병원비를 대드려야하는데 3형제가 끝까지 우애와 형편이 좋다는 가정하에 인당 최소 100~150은 내야하고 형제간에 누구하나 틀어지면 한달에 300만원 정도를 혼자 감당해야하고....ㅠ
    따님이 2~30년이상 매달 생활비 드리며 살 수 있으면 결혼하는거고 그런 것이 힘들다싶으면 접어야죠
    그래도 남자가 성실하고 알뜰한가봐요 직장생활 몇년차인지모르지만 부모님 생활비를 드리고도 2억을 모았으면요....
    저는 82쿡에서 많은 분들이 하신 말중 기억에 남는 말은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 것이 아니다...

  • 56. ..........
    '25.2.4 7:01 PM (211.225.xxx.144)

    34년전에 남편이랑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고딩때 부터 신문배달해서 부모한테 생활비를
    보내고 20살에 공무원이 되었고 돌아가실때까지
    26년을 생활비를 보냈습니다
    6남매인데 제남편만 아무리 어려워도 부모님 생활비
    꼭 보냈는데 큰형님네와 둘째형님은 몇년씩 안보내고
    보내다가 안보내다가 그랬습니다
    시동샹은 한번도 안보냈고 큰시누와 작은 시누는
    생활비 돈은 안드리고 가끔 먹거리를 챙겼습니다
    난 아이 어렸을때 생활비 부족으로 친정에 돈을
    빌리기도 하고 아이가 감기라도 걸리면 돈 걱정..
    처음에는 효자인 남편을 이해했는데 나중에는 화가
    났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우리 애들 돌반지 해준적없고
    양말 한컬레 안사주시고 우리가 준 돈 모아서 시동생
    돈주고 제남편 생일도 한번도 챙겨준적이 없이
    아들 생일이라고 미역국 드시러 오시는 분이었습니다
    가난한 시부모님은 돈 받는것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 아들이 주는 돈이다하면서 당당하게 받아갔습니다

  • 57. o o
    '25.2.4 7:02 PM (116.45.xxx.245)

    원글님.
    딸의 인생이 걸린 일이에요. 어쩌죠..라는 입장보다 딸의 인생 10년뒤 20년 30년뒤를 생각하고
    엄마로써 조언을 하셔야 해요.
    제가 위에도 덧글을 달았어요.
    제 이야기거든요.
    저는 다행이 친정부모님이 20년 넘게 도와주셨고 저 역시 맞벌이 하며
    살고 결혼전에는 백화점에가서 옷이며 구두며 쇼핑하던 제가 결혼후에는 백화점은 밥이나 가끔 먹으러 가는곳이네요.
    없는 시부모 보며 속으로 홧병나고 곪아 건간이 엄청 안좋아요.
    내자식 입히고 잘 먹이고 좋은거 많이 해주고 싶은데 그 돈이 모두 시댁으로 흘러갔어요.
    그래도 돈 모아 집사고 노후대비 해야하니 3040동안 몇십년째 좋은거 못입고 못먹으며 살았어요. 다행이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된 삶이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아무리 남편을 사랑했어도 결혼하지 않았을거에요.
    내 몸이 죽어나거든요. 홧병에 걸린 몸상태로 억울해 죽겠어요.
    대기업 남편 별거 아니에요. 연봉 1억이라도 세금떼면 실수령 얼마 안되거든요.
    언제 돈모아 집사나요. 예전처럼 집사고팔아 자산 늘리는 시대도 지나갔어요.
    무조건 반대하세요.

  • 58. 정신차리세요
    '25.2.4 7:03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어요.
    50년 남의핏줄 노예로 보낼건가요?
    남자 조건 최악이네요.
    여자는 조금이라도 자기보다 나은 집에 가야 해요.
    속물이 아니고 살아보니 여자는 시가 능력으로 인해 인생이 바뀝니다.
    노후 안 된 부모는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린다고 해도 결국 나중엔 자식들이 다 부담하게 되어 있어요.
    빈털털이 집에 무급하녀로 보내지 마세요.

  • 59. 그런데요
    '25.2.4 7:06 PM (122.203.xxx.243)

    둘이 사랑해서 결혼 한다는데
    사돈댁 노후준비 안되어 있다고
    반대 할수 있을까요?
    참 난감하시겠어요ㅠ

  • 60. ......
    '25.2.4 7:08 PM (110.9.xxx.182)

    1억이면 난 반댈세...

  • 61. ㅇㅇ
    '25.2.4 7:08 PM (223.38.xxx.132)

    제가 보기에도 남자애가 심성이 바르고 둘이 죽고 못사는데..노후 문제로 헤어져라 말하기 쉽지않네요ㅠ 연애시작할때 부모님 노후 준비되었냐 묻고 시작할수도 없는 노릇이고..그래도 삼남매가 나눠 부담하니 좀 낫지않을까싶었는데 댓글들 보면서 가슴속에 돌덩이가 있는 기분이에요 아이한테 여기 댓글들 보여주려고 합니다

  • 62. ..
    '25.2.4 7:09 PM (121.134.xxx.215)

    평수를 줄이든지 동네를 바꾸던지해서 전세에 있으셔야지 삼남매 돈 받아 반전세라니, 그 부분이 영 찜찜하네요.
    곱게 어려움 없이 키운 자식들은 돈 없을때 어려움을 모르니 곰같아 문제라면 문제예요. 저도 그랬었구요. 잘사는 부모 믿는것도 있지만 돈이 없을때 이런상황에 어떤 일들이 닥칠지 상상도 못하니까요 ㅠ

  • 63.
    '25.2.4 7:16 PM (211.234.xxx.200) - 삭제된댓글

    요즘세상에 누가 그런집에 내딸 보내고 싶나요
    내딸만 죽어나가죠
    냉장고 고장났네 tv 고장났네 밥솥 고장났네
    핸드폰 바꿀때 가 되었네
    건강검진해야지
    허리아파서 돌침대 사다오
    옷이 입을게 없다
    전 그냥 시집 안보낼래요
    저 아들 둘 엄마입니다

  • 64. mm
    '25.2.4 7:20 PM (218.155.xxx.132)

    소득이 적은 건 문제가 안되지만
    아예 일을 안하고 자식들만 보고 산다는 건 문제가 좀 많아요.
    이제 60인데 어떻게 자식들이 주는 돈으로 사나요?
    생활비 보내는 것도 문제지만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다 지원해야하는 상황인거잖아요.
    저라면 충분히 저 이유로 반대해요.

  • 65. ㅇㅇ
    '25.2.4 7:23 PM (14.5.xxx.216)

    물려받을거 한푼없고 생활비 평생 대야 하는건 최악이죠
    셋이 같이 부담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누구하나가 발빼면 맘약한 자식이 독박 쓸수 있어요
    자식중 배우자가 못하겠다 할수 있잖아요
    당장 원글님도 결혼 선듯 찬성못하잖아요
    다른 자식도 결혼 상대자측이 생활비는 못대준다 할수있죠

  • 66. ㄱㄱ
    '25.2.4 7:23 PM (39.123.xxx.83)

    따님이랑 그 남자분이랑
    학벌이나 직업, 소득, 외모 차이가 나나요?
    어차피 선 시장에서도 매칭이 되는 사람이 있듯이
    나는 이 남자 보다 나은 남자 만날 자신 있나? 재어 보고 만나잖아요

  • 67. 에고
    '25.2.4 7:36 PM (59.7.xxx.26)

    그 나이면 국민연금도 없나요?
    집이라도 있으면 모기지라도 할텐데 진짜 큰 결격사유예요. 부모님 생활비 셋이 나눠서 내면 괜찮지 않냐 하셨지만 주변에서 보면 셋이 균등하게 잘 내는집 없어요. 중간에 누구는 안내고, 그걸로 서로 의 상하는거 종종 봅니다. 경제력 없이 살아도 자식들한테 미안해하면서 부담 안주려는 부모 스타일이면 괜찮은데 말쓴하신 부모 조건은 정말 아닙니다. 다른 형제들 경제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맏이보다 못한 사정이라면 더 힘든 미래일겁니다.

  • 68. ..
    '25.2.4 7:37 PM (61.254.xxx.115)

    결정사가서 이남자보다 나은남자 만날수 있음 정리하는거지만 둘이 좋아 죽고못살면 그냥 시켜야지 어쩌겠어요 아무나 만난다고 다 좋아질수있는것도 아닌데요 깝깝하지만 그나이부터 논다니 시부모의 사고방식이 좀 걱정스런 부분이긴해요

  • 69. 아이고
    '25.2.4 7:39 PM (222.109.xxx.173)

    돈이 없는것보다 60대면 젊은데 일 안하고 자식한테 의지하는 그 태도가 더 문제에요
    결혼은 최대한 미루세요.
    그것때문에도 반대할수 있는 조건입니다

  • 70. ..
    '25.2.4 7:39 PM (221.159.xxx.134)

    생활비만 내면 아무것도 아닌데 사실
    가전제품,의료비 등등 목돈이 줄줄 나가더군요.
    세집이 똑같이 부담해도 힘들고
    동생들이 결혼해 배우자가 싫어하면 못할수도 있어요.
    근데 남자가 그 환경속에서 2억을 모았음 괜찮네요.
    경제관념이 있나봐요.그냥 반반씩 하세요.

  • 71. ㅇㅇ
    '25.2.4 7:50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 저 조건도 장가가기 힘든 조건인가요?
    여자가 저런 조건이면 아들맘들은 그래도 다 감싸고 가던데...
    딸맘들은 얄짤 없군요

  • 72.
    '25.2.4 7:55 PM (39.7.xxx.152)

    윗님 딸 있으면 저집으로 보내세요

  • 73. 휴식
    '25.2.4 7:56 PM (125.176.xxx.8)

    시댁이 돈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신상태가 그러먹었네요. 이제 60대에 자식월급으로 생활하다니 그것도 반전세 ᆢ 내딸이면 반대일세.

  • 74. 임대 아파트라도
    '25.2.4 8:13 PM (122.37.xxx.108)

    알아보고 들어가서 살지...
    아르바이트라도 하고
    아니면 주택연금과 노령연금이랑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조달하고
    연애라면 더 나은자리 갈수 있나보고 신중히 헤어짐을 결정해야죠

  • 75. ......
    '25.2.4 8:19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죽고 못살면 그냥 연애만 죽을때까지 하며 사는것도 방법 ㅜㅜ

  • 76. ......
    '25.2.4 8:32 PM (106.101.xxx.188)

    아이들 셋다 잘버나보네요. 대기업에 연봉 1억이면 아주 높고요 그전 잘살았던 집이면 교육비에는 안아꼈겠죠. 자식.세명이 많진않아도 조금씩 보태고
    전세비 빼서 빌라 하나 사고 그걸로 주택연금 받고 편의점소일거리해도 되실거같긴해요

  • 77. ㅡㅡㅡㅡ
    '25.2.4 8:58 PM (61.98.xxx.233)

    반대해야죠.

  • 78. 어머나
    '25.2.4 9:14 PM (58.225.xxx.216)

    결혼후 3년도 안돼 후회합니다
    지금 3자녀 돈받아서 생활하는데..

    님 자녀가 아이를 낳았다 칩시다.
    그럼 아이생일에 장난감도 하나 옷한벌도 못사줘요.
    평생 그런거 괜찮으시겠어요?

    밑뻐진독에 물 붓는 느낌

  • 79. ......
    '25.2.4 9:19 PM (110.10.xxx.12)

    남자쪽 형제들 직업은 뭔가요?
    안정적인 직업으로 꾸준히 셋이서 분담 가능한지도 알아보세요
    남자아이도 착하고 성실한데
    부모부양문제로 헤어져라한다면
    두남녀 입장에서도 너무 억장 무너질거같아요.
    능력없는 부모가 죄가 크네요

  • 80. ㅇㅇ
    '25.2.4 10:26 PM (1.231.xxx.41)

    싫어하는 내색 하지 않고 그냥 계속 연애하게 냅두세요. 그러다 정말 인연이면 결혼할 거고 아니면 헤어질 거고.

  • 81. ..
    '25.2.4 10:36 PM (211.44.xxx.118)

    문제는요 그 나이에 그렇게고산다는 건 염치가 없다는 거예요. 자식들이 주는 돈 고마운 줄 모르고
    더 달라고 할 일만 남았죠.
    자식들이 지금은 주더라도 안주는 자식 생기고
    나중에 독박 써야 될 일이 생기고 앞으로 30년이 될지도
    모르는 일

  • 82.
    '25.2.4 10:36 PM (223.33.xxx.28)

    경제적인 개념이나 가치관이 그 부모를 닮을 수도 있어서..ㅠㅠ
    어쨌든 평생 시부모를 봉양해야 한다는건
    자식 여러명 키우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 일이죠.

  • 83. 삼남매도
    '25.2.4 10:58 PM (211.234.xxx.143)

    가정 꾸리면 생활비 안내는 형제들 생겨요.백퍼
    그땐 어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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