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게을러도 되나요ㅜㅜ

어우진짜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25-02-04 18:03:37

오늘 춥대서 그래 얼마나 추운지

어디한번 나가보자 마음 먹었지만

10시 넘어까지 꼼지락 대다가

어머 빈속에 나가면 추워서 안돼

따끈하게 밥 먹고 나가자 해서

잔뜩 차려놓고 냉털 수준으로 먹어치우곤

넘 졸려서 상도 옆으로 미뤄놓고

보던 tv 켜놓은채 누워 마구 잤네요

얼른 치우고 저녁해야지 어딜 나가 하며

다행이다? 싶은 마음은 뭔지..

아무런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은 아줌마의

하루가 이렇게 가네요 ㅜㅜ

퇴근하는 남편에게 맛있는 저녁 차려주는 것으로

이 자책과 미안함을 대신하는 것으로..

 

82님들 마구 뭐라고 해주세요~~

우주최강 게으른 아줌마예요^^;;

IP : 121.161.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4 6:04 PM (121.188.xxx.21)

    우주최강이 되시려면
    저녁도 배달시키셨어야ㅎㅎㅎㅎㅎ

  • 2. 같아요
    '25.2.4 6:05 PM (175.208.xxx.164)

    저는 겨울 내내 그래요

  • 3. Jzzzz
    '25.2.4 6:09 PM (122.43.xxx.185)

    저도 오늘 딱 이랬어여.
    한발짝도 안나갔오요.
    종일 누워자고 티비보고

  • 4. ..
    '25.2.4 6:09 PM (61.43.xxx.3)

    부러워요
    혈당관리 하느라 점심먹고 침낭수준의 롱패딩입고 한시간 걷다들어왔어요

  • 5. 00
    '25.2.4 6:11 PM (220.65.xxx.124)

    혈당검사 좀 해보세요

  • 6.
    '25.2.4 6:12 PM (58.140.xxx.20)

    겨울이잖아요 ㅋㅋ

  • 7. 아고
    '25.2.4 6:32 PM (121.161.xxx.137)

    비슷한 분들 계시니 위로가 되네요
    이럴려고 글 쓴지도 ㅋㅋ

    1년에 한번 검사들은 해보는데
    3월엔 혈당검사 다시 해봐야겠네요
    배달음식을 제가 좋아했으면 시켰을거에요
    먹는거 만들때만 안게을러요 이런ㅜㅜ
    ㅋㅋㅋㅋ

    게으름의 동지들이여~~~
    반갑고 날씨 풀리면 우리 용기내보아요~~~
    신발 신을 용기요 ㅋㅋㅋ

  • 8. 먹고
    '25.2.4 6:36 PM (211.114.xxx.107)

    졸린건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래요. 적당히 먹고 먹은 뒤에는 바로 밖으로 나가 걸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 식사후엔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내려가서 30분 걷고, 점심식사후엔 마트 가서 장보기 하면서 걷고, 저녁 식사후엔 음식물 쓰레기 버린후 30분간 주변을 걷다가 옵니다.

    식사후 바로 장 보러가면 쓸데없는거 안 사고 꼭 필요한 것만 사오게 되고 혈당 관리도 되어 좋아요.

  • 9. 먹고님
    '25.2.4 6:43 PM (121.161.xxx.137)

    좋은 팁 감사합니다
    어차피 재활용, 음쓰, 마트는 가야하니까요
    최고예요 내일부터 꼭 실천해볼게요

  • 10. kk 11
    '25.2.4 6:46 PM (114.204.xxx.203)

    막상 나가니 그리 춥지ㅜ않아요
    운동하고 왔어요

  • 11. ...
    '25.2.4 6:47 PM (117.111.xxx.56)

    추우니 활발하기 어렵네요

  • 12. 정말
    '25.2.4 7:09 PM (223.52.xxx.242)

    부러운 팔자십니다...휴

  • 13. Jzzzzz
    '25.2.4 7:17 PM (122.43.xxx.185)

    ㅋㅋㅋㅋ위로가 되네요.
    신발신을용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403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였다 ㄷㄷㄷjpg /펌 20 머시라? 2025/02/04 2,922
1683402 한소희랑 이연희 닮지 않았나요? 11 ... 2025/02/04 1,148
1683401 싱크대 하수구 악취 어떻게 해결할까요? 10 너무 심해 2025/02/04 1,120
1683400 생크림 케잌 만들어보려는데.. 5 .. 2025/02/04 626
1683399 신축 아파트 입주시 옵션 선택 문의 9 아파트 2025/02/04 903
1683398 기독교신자인데 절에 가면 마음 편하네요 6 .. 2025/02/04 1,222
1683397 파피요트 만들 때 중간에 열어도 되나요? 요리 2025/02/04 187
1683396 성인 10명 홈파티 회비 적정선? 14 홈파티 2025/02/04 1,229
1683395 오늘 손석희의 질문들, 우원식의장이 출연하네요 2 ㅁㅁ 2025/02/04 1,284
1683394 아빠 산소자리 잘못써서 이렇게 힘들까요? 16 . . 2025/02/04 3,526
1683393 지난주에 엄마가 제 곁을 떠나셨어요 9 .. 2025/02/04 3,938
1683392 단체서 평창 대관령 양떼 목장가기로 했는데 10 내일 2025/02/04 781
1683391 중2 국어 혼공 교재 6 ㄴㄷ 2025/02/04 442
1683390 딸만 셋인데 노후준비가 안되서 결혼전이지만 한달에 30씩받고 있.. 113 음. 2025/02/04 7,005
1683389 혹시 50 되기 전에 완경하신 분 계세요? 9 00 2025/02/04 1,774
1683388 사람 신속히 죽이면 살인이 아니고 도둑질 신속히 하면 도둑질이 .. 4 로사 2025/02/04 1,164
1683387 지방 시골살면 외지인도 나라 지원 좀 받나요? 5 2025/02/04 786
1683386 고등 졸업식 다들 가시나요 22 졸업 2025/02/04 1,685
1683385 그러고보니 예전 택배 받을때 돌이켜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4 ..... 2025/02/04 1,466
1683384 윤석열 검사시절 모든 수사들도 재조사해야, 인생포함 7 ........ 2025/02/04 1,298
1683383 尹, 홍장원 허리숙여 인사하자 고개 돌려 23 ㅅㅅ 2025/02/04 6,210
1683382 쪽파없이 나박김치 가능할까요? 5 나박나박 2025/02/04 412
1683381 원하는대로 해줬으니 사과받고 싶어요  12 . 2025/02/04 2,093
1683380 박근혜 죄가 큰가요? 윤 죄가 큰가요? 19 ..... 2025/02/04 2,050
1683379 아랫층 아기가 실로폰 치네요 ㅎㅎ 16 오리 2025/02/04 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