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진심 부러워요

**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25-02-04 13:27:16

저는 레시피 보는 것도 되게 오래 로딩 걸리는 편이에요

같은 줄을 몇 번을 읽고,, 또 사진 보고  또 보고 ㅠㅠ

이러니 뭐 하나 만드는데도 엄청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마치 수학 인 듯이 그 레시피 고대로 안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요 ㅋㅋ

 

근데 최근에는 탕류를 좀 끓여봤는데요 (닭곰탕, 고기국)

비슷하게 양념들이 들어가더라구요 (간장, 멸치액, 맛술)

그리고 한그릇 볶음밥 같은것도 비슷하게 양념이 들어가구요 (굴소스)

 

근데 저는 여기서 뭘 넣으면 맛이 어떻게 되겠구나 이런 감이 아직 전혀 없어요

요리 잘 하시는 분들 보면 

보지도 않고 그냥 척척 계량숟가락 혹은 그냥 통으로 툭툭 무심히 넣으시잖아요

양념장 맛이 어떻게 섞여서 어떤 맛이 나온다는게 대략 유추가 되시는거세요?

 

많이 하다보면 늘거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어느 세월에 늘지..

그래도 최근에 국? 탕? 끓여보다가 뭐 좀 과하게 또는 덜 넣어도 

못 먹을 정도로 타격이 팍 생기는 건 아니구나..? 이런 깨달음?? ^^;;;;;;

 

워킹맘이라 시간도 부족한데,, 그나마 좀 잘 먹을만한거 레시피 간추려두자 하면서도

생각 뿐이고,, 그 때 그 떄 검색해서 어떤 날은 이 레시피로 어떤 날은 저 레시피로 하는데 

이것도 참 게으름의 극치네요 ㅎㅎㅎ

 

아! 그리고 식재료들 보관도 너무 어렵구

뭐 보관용기부터 쟁이고 사야지 밀키트인가 그런걸 시작할 수 있을것만 같은데

보관용기 뭘 사야하나 또 어질어질하고..

이러다 또 그냥 세월아 네월아 되고...

 

요리 즐겁게 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1

 

IP : 1.235.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췌
    '25.2.4 1:31 PM (175.208.xxx.185)

    당췌 왜 저는 보고 똑같이 해도 안되는겁니까?
    비결이라도 있을까요? 요리 망하는거?
    속상해서 이제 하고싶지도 않아요.

  • 2. **
    '25.2.4 1:33 PM (1.235.xxx.247)

    당췌님은 비쥬얼까지 챙기시는걸까요? ㅠㅠ
    저는 맛은 먹을 수는 있구나.. 해서 그냥 뿌듯해하거든요 ㅋㅋ

    전 손끝이 야무지지 못해서 비쥬얼은 완전 포기해야합니다.. 데코도 못하고요 ㅠㅠ
    (어제 종이접기 열씨미 보고 따라하고도 개구리가 폴짝 뛰질 않아서 애 울린 애미에요 ㅋㅋ
    )

  • 3. 당췌
    '25.2.4 1:35 PM (175.208.xxx.185)

    맛은 커녕 간도 못맞춰요.
    제가 무진장 싱겁게 먹는 통에 다른 성인병은 없는데요
    요리는 무진장 꽝이 되네요. 건강이 최고긴 하죠? ㅎㅎㅎ 자기합리화

  • 4. 그게
    '25.2.4 1:48 PM (211.206.xxx.191)

    하다 보면 그냥 뚝딱 만들게 되고
    안 하면 무엇을 만들어도 검색해서 만들게 됩니다.
    용불용설.

    오늘 내 마음에 쏙 드는 요리법만 적어서 님만의 요리책을 만드세요.

  • 5. ..
    '25.2.4 1:54 PM (202.20.xxx.210)

    자주 하면 되요. 모든 밑반찬 눈 감고 합니다.. 전 제가 한 게 제일 맛있어요. 이모님들이 먹어보고 반찬가게 해야된다고 -_-

  • 6.
    '25.2.4 2:01 PM (211.234.xxx.128)

    하면 느니 그냥 하세요
    처음에 레서피 잘 읽고 꼼꼼히 하다가 그 다음엔 대충 봐도 해 봤으니 알아서 빨라지고 그러다보면

  • 7. ..
    '25.2.4 4:44 PM (1.239.xxx.210) - 삭제된댓글

    이것만 놓치지 않아도 한식은
    기본은 하는거 같아요.
    요리초보때 저게 뭐 별거겠어 하고 패스했다가.. 밍밍하고
    이맛이 아닌데ㅡㅡ 싶고 그랬거든요.

  • 8. ..
    '25.2.4 4:45 PM (1.239.xxx.210) - 삭제된댓글

    이것만 놓치지 않아도 한식은
    기본은 하는거 같아요.
    요리초보때 저게 뭐 별거겠어 하고 패스했다가.. 밍밍하고
    이맛이 아닌데ㅡㅡ 싶고 그랬거든요.

  • 9. ..
    '25.2.4 4:46 PM (1.239.xxx.210)

    다진마늘, 국간장, 멸치다시육수. 이것만 놓치지 않아도 한식은
    기본은 하는거 같아요.
    요리초보때 저게 뭐 별거겠어 하고 패스했다가.. 밍밍하고
    이맛이 아닌데ㅡㅡ 싶고 그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887 건다시마채가 변비에 좋은걸까요? 9 .. 2025/02/09 903
1684886 저번에 반달 인데 그릇 처럼 아래로 볼록한 반달 보셨다는 글 좀.. 글 찾아요 2025/02/09 308
1684885 출퇴근 시간과 업무강도 10 우앙 2025/02/09 904
1684884 이재명 선거법 2심 '속도전'...이르면 다음 달 선고 37 사람 2025/02/09 2,261
1684883 방콕 숙소 결정이 너무 어렵네요 8 .... 2025/02/09 1,597
1684882 아래 왜더카르텔 클릭 마셔요 1 2025/02/09 229
1684881 나영석도 넷플릭스와 손 잡네요 12 ㅇㅇ 2025/02/09 4,047
1684880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이 있을까요? 7 아들맘 2025/02/09 1,763
1684879 으악 김길리 넘어졌어요 11 으악 2025/02/09 3,414
1684878 나만 이상한? 것일지도... 5 --; 2025/02/09 872
1684877 “헌재 부숴야” 막말 김용원,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 5 ........ 2025/02/09 1,457
1684876 추위가 힘들면 영종도 거주는 어려울까요 5 2025/02/09 1,228
1684875 좀 먹고 살만해지니 가구와 분재에 관심이 가네요 4 끝판왕 2025/02/09 925
1684874 왜더카르텔 ㅇㄷㅋㄹㅌ 2025/02/09 215
1684873 아침에 올리브유 한숟갈 괜찮을까요? 11 ^^ 2025/02/09 2,239
1684872 경량패딩은 좀 큰거보다 맞는듯한 사이즈가 낫나요? 8 ㅇㅇ 2025/02/09 2,166
1684871 1년해서 인생 달라지는 공부있나요? 14 ㅣㅣ 2025/02/09 4,297
1684870 오늘 송대관 발인이었더라고요. 4 ㅇㅇ 2025/02/09 2,661
1684869 다이소 네일케어 용품으로 관리해봤어요 4 .. 2025/02/09 817
1684868 인서울 하위 이공계 졸업생 ssh 학부 편입과 ssh 대학원 14 2025/02/09 1,899
1684867 박은정 "윤석열,독재를 꿈꾸기에는 머리가 나빴다&quo.. 11 .... 2025/02/09 3,299
1684866 혈액검사결과 c-peptide 9.9 라는데 무슨 뜻 일가요? 7 갱년기건강 2025/02/09 1,658
1684865 김냉 온도가 -2.6이면 고장이죠? 5 ㅇㅇ 2025/02/09 866
1684864 이재명 다음은 추미애 한번 35 2025/02/09 1,770
1684863 김정숙 여사는 훗날을 대비해 현금을 사용해도 영수증을 꼭 챙겨 58 .. 2025/02/09 1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