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훈했던 당근거래

당근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25-02-03 21:09:23

당근거래 가끔하는데

전 이상한 사람은 거의 만난적 없는데

거래품목때메 그런지

나이있으신분들이랑 종종 거래를 하는데요

오늘 거래하신분은  정말  거래 후 기분이 좋았어요.

 

한가지 일로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없지만

오늘 아침부터 하루종일 안좋은 일 연속이었고

너무 바빠서 화장실 갈시간도 없었고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었는데

당근덕분에 훈훈하게 마무리 하네요

 

IP : 211.36.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3 9:26 P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도 많죠.

    전 1천원 짜리 물건 거래인데,
    구매자가 저한테 지하철 역 안으로 오라길래 싫다,집앞으로 오라고 했더니,
    저한테 어디 아프냐,1천원 짜리 사면서 너네 집까지 가야하냐 거래 몇백건 해도 집으로 오라고 한 사람 처음 봤다고 ㅈㄹㅈㄹ을 하던 미친 여자 때문에 당근에 환멸을 느끼고 어플 삭제했어요.

  • 2. 저도
    '25.2.3 9:49 PM (211.186.xxx.7)

    오늘 너무 훈훈한 당근 거래 했어요 ^^ 행복했네요

  • 3. ...
    '25.2.3 9:52 PM (58.143.xxx.196)

    저두 비대면 거래 ㅎㅎ

    몇일전 입금하고 도저히 아닌거같아서
    포장전 취소 금액만 환불받았는데
    진상같고 너무 미안했는데
    가격도 파격적으로 제안도 해주고
    끝까지 친절하게 환불을 햐주는데
    감명받았어요

    어떤경우던 좀 너그럽게 이렇게 사람을 대해야겠구나
    또한번 느꼈어요

  • 4. 원글님
    '25.2.3 10:06 PM (112.146.xxx.207)

    원글님, 내용을 써 주셔야죠 ㅠ 제목 보고 훈훈해지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내용이 없어서 슬퍼요~

  • 5. 티니
    '25.2.3 10:13 PM (116.39.xxx.170)

    어머 저도요…
    아이 오리털 패딩 밝은색이라 세월감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어디 상하거나 헤진 데 없이 멀쩡한 옷이라
    당근에 나눔 글 올렸거든요
    3초만에 손자 입히신다는 분이 가져간다구 연락이 오셨는데
    나가보니 머리가 허옇게 세신 할아버님이 오셨더라고요
    품 안에서 뭘 주섬 주섬 꺼내서 주시는데
    긴 한지에 붓글씨로 쓴 입춘대길 글씨랑 두유 한 팩…^^
    서예 선생님이신데 주변에 나눠주려고 여러 장 쓰셨대요
    덕분에 저도 현관에 입춘대길!! 붙였어요 ㅎ
    웬지 복이 들어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

  • 6. 글쓴이
    '25.2.3 10:14 PM (211.36.xxx.178)

    특별히 감동적인 내용은 딱히 없었는데요
    그냥 서로 사정으로
    명절전후로 해서 거래가 좀 늦어지고
    거래방법도 중간에 변경되고 그래서 좀 뭐랄까
    과정이 길어졌었는데

    채팅시 말투도 한결같이 상냥하셨고
    거래할때도 .. 만났을때 뭐랄까
    잠깐 대화나눴는데
    여유롭고 푸근하셨어요..
    제가 오늘 정말 힘들었어서 그랬나봐요

  • 7. 글쓴이
    '25.2.3 10:18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와 티님님 입춘대길 정말 대박이네요
    얘기만 들어도 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 8. 글쓴이
    '25.2.3 10:19 PM (211.36.xxx.178)

    와 티니님 입춘대길 정말 대박이네요
    얘기만 들어도 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저도 저런분들처럼 여유롭게 나이들었으면 좋겠네요

  • 9. 저도
    '25.2.3 11:42 PM (58.236.xxx.72)

    당근 포장할때마다 마스크팩 2장 꼭 넣어주는데
    ㅎㅎㅎ 한번은 만원짜리 반택 하면서
    2천원짜리 2개 넣어주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ㅎㅎ 뭐 하던거라 안넣기 그래서 그냥 넣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147 (첫해외여행)겨울에 여름나라 도착하면요 27 .. 01:23:30 2,684
1683146 고양이 키우려면 자가여야 하죠? 16 Oo 01:17:57 2,108
1683145 50초반에 갑자기 바람이 불어 눈밑지 보톡스 슈링크 8 ㅇㅇㅇ 01:13:59 2,887
1683144 스포유 ㅡ 로기완 재밌어요 4 ... 01:07:28 1,298
1683143 강릉과 속초 10 강원도 01:03:55 1,714
1683142 전한길이 12월4일 계엄은 미친짓이라고 말했어요 33 대한민국 00:53:44 5,598
1683141 대만인간들 말종 많네요 19 ........ 00:51:52 6,703
1683140 7살 아들 매일밤 다리가 쑤시대요… 22 00:46:43 3,206
1683139 애터미도 세개로 교회와 연관있나봐요? 3 00000 00:34:57 2,157
1683138 금주 재판증언 시작, 비겁한 거짓말보스 민낯 까발려야 3 김진tv 00:33:15 861
1683137 최상목, 박근혜 미르재단 공소시효 남았네요 7 목이 여러개.. 00:30:21 2,373
1683136 잠이 안와서.... 6 ........ 00:28:32 1,567
1683135 인터넷 약정 기간 위약금 6 ..... 00:17:27 892
1683134 트리거 너무 재밌어요 진짜 꼭보세요 8 대박 00:17:03 3,673
1683133 임종석 "지난 대선서 이재명 부족 받아들여야...&qu.. 111 대선패배 책.. 00:12:07 4,591
1683132 작년에 갑자기 오랜 친구들 인연이 셋이나 깨졌어요 13 .. 00:11:35 5,239
1683131 손학규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19 .. 00:06:19 2,337
1683130 저 담배피워요 34 ㅇㅈㅎ 00:06:00 6,856
1683129 말라깽이로 이번 여름 살 수 있을까요? 2 00:05:59 1,892
1683128 밥 말고 다른 음식을 뭐라고 하나요? 4 ㅇㅇ 00:04:43 1,574
1683127 윤의 악마성 눈치 챘나요? 15 악마 00:03:16 4,849
1683126 으리으리한 지식산업센터들요 6 ..... 00:02:22 2,976
1683125 근데 뭐니뭐니해도 집밥이 절약 16 .. 00:01:53 3,956
1683124 나만의 라면끓이기 1 느림보토끼 00:01:38 1,836
1683123 내앞에서 싫은사람 칭찬하는 심리 12 설날 가족.. 00:01:05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