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지만 1주일마다 모임 한두개씩 나가시는 친정엄마 독감접종해서 가볍게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증세도 꽤 가벼워서 큰 걱정안했어요. 독감증세는 일주일만에 다 나으셔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뭔가 불편하다하셔서 얼른 내과가보랬더니 급성 신우신염 염증수치가 어마하게 높아서 당장 응급실가라고 의사가 얘기해서 아산병원응급실...일단 주사맞고 패혈증아닌이상 입원은 어렵대서
병원물색해서 2차병원 입원10일 하시고 퇴원해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평생 그닥 큰병없이 건강한 분이라
더 놀랐고 별거아닌걸로 하루아침에 돌아가시는 어르신들 많이 봐서 불안에 떨었네요. 증세 약하다고 방심말고
꼭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