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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 다 쓰고 떠날 치밀한 계획

........ 조회수 : 17,385
작성일 : 2025-02-03 16:13:54

평생 돈 벌어서 저축하고 자산증식하는

정보나 계획들은 무수히 많은데

잘 쓰다 떠나는 정보는 너무 없네요

서희원 저랑 동갑인데 

죽음이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데 충격 받았어요..

그전에 딩크부부고 월 500씩

30년 써도 자산이 남는다고 글 썼었는데

댓글에 자랑질이라고 조롱하는 분들 많아서 

답답하네요

그래도 선플이 더 많았기에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남김없이 잘 쓰고 떠날지 정보교류가

흔해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일이 너무 하기 싫은 상태라

일단 그만두고 1년정도 쉬어볼 예정이고

당장 생활도 이자와 배당수익이 있어서

원금은 그대로 남아요

연금 따로 넣은게 55세 수령시작이고요

어느 분이 70전까지는 많이 써도 된다고

그후는 잦은 여행도 힘들어진다고 하셨는데 

일리가 있는 말씀 같아요

돈 버는 정보말고

돈 쓰는 정보가 활발해졌으면 좋겠어요

돈만 벌다가 쓰지도 못하고 죽었다는

주인공이 되긴 싫어요

돈에 대한 집착부터 내려놓고 

일은 나중에 아니다싶으면 다시 할 수도 있으니

잘 쓰는 연습을 이제부터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IP : 211.234.xxx.77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
    '25.2.3 4:17 PM (211.246.xxx.1)

    70부터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돈 시간 있어도 재미가 없고 즐길 힘이 없대요

    돈 여유 있는 사람은 70전에 즐길 거 다 즐기는게 맞죠

    돈 없는 사람이나 계속 노후 준비 하는거구요

    현실은 불공평한게 이치라

  • 2. 나무木
    '25.2.3 4:18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어떤 사람이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진다
    너무 슬퍼요
    저희 부부도 아끼는 스타일이고
    모아둔 거 제법 많아요
    어느 정도 지나니까 진짜 돈이 돈을 벌더라구요
    외동 아이한테는 온갖 거 다해주고
    아직도 본인 소비에는 아까워하는 남편한테
    어제도 여기서 들은 얘기했어요
    내가 쓴 돈만 내 돈이란다

  • 3. ......
    '25.2.3 4:19 PM (112.164.xxx.22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잘 버는것만큼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생 젊지않아요.

    열심히 일하고 번세월만큼
    조금이라도ㅗ 젊고 건강될 때
    누리고 즐겁게 잘 사는것도 중요합니다.

    잘 쓰고 떠날 치밀한 결심.......

  • 4. ...
    '25.2.3 4:19 PM (118.235.xxx.130)

    힘들어요. 언제 죽을지 알고요?
    70세까지 세웠다 100세 살면 어쩌나요?

  • 5. 나무木
    '25.2.3 4:19 PM (14.32.xxx.34)

    어떤 사람이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진다
    너무 슬퍼요
    저희 부부도 아끼는 스타일이고
    모아둔 거 제법 많아졌어요
    어느 정도 지나니까 진짜 돈이 돈을 벌더라구요
    외동 아이한테는 온갖 거 다해주고
    아직도 본인 소비에는 아까워하는 남편한테
    어제도 여기서 들은 얘기했어요
    내가 쓴 돈만 내 돈이란다

    같이 잘 쓰고 살다 갑시다

  • 6. 언제?
    '25.2.3 4:19 PM (119.203.xxx.70)

    그 이유는 언제까지 살다갈지 아무도 몰라서요.

    우리 어머님 벌써 90넘으셨는데 아직도 정정하세요.

    쓰지도 못하고 죽으면 그나마 자식 좋은 일이라도 시켜주지만

    오래살아 병원비 감당 못해 자식에게 짐 지우기 싫으니 돈에 대한 집착을 하게 되는 거죠.

  • 7. 봉사활동
    '25.2.3 4:20 PM (175.195.xxx.240)

    봉사활동과 기부
    조금씩만 하세요.~~~

  • 8.
    '25.2.3 4:20 PM (211.235.xxx.62)

    내 수명을 알면 그 누가 계획대로 못 쓰겠나요
    돈 없는 노후도 비참하고, 수명도 모르고, 병원비가 어찌될지 모르니 돈을 못 쓰는거죠

    원글이 말한 돈을 잘 쓰는 법과는 거리가 있어요.
    원글처럼 현금 18억 자산 있는 사람은 커녕
    현금 1억도 없는 사람 부지기수에요.

  • 9. ...
    '25.2.3 4:21 PM (106.102.xxx.197) - 삭제된댓글

    언제 갈지 아무도 모르고 사람마다 다른데 잘 쓰는 정보가 일반적으로 적용되나요? 내 소비수준 파악하고 현실적인 미래 기대수익 파악하고 예상 수명 동안 얼마 필요한지 계산하고 그 다음에 여유 있겠다 싶으면 누리면서 쓰는거고 아니면 생활비 안에서 나한테 중요한 우선순위 정해서 뭐는 좀 소비하고 뭐는 좀 아끼며 살아야죠.

  • 10. ......
    '25.2.3 4:21 PM (112.164.xxx.226)

    맞아요.
    잘 버는것만큼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생 젊지않아요.
    열심히 일하고 번세월만큼
    조금이라도 젊고 체력과 건강될 때
    누리고 즐겁게 잘 사는것도 중요합니다.

    잘 쓰고 떠날 치밀한 결심.......

    저도 딩크부부
    연금에 이자 400, 현금 8억, 아파트
    물려받은 거 하나도 없이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하고 살아왔으니
    조금만 더 일하고 누리고 살다 가고싶네요

  • 11. oo
    '25.2.3 4:22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재미가 없어요.
    50에 중남미까지 다녀왔고 지금은 60후반
    써야한다 생각드는데 아프고 귀찮아요

  • 12. .....
    '25.2.3 4:22 PM (211.234.xxx.77)

    부부가 연금만으로도 기본적인 생활은 커버가 되는데
    100세까지 걱정하고 꼭 쥐고 살아야하나요ㅠ
    제가 22살부터 부었던 개인연금이 있어요 죽을 때까지 보장이구요. 나중에 국민연금도 있고요.

  • 13. ..
    '25.2.3 4:22 PM (211.220.xxx.138)

    상황이 비슷한 사람과 의논하셔야죠.
    불황기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사이트에 그런 글 쓰면 자랑하냐는 소리 하는 사람도 있죠.
    그거 감수하시고 글 쓰시던가 해야죠.

  • 14. ...
    '25.2.3 4:22 P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종잣돈(?) 모으기가 어렵지
    어느새 돈이 돈을벌어요
    전 뭐 원글님처럼은 아니더라도
    쉬엄쉬엄 알바하면서 놀면서 라면 호화스럽진않아도
    괜찮겠다 싶어요

    젊은시절 낭비 많이했는데
    미리 증여뱓은돈으로 정신차려서 아끼고 적금넣고
    주식 작게하고
    큰욕심 안부리고 팔때팔고 오랫동안두니
    어느새 모여져있네요..

    제가 돈쓰는방법은 잘 아는데 ㅋ

  • 15. 이거보세요
    '25.2.3 4:22 PM (211.246.xxx.1)

    노후 준비 안 된 사람이 90% 맞다니깐요

    아무리 말해도 꼬아서 듣고 참

  • 16. 근데
    '25.2.3 4:23 PM (180.70.xxx.42)

    돈 버는 건 힘들어서 정보가 필요하지만 돈 쓰는데 정보가 필요한가요?
    돈이 펑펑 넘쳐나면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 되죠.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컷 여행 다니고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컷 먹으면 되고요.
    꾸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옷 명품 등등 사면 되고..
    남을 돕는 데 더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은 기부하면 될것이고.

  • 17. .....
    '25.2.3 4:24 PM (211.234.xxx.77)

    그냥 마구잡이로 쓰는데는 정보가 필요없지만
    잘 쓰는데는 정보와 계획성이 중요합니다.

  • 18. wkf Tmsms
    '25.2.3 4:25 PM (163.116.xxx.116)

    잘 쓰는 계획 하는거 중요하죠.
    그런데 여기처럼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게시판에서 그런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게 무모해 보이네요. 그런건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끼리 정보 공유하는게 낫겠죠. 그게 어디냐고 하면 그건 저도 모르겠지만요. 돈 없는게 자랑은 아닌데, 저 윗분 말처럼 돈 1억도 없는사람, 아니 돈 1억이 있기는 커녕 빚만 수두룩한 사람도 많은 상황이니까요.

  • 19. ...
    '25.2.3 4:26 PM (106.102.xxx.231) - 삭제된댓글

    계획이 통용되지 않는다니까요. 자기를 파악해야지. 노후에 기본 생활비 보장되면 병원비만 떼어놓고 누리면 되겠네요.

  • 20. 돈쓰는정보?
    '25.2.3 4:27 PM (211.215.xxx.185)

    돈쓰는 건 취미활동이나 여행 많이 다니고 비싼옷과 음식, 차, 집꾸미기 하면
    쓰는 건 문제 없을거 같아요.
    저도 돈이 주체가 안되서ㅋㅋ
    근데 또 시간은 없어서 돈쓸 시간이 없어요.
    일단은 올해 해외여행은 꼭 다녀오려구요.

  • 21. As
    '25.2.3 4:29 PM (118.220.xxx.61)

    자식이 있으면 재산남겨도 알아서 가져가는데
    딩크일경우 고만이 만이 될것같아요.
    자샨있는분들은 본인들 소비보다 자식증여에 더 관심있어요.
    원글님은 딩크이니 누릴것 다 누려보고
    10원하나 안남기고 세상 떠나야죠.
    저라면 그럴것같아요

  • 22. 연금으로
    '25.2.3 4:29 PM (118.235.xxx.130)

    커버되면 젊었을때 여행다니고 다 써버림 되죠

  • 23. ...
    '25.2.3 4:31 PM (219.254.xxx.170)

    언제 갈지 모르니 무조건 아끼는 것도 잘못된거죠.

  • 24. ...
    '25.2.3 4:32 PM (1.237.xxx.240)

    버킷리스트 작성하시고 하나씩 해보세요

  • 25. ...
    '25.2.3 4:35 PM (211.217.xxx.233)

    돈 쓰기도 어려워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돈 값어치 없이 막 써버리게 되더라고요.
    소유하는 것도 의미없고
    여행, 맛 있는 것에 집중해서 쓰고, 배우는 것을 좀 하고요.
    나머지는 신탁해서 나눠줄 친인척, 기부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26. ,,,,,
    '25.2.3 4:36 PM (110.13.xxx.200)

    잘 쓸려면 우선 건강해야..
    검진 열심히 하시고 개인적으로 하고 픈게 다 다르니까
    미리 구상해보세요.

  • 27. 더불어
    '25.2.3 4:36 PM (49.165.xxx.150)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항상 청지기 정신을 강조하신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제가 운이 좋아서 갖게 된 것들을 저보다 운이 덜 좋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근로소득 + 투자소득 + 조금의 유산을 합하면 자산 규모가 꽤 되어서 80세가 될때까지 매년 일정 금액을 여러 곳에 나누어서 기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50초반부터 그것을 실천하고 있어요.(현재 50중반)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80세가 지나면 머리가 흐려져서 기부도 제대로 못할까봐, 30년 플랜을 짜 놓으니 마음이 좋습니다. 하나 있는 자식에게는 이미 얼마 증여했고, 앞으로 생애 첫 주택 구입할때 약간 증여할 생각이고 그 후에는 더 줄 생각은 없습니다. 마음껏 교육시켜준 것 만으로도 부모로서 할 도리는 했다는 생각이고, 주위에 많이 힘든 사람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 28. 그냥
    '25.2.3 4:36 PM (211.246.xxx.23)

    챗지피티에게 물어보시는게 낫겟네요.
    딩크족인생의 목적이란?

  • 29. ...
    '25.2.3 4:37 PM (1.235.xxx.154)

    뭘 어떻게 써야 잘쓰는건지는 가치관의 차이잖아요
    답이 없죠
    내일 일을 모르잖아요
    사고일지 질병일지 떠나는 원인도 날짜도 예측불가인데
    많이 모아서 기부도 하기도 하고
    적게 모아도 자기에게 안쓰고 기부하는 사람도 있고

  • 30. ㅇㅇ
    '25.2.3 4:38 PM (183.107.xxx.245)

    서양 고전 소설에 나오는 부유한 노부인들 보면
    가능성이 있는 젊은이들 후원하는거 많이 나오잖아요.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런류의 후원이나 대모? 같은 그런게 많아지면 좋겠어요.
    그냥 소비성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31. 자꾸
    '25.2.3 4:40 PM (211.234.xxx.62) - 삭제된댓글

    글올리지말고...
    좋은소리 못듣고
    괜히 기분만 나빠지는데....
    정식 재무 상담을 받으세요

    82댓글러들도 문제지만
    원글도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 32. 백세시대에요
    '25.2.3 4:40 PM (223.38.xxx.250)

    언제 죽을줄 알구요?

    나중 아파서 간병인 몇년만 써도 바로 수억 나갑니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도 고려하셔야죠

  • 33. ..
    '25.2.3 4:41 PM (218.237.xxx.69)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나 님같은 인생을 살아볼까요
    아마 이번 생은 틀린거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아직 시간 있으니 아주 조금 희망을 가져봐야겠네요

  • 34. 자꾸
    '25.2.3 4:42 PM (211.234.xxx.62) - 삭제된댓글

    여기 경제력이 천차만별이라..

    힘든사람한테는 이사람 자꾸
    왜이러지 싶어요 .

    뭘 그리 지금 얼마있고
    연금은 얼마고. 구구절절 쓰나요
    자랑같이....

  • 35. ㅇㅇ
    '25.2.3 4:44 PM (118.235.xxx.111)

    잘 쓰는게 사람마다 달라서 말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관심사에 돈 쓰는게 잘 쓰는거같은데

  • 36. ..
    '25.2.3 4:44 PM (61.254.xxx.115)

    아파도 몇억 금방 쓰지않아요? 오래살수록 도우미도 여러명 써야하던데요 주변 90세된 엄마 모시는분 보니 밥차려주고 산책시켜줄 도우미도 여러명 쓰던데요 다 돈이 있어야됨.그분 70대까진 산도 날아다녔대요

  • 37. 글고..
    '25.2.3 4:45 PM (211.234.xxx.62) - 삭제된댓글

    좀 남기고 가면 어때요

    미리 유언장 작성해서
    다 못쓴거 기부히고 가면 되지..

    글고ㅡㅡㅡㅡㅡ
    저 연금만 부부합산 죽을때까지 800이고
    기타등등도 있지만..
    막말로 인생 어찌알아요

    선배어머니
    말년에 인간대우 받으며 병간호 하려니까
    700은 쉽게 꺠지더이다.
    5년이면....얼마예요

    재산 다쓰고 떠나게 치밀한 계확을 세울수 있다고
    생긱하는거 자체가 오만이예요..

  • 38.
    '25.2.3 4:48 PM (58.76.xxx.65)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했던 마음이 가장 소중한 거예요
    기부하시고 하고 싶은일 하며 즐겁게 순간을
    살면 되는 거예요
    인간이 계획하면 하느님께서 부수신다는 얘기도
    있어요
    어쩌면 나는 엄청 특별한 존재가 아닐수도 있으니
    삶을 겸손하게 받아 들이시고 만족하며 사시면
    그게 행복입니다

  • 39. ..
    '25.2.3 4:50 PM (125.133.xxx.236)

    돈을 잘 쓴다는건 또 다른 투자를 위한 계획으로 들려요.
    하고 싶은 일에 쓰면 되지 않을까요? 불법적이지 않고 해서 좋은데 쓰면 되지 않나요?
    저 위에 댓글 보니 후원도 좋고, 기부도 좋고 여행, 쇼핑 등등 돈 쓸데 많은거 같아요~

  • 40. 무엇을했을때행복
    '25.2.3 4:52 PM (49.169.xxx.193)

    한지 아는게 중요하니까,하나하나 하고 싶었던것들 해보면서
    내가 무엇을 했을때 행복한가를 아는게 중요해요.

    여행도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지,안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돈도 써본 사람이 잘쓴다고 그동안 절약하면서 살았으면,자기가 뭘 해서 돈을 썼을때 행복한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연금과 국민연금만으로도 노년에 걱정을 없으니
    일 그만두고,살고 싶은곳에서 한달 살아보면서 그 지역 여행하고 맛집 찾아다니고,카페 찾아다니고 그런걸 해보거나,
    운동도 여러가지 한번 해보거나,골프,자전거,수영 ,써핑,스키
    기타등등
    할게 없어서가 아니라,돈이 없어서 못하는게 태반이거든요.
    골프해보고 좋아하면,국내 골프여행 다 돌고,해외로 돌고
    자전거 타는거 해보고 좋고,체력이 되면 4대강 종주부터 국토종주까지...해외로 도는 사람도 많아요.
    걷는거 좋아하면
    사는 지역의 둘레길부터 시작해서,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서해안 남해안 둘레길등등
    갈데는 천지에요.
    등산해보고 좋으면,
    블랙야크 선정 우리명산 100선?인가 도전해보고
    할게 너무 많아요.
    물놀이 좋아하면 써핑,잠수 해외나가서 할데야 너무 많고요.
    쇼핑 좋아하면
    일단 백화점부터 들르고,피부관리 헤어관리 기타등등.헬스도 등록해서 다녀보던가요.

    원글님.
    인생이 너무 짧고,나이를 먹으니 소화가 안되는게 많아서 음식도 가려지고
    입맛도 달라지고,
    다리가 아파서 많이도 못걸어요ㅋ

    저는 이번 연휴에 여수 다녀왔는데,여수 볼거 없다는 글을 82에서도 봤지만
    여수는 바다만 바라봐도 기분이 좋고,
    미식의 도시에요ㅋㅋ
    나진국밥 찾아갔다가,웨이팅 대기도 끝나서 들어간 옆에 식당에서 먹은 9천원짜리 백반도
    너무 맛있고,
    여수 이순신광장도 너무 번잡하지 않으면서 좋고,여수 케이블카도 좋고,
    우연히 들렀던 자산공원이란곳에서 본 이순신대교,돌산대교가 너무 좋고,오동도보다 좋더라구요.
    여수에서 고흥 팔영대교까지 5개의 다리가 연결된 백리섬섬길 드라이브만 해도 너무 멋지고,
    낭도라는곳에서 둘레길을 걸엇는데
    아직 개발이 덜되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니,참 좋더라구요.
    사는게 이 맛이지~~~소리가 절로 나와요.
    전현무계획에 나왔던 낭도 젖샘막걸리와 서대회무침은 섬이라서 가게가 저녁6시에 문들을 닫아서
    못먹었지만,
    맛집 찾아다니고,뷰좋은 카페에서 뷰보면서 물멍하는것도
    여유로와요.

    사는게 대단한거 같아도또 살아보면 별게 아니고,,행복은 소소한것에서 있으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무엇을 했을때 행복한지,그것부터 찾아서 돈쓰고 다니면서
    인생 즐기면서 사세요.
    돈은 중요하지만,돈이 다가 아니에요.
    내 맘을 충만하게 만드는게 뭔지,그건 각자가 다르니,그걸 찾아서 파고 드세요.

  • 41. 양가 어른
    '25.2.3 4:53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80세에 쓰러져 바로 돌아가신 분도 있고
    75세부터 치매로 요양원,요양병원에서 매달 천만원쯤 쓰면서
    10년 지내다 돌아가신 분도 있어요
    미리 계획하기도 쉽지 않겠더라구요

  • 42. 그러게요
    '25.2.3 4:55 PM (220.117.xxx.100)

    글 보니 젊은 나이는 아닐텐데 인생이 치밀한 계획을 짜서 그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부터가 에러라고 생각드네요
    인간이란 기껏해야 누군가에겐 청천벽력같은 힘들고 슬픈 죽음을 보며 내 한몸 돈쓰며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나 하는 존재인 것을…

  • 43. 탄핵인용기원)영통
    '25.2.3 4:59 PM (14.33.xxx.211)

    주말마다 중늙은이 둘이서 여행을 다니는 편인데
    평소 주말에는 수도권 가까운 데 가서 경비 얼마 안 들어요. 당일여행 10만원선

    이번 설 연휴에는 호텔에서 자고 맛집 끼니마다 가고 오전에도 카페 들르고 오후에도 카페 들르고 썼더니 하루에 30만원씩. 6박 7일 국내 자동차 여행인 200 만원 가까이 썼어요

    돌아오면서 ..그래서 대만 여행 가자고 했잖아.. 여행 중에 중국이 대만 침공할지도 모른다며 가지 말자더니. 대만 여행보다 돈 더 썼다고 내가 화를 냈네요..

    즉 소비 경계 풀고 돈 쓰니 하루 30만원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평소 주말은 당일 여행으로 10만원만 쓰고 1달에 4번 여행 40만원만 들었는데...

    님 주말마다 여행 다니며 돈 나가는 거 신경 끄고 막 쓰다 보면 돈 금방 나가요
    이번에 해 보니 그렇네요

  • 44. ..
    '25.2.3 5:00 PM (61.254.xxx.115)

    맞아요 치매도 오고 곧 죽을둥말둥 하면서 십년넘게 안돌아가시고 요양병원에 계시는 케이스 은근 많아요

  • 45. 자꾸..
    '25.2.3 5:01 PM (211.234.xxx.62)

    글올리지말고...
    좋은소리 못듣고
    괜히 기분만 나빠지는데....
    정식 재무 상담을 받으세요

    82댓글러들도 문제지만
    원글도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여기 경제력이 천차만별이라..

    힘든사람한테는 이사람 자꾸
    왜이러지 싶어요 .

    뭘 그리 지금 얼마있고
    연금은 얼마고. 구구절절 쓰나요
    자랑같이....

    그리고

  • 46. 이어서..
    '25.2.3 5:02 PM (211.234.xxx.62)

    좀 남기고 가면 어때요

    미리 유언장 작성해서
    다 못쓴거 기부히고 가면 되지..

    글고ㅡㅡㅡㅡㅡ
    저 연금만 부부합산 죽을때까지 800이고
    기타등등도 있지만..
    막말로 인생 어찌알아요

    선배어머니
    말년에 인간대우 받으며 병간호 하려니까
    700은 쉽게 꺠지더이다.
    5년이면....얼마예요

    재산 다쓰고 떠나게 치밀한 계확을 세울수 있다고
    생긱하는거 자체가 오만이예요..

  • 47. ...
    '25.2.3 5:04 PM (39.7.xxx.176)

    여러가지로 공감합니다.

  • 48. ..
    '25.2.3 5:07 PM (61.254.xxx.115)

    저는 일단은 아껴쓰고 자식들 줄거고 남으면 절친들 얼마씩주고 유기견센타에 기부할거에요 나이들고 돈 많이 들거같아서 50부터 흥청망청 쓰기도 좀 그래요 월 5백이.나이들고 아플땐 넉넉한 돈이 아닐수도 있어요

  • 49. 원글님
    '25.2.3 5:07 PM (210.2.xxx.9)

    그냥 쓰고 싶으면 쓰시면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아무리 가난해도 굶어죽는 시대는 아니쟎아요

    82에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날선 댓글 올라오기로 유명하니까....

    여기에 좋은 댓글 나올 거라는 기대는 접고 그냥 쓰세요

  • 50. 에고
    '25.2.3 5:14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언제 죽는데요?

  • 51. 띵엇
    '25.2.3 5:16 PM (122.32.xxx.106)

    나이들수록 겸손해야돼요
    총기가 있어 계획적으로 쓰고갈수있을까요

  • 52. ㅇㅂㅇ
    '25.2.3 5:19 PM (182.215.xxx.32)

    언제죽을지 모르니 알수없죠
    병원비 자식들에게 덤탱이 씌우지않을만큼은
    남겨두어야하니
    어찌 다쓰고 죽을수있겠어요

  • 53. 여유
    '25.2.3 5:20 PM (39.109.xxx.17)

    돈 걱정 없다는건 돈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되고,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얼만지 따지지 않아도 되고, 해보고 싶은건 하면 되는.. 그런 자유 아니겠어요?
    돈 잘 쓰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할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게 뭔지를 여유를 갖고 생각해 보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늙으면 못가요, 지금부터 실컷 가요” 하겠지만 저 같은 집순이는 그거 별로 거든요.
    일상에서 돈 크게 쓸일은 고가품 사는거 말고는 없고, 다른 종목으론 여행 말고는 없어요.
    내 돈을 다 쓰고 죽겠다는 목표 보다는 내가 어떻게 뭘 하고 살아야 낼 죽어도 억울하지 않을까 고민해 보세요.

  • 54. .........
    '25.2.3 5:21 PM (112.164.xxx.226)

    원글님 이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댓글도 원글도 다음에 다시 찾아보고싶어요

  • 55. . . .
    '25.2.3 5:23 PM (59.10.xxx.58)

    좋은글입니다.
    아이가 있는집은 좀 힘들죠
    딩크만세예요

  • 56.
    '25.2.3 5:25 PM (211.234.xxx.190)

    좋은 이야기입니다 버는 것은 평생 해왔으니까 익숙한데
    쓰는 건 작정하고 해온 적이 없어서요

  • 57. 무엇을했을때행복
    '25.2.3 5:26 PM (49.169.xxx.193)

    그렇다고 해서,우리가 죽음을 향해서 달려간다고 죽음을 대비해서만 살아야한다면
    좋은 요양병원에서 케어받으면서 산다고
    나 참 잘살았네~ 이런 소리가 나올까요?

    삶은 살아가는 과정에 있지,죽음이라는 과정에 있는게 아니니까요.

    원글님은 쓰라고 해도 돈을 많이 못쓸거에요.
    그동안 돈을 써본적이 없어서요.
    삶의 목적이 돈을 모으는것이라면,그동안 살아온것처럼 사시고
    누군가의 죽음을 보면서,
    삶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면,
    그동안 안해봤던걸 해보세요.
    돈을 써서 행복하면 다행인데,돈을 써서 불안하면 님은 그동안 살던대로
    돈을 벌고 모으고 살아야 합니다.
    또 그게 행복인 사람도 있으니까요.

  • 58. 무엇을했을때행복
    '25.2.3 5:43 PM (49.169.xxx.193)

    다음브런치에서 작가 윤슬치고 그분 글 읽어보세요.
    병에 걸려서 완치후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어? 제주도 거제도 평창에서 한달살기 몇달살기
    실천하는 사람이에요.이분은 심지어 40대에요.
    원글님처럼 이자와 주식배당금을 받아서, 부부가 여행중이랍니다.

    삶은 다양하고,사람도 다양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찾아서,실천하는 사람은 참 대단해 보입니다.

    티비 프로 무한도전도 무모한 도전에서 시작해서,무한도전이 되었답니다^^

  • 59. Me
    '25.2.3 5:45 PM (1.225.xxx.212)

    비상금 몇푼없지만 남기지않고 쓰고 죽으려구요
    꾸미는거 문화생활 여행등 딱히 취미가 없어서
    주로 돈쓸데가 없는거 같아요

  • 60. 하나
    '25.2.3 5:52 PM (220.65.xxx.29)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이고
    기분좋게

    잘 자는가? ㅡ 이부자리 맘에 드는가? 어둠을 잘 가려주는 커튼인가? 침대가 몸에 맞는가?

    잘 먹는가? ㅡ 일주일에 한끼를 고정으로 맛있는걸( 이게 포인트, 대충이 아닌 비싸든 아니든) 사먹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부자된 기분 듭니다. 이건 먹는데 너무 힘을 안 들여야 잘 먹는 다는 역설.

    잘 움직이는가 ㅡ 이거 나이들수록 중요해서 사지 어딘가 고장 나기 전에 정비를 잘 해놓아야 합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소개 받아 잘 하는 선생님께 운동을 배워보세요. 인생 후반이 확 달라집니다. 돈은 듭니다만.

    여행은 진짜 당장 해야. 더 시간 지나면 귀찮고 패키지 찾게되고 이코노미는 못타겠고

    기분 좋게 ㅡ 사람마다 다 다르니 지금이라도 꾸준할 수 있는 취미를 파면 10년 후에 (금방 10년 지남) 더 행복하실겁니다.나이들수록 내가 아닌 남에게 선물하면서 기뻐요. 내가 내 돈을 나에게 쓰든 남에게 쓰든 내가 좋으면 되는 거니까 남 신경 쓰지 말고( 당연히 남 피해주면 안되지만) 나를 즐겁게 해주기

  • 61. kk 11
    '25.2.3 6:07 PM (114.204.xxx.203)

    젊을때 많이 다니고 많이 경험하세요
    60넘으니 다 시들해져요
    뭐든 즐겁고 기분좋게 사시고요

  • 62. ㅇㅇ
    '25.2.3 6:09 PM (116.122.xxx.50)

    자식도 없으니 살고 있는 집을 주택연금 하면
    가지고 있는 돈 다 쓰고도 주택연금이 평생 나올테니 알뜰살뜰 쓰고 갈 수 있을듯요.

  • 63. ㅎㅎ
    '25.2.3 6:1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돈을 잘쓴다
    제기준으론
    기본적으로 돈을 쓰면서도 또 유지 위한 투자?도한다
    그리고 날 위해 운동 취미. 모임. 여행등한다

    의미있는?좋은일에도. 쓴다 정도같네요

  • 64. 사랑34
    '25.2.3 6:27 PM (41.82.xxx.91)

    60넘어서는
    취미, 여행 계발보다는
    나무심듯 열매 맺을수 있는 일
    기력깄을때
    봉사활동, 후원같은 잔잔한 사람 사는 맛을느끼고
    공감받을꺼리를 주변에서 찾을수 있으면

  • 65.
    '25.2.3 6:49 PM (58.235.xxx.48)

    버는게 어렵지 쓰는게 뭐 어렵나요.
    해외여행 크루즈 다니고 철철이 명품 옷 입고
    골프치고 하면 쓸 곳 천지죠.
    그래도 의미있게 살려면
    기부나 봉사에 대해 관심 갖는것도 좋죠.
    맘이 있어도 자식들 뒷바라지가 우선인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무자녀면 부담이 훨씬 덜하니까요.

  • 66. 로즈
    '25.2.3 7:17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가는데로 쓰시고 살면 됩니다
    주에 한 번 오성급호텔 가라
    주기적으로 피부과 가라
    말해주고 알려줘도
    본인 자신하고 소비경향이 맞지 않으면 못써요
    돈을 소비하고 싶으면
    저라면 돈 쓰고 없어지는 걸로 할래요
    여행 호텔숙박 맛있는 음식 먹기
    피부과 등등
    그리고 사후 재산은 사회환원

  • 67. 은퇴
    '25.2.3 7:30 PM (221.140.xxx.8)

    네이버에 은퇴자카페 같은거 있을거에요.그런 곳에서 의견 구해보시길

  • 68. 은퇴후 계획
    '25.2.3 7:51 PM (58.227.xxx.205)

    1.일단 은퇴시기를 정하고 ㅡ전 55세로 정했어요. 애들은 그즈음 대학생일듯
    2.일안하고 들어오는 한 달수익예상후ㅡ
    3. 일년에 두세달 머물 지방집 한곳 정하고 또 두세달머물 외국 도시 정해서
    4. 운동하고 외국어공부하며 노년을 즐긴다.

  • 69. 49님
    '25.2.3 9:13 PM (58.234.xxx.182)

    글 많이 도움되네요

  • 70. 부럽부럽
    '25.2.3 9:31 PM (211.235.xxx.77)

    일케 돈 쓸 줄 모르는 분들이 돈을 모으죠

    저같이 자연에서 힐링되는 사람은 도시에 전원주택 누리며
    예쁜 자연 찾아다니는거죠

    인생 뭐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곳, 내가 좋아하는 것
    함께 하면 되죠
    돈이 주는 자유, 싫은 사람 싫은 일 안해도 되니 얼마나 좋아요
    원글님이 편안하고 힐링되는 그것을 먼저 찾아보세요
    돈쓸 생각보다 나를 아는게 먼저인 듯요

  • 71. 서민
    '25.2.3 9:50 PM (118.235.xxx.24)

    전 애들도 여럿이고 돈도 벌로 없고 최저시급받고 일하는 중이예요. 그래도 나만을 위해 장을보고 요리도 하고 국회의원이나 단체를 조금씩 후원하기도해요.

  • 72. 돈을 잘 쓰는 법
    '25.2.3 9:55 PM (211.234.xxx.223)

    종교는 없으세요?
    저는 절대 아니고; 저 아는 분이 절에 열심히 다니세요
    이상한 절 아니고 개인의 절, 참선 강조하는 절인데
    일년에 몇천 정도 기부해요. 이름도 모를 선조들 때문에 본인이 불법을 알고 공부할수 있으니
    본인도 이름모를 후손들과 절 운영을 위해 기부하시는거죠
    평생 하실듯해요

    그리고 단골 빅5병원이 있는데 여기에도 억단위로 기부하셨고
    앞으로도 큰돈 위주로 하실 예정이고요

    사시는 곳을 모르겠지만 거주지를 하이엔드급 단지로 옮기실 생각은 없으세요?
    여긴 종부세만 연간 3-4천만원이고요
    관리비도 월 2백은 거뜬히 넘어요

    이런 단지에 살면 좋은게 프라이빗하고
    이웃도 친절하고 층간소음도 없고
    경치좋고....삶의 만족도가 올라가요

    이런 단지 8-90대 노인분들 대다수 매우 정정하시고
    주말에 단체로 기사가 모는 차 타고 공치러 다니는듯해요

    호텔회원권은 있으세요? 호텔마다 다르지만 1억 전후정도 되고요
    일년이용비는 몇백선인데 이건 별도에요
    수영도하고 운동도 하고 스파도 하시고요

    장은 어디서 보세요? 이건 제 얘기인데 압현 단골이니 식재료비도 꽤 들어요. 비싸도 품질 확실하고 친절하고 양도 적절하고요
    사먹기도 편하고요

    미용실은 다니세요? 청담 미용실같은데는 가격 꽤 비싸요
    클리닉 자주 하고 관리하면 아무래도 다르죠

    피부과도 종종 다니시고요

    여행도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 다니세요
    비즈니스이상 타시고 호텔도 최고급 다니세요
    우리 인생 짧아요

    이렇게 살먄 월 생활비 500으론 부족해요

  • 73. 쓰고싶은대로쓴다
    '25.2.3 9:55 PM (211.234.xxx.74)

    남김없이 잘 쓰고 떠날지 정보교류가
    흔해졌으면 좋겠어요
    _언제 죽을지 모르니 남김없이...는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요?

  • 74. 쉽습니다.
    '25.2.3 10:01 PM (210.2.xxx.9)

    원하는 만큼 다 쓰고요.

    요양병원 들어갈 정도면

    유언서 작성하세요.

    사후에 남는 돈은 모두 기부한다고요.

    그럼 꺠끗하게 다 쓰는 거죠.

  • 75. 하기
    '25.2.3 10:03 PM (221.147.xxx.187)

    싫은 일,
    억지로 하는 일
    하지 않기!

    이것만 집중해도
    제대로 쓰는 거 아닐까요?

  • 76. 투머프
    '25.2.3 10:27 PM (1.253.xxx.201)

    울엄마 47년생ᆢ79세 이신데요~
    합창단 힐링댄스 노래교실 등 1년에 4번 발표회도 하시고
    매일 새벽 등산 저희 반찬도 해주시고 국내외 여행 임영웅콘서트등 한달평균 500만원은 쓰십니다

    적어도 80세까지는 병원 다니시며 건강한 취미활동 가능합니다
    친구분들도 많으세요~

  • 77. 타임
    '25.2.3 10:39 PM (1.227.xxx.107)

    일단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시니 시간을 두고 내가 가치롭게 두는게 뭔지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좋은 댓글도 많네요

  • 78. 새벽
    '25.2.3 10:43 PM (1.234.xxx.98)

    네플릭스에서 어른김장하,를 연휴에 봤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가장 돈을 잘 쓰신 분같아서 추천드립니다.
    남을 도와서가 아니라 스스로 값진 인생,부듯한 인생을 사시는 것같더군요.
    마음의 평화를 ᆢ

  • 79. 맛있는거 먹기
    '25.2.3 10:49 PM (108.41.xxx.17)

    우선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처음엔 먹거리부터,
    식재료도 제일 좋은 것으로 사 드세요.
    비싼 재료는 확실히 다릅니다.
    그러다가 몸에 닿는 옷,
    천연섬유로만 구입해서 입으시고,
    식, 의를 최고로 바꿨는데도 돈이 남는다.
    그럼 인제 사는 집으로 사치하면 되고요.
    매일 내 집에서 보는 뷰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란 생각이 드는 곳에서 살면 됩니다.
    그렇게 세 가지 다 충족하고 나서도 돈이 남으면 그 담에 글 한번 다시 올리세요.

  • 80. ㅇㅇ
    '25.2.4 12:16 AM (118.235.xxx.245)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했던 마음이 가장 소중한 거예요
    ㅡㅡㅡㅡㅡㅡ
    참 예쁜 말, 와닿는 말이에요

  • 81. ㅇㅇ
    '25.2.4 12:35 AM (87.144.xxx.251)

    톱스타도 갑자기 독감으로 48세에 가는거 보니 내일 같이 느껴지네요.
    저도 지금 독감 후유증으로 극심한 두통이 있어서 인명은 제천 뼈저리게 느낍니다.
    건강하고 힘있을때 돈 팍팍 쓰시고
    70넘어서 아플땐 병원비 넘 쓰지말고 그냥 잘 가도록 하는게.
    넘 오래 살아서 나중에 기저귀 찰때까지 사는건 사는 의미가 없을듯.

  • 82. 음..
    '25.2.4 1:15 AM (152.165.xxx.222)

    이곳은 경제적으로 여유롭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항상 댓글이 독합니다ㅜ
    하지만 그렇더라도 제 생각과 생활을 써보려고해요

    저는 사업을 상당히 크게 하는 사람입니다
    노후준비는 이미 끝났고 애들한테 증여도 다 끝냈어요 아파트들도 다 매입해줬구요 결혼도 시켰어요
    다들 살 준비를 다해줬기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그림을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실천중입니다
    한 십여년전부터 대형병원에 기부를 하고 있어요 두군데를 하고있어요
    제 목표는 7억입니다 이미 3억정도는 기부했구요
    그중 소아병원에 대해 강력히 의견을 내고있어요

    저는 건물을 두개 가지고있는데 결국 나중에 나라에 세금으로 반이상 뺏길거라서ㅠ 그전에 제가 하고픈 기부를 하려고해요
    자식들은 공부 다시켰고 각자 살길 열어놨으니 더이상은 안주려구요
    그중 좀더작은 건물은 지방의 똑똑한 대학생들에게 아주 싸게 방을 주고 살게 해주려고 계획중이예요
    지하철역 코앞이라 교통은 아주 좋지요
    남편의 학교후배들과 제 동문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싶어요

    저를 도와주는 세무사와 변호사님과 하나씩 하나씩 의논하고있습니다

  • 83. 00
    '25.2.4 3:14 AM (1.232.xxx.65)

    돈쓰는거야 무궁무진한데
    그걸 묻는다는게 이해가 좀 안되네요.
    진짜 어디에 쓸지 몰라서 그러시는건가요?
    여행. 명품. 부동산. 기부.
    이중에서 뭘 좋아하고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
    본인 가치관에 따라 쓰면 되지요.
    여행.명품은 관심없는 사람한텐 의미가 없고
    기부도 남주기 싫은 사람은 하기싫을테고
    원글님이 어떤 사람이고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
    뭐라고 조언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기부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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