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지만 남편이 육아, 살림 참여 안해요
사실상 시간도 잘 안맞고 출퇴근 빠르고 늦고 체력적으로도 고되구요
주말에는 저보다 체력 더 안좋아서 골골 거리고요
어찌 됐든 제가 낳은 자식..제가 그럼 같이 방목하고 방치할 순 없잖아요
니가 안하는데 나라고 왜 ? 똑같이 굴면,, 결국 애만 고스란히 피해자 아닌가요..
멘탈 부여잡고 어케든 제 한계 내에서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그렇게 만든거 니 탓이지 머.. 이런 소리 들으면 하...
사네 못사네 하면서 서로 육아,살림 떠밀기 하면서 살지 않고
내 아이 내가 살뜰히 돌보고 키우고 한거 왜 등신 취급하는건지
니가 남편 잘 못 잡고 다뤄서 그렇다로 항상 쯧쯧쯧 거립니다
정작 독박육아 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아이 그래도 내가 잘 키우고 있음에
다행으로 여기고 감사해하며 지내고 있는데,,
왜 옆에서 괜히들 저런 말하면서 저를 모지리로 만드는건지..
저는 아이가 힘들 때 많았지만 그만큼 자랄수록 조금씩 사람다워지고 있음을
느낄 때마다 참으로 벅차고 기쁘고 그것 외에는 뭐 .. 그걸로 그저 좋고 다행이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