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나와도 백수천지라는데 교육비 안 아까우신가요?

애들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25-02-03 12:14:09

공부가 재능인 아이는 그게 재능이라 가르치지만 

아닌 아이에 투자하다 애는 30살인데 취업도 안되고 캥거루로 살다 내 노후 거덜나는거 걱정 안되시나요? 

 

부모가 가르치고 싶은 맘 이해는 가는데 뭔가 방향이 모두 한 방향만 보는게 안타까워요 노후 준비도 못하면서 

20대 애들 부모 보면 대부분 5060인데 본인들도 퇴직이라 일자리 찾고 있고 노후 걱정에 전전긍긍하더라구요 

 

부모가 지 앞가림도 못하면서 애들 가르친다고 학원 좋은일 시키는거 어떠게 생각하시나요? 

IP : 211.246.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25.2.3 12:16 PM (175.208.xxx.185)

    우리 애들은 공부 원래 못해서 학원 덜 다녔고
    대학 어지간한데 다녀 졸업하고
    직장 잡아 자기몫하고 삽니다
    사교육 시켜 서울대 가면 효과가 있는건데
    그것도 아니고 어중간 딱 어중간이 어려워요
    사는게 참 녹녹치 않네요.

  • 2. ...
    '25.2.3 12:16 PM (59.10.xxx.58)

    일단 중고등 때는 애가 대학 나온 백수될 거란 생각을 안하죠.
    사교육에 쏟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는 믿음으로 쓰는거구요.

    대학 나온 백수되면, 대학 안나온 백수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3. ....
    '25.2.3 12:20 PM (121.137.xxx.225)

    다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하는 거죠. 인생이 마음대로 되질 않으니 그렇죠.

  • 4. ...
    '25.2.3 12:2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소위...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지
    취업알선,연구소는 아닌듯.

  • 5. 애들
    '25.2.3 12:27 PM (211.246.xxx.1)

    애들 결혼시 부모 노후 준비 여부가 중요하대요

    뭐 끼고 살면서 애들 혼자 늙어죽게 하고 싶으시면 상관없지만요

  • 6. ......
    '25.2.3 12:27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아이가 가겠다고 해서요
    공부는 잘 못해도 본인이 공부해서 대학 가고 싶다고 하니 지원해줘야죠
    치열한 수험 생활도 대학 생활도 거기서 만난 지인들도 다 본인 삶에 도움이 될듯요

  • 7. ..
    '25.2.3 12:29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애들 앞날이 어찌될지 알고, 미리 단정하고 포기하나요
    무리하지말고 형편되는 한도에서 공부도 시키고 그러는 거지
    자식이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내가 낳은 죄이니 내가 할수있는 한 책임지려는 자세가
    부모라는 자의 도리 아닐까 합니다. 무리하지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말이지요

  • 8. ...
    '25.2.3 12:32 PM (49.1.xxx.114)

    첫애때 사교육비 겁나 들었네요 ㅎㅎㅎ 첫애라 모르니 다 그래야하는줄 알구요. 공부에 재능이 없는 아이였고 지금은 승무원해요. 키와 미모 말솜씨, 언어에 재능이 몰빨된 아이였어요. 지나고 보니... 둘째는 그래서 사교육 거의 안시키고 원하는 것만 기본시켰어요. 그래서 다룰줄 아는 악기도 없고 공부는 혼자해서 약간 상위 ㅎㅎㅎ 얜 약간 오타쿠같은 기질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애니에 탐닉하는 집순이네요. 투자 안하길 잘한거 같아요^^;; 학교도 그냥 집 가까운곳 면허증있는과로 갔어요. 마인드가 직업은 오로지 돈버는 수단이라고 하네요. 어쨌던 둘째 덕분에 우리 노후가 많이 윤택해졌어요

  • 9. .....
    '25.2.3 12:36 PM (211.105.xxx.161) - 삭제된댓글

    공부하겠다고하면 시키는거고 안한다하면 안시키는거죠...
    아들이 초등때부터 공부에 담을 쌓아서 고등때까지 학원 한군데도 안갔어요.
    공부 안한다하니 대학도 안가구요.
    군대 갔다오고 취업할려니 고졸이라 공장밖에 없죠...공장 1년 다니더니 이건 아닌것 같다고하네요.
    공부를 안했으니 대학갈래도 기초가 없으니....
    공무원 시험보겠다고 1년 공부해서 작년에 국가직 공무원 임용했습니다.
    먹구 사는게 걸리니 죽어라 공부 해서 합격 하네요.

  • 10. kk 11
    '25.2.3 12:36 PM (114.204.xxx.203)

    지나고나면 아까워요
    무리는 안해야죠

  • 11. 1112
    '25.2.3 12:43 PM (106.101.xxx.20)

    울아들이 남이 보기에 학원비 아까운 중학생이네요
    저도 아이 어릴적에는 원글님처럼 생각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생각이 바뀐게 학원 안가고 시간 남아돌면 아이가 뭐할지 막막해요 이상한 친구들과 엮일까봐 겁나고요
    울아이는 운동으로 대학생각하는데 선수급은 아니니 하루 1시간 운동하면 끝이네요
    울아들 공부 못해도 본인이 학원이든 과외든 하고싶다면 저는 다 지원하려고요 그런 시간이 점수나 대학으로 연결 안되도 배우는게 있다고 생각해요

  • 12. 근데
    '25.2.3 1:53 PM (180.71.xxx.214)

    직장에서 대학 졸업장이 요구되니 대학을 안나오면
    취직자리가. 더 좁아지죠
    기회를 못얻을 수 있으니까요

    대학을 나온것괴 안나온건. 차이가 있어요
    대학은 진짜 성실하게. 다녀야 졸업해요
    성실하지 않음 참 힘든게 대학임
    나오나 마나 라는건 결과론이고
    과정에서 얻는게 당연히 많이 있죠

  • 13. ---
    '25.2.3 3:05 PM (211.215.xxx.235)

    대학안가면 어떻게 될까요? 돈도 안들도 가성비가 더 좋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도 대학이라도 나와도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설수 있어요.
    자립어렵고 능력없는 사람은 더더욱.. 자립력 능력 있는 사람이야 대학을 가든 안가든 전혀 상관없이 자기 인생 잘 헤쳐나가구요..
    공부못하고 의지없고 능력모자란 아이일수록 대학을 가기위한 준비를 하고 대학을 가야 중간이라도 겨우겨우 따라가는.. 주변의 영향, 친구,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171 임종석 "이재명 부족해서 지난 대선 패배…평가·성찰 시.. 66 .. 2025/02/03 3,329
1681170 달아난 폭도 "카키맨" 체포 성공 3 308동 2025/02/03 1,642
1681169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오요안나 직장괴롭힘 사건에 분노한.. 1 같이봅시다 .. 2025/02/03 888
1681168 우리나라 10년 후 의료붕괴 6 .... 2025/02/03 1,856
1681167 윤 대통령 "국정마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22 .. 2025/02/03 2,360
1681166 장원영, 장원영 언니, 엄마까지 미인 10 이쁘다 2025/02/03 4,025
1681165 고모 별세 했는데 친정엄마 안가신다네요 20 ... 2025/02/03 5,529
1681164 헌재는 마은혁 선고 연기했어요 21 ㅇㅇ 2025/02/03 3,895
1681163 구준엽 부인이 죽었다는 소식? 7 구준엽 2025/02/03 4,877
1681162 구준엽 순정파라던데 너무 안됐어요. 4 .... 2025/02/03 3,844
1681161 구준엽 와이프 서희원 죽었다네요 15 .. 2025/02/03 7,836
1681160 자녀가 연봉 높은 직장 다니면 9 ㅡㅡ 2025/02/03 3,537
1681159 대학 나와도 백수천지라는데 교육비 안 아까우신가요? 9 애들 2025/02/03 2,059
1681158 한국기술교육대 vs 한국공학대학 선택 조언 ?? 4 재수생 2025/02/03 1,089
1681157 치핵으로 대학병원 수술 가능?? 5 심난하다 2025/02/03 658
1681156 교복 셔츠 똑같은 건 인터넷에 없네요... 4 2025/02/03 503
1681155 빕스나 애슐리처럼 파티팩 도시락 포장판매 파는 곳 혹시 아시나요.. 6 인생 2025/02/03 613
1681154 한방병원에 가고싶으시다는데 6 한방병원 2025/02/03 1,207
1681153 키177에 보통체격이면 100입나요 12 토토 2025/02/03 1,138
1681152 친정엄마 보면 답답합니다. 5 ㅇㅇㅇ 2025/02/03 2,447
1681151 요즘은 손걸레 사용안하나요 7 다음 2025/02/03 1,647
1681150 팔자주름에 필러vs쥬베룩볼륨 1 .50대초 2025/02/03 1,034
1681149 지금 외교는 어찌되고 있나요 1 ㄱㄴ 2025/02/03 339
1681148 서희원(구준엽 아내) 폐렴으로 사망 62 명복을 2025/02/03 24,739
1681147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슈투트가르트 6차 집회 (1/25/2.. 2 light7.. 2025/02/03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