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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 누군가 있는게 누구나 거슬리다면 어디에 있어요?

거실차지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25-02-03 11:40:11

대딩 성인 아이들 있고

퇴직한 부부 집입니다

저와 남편은 가끔 알바가고 

그외 쉴때는 남편은 방에 있고

남편방은 베란다 개인으로 있어서 뷰도 좋고 

담배 맘껏 피고 방에 티브이 컴퓨터 있고 충분히 놀아요

저는 안방 쓰는데 침대뿐이고 개인적으로 놀게 없어서

거실에 티브이 보러 맨날 소파에 앉거나 누워 보는데

우리 아이들이 거슬리고 싫어했을거 같으네요

생각해보니 거실 나와봤자 남편도 나오기 싫었을수도 ㅎㅎ

왜 그생각을 못한걸까요

저같아도 저 부모님이 거실서 주무시고 식사할때

싫었던적 많았거든요

방에만 콕.

역시 가족이고 뭐고 인생은 혼자인건지

대딩아이 방학이라 방콕하는데 

오늘부터 전 거실서 안있으려구요

인생혼자인가봐요 

 

IP : 211.36.xxx.2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3 11:41 AM (219.254.xxx.170)

    Tv를 안방으로 옮기세요..

  • 2. 하늘에
    '25.2.3 11:42 AM (175.211.xxx.92)

    거실 소파에 누워 TV도 못 보면 거실은 뭐하러 있나요???

    가족 중 누구든 편하게 쉴 수있는 곳이 거실인데요...

    비싼 집값... 그 중 가장 넓은 곳이 거실이예요.
    활용을 해야죠.

  • 3. ㅇㅂㅇ
    '25.2.3 11:42 AM (182.215.xxx.32)

    원래 같이 사는 사람들은 크게 안거슬리죠..
    뭔가 내 행동 하나하나 지켜보며 걸고 넘어지는 사람이 거실까지 차지하고 앉아있는게 문제죠

  • 4. 근데
    '25.2.3 11:43 AM (211.176.xxx.107)

    거실에 부모 있으면 애들은 방으로 직행ㅎㅎ

  • 5. 우리
    '25.2.3 11:44 AM (210.182.xxx.216)

    어릴때는 단칸방에 애들도 많아 바글바글 해도
    전혀 불편한 기억이 없고 여기다 친척들도 많이 다녀갔는데 점점 개인화가 되는것같아요

    미국이나 땅넓은 나라처럼 집이나 넓으면 모를까
    서민들은 집도작으니 가족임에도 서로 불편해하고 ㅠ

  • 6. 그게
    '25.2.3 11:44 AM (116.122.xxx.50)

    싫고 미우니까 거슬리는거죠..ㅎㅎ

  • 7. 그집의
    '25.2.3 11:45 AM (142.126.xxx.46)

    주인이 있는데 누가뭐래요. 아이들은 독립하기 전까진 지들방에서 견뎌야죠. 그거 싫으면 독립하는거고 원글님이나 남편분은 거실에 있어도 내집이니까 허용되는거구요. 부모님은 부모님 집에서 거실에서 종일 계시건 주무시건 상관없는거고 문제는 서로 합칠때 이런게 문제인거죠. 그래서 성인들은 따로 사는게 좋아요. 저도 내 집에서 종일 방에 쳐박혀있으라면 답답해 못있어요.

  • 8. ...
    '25.2.3 11:46 AM (202.20.xxx.210)

    거실에 있죠. 그 집은 원글님 꺼니까. 같이 있는 게 싫음 아이들이 독립해야 하는 거. 다 큰 아이랑 같이 사는 거 아닙니다 -_-

  • 9. 혼자 짐작은
    '25.2.3 11:47 AM (220.117.xxx.100)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가족이 다같이 쓰는 집인데 다른 가족구성원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지도 못한채 나 혼자 짐작하고 결론내리는건 성급하고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 아닐까요?
    저같으면 이야기해 볼 거예요
    엄마가 거실에서 ㅇㅇ하는 시간을 좋아하고 필요하기도 한데 거실의 사용과 소음에 대해 특정 시간대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거나 하는 생각이나 의견이 있는지…
    물어보고 의외로 상관없다고 할 수도 있고 어느 시간만 조용하면 좋겠다든지 하는 의견이 나오면 그것을 지켜주는 쪽으로 할듯
    그리고 왜 남편만 자신의 방이 있나요?
    원글님도 침실방을 원글님이 쓸 수 있게 조금 바꾸든가 아니면 거실 한쪽의 공간을 바꾸든가 생각해 보고 남편과 의논해 보세요
    혼자 안 쓴다고 결론 내리고 인생혼자라고 하고 나중에 속으로 불만 쌓이면 누구를 원망하시려고요

  • 10.
    '25.2.3 11:52 AM (14.33.xxx.161)

    방에서 마음껏 담배라니 그게 참 거슬리네요

  • 11. 저도
    '25.2.3 11:53 AM (1.248.xxx.188)

    거의 거실소파나 주방 식탁의자가 제 주거지인데..
    아이들은 방에서 겜하거나 유튜브보면서 지내구요.
    안방은 남편이 컴하면서 지내는지라 저만 제 방이 없는셈인데..

  • 12. 내집에서야
    '25.2.3 11:53 AM (118.235.xxx.140)

    거실점령하던가 말던가 아닌가요?
    싫으면 애들이 분가해야 하고요

  • 13. 이해불가
    '25.2.3 11:54 AM (211.212.xxx.185)

    가족끼리 서로 원수예요?
    존재자체가 싫다면 모를까 사랑하는 가족이 거실에서 티비를 보든 소파에 잠시 누워있든 뭐가 그렇게 거슬려요?
    식구가 소파에 누워 티비보다 잠들면 티비소리 줄이거나 끄고 추울까싶어 담요라도 갖다 덮어주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14. 티비나
    '25.2.3 11:56 AM (175.208.xxx.185)

    티비나 컴터 책상을 하나 들여놓으세요
    그러면 외부와 소통이 됩니다
    폰만 보긴 눈아파요.

  • 15. 거실
    '25.2.3 11:58 AM (118.235.xxx.212)

    거슬리는건 시부모 .친정부모 며느리 사위 있는집에 밤새도록 티비 틀고
    지나가면 쳐다보고 잔소리 하고 해서 그런거죠

  • 16. 자기만의 공간
    '25.2.3 11:59 AM (124.28.xxx.72)

    TV, 컴퓨터, 책상 등 안방에 장만하시고
    원글님 만의 공간을 꾸며보세요.
    혼자서 안방 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 17. ...
    '25.2.3 11:59 AM (1.230.xxx.65)

    마음껏 담배....
    이걸로 아래윗집,옆집은 죽을맛일겁니다.
    딴소리해서 죄송합니다.

  • 18. 원래
    '25.2.3 12:02 PM (175.115.xxx.131)

    살던 가족은 괜찮아요.
    제가 이번 명절에 (저희집에서 모여요)
    명절아침식사 치우고 다과준비해놓고 시에미,시누이쳐먹고
    놀동안 씻고 친정갈 준비하니,그동안 쇼파로 옮긴 시짜들..
    제 동선 하나하나 매의눈으로 보는데..잠깐 몇분동안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19. oo
    '25.2.3 12:05 PM (39.122.xxx.185)

    담배 마음껏 피고..만 보이고
    다른 내용 눈에 안들어옴.

  • 20. 아파트 실내에서
    '25.2.3 12:05 PM (175.197.xxx.90)

    담배를 마음껏 피다니 .....

  • 21. 남편담배는
    '25.2.3 12:08 PM (211.36.xxx.238)

    전자담배를 하루 한두개정도에요요즘은 이제 거의 안피우네요
    그방만 베란다가 밖으로 쑥 정말 별도공간이에요
    위아래집 연결없이
    단독입니다

    가족끼리는 화목한편이고 원수들은 없어요
    오늘 게시글에 거실차지 몇몇글 보고 제가 그런생활이라
    적어봤어요

  • 22. ..
    '25.2.3 12:08 PM (223.62.xxx.202)

    자녀가 결혼 후 가정을 이루면서 원글님 부부랑 같이 거주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거죠
    딸사위든 아들며느리든

    자녀가 결혼 후 분가해서 아기낳고 자기들끼리 살게되면 문제 없는거고요

  • 23. ....
    '25.2.3 12:40 PM (49.1.xxx.114)

    전 거실 사수합니다 ㅎㅎㅎ 최고급소파도 사고 거대한 tv도 사고 리클라이너 의자도 사고 ㅎㅎㅎ 불편하면 아이들이 자기방 가야죠

  • 24. 자신의 공간
    '25.2.3 12:50 PM (121.133.xxx.125)

    다 자신의 공간이 있잖아요.

    거실이 원글님 공간인거지요.

    그냥 거실을 차지하세요..다들 불만 없을거 같아요.

    전 결혼한 딸 애가 오면 좀 불편해요.

    눈치주지 싫어서 제가 일부러 집을 비웁니다.

    보니까 그 애는 예전 자신의 방이 있는데도

    답답하다고 거실쪽 식탁에 있고

    소통이 어려운지

    대화가 단답형로 끊깁니다. 그래서 제가 불편함을 느끼는데

    오늘 어디 쇼츠를 보니

    그 애는저와는 대화가 필요없는 비호감적 대화를 사용하더군요.

    뭐 제가 코드에 안 맞을 수도 있고요.

    남편도 비슷해요.

  • 25. 앗 윗님보니까
    '25.2.3 12:55 PM (121.133.xxx.125)

    제가 좀 마음 여린게 이유군요.

    그 들을 각자? 방으로 넣었어야 되는군요.

    방보다 거실이 더? 편하니 나온거였네요.

  • 26. .....
    '25.2.3 2:28 PM (106.101.xxx.134)

    베란다에서 담배피지 마세요!!!!!!!
    어유 정말!

  • 27. 윗님
    '25.2.3 3:17 PM (211.36.xxx.238)

    단독이고 위아래 앞에 사람도 없근곳이라구요 서서히 끊어서 지금은 거의 안피운다고 썼잖아요!!
    글도 잘안읽고 성질부리고 아유정말!!
    너나잘하세요!

  • 28. *ㅎ
    '25.2.3 4:25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자식 눈치를 너무 보시는 듯.
    그정도도 안마주치고 살고 싶으면 가족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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