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초반에 한국에서 전세살다가 외국에 나와서 일하고 20년만에 이제 귀국하려고 합니다.
오래 해외거주했지만 한국국적이라 귀국하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는데 집이 없어요.
저는 외국국적 취득하고 이곳에 살고 싶었는데 남편이 귀국을 원하고 강경했어요.
그런 계획이었으면 한국에 주택청약이라도 들어놓았어야 하는데 너무 무심했어요.
60이 넘었는데 주택청약을 가입할수 있을까요? 점수가 높아야 한다는데 무슨 점수인가요?
전철이 있는 수도권이면 어디라도 좋아요.
은행에 주민등록가지고 가면 통장만들수 있는건가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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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10-15억 가능해요.
지금 청약 받아서 새 집 들어가시기는 힘들어요...
적당한 위치 좋은 구축 아파트 찾으셔서 리모델링 하시고 사는 걸 추천합니다...
돈이 얼마 있는지 알아야 조언이 가능하죠
참고로 주택청약통장으로 뭔가가 플러스 되실 나이는 아닙니다.
- 지금 돈이 얼마 있고
- 대출은 얼마 내고 싶고
- 평수는 어느정도를 원한다
이걸 말해주셔야.....
최근엔 청약으로 집 사기도쉽지않고 신규아파트 분위기도 아니에요
위치 잘 선정하셔서 급매로 사세요
신규 가입으로 어느 세월에. 그냥 가진 돈으로 예산에 맞게 역세권 집 사세요.
부동산에 문의하면 님에게 맞는 조건 알아봐주겠죠
저희는 가입이 안되는군요.
청약통장은 사회새내기가 10년 후 내집 마련 바라보면서 만드는거구요.
60에 들어선 분이라면 그냥 가용 금액에 맞추어 집 사시면 됩니다.
집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규모가 어느정도인지, 한국에서 살고싶은 동네는 대충 어디인지 정도 말씀하시면 구체적인 조언이 달릴거에요.
못알아들으시는 것 같아요
가입이 안되는게 아니라 이제 가입해서는 늦었단겁니다
역세권으로 저렴한 아파트 잘 알아보세요.
대출 없이 10억으로 살 수 있어요.
영등포 동작구 서대문구 성북구 등등…
일단 귀국해서 전세 살면서 발품 팔아보세요
그돈이면 그냥 들어와서 서울내 되도록 중심부 역가까이 500세대 이상단지에서 골라 사세요. 편의도 투자도 잃지는 않울거예요. 매물현황 네이버 부동산에서 검색 쉽습니다.
청약은 만들 필요 없어 보이고 10억안쪽으로 집 사고 나머지 투자 적금 등에 넣어두면 괜찮을 거 같은데
15억 상한이고 대출 없단 가정하에
성동구 금호 행당쪽 추천해요.
금호(5호선 신금호역 역세권)쪽
금호자이1차가 33평에 지금 14.5 정도 할 겁니다. 금호자이 2차는 0.5-1억정도 더 싸고요. 500세대 정도고 나름 신축이라 지금 연식 12-3년쯤 될 겁니다. 바로 옆 래미안 하이리버도 시세 비슷하고요0.5-1억정도 더 높아요). 여긴 1500세대. 금액이 부족하면 24평형도 괜찮습니다. 이쪽은 아직 부동산 오를 여력이 좀 남은 지역이라.
재개발 재건축 노리고 자녀에게 물려줄 거 감안하며 2-30년 몸빵하겠다 하면 행당 한진,대림, 한신 휴 같은 대단지도 괜찮습니다만 여긴 좀 오래된 구축이라. 금액은 13-4억 할 겁니다. 33평 기준.
성동구 부동산 진입하실 수 있으시면 괜찮아요.
성수쪽이 전망이 더 좋긴한데 여긴 이미 너무 많이 올랐고, 재건축 기다려야 하는 곳이라 같은가격대비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 거예요. 22평 3-40년된 구축이 14-5억 해서.
상왕십리쪽도 적당한 500-700세대에 15-20년 안쪽의 단지들이 12-3억 정도에 진입가능해요.
옥수쪽으론 구축 아니고는 금액이 모자라고요.
더 많이 신축을 원하시면 좀더 동북진해 청량리나 동대문구 쪽을 보시고요.
서대문 마포(마포도 많이 올라 비싸지만 구축들은 이 가격대 가능)까진 괜찮고, 성북이나 영등포는 가지 마시구요.
2010년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24평 구조를 잘 빼놨고 어지간 하면 지상에 차없는 단지에 정원조경 나쁘지 않아서 굳이 너무 신축 찾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이구요. 2010년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