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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하고 살게 되면 무엇이 가장 힘든가요?

.. 조회수 : 7,703
작성일 : 2025-02-02 23:31:35

자녀 모두 독립해서 부부만 살고 있거나

아니면 비혼이나 돌싱이어서 혼자 살고 있다가

친정 부모님 중에 한 분하고 같이 살게 된다면

부모님 쪽에서 생활비를 충분히 내신다고 하더라도 가장 불편한 점이 무엇인가요?

IP : 220.121.xxx.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소리
    '25.2.2 11:36 PM (59.8.xxx.68)

    잔소리 참견 이렇겠지요

  • 2. 혼자만의
    '25.2.2 11:37 PM (59.1.xxx.109)

    여유로움

    그 좋은 시간을 빼앗김

  • 3. ..........
    '25.2.2 11:37 PM (211.36.xxx.114)

    삼시세끼 다 챙겨드리는거 너무 힘들것같아요

  • 4. ㅡㅡㅡㅡ
    '25.2.2 11:39 PM (49.169.xxx.2) - 삭제된댓글

    상상만해도 싫으네요.
    잔소리.
    참견.
    퉁박줄것이고.
    세끼 챙겨줘야하고.
    헐이다.......

  • 5. 같은 하늘 아래
    '25.2.2 11:39 PM (125.142.xxx.233)

    두개의 태양은 없습니다. 친부모 자식 간에도 원수되기 딱 좋아요.

  • 6. 간섭과
    '25.2.2 11:40 PM (211.206.xxx.180)

    충돌.
    식습관, 생활습관 다 다를 거라서.
    잠깐 만나서 여행을 가봐도 부딪히거나 한쪽이 맞춰주는 거라서.

  • 7. ㅇㅇ
    '25.2.2 11:42 PM (39.125.xxx.199)

    텔레비젼 소리라네요 제친구가

  • 8. 잔소리
    '25.2.2 11:43 PM (70.106.xxx.95)

    맨날 쓸데없이 감정소모 잔소리

  • 9. ....
    '25.2.2 11:47 PM (169.211.xxx.228)

    저는 30대중반의 딸과 둘이 살고 있는데 저는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생활비, 관리비 제가 다 내고
    집안일 거의 제가합니다

    제 생각에는 잔소리 별로 안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닐까요?

  • 10. 절대반대
    '25.2.2 11:48 PM (39.115.xxx.201)

    나이들면 말이 많아져요
    50대후반인 저도 80되신 친즹엄마 얘기들어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알지도 못하는 동네아줌마 집안얘기부터 복지관얘기 경비아저씨얘기.... 거기다 옛날 얘기까지 끝이없어요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절실해요

  • 11. 거실 독차지
    '25.2.2 11:48 PM (222.119.xxx.18)

    전기 난방 잔소리,
    가족들 오게 자꾸 유도하기,
    TV 채널권 갖고 소음공해 만들기.
    .
    .

  • 12. ...
    '25.2.2 11:50 PM (58.123.xxx.225)

    끊임없는 얘기....

  • 13. 그런데
    '25.2.2 11:50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나 혼자 먹는거라면 식빠에 계란 하나 얹어서 커피 한 잔 하고 말텐데, 어르신 계시면 아무리 간소하게 차려도 탄수화물ㅡ단백질ㅡ야채 챙겨서 하루 세 끼니 드시게 준비해야 하고 간식도 사과 한 쪽이라도 안 떨어지게 구비해놔야죠

    내멋대로 뒹굴기. 쉬는 날 컵라면에 맥주 아시면서 아무 생각없이 미드 다섯 편 보기, 이런 게 힘들죠.

    혼자 독립적으로 사시던 분도 돌봐줄 식구가 생기니 병원이든 마트든 되도록이면 자녀랑 같이 가시려 하게 됩니다.

    개나 고양이를 키워도 마음 놓고 여행을 못 가는데. 돌 볼 식구가 생기면 당연히 매여 살게 되는거죠

  • 14. 모모
    '25.2.2 11:52 PM (219.251.xxx.104)

    간섭이죠
    노인들은 할일없어
    잔소리가 습관입니다

  • 15. 글쎄요
    '25.2.2 11:53 PM (211.243.xxx.169)

    제가 싱글이고 그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
    댓글에 달려있는 그 어떤 스트레스도 실제로 느껴본 적은 없어요.

    어릴 때부터도 니 인생은 니가 사는 거라고 평생 잔소리 안 들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지지받는 쪽이라서.

    무엇보다도 정치 성향이 동일해서
    뉴스 보면서 같이 욕하고 그래요.

    음식은, 제가 해 먹는 거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저도 일하는지라 평일에는 집에서 거의 밥 먹는 적이 없어요.
    반찬 해놓으면 대부분 챙겨 드시거나 약속으로 해결하시기도 하고.
    타박도 전혀 없으시고 다만 끼니 주기가 조금 다른데 적당히 맞추고 있어요.

    집안 청소, 빨래 같은 것들 많이 도와주시고
    음식물 쓰레기와 분리수거는 제가 한 번도 해본 적은 없네요.

    쓰고 보니 별로 힘든 게 없는 건가....싶은데

    사실 제일 힘든 건 마음적인 게 커요.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부모를 바라보는 심정은 좀 다르거든요.

    인간은 어느 정점을 지나고 나면,
    다시 아이처럼 바뀌는 부분이 있어서
    작년보다 올해 체력도 떨어지고 생활능력도 떨어지고
    학습 능력 같은 게 점점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요.

    아 TV는 방에 하나 따로 놔 드리긴 했는데,
    잠잘 때 말고는 그냥 거실에서 같이 보는 편이에요.

    제가 트로트 환장하게 싫어하는 거 아셔서
    트로트 보시고 싶을 때는 방에 들어가세요.

  • 16. 내집
    '25.2.2 11:54 PM (39.109.xxx.17)

    집이 쉬는곳이 아닌 숨막하는 공간이 되더라고요. 첨부터 같이 살았다면 모르지만 각자의 생활패턴을 갖고 살던 두 사람이 합쳐지니 서로에게 스트레스인듯 합니다.
    부엌정리나 살림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다른 사람이 해논게 못마땅.
    거실이 시끄러우면 늦잠 못잠.
    서로 못마땅.

  • 17. 리기
    '25.2.2 11:54 PM (125.183.xxx.186)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시면 몰라도 거실 차지하고 티비 보고있으면 너무 불편할듯요. 소파에 누워 나 혼자 과자먹으면서 채널 맘대로 바꿔가면서 티비보는 즐거움...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답답

  • 18. 하아
    '25.2.2 11:55 PM (14.51.xxx.134)

    친정엄마가 몇년전까진 안그러셨는데
    말아 많아지셨어요 했던말 또 하고...

  • 19. 글쎄요
    '25.2.3 12:00 AM (211.243.xxx.169)

    쓰고 보니 저는 실제로 부담되는 건 경제적인 것밖에 없는 듯.

    오히려 일찍 일어나셔도
    저 깰까 봐 살금살금 다니시는 게 조금 미안해요.

    쇼파에 누워서 과자 먹으면서 채널 맘대로 바꾸어 가면서 사는데...?

    아 소파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한 사람이 드러누우면 다른 사람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리클라이너로 바꾸긴 했어요.

  • 20. 글쎄요
    '25.2.3 12:01 AM (211.243.xxx.169)

    제 경우는 같이 살다가
    제가 독립했다가 제 집으로 모신 케이스요

  • 21. ...
    '25.2.3 12:04 AM (211.179.xxx.191)

    삼시세끼 챙기는 것과 생활패턴이 다른것 그리고 나 자신보다 부모한테 맞춰야 하는게 스트레스겠죠.

  • 22. 저는
    '25.2.3 12:07 AM (221.153.xxx.127)

    30대때 부모님과 살 때 저는 밤 늦게 끝나는 직업고 야행성이라
    아침 늦게까지 자야 하는데 아침 드라마 세개를 돌아가며
    거실에서 광광 틀어 놓고 볼 때 힘들었어요.
    당연히 안방에 티비 있었는데 그리 꼭 나오셔서 보시더군요.
    제발 10시까지는 안방서 티비 봐 달라했는데 며칠 안갔어요

  • 23.
    '25.2.3 12:07 AM (220.94.xxx.134)

    처음사는거 아니고 부모님이랑 살아보셔서 부모님 성향보시면 되죠 잔소리는 공통적인건 아니니

  • 24. 그냥
    '25.2.3 12:11 AM (211.49.xxx.234)

    전부다요.
    이미 한가정 꾸려서 독랍적으로 살던 사럼들이
    다시 모여 살려면 한쪽이던 양쪽이던 모두 노력해야 겨우 살만할 텐데
    그걸 나이 들어 왜 하려구요?

  • 25. 뇌도
    '25.2.3 12:12 AM (182.209.xxx.224)

    늙어요.
    말실수도 자주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그에 관해 지적하면 쉽게 삐치셔서 말 한 마디를 해도 아주 조심히 해야 해요.
    지금까지 살아온 패턴이 있어서 바꾸기 어렵고요.
    지금은 예전처럼 살면 안 되는 것들이 많잖아요.
    굳이 세무소까지 은행까지 동사무소까지 안 가도 되는데 꼭 가셔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시니 특히 길도 미끄러울 때 걱정되고
    이것 저것 서로 트러블이 많이 생겨요.
    유통기한 많이 지난 거 아까워하시고
    봉지 터져서 온 식품 반품해야하는데 다른 봉지에 넣으면 된다 하시고
    병원 가야할 때는 이런 걸로 안 가도 된다 하시고
    첨부터 지금까지 같이 살아도 점점 부딪히는 일이 많아요.
    뇌도 늙으니 그렇다고 그러려니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노력을 해야지 연로하신 부모님이 노력하기는 연세가 너무 많아요.
    참으로 어려운 점이 많아요.
    그치만 저밖에 모실 사람이 없어서 제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때마다 속으로 '뇌도 늙는다.' 를 반복합니다.

  • 26.
    '25.2.3 12:1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과 비교

  • 27. 부모
    '25.2.3 12:14 AM (175.116.xxx.138)

    같이 살면 안좋은점은 없어요 도움이 되면 됐지
    자식이 결혼해서 가족이 있는 경우에
    배우자나 자식이 있어서 같이 사는 경우에 생기는 것같아요

  • 28. ...
    '25.2.3 12:1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사생활공유..

  • 29. ...
    '25.2.3 12:1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사생활공유...
    갑을관계...
    취향 비조율...

  • 30. ..
    '25.2.3 12:18 AM (112.214.xxx.147)

    40대 후반이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요.
    독립해서 살다가 30대후반에 엄마가 큰 수술 하게 되어서 부모님집으로 들어왔어요.
    부모님집 자가 34평이고 생활비는 유일한 직장인인 제가 부담하고 있어요.
    다만 아버지는 연금80만원으로 용돈 쓰시고, 엄마는 오빠한테 용돈 50씩 받으셔서 순수한 생활비는 많이 안들어요.
    주3일 출근이고 나머지는 재택이라 음식은 제가 하고..(잘하고 좋아합니다)
    청소, 분리수거 아버지 담당, 빨래, 음식물 쓰레기는 엄마 담당이에요.
    두분다 각자 방에서 조용히 tv보시고 전 제방과 거실 바꿔가며 일합니다.
    잔소리 별로 없으시고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 하세요.
    모든 은행, 병원, 기타 관공서 업무 동행해드립니다.
    힘든 점은 같은 말 반복과 지나친 걱정?(날춥다, 길 미끄럽다, 든든히 입어라, 식사 챙겨먹어라, 병원가봐라 등등)정도 입니다.
    쓰고 나니 이것도 간섭인가 싶긴 한데..
    부모님 노쇠해가는걸 지쳐보는게 제일 슬프고 속상합니다.

  • 31.
    '25.2.3 12:31 AM (58.78.xxx.252)

    간단히 식사 때울수도 없고 고기, 나물 골고루 차려 드리는데 정말 쪼~금 드셔요. 그리고나서 오전간식, 오후간식 필요함. 와~ 진짜 하루종일 밥하고 설거지하고 간식챙기다 하루가 끝나요.

    거실에서 종일 TV보시는것, 왕왕 울리는 소리로 유튜브 보는것, 스피커로 전화통화 하시는것 다 힘든데 그중 세끼 차리기가 제일 힘들어요.
    외식 몇번하면 사먹는다고 잔소리 하심.
    어머님집에 가면 외식 엄청하는데...

    시어머님 며칠 우리집 계실때 상황입니다.

  • 32. ㅇㅇ
    '25.2.3 12:36 AM (24.12.xxx.205)

    부모님 건강하실 때야 그래도 괜찮죠.
    노환이 가속화되면 매일 아프다는 소리....
    실제로 매일 어딘가가 아프시니 그 시기부터는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는 노인간병이 시작되는 거죠.

  • 33. ..
    '25.2.3 12:43 AM (140.248.xxx.2)

    시어머니랑 같이 있음 티비를 못봐요 하도 옆에서 말걸어서 티비소리 하나도 안들림.
    그리고 꼭 방에서 안자고 거실서 이불피고 생활..
    며칠만 있어도 솔직히 짜증나는데 절대 같이는 못살죠..

  • 34.
    '25.2.3 1:02 AM (116.122.xxx.222) - 삭제된댓글

    다 참을 수 있는데 하루종일 들리는 tv소리는 정말 괴롭습니다....
    특히 정치 뉴스와 일일드라마 정말 미칠 것 같음

  • 35. ...
    '25.2.3 1:05 AM (221.151.xxx.109)

    나이 많은 싱글인데 뭐 그닥 불편한거 없고 서로 상부상조예요
    경제력이야 각각 있으니 좋고
    병원 동행, 식사준비, 살림 정도 해드리는건데...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내 부모니까요
    부모님도 제때 식사도 할 수 있고 심심하지 않고 자식과 같이 사니 편하고 안전하고요
    이 문제는 경제력과 부모님과 얼마나 잘 맞는지 성향에 따라 대답이 많이 다를거 같아요

  • 36. 놀라워라
    '25.2.3 1:39 AM (125.185.xxx.27)

    댓글 보고 놀랍니다
    아프고 병원모시고 다니고 챙겨주는게 젤 스트레스인데...그런 내용 하나도 없어서

    와우

  • 37. 어쩌면
    '25.2.3 1:42 AM (74.75.xxx.126)

    가능이요. 저는 친정엄마랑 1년 365일 같이 사는 건 아니고 보통 여름 3개월 정도 휴가+재택으로 해서 친정에서 엄마랑 같이 지내는데요. 아이도 데리고요.

    아파트가 크고 구조가 2세대 살기에 적합해요. 집이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두 파트로 나뉘어진 그런 구조라서요. 한쪽은 안방과 화장실, 거실, 주방이 있고요, 가운데 식당, 긴 복도의 반대편에 방 두개와 화장실이 있어요. 그래서 엄마는 한 쪽에서만 지내시고 저희 가족이 지내는 쪽으로는 오실 일이 없어요. 하루 종일 티비 크게 틀어 놓으시는데 저희가 지내는 쪽에선 들리지도 않아요. 저만 양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엄마 불편하신 거 없나 챙겨드리고 식사 준비하고 밥 먹을 땐 가운데 식당에 모여서 같이 밥 먹고 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는 패턴이요. 부딪힐 일 없으니 잔소리 들을 일도 별로 없고 저희는 에어콘 빵빵 틀고 지내고 엄마는 문 꼭꼭 닫고 내복입고 담요 덮고 지내셔도 갈등될 일이 없어요. 이런 구조라면 두 세대 합가 괜찮겠다 싶어요.

  • 38. .....
    '25.2.3 2:01 AM (180.224.xxx.208)

    병원 모시고 가는 건 같이 살면 크게 어렵지 않아요.
    저는 그것보다 식생활 문제가...
    꼭 국 있어야 밥이 넘어간다고 하시고 한끼도 대충 떼우는 게 없어서 힘드네요.
    매끼 꼭 집에서 드시니 설거지 장난 아니게 많고요.
    그냥 먹으려고 사는 인생 같아요.

  • 39. ...
    '25.2.3 3:30 AM (182.209.xxx.224)

    간병하는 자식들도 있는데
    병원 모시고 다니고 살펴드리는 건 큰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프고싶어서 아픈 것도 아니고 가장 힘든 사람은 아픈 분이죠.
    스트레스라면 노인이시니 병 중에 기력 떨어지고 근력 떨어질까 그게 걱정이죠.

  • 40. ㅇㅇ
    '25.2.3 5:25 AM (73.109.xxx.43)

    병원 모시고 다니는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같이 산다고 달라질 것도 더 힘들 것도 없고요
    그 외의 문제들은 부모님이 만약 좀 달랐다면 편해질 수도 있잖아요

    글쎄요 님 댓글 보니
    저도 님 부모님처럼 늙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되도록 따로 살아야 겠지만요
    같이 안 살지만 저는 엄마가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요

  • 41. 천하의 못된x
    '25.2.3 6:37 AM (58.231.xxx.12)

    가 됩니다 잘해도
    아니면 속이 화병 생겨 수명단축됩니다

  • 42. 댓글보고
    '25.2.3 7:09 AM (118.235.xxx.212)

    느꼈어요. 본인 부모 모시는건 불편함 없다
    시부모 모시는건 단점만 있다
    남편 입장에서도 그렇겠죠. 댓글 다신분들이 다 싱글인가 싶게 평화롭네요 남편들이 천사들인가?

  • 43. ㅇㅇ
    '25.2.3 7:35 AM (14.32.xxx.242)

    퇴근이 없어요
    24시간 근무하는 기뷴

  • 44. 경제력이해결되면
    '25.2.3 8:44 AM (218.145.xxx.232)

    서운한것도 없어지고, 되려 서로 윈윈이에요. 거실차지는 늘 집이 계시는 엄마입장엔 당연, 끼니 다른것 인정 , 설겆이 식세기.
    나쁘지않아요

  • 45. 돈있는 부모는
    '25.2.3 8:51 AM (211.234.xxx.172)

    모시고 살지마세요
    전 장녀라 모시고 사는데
    지방이긴 해도 대학병원 의사가 남편인 제 동생의 시기질투로
    제가 불면증 약 먹어요
    제가 나중에 부모 모셨다고 소송할거라고
    음해모략을 해서 진짜 죽고싶을지경 ㅠ
    지금은 엄마 모시고 사는 집이 강남에 깨끗한 대형빌라인데
    짐 싸가지고 들어왔어요 ㅠ
    자기도 엄마 덕 좀 보고 살고싶대요 ㅠ
    그것도 30살 취준생인 딸까지 데리고요
    강릉은 시골이라 강남서 살고싶대요ㅠ
    그냥 돌은거 같아요
    제가 모신 십수년은 부모돈으로 산거라는데
    맹세코 제돈으로 살았고 자기도 알아요 ㅠ
    절대 부모 모시지 마세요
    돈 있는 부모는 형제들이 음해모략 하기도 해요
    제 시누이도 시부모 모시고 사는데
    저말고는 누구도 고맙다고 안해요

  • 46. 이어서
    '25.2.3 8:59 AM (211.234.xxx.172)

    제일 힘든 부분은요
    쇠락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앞으로 엄마가 죽음으로 가는 고통을
    함께 느껴야 하는 것
    남편과 아이들은 안보게 하고 싶어요
    함께 산다는건
    그 고통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

  • 47. 또 하나
    '25.2.3 9:08 AM (211.234.xxx.172)

    아침에 안일어나시면 심장이 쿵 내려앉아요 ㅜ

  • 48. 저지금
    '25.2.3 10:27 AM (223.38.xxx.177)

    친정엄마 피해 그냥 밖으로 나왔어요.
    둘이 집에 있음 뭔가 답답해요.
    밥 챙겨먹는것두 눈치보이구
    챙겨드려도 못마땅해 하시구
    안챙기면 그것대로ㅈ섭섭해하구요
    지금까지 혼자사시다 들어와 사는데 쉽지 않네요.
    지금 구직중인데 빨리 일하러 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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