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디게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 회피하는 느낌.
그리고 그때 설민석이 뜰때 본인 이야기 할때도 들었어요
그 시절에 저는 전한길이 말하는게 웃겨서 가끔 보긴했거든요.
그때도 본인은 저렇게 티비에 나오면 언젠가 한번 가라앉을떄가 있다.
자기는 길고 가늘게 살려고 하는사람이다.
한방 팍 떠서 인기있는거 부러워하다가 나중에 꼬꾸라질때 올라오기 힘들다
엄청강조하면서 말했던 기억이 나요.
본인은 그게 너무 싫어서 방송사에서 아무리 섭외가 와도 안한다고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티비에 나오는 일은 바보같은 짓처럼 말했죠.
근데 제 느낌은 굉장히 뜨고 싶어하는 느낌
잘나가는 사람에 대한 묘한 시기심도 읽히고 했지만.
워낙 그땐 전한길 팬이 갓 생겨서 힘이 생길때라.
아무튼 지금 부산역 광장에서 그 쇤소리로 고함치면서
극우할배 스타일로 말하는 모습보니
가늘고 길게 살려는 너의 그 신념은 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