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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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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84세인데 취업하셨어요

조회수 : 13,608
작성일 : 2025-02-02 20:10:17

노인요양시설 청소하시는 일이래요

 급여가 이백 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84인데 허리도 꼿꼿하고 아픈곳하나없으세요

 그냥보면 70대나 60대 정도로보여요

 

 요번설에 저희애한테 세뱃돈을 백만원주셨어요 할머니 돈많다고하시면서요

 제가봐도 정말 생활력강하고 활기차게사세요

 

 며느리인 저는 몸이 안좋아 집에서 쉬고있어요 ㅠ

 

 

 

IP : 116.120.xxx.2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2.2 8:11 PM (114.204.xxx.203)

    와 대단하세요
    건강하신가봐요

  • 2. ..
    '25.2.2 8:11 PM (112.150.xxx.19)

    멋지세요.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신분이십니다. ^^

  • 3. ㅇㅇ
    '25.2.2 8:12 PM (61.39.xxx.203)

    헉 대단하시네요
    건강 부러워요

  • 4.
    '25.2.2 8:13 PM (116.120.xxx.222)

    몸도 마음도 정말 건강하고 너무 강하신분이세요
    젊을적부터 늘 운동하고 소식하시면서 몸관리하셨어요

  • 5. ..
    '25.2.2 8:13 PM (223.62.xxx.246)

    제 시어머니도 79세이신데 이번에 취업하셨어요.
    시니어 일자리 신청하셔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있는게 높게 평가되었나봐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신다고..

  • 6. ....
    '25.2.2 8:14 PM (114.200.xxx.129)

    우아 진짜 대단하시네요 ... 윗님 79세인 윗님 시어머니도 대단하세요 .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신것도 대단하구요

  • 7. 참는거죠
    '25.2.2 8:15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아무리 건강하더라도 80대 노인이잖아요. 힘들고 아파도 괜찮다하면서 일하시는거죠.

  • 8. ..
    '25.2.2 8:16 PM (39.115.xxx.132)

    우와 대단들 하세요
    50에 늙었다고 하고있었는데
    반성합니다

  • 9. ㅡㅡㅡㅡ
    '25.2.2 8:17 PM (61.98.xxx.233)

    대단하세요.

  • 10. 와~~
    '25.2.2 8:17 PM (122.203.xxx.243)

    리스펙~~!!
    84세에 취업을...진짜 대단하시네요
    저희 어머님도 뇌경삭만 아니었다면
    날아다니셨을 분인데ㅠㅠ

  • 11. 제 시이모님
    '25.2.2 8:18 PM (121.130.xxx.247)

    80세신데 노인정 청소하세요
    아들이 잘나가는 회사 대표
    아들이 매주 모시고 맛집 다니고 한두달에 한번 노인정에 오는 노인분들께 쌀 휴지 같은거 선물하고 무슨 국무총리상인가 뭔가 받을때도 자기 엄마 모시고 가서 업고 사진 찍고..
    그렇게 자식들이 돈 다발로 주고 효도해도 청소일 하세요
    그냥 일하는게 좋대요
    그 집은 무슨 날만 되면 돈이 돌고 돌아요
    아들이 엄마한테 엄마가 손주한테...
    며느리도 엄청 대우받아요

  • 12. ...
    '25.2.2 8:18 PM (1.237.xxx.240)

    아~대단하십니다

  • 13. 우라
    '25.2.2 8:19 PM (211.206.xxx.191)

    어머니는 지팡이 짚고 부축해 드려요.
    80인데.
    취직이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 14. 조심
    '25.2.2 8:20 PM (175.199.xxx.36)

    그연세에 건강하신분들이 갑자기 아프시더라구요
    오히려 매일 아프다고 징징거리시는분들이 오래 사시구요
    되도록이면 무리가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하세요
    몸쓰는 일이고 돈 이백 그냥 안줍니다
    젊은사람들도 청소일 하면 골병드는데 그연세에는 무리예요

  • 15. 시골가면
    '25.2.2 8:21 PM (218.37.xxx.225)

    일하는 노인들 많아요
    동네친구 친정엄마 80대신데 동네 농사일 하는 알바 다니시면서 돈 버신다고 하더라구요
    농촌은 노인들도 체력만 되면 돈벌이 할일 많대요

  • 16. 와... 진짜
    '25.2.2 8:22 PM (39.124.xxx.75)

    정말 너무 멋지십니다
    댓글에도 일하시는 분들 정말 너무 존경스럽네요

  • 17. 우와
    '25.2.2 8:25 PM (125.185.xxx.27)

    그런 일을 또 어디서 찾았는지도 궁금하고...정보력도 대단하네요.
    84세분 잘 안써줄텐데...취업시켜주신 그곳도 칭찬할만 하네요

  • 18. 저는
    '25.2.2 8:28 PM (211.62.xxx.13)

    몸과 마음이 아파서 백수인데.. 할머니 응원드려요

  • 19. ㅇㅇ
    '25.2.2 8:29 PM (175.197.xxx.81)

    와 감탄스럽네요
    아까 인간극장에 91세 할머니가 산나물 채취해서 식당에 가져가 팔아 손주며느리 용돈 주는거 보고도 엄청 감동받았어요

  • 20. ,,,,,
    '25.2.2 8:29 PM (110.13.xxx.200)

    그정도면 체력은 타고난거죠.
    나이들면 관리한다고 되는게 아님.
    체력되신만큼 움직이시니 더 건강하시겠네요.
    고용해주신 것도 대단.

  • 21. 대박
    '25.2.2 8:51 PM (123.212.xxx.149)

    정말 건강하신가봐요. 대단하세요.
    몸관리 잘해야겠어요

  • 22. 탄핵인용기원)영통
    '25.2.2 9:02 PM (116.43.xxx.7)

    와 존경스런 어르신이네요

  • 23. ...
    '25.2.2 9:03 PM (222.97.xxx.143)

    대단 하십니다

  • 24. 공무원
    '25.2.2 9:41 PM (180.228.xxx.77)

    어르신들 상대하는 직업인데 80넘어도 핸드폰조작을 저보다 더잘하시고 청소부터 소소한 일자리에 노인티 별로 안나게 활동하는 분들 많아요.
    특히 80다된 어르신이 아파트관리소장 하시는데 어찌나 총기있고 결단력이 있고 유머도 있고 따뜻한지 뵐때마다 친정아버지 같아 뭉클해요.

    그렇지 않으면 70넘어서도 건설현장 기술직이라 고급차끌고 다니시며 공공기관에 볼일보러 오시는 멋쟁이 할아버지는 조용하고 겸손한 자세로 젊은 직원들한테도 존댓말 깍뜻한데 일은 건설현장 노동자일지. 몰라도 품격이 느껴집니다.

    그런분들 뵐때마다 어떻게 나이먹을지 본보기가 되는거 같아 많이 배웁니다.

  • 25. ..
    '25.2.2 9:58 PM (58.228.xxx.67) - 삭제된댓글

    마이랑 상관없이 제일 중요한게 어느정도 건강 체력이
    받쳐주어야하는거죠
    건강이 제일먼저 그리고 하고자하는 의지

  • 26. ...
    '25.2.2 10:14 PM (39.117.xxx.84)

    정말 대단하세요
    젊을적부터 늘 운동하셨다는거 구체적으로 궁금해요
    어떤 운동을 어떻게 얼마나 하셨길래 이 정도로 건강하실까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 27. ...
    '25.2.2 11:33 PM (211.234.xxx.248)

    일할사람은 70에도 80에도 일합니다
    친정이 여형제들 많은집인데 친정엄마도 80까지 일하셨고 가게운영
    친정이모들 세분이나 70대에도 주변건물 청소하세요
    자식들 용돈.생활비 드리는데도 늙은이취급 싫다고 일주일 두번만 오전 세시간 청소하세요
    얼마나 깔끔하게 잘하시는지 건물주가 너무 좋아한대요
    오후에는 산책 한시간씩 하시고 초등학교 수학책 푸세요 치매예방
    시어머님은 동네 양말공장에서 78세까지 근무하셨었어요
    10-3시까지요
    생활비 벌고 공짜점심주고 친구들 만난다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저같이 30년넘는 워킹맘은 그 어르신들 일하는데 끼지도 못합니다

    어르신들이 이정도면 존경받을만 하지요ㅎ
    엄청난 건강체질들도 아니시고 그냥저냥 노인들이세요
    다만 굉장히 활력있고 자식들 어깨의 짐이 되는걸 끔찍하게 싫어하는 스타일들이세요

  • 28.
    '25.2.3 12:07 AM (180.230.xxx.96)

    다들 멋지세요~!!

  • 29. ..
    '25.2.3 12:19 AM (112.166.xxx.192)

    정말 존경스러워요!!

  • 30. 부럽네요
    '25.2.3 12:34 AM (180.229.xxx.164)

    울엄마랑 동갑이신듯한데..
    42년생
    울엄만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순례에..
    늘 "난 못해~ " 를 입에 달고다니시는데...
    그나마
    더 심하게 아프지않고 홀로 거동 가능하고
    치매 안오는걸
    감사하는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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