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
"현재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
"현재 한일 관계가 적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본의 국방력 강화가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
이 대표는 과거 일본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일본은 한국을 침략하고 끔찍한 인권 침해를 저질렀음에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이상한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변호사 시절 일본을 방문한 뒤 "일본인의 근면함과 성실함, 예의에 충격을 받았고, 결국 정치로 인해 한일 관계가 왜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국의 막강한 군대, 미국과의 동맹, 일본과의 안보 협력 확대"
"우리는 북한을 억제할 만큼 군사적으로 충분히 강하다. 지금 주어진 과제는 소통과 참여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것"
ㅡㅡㅡ
북한과 중국 견제를 위해 실용적으로 미국의 가장 친한 아시아 우방국인 일본과 한미일 관계를 돈독히 하는게 당연한건데, 지지율을 위해 정권 차원에서 감성적인 반일감정을 부추긴 사람하고는 다르네요.
현재 나라 상태는 경제살리기가 우선이라고 과거 공약이었던 기본소득 같은것도 안 한다고 하고 지나치게 이념에 사로잡히지 않은 모습이 중도의 눈으로 봤을때 매력적이네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