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202080001671
젊은층 많은 신도시·전통 지지층 '세대별 다른 구도'
평균 39.5세 광산구 수완지구 "李, 예전만큼 아니다"
지난 대선 이어 또 찍어달라?…민심 탐탁지 않아
친명·비명 편가르기 '확장성 부족' 비토도 감지
"어지간히 (탄핵을) 봐가면서 해야지. 나라 공백 어떡할 거냐" (첨단지구 거주 김모 씨·30·남)
"지역 또래들 사이에선 '옛날 이재명과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완지구 거주 이모 씨·20대·여)
한국갤럽의 1월 통합 지표에 따르면 1월 국민의힘 지지율은 18~29세 25%, 30대 29%였다. 전달 대비 각각 10%p, 12%p 높아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는 36%에서 32%로 4%p, 30대는 43%에서 36%로 7%p 지지율이 떨어졌다.
수완동에 거주하는 이모(20대·여)씨는 "이미 이재명 대표는 지역 또래들 사이에서 '옛날 이재명과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국민의힘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 행태를 요즘 보여주고 있어서다. 현 상황에선 새로운 인물이 없어 이재명이 유력하다고 보는 거지,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이 너무 아니어서 찍었다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으로 (이 대표를) 찍어주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